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월간 발전중단

100만kW급 울진원전 3호기(PWR형)가 5개월간 예방정비에 들어갔다.

한국수력원자력(사장 김균섭)은 지난달 30일 "458일간의 한주기 무고장 안전운전(OCTF)을 달성하고 6월30일 10시부터 제11차 계획예방정비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지난 1998년 상업운전을 시작한 울진 3호기는 한국 표준형(OPR-1000) 최초 원전으로서 이번 3회 연속 OCTF(2008.7.25~2012.6.30, 총1384일)달성을 포함해 총 6회의 OCTF를 기록함으로써 설비의 안정성 뿐만 아니라 우수한 운영능력을 대내외에 보여주었다.

김범년 울진원전 제2발전소장은 “이번 계획예방정비 기간 중 설비 신뢰도 향상을 위한 완벽한 정비와 안전성능강화를 위한 신기술 적용을 통해 보다 안전하게 원전을 운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약 5개월(166일) 일정으로 계획예방정비에 들어간 울진 3호기는 안전성 증진을 위해 주요설비와 증기발생기 전열관 검사 및 정비를 수행하고 2012년 12월12일경 발전을 재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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