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틀란테 부통령, 신고리 건설현장 방문

모틀란테(Kgalema Petrus Motlanthe) 남아프리카공화국 부통령이 한국형 원전을 시찰하기 위해 8일 신고리 3, 4호기 건설현장을 방문했다.

모틀란테 남아프리카 부통령은 이번 방문을 통해 한국과 남아프리카공화국이 전력, 원자력 등 에너지분야에서 협력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한국 외교부와 남아프리카공화국 에너지부간 원자력협력협정도 체결했다.

최경환 지식경제부 장관은 신고리 현장에서 모틀란테 부통령 환영 오찬을 개최하고 한국의 원전도입 경험과 국산화 과정, 원전분야에서 양국의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한편 남아프리카공화국은 현재 경제발전에 따라 증가하는 전력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장기전원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2007년 기준 총 전력설비는 한국의 51.4% 수준인 약 3만7,761MW수준이며 원전설비 및 발전량은 1800MW로 이중 5%를 점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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