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최고 2억원...30일부터 판매

▲ 우리은행은 석유가격을 안정시키기 위해 정부에서 추진 중인 알뜰주유소 선정 사업자에 대해 유류구매 및 운영자금을 지원하는 ‘알뜰주유소 전용 통장대출’을 30일부터 판매한다.

우리은행이 석유가격 안정을 위해 정부가 추진 중인 알뜰주유소 선정 사업자에 대해 유류구매 및 운영자금을 지원하는 ‘알뜰주유소 전용 통장대출’을 30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농협알뜰주유소를 제외한 알뜰주유소 선정 사업자를 대상으로 하며 기간은 12개월로 신용등급 및 과거 1년간 매출액에 따라 최고 2억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또한, 석유가격 안정화라는 취지에 맞게 대출금리를 낮게 적용함으로써 금융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했다.

알뜰주유소 사업자가 우리은행의 기업신용카드를 사용하는 경우 또는 임직원의 급여를 이체하거나 정기적립식 수신거래가 있는 경우 최고 0.2%포인트의 추가 대출금리 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대출금리는 고정금리와 변동금리, 3개월KORIBOR연동금리 중 선택이 가능하며 5월 29일 현재 3개월 KORIBOR기준으로 최저 연 4.31%의 금리가 적용된다.

지난해 11월 출범한 알뜰주유소는 5월 29일 현재 약 197개(농협알뜰우쥬소 제외)가 운영 중에 있으며 2015년까지 전체 주유소의 10%인 1300여개로 확대될 예정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알뜰주유소 전용 통장대출’상품 출시로 정부가 유가 안정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알뜰주유소 조기정착 지원 및 알뜰주유소 사업자에 대한 금융비용 절감 혜택을 줄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상품개발과 서비스 제공을 통해 고객에게 한발 더 다가가는 우리은행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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