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유통지원센터’ ‘유통사업추진단’ 발족

▲ 석유유통지원센터 출범식에서 한국석유공사 신강현 유통사업추진단장(왼쪽부터), 한국석유공사 박재익 비축사업본부장, 한국석유공사 강영원 사장, 지식경제부 이관섭 에너지자원실장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석유시장의 경쟁을 관장할 공식 기관이 설립됐다. 

한국석유공사(사장 강영원)는 18일 본사에서 ‘석유유통지원센터’ 출범 및 석유공사 ‘유통사업추진단’ 발족 현판식을 가졌다.

‘석유유통지원센터’ 설립은 지난 19일 발표한 ‘석유제품시장 경쟁 촉진 및 유통구조 개선방안’의 범정부적 추진과 석유유통구조 개선 관련 민원에 대한 신속한 해결을 목적으로 한다.

지경부, 기재부, 행안부, 국토부, 금융위, 공정위 등 정부 관련부처와 석유공사, 도로공사, 농협, 신용보증기금, 한국거래소 등 기관이 참여하고 있으며 지경부(석유산업과)가 간사 역할을 하고, 석유공사(유통사업추진단)가 사무국 역할을 수행한다.

관련기관 전체가 참석하는 전원위원회는 월 1회 개최하며 사안의 시급성과 성격에 따라 임시위원회 개최 및 실무소위원회 운영 등을 통해 신속한 문제해결 방안을 강구할 예정이다.

지난 2일 발족하고 이 날 현판식을 가진 석유공사 ‘유통사업추진단’은 기존의 1개 팀 규모의 ‘유통사업전담반’을 확대 개편한 것으로 산하에 유통사업팀, 유류마케팅팀, 주유소운영팀 3개 팀으로 구성돼 있다.

종전 알뜰주유소 확산 업무 외에도 수입 등 공급원 다양화, 전자상거래, 외상거래, 통합전산망 구축 등 신규업무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정부는 이번 석유유통지원센터 및 유통사업추진단 출범으로 석유유통구조 개선정책이 한층 강력하게 추진되는 한편 이해관계자의 의견수렴 및 정책 반영도 효과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지식경제부 이관섭 에너지자원실장, 문신학 석유산업과장 등 및 한국석유공사 강영원 사장, 박재익 비축사업본부장 등이 자리를 함께했다.

 

저작권자 © 에너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