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온기나눔 사업 활발

‘에너지빼기 사랑더하기’ 캠페인은 ‘사랑의 온기나눔’ 사업의 일환으로 에너지 절약을 에너지 복지로 연결시키는 취지로 추진되는 것이다.
캠페인 참여자가 여름철 두 달(7~8월)간 실내적정온도 유지, 4층 이하 계단 이용 등으로 에너지 절약을 실천(‘에너지빼기’)하고 에너지 절약분을 캠페인 참여자 명의로 겨울철에 아동복지시설 및 에너지 빈곤 가구에 돌려주는(‘사랑더하기’) 캠페인이다.
지식경제부는 ‘에너지빼기 사랑더하기’ 캠페인을 통해 마련된 재원으로 올해 11월부터 전국 저소득층 5000가구에 연탄 100만장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동명아동복지센터를 시작으로 2011년 2월까지 3개월간 수도권 아동복지시설 및 에너지 빈곤가구 약 40곳에 단열 보강, 보일러 설치 등 난방 시설 개·보수를 지원하고 보육시설 어린이 및 소년․소녀가장 등 취약 아동 300여명에게 겨울 방한복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지식경제부는 2011년도에 ’사랑의 온기나눔‘ 사업을 확대해 ’에너지빼기 사랑더하기‘ 캠페인과 함께 준공 후 10년 이상이 경과한 지방자치단체 소유의 노후 공공 임대 아파트를 대상으로 난방시설 개선, 공용조명 LED 교체, 대기전력 차단장치 보급 등 아파트 ESCO를 지원하는 ‘따사론 아파트’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전국 1550여개에 이르는 전통시장의 백열 전구를 모두 고효율 LED로 교체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기초생활 수급가구 및 사회복지시설의 저효율 조명기기를 고효율 조명기기로 무상 교체토록 지원하고 5만9000여개소의 전국 노인복지시설에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의 에어컨, 선풍기 등 고효율 가전기기 보급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행사가 개최된 동명아동복지센터는 ‘에너지빼기 사랑더하기’ 캠페인을 통해 난방시설 개․보수 지원을 받는 첫 수혜 시설로 식당과 주방에 보일러 설치를 지원받게 되었으며 동 센터에서 생활하는 아동 80명에게 방한복도 지급되어 추운 겨울철을 보다 따뜻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게 됐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최경환 지식경제부 장관은 어린이들을 위해 산타클로스로 깜작 변신헤 동명아동복지센터에 ‘사랑의 온기나눔’ 지원 피켓을 전달하고 어린이들과 함께 ‘에너지 절약 메시지를 담은 케이크’를 만드는 등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도경환 지식경제부 에너지절약추진단장은 “에너지빼기 사랑더하기 캠페인은 에너지 절약과 에너지 복지 개념을 연결해 국민 모두의 에너지 절약에서 거두어진 성금으로 소외 계층 및 저소득층의 에너지 복지를 지원함으로써 에너지 절약 실천에 대한 적극적인 인식을 확산하고 따뜻한 이웃 사랑의 온기를 나누는 사업” 이라며 “추운 겨울에 사랑의 온기가 전국으로 퍼져 나갈 수 있도록 국민들의 따뜻한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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