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전문가 주제발표

한국소방산업기술원(KFI, 원장 최진종)은 대구에서 개최되는 제9회 국제소방안전박람회에서 2일 '특수재난에 따른 화재사례 및 피해 저감 방안'을, 3일에는 '소방용 로봇개발 최신 동향 및 적용방안'을 주제로 한‧미‧일 각 분야의 전문가 6명을 초빙, 국제세미나를 개최한다.

첫째날인 2일 '특수재난에 따른 화재사례 및 피해 저감 방안' 국제세미나에서는 △동일본 대지진 △발전소 화재예방 및 소화시스템의 사례연구 △재해․재난 안전사고의 발생 환경변화 등의 주제 발표를 통해 최근의 극한 기상으로 인한 자연재해 등 대형 재난에 대한 정보를 공유할 계획이다.

이날은 특히 동일본 대지진 당시 기동부대장으로 파견되었던 미야모토 카즈토시 도쿄소방청 소방사령을 초청함으로써 일본 원전 사고의 피해 및 복구현황에 대한 현장감 있는 사례가 전달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튿날에는 △소방로봇의 최신동향과 발달 △일본 소방관서에 배치된 로봇 장비 △유해환경을 위한 방재로봇의 개발을 주제로 '소방용 로봇개발 최신 동향 및 적용방안' 세미나가 열려 국내외 로봇 기술 동향을 소개와 적용 방안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가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국제 세미나에는 소방관련 연구소‧산업체‧대학 등의 관계자들이 참여, 각국의 사례 및 최신 동향에 대한 정보를 교류하고 특수재난으로 인한 피해 저감 대책 마련 및 소방용 로봇개발 적용방안 등을 다각도로 모색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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