휴일반납 민간부문 특별점검 및 홍보

경상도는 때 이른 더위로 인한 전력사용량 증가로 발생할 수 있는 전국적 정전사태에 대응하기 위하여 김진현 에너지정책과장을 반장으로 한 특별 점검반을 구성했다.

2일 경상도에 따르면 도내 10개  시를 대상으로(13개 군부는 자체점검) 에너지관리공단과 합동으로 6월 한 달간 계도 및 홍보기간을 거친 민간부문에 대하여 특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하절기 에너지절약은 우리 도가 앞장선다'는 에너지정책과 직원들의 의지로 휴일을 반납하고 실시했으며, 도내 10개 시내의 26개 지역의 번화가를 중심으로 개문 냉방영업 행위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했다.  

특히 에너지절약 특별점검과 병행하여 에너지절약 요령을 담은 홍보 전단지 배포와 지난 1일부터 개문 냉방영업 행위시 경고장 발부와 위반회수에 따라 최대 3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됨을 주지시켜 도민의 자발적인 에너지절약 참여를 유도했다.

아울러 조속한 에너지사용 제한제도의 조기정착을 위하여 에너지절약 실적이 우수한 자치단체는 11월 수상예정인 에너지대상 평가와 내년 신재생에너지 지방보급사업 및 지역에너지절약사업에 가점과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날 점검에 참여한 김진현 에너지정책과장은 “13년 동계까지는 전력부족 현상이 지속될 것이 전망되므로 우리 도민의 적극적인 실천만이 금년 하절기 전력수급을 극복할 수 있다”고 밝히고 “생활에 녹아드는 에너지절약에 전 도민의 참여를 당부 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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