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한 전기 한전KDN이 선도한다”

▲ 한전이 100% 출자, 1992년 1월23일 세일정보통신(주)로 출발한 한전KDN의 첫출발 모습.

매출 20년만에 90배 증가한 3718억원

전세계 15개국에 전력IT 노하우 전파

우리나라 전력IT 기술개발을 선도하고 Smart Green Energy Leader를 목표로 한 한전KDN이 지난 20일 창사 20주년을 맞았다.

한전KDN은 한국전력공사가 전력산업고도화를 위해 한전의 IT부문을 독립해 1992년 1월23일 세일정보통신(주)라는 이름으로 설립했다.

한국전력공사가 100% 출자한 이 회사는 2000년 4월20일 한전KDN(주)로 사명을 변경했다.

한전KDN은 IT기술의 급속한 발전에 힘입어 창사 20년만에 회사매출이 90배에 이르는 엄청난 성장을 했다.

창사 당시인 1992년 직원 84명, 매출 41억원이었으나 20년이 지난 현재 인원 1213명으로  14배가 커졌으며 매출은 3718억원으로 창사 당시보다 무려 90배 이상 성장했다.

한전KDN은 전력IT 분야에서 국내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회사다.

발전에서부터 송변전, 배전, 판매에 이르는 전력계통 전과정에서 ICT기술력을 활용하여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고 최근에는 스마트그리드 5개 전분야에 참여하고 있다.

▲ 한전KDN은 2001년 5월16일 신당동 시대를 벗어나 서초동 전력문화회관으로 이주해 오늘에 이르고 있다.
또한 지식경제부 사이버안전센터에 2008년부터 참여하여 정보보안분야에서도 공기업으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다하고 있다.

전력IT 기술력을 지속적으로 향상하기 위해 전력IT연구원을 1993년부터 설립하여 연구개발과 지식재산권 확보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

1997년 ISO 9001인증을 시작으로 2010년에는 정보시스템 개발과 운영부문에 CMMI Level 3획득과 국가품질 대통령상을 수상하여 사업수행역량과 글로벌 품질경쟁력을 확보했다. 

한전KDN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인 사회공헌활동에도 힘을 기울이고 있다.

2005년 ‘한마음봉사대’를 창단하여 소외계층 정보화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고 직원들의 성금을 모아 러브펀드를 추가로 활용하고 있다.

또한 일하기 좋은 기업을 만들기 위해 인재육성프로그램과 선택적 복지제도를 도입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창의와 혁신 그리고 서비스정신과 책임감이 소중한 가치로 인정받고 존중받는 기업문화를 만들고 있다.

한국이 세계 최저 수준의 전력손실률과 최소의 정전시간을 달성하는 데에는 한전KDN의 전력IT 기술력과 전문인력이 큰 역할을 했다.

이를 바탕으로 한전KDN은 스마트그리드 실증사업 5대 전분야에 참여할 만큼 전력IT 제품과 축적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한전KDN의 글로벌 경쟁력은 해외시장에서도 인정받았다.

한전KDN은 해외 전력청 등 유관기관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글로벌 마케팅 네트워크를 구축하면서 인도ㆍ쿠웨이트ㆍ사우디아라비아ㆍ이집트ㆍ튀니지ㆍ베트남ㆍ캄보디아 등 전 세계로 뻗어나가고 있다.

인도 배전부문 전력IT사업을 수주하기 위해 한전과 공동으로 사전적격심사(PQ)를 통과해 내년까지 10여개의 인도 전력IT 사업을 수주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쿠웨이트도 올초 PQ를 통과하여 기술력을 입증했고 사우디아라비아에서도 전력청에 등록을 마쳐 내년 초 발주를 기다리고 있다.

또한 베트남 배전자동화 실증작업, 이집트의 배전자동화, 튀니지의 원격검침 사업, 캄보디아 국회 전자정부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한전KDN은 이처럼 세계 15개국에서 쌓은 전력IT 사업의 경험과 창의력을 바탕으로 세계 각국이 스마트그리드를 구축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앞서가는 스마트그리드 기술로 녹색성장을 추구하는 글로벌 전력IT기업으로 성장함과 동시에 인류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해 나가는 것이 한전 KDN이 추구하는 미래상이다.

한전KDN은 올해 경영목표를 매출액 5100억원, 영업이익 433억원으로 설정하고 이에 따른 녹색성장 매출과 해외매출을 각각 571억원, 424억원으로 정했다.

공격적이다.

한전KDN 김병일 사장은 이같은 공격적 경영목표가 “기저사업 지배력을 강화함은 물론 녹색성장 사업과 해외 진출의 의지를 반영한 목표”라고 설명했다. 

경영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한전KDN은 △사업영역 확장 △핵심고객 및 솔루션 확보 △사업경쟁력 제고 △R&D 기술력 향상 △사업지원 강화라는 5가지 중기 경영목표를 수립하고 각 목표별 전략과제를 설정했다.

이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사업영역 확장’은 신규사업을 지속 발굴하고 해외 주요시장 거점 확보와 진출을 통해 시장을 다각화 하는 것이다.

‘핵심고객 및 솔루션 확보’는 전력IT 주요 솔루션 확보를 통해 기저사업의 안정화와 고도화에 기여하고 향후 연매출 50억 이상의 핵심고객을 확대하는 것을 의미한다.

‘사업경쟁력 제고’는 사업 프로세스를 고도화하고 사업혁신 기반을 확보함으로써 사업운영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다.

‘R&D 기술력 향상’은 각 사업별로 핵심기술과 제품을 적기에 확보하여 사업전략이 원활이 이행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사업지원 강화’는 인적자원과 기업문화 혁신, 사업지원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

똑똑한 전기를 쓰자는 것이 한전KDN의 모토다.

그렇다보니 한전KDN은 스마트그리드 사업에 있어서 빠져서는 안될 약방의 감초와 같은 존재다.

발전에서부터 급전, 송변전, 배전, 전력판매에 이르는 전력계통 전과정에 첨단 전력IT 기술을 적용하여 전력계통 감시 및 제어, 전력사업 정보관리 등의 토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한전KDN이 똑똑한 스마트그리드에서 제2의 성장을 예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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