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경 화합 및 전사 무재해 달성 결의

한국동서발전(사장 이길구)은 2일 오전 10시30분 당진화력본부 대강당에서 노경화합과 전사 무재해 달성을 위한 ‘노경대표 중대재해 예방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결의대회에 참석한 한국동서발전 이길구 사장과 한국동서발전노동조합 김용진 본부위원장은 ‘안전문화 선진화 및 산재예방’을 결의하고 현장을 방문, 당진화력 3호기 2주기 무고장 운전과 5호기 1만5000시간 무고장 운전 달성에 힘쓴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노경 대표는 "노경 상생의 안전문화를 창달하는 새로운 출발점으로 삼고 '설비사고․산업재해 Zero화'를 달성하기 위해 노경이 회사발전의 동반자로서 함께 고민하고 협력해 나갈 것"을 다시 한번 다짐했다.

이길구 사장은 격려사에서 "범국가적 전력부족 상황에서 안정적인 전력수급에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는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한편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점검과 개인의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동서발전은 화합의 노경문화를 바탕으로 무고장․무재해 ABCD 행동기준 운영, 종합 재난․안전관리 시스템 구축, Safety Alarm 제도 등 전방위적 재난안전 관리전략을 통하여 2년 연속 지식경제부 주관 재난안전관리 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2007년 9월부터 전사 무재해를 이어가고 있다.

ABCD 행동기준은 Attack, Bite, Chew, Digest를 의미하는 것으로 설비사고 및 안전사고 근절을 위해 철저한 분석과 도전적․혁신적 마인드로 전환할 것을 규정했다.  

세이프티 알람(Safety Alarm) 제도는 동서발전 또는 타 발전사에서 사고가 발생할 시 해당사고와 유사한 형태의 작업현장에 알람을 발령하여 사고원인 분석이 나올 때까지 작업 진행을 중지시키는 제도다.

한편, 한국동서발전은 지난 2월 23일 한국경영자총협회 주관 제 24회 한국 노사협력대상 수상식에서 공기업 부문 대상을 수상한데 이어 6월 21에는 고용노동부 주관, 노사문화 우수기업에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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