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형 형광등 LED 조명 교체 등

용인시는 시청사 에너지 효율 강화를 위해 2011년에 13억 원의 예산을 들여 청사 내 에스컬레이터 철거와 1~3층에 가천장 설치, 통유리 건물 외벽 판넬 등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용인시청사 에너지 효율강화 방안은 건축 외피, 로비, 에스컬레이터, 조명, 기계설비 등의 분야에 시설개선 계획을 수립한 것이다.

세부 내용으로 건물 외피 분야에 백 패널 800㎡, 로비에 가천장 등 설치 245㎡, 에스컬레이터 4대 철거, 조명 분야에 현재 사용하고 있는 사무실 내 32W 형광등을 28W 형광등과 에너지 효율이 좋은 LED 조명으로 교체해 전체적인 조명 밀도를 25% 절감한다는 방침이다. 또 기계설비 분야에 급탕 온도 조절, 시청사 출입문 회전문 교체 등 시행한다.

2011년 1월부터 3월까지 실시설계, 4월부터 공사를 시행하며 2011년 말까지 공사 완료할 계획이다. 2곳 출입문을 회전문으로 교체하는 공사는 지난 12월 초에 완료한 바 있다.

시에 따르면 이 같은 에너지 효율화 방안이 마무리된 후에는 매년 약 7000여 만원 이상의 에너지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청사 에너지 효율 강화 방안을 지속적으로 펼쳐 저탄소 녹색성장에 기여하는 공공청사로 자리 잡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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