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 50% 지분 보유, 보크사이트 알루미늄 광산도 개발

▲ 젬파크 E&M 정병렬대표(좌) Africa International Investment Co.,Ltd 대표 Mr. SulaimanM. Al-Darwish(우)

에너지와 자원 전문기업 젬파크 E&M(대표 정병렬)이 에티오피아 Metico광산에 대한 개발과 채광에 대한 합작회사 설립 및 운영 계약을 지난 7일 체결했다.

젬파크 E&M은 광산개발에 대한 기술력과 장비 등을 공급하며 합작사인 Plinda Africa International Investment Co.,Ltd(대표 Mr. SulaimanM. Al-Darwish)와 전체 수익에 대한 50%의 지분을 보유하게 된다.

전체 광산의 면적은 약 30만m3로서 2014년까지 추가로 1개의 금광산을 더 개발하고 알루미늄을 생산할 수 있는 보크사이트 광산도 함께 개발하기로 했다.

캐나다 탐사회사의 보고서에 따르면 에티오피아 서쪽 오로미아(Oromiy)주와 베니샨굴 구마즈 주(Benishangul Gumuz) 지역에 위치한 Metico 광산은 평균품위 5.4g/톤의 수준으로서 약 2조원에 달하는 개발 가치를 지닌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한편, Plinda Africa International Investment Co.,Ltd의 모회사인 사우디아라비아의 Plinda Trading & Contract사는 방위산업 및 건설, 전력 등의 사업을 하고 있는 회사로서 지난 2011년에는 연매출 10억 달러를 달성했다.

현재 사우디아라비아 전력청(SEC)과 함께 전력관련 사업을 진행 중이며 한국의 두산DST등과 방산 분야 등에서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아프리카 지사인 Plinda Africa International Investment Co.,Ltd는 아프리카에서 해외 식량 및 축산사업, 금광 및 자원개발을 수행하고 있는 회사다.

이번 금광산 개발에 조인(調印)하게 된 젬파크 E&M은 울진에 텅스텐 광산을 소유한 업체로써 희토류 가공기술을 가지고 있다. 국내에서 자수정 광산에서 자수정을 채광하고 있는 중이다. 젬파크 E&M 은 현재 La2O3(산화 란타늄)과 Y2O3(산화 이트륨)등 여러 희토류 제품을 수입 및 가공하여 쌍용머티리얼 및 국내외 여러 업체에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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