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신문] 공급망 안정화 사업을 위해 핵심광물 비축지원은 6배, R&D 지원은 4배 확대된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는 지난해 12월13일 ‘산업 공급망 3050 전략’을 발표한 데 이어 올해부터 공급망 안정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우선 공급망 안정 품목에 대한 연구개발(R&D)을 지난해 176억원에서 올해에는 739억원으로 대폭 확대한다. 공급망안정품목 전용 연구개발(R&D) 트랙을 통해 이차전지 소재, 전기전자 핵심 부품 등 29개 품목에 대한 기술개발을 신규 지원한다.또한 3개 과제 60억원의 예산 지원이
[에너지신문] 세계은행이 올해 국제유가를 배럴당 81달러로 지난해 83.1달러보다 다소 하락할 것이라는 예측을 내놨다. 올해 세계경제 성장률 전망치(시장환율기준)는 선진국 1.2%, 개도국 3.9% 등 2.4%로 지난해 6월 전망과 동일하게 유지했다. 세계경제 성장률은 전세계적인 긴축적 통화정책 등의 영향으로 지난 2022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 둔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물가안정에 따른 통화정책 완화 가능성은 긍정적이지만 지정학적 긴장, 무역규제 강화, 중국의 경기둔화 등 하방요인이 아직 지배적이라고 예상했다. 선진국은 미국 경기
[에너지신문] 한국석유공사는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김동섭 석유공사 사장과 니케 위드야와티 인도네시아 국영 석유사인 페르타미나(Pertamina) CEO와 인도네시아 유·가스전의 CCS(이산화탄소 포집 및 저장) 전환 실증사업 추진을 위한 공동 조사협약(JSA)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지난해 9월 대통령의 인도네시아 국빈 방문 시 석유공사는 페르타미나와 CCS 공동연구, 석유개발 및 저탄소 사업 협력에 대한 MOU를 체결한 바 있다. 이를 토대로 양사 실무진 간의 세부 논의를 거쳐 JSA로 이어지게 됐다.이번 JSA는 인도네시
[에너지신문] 농업용 면세유 일몰 기한이 2026년 12월31일까지 3년간 연장되고 시설 농가에 대한 고효율 냉난방 시설지원 예산이 15% 확대된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전세계적 원자재 가격 상승 여파로 인한 농가의 유류·비료·사료비 부담을 완화하고 고효율 농업용 냉난방 설비 보급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지난 2일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충남 부여 방울토마토 시설 재배 농가를 방문해 최근 고유가 영향에 따른 겨울철 난방비 부담 등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농가 경영비 부담 완화와 지열·폐열, 공기열 등 고효율 냉난방 설비 보급
[에너지신문] 자원안보법 국회 통과에 따라 소재부품장비산업법(‘23.6.13 개정), 공급망 기본법(’23.12.26 제정) 등과 함께 이른바 ‘공급망 3법’이 완성돼 우리나라 핵심품목의 공급망 안정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9일 국가자원안보 특별법안(자원안보법) 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자원안보법은 에너지의 90% 이상을 수입에 의존하는 우리나라 실정에서 주요국의 자원무기화 추세가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스라엘-하마스 사태 등 지정학적 위기가 연이어 발생함에 따라 에너지·자원 분야 공급망의 안정적
[에너지신문] 한국석유공사(사장 김동섭)는 행정안전부가 실시하는 정보공개 운영실적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석유공사는 중앙행정기관 등 총 550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2023년 정보공개 운영실적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부여받았다. 특히 사전정보 및 원문공개, 정보공개 청구처리와 정보공개 요구 고객에 대한 관리 활동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석유공사는 보유 중인 정보의 양적 공개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 왔을 뿐 아니라 공개되는 정보의 충실성을 고객의 시각에서 면밀히 검토, 공사 공개 정보의 활
[에너지신문] 석유 및 석유대체연료 사업법(이하 석유사업법) 개정안이 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석유사업법 개정안은 글로벌 환경규제가 강화되는 가운데 탄소중립 달성의 핵심 수단으로서 친환경 석유대체연료의 생산 및 사용을 확대하기 위해 발의됐다. 그동안 규제샌드박스를 통해 제한적으로 석유 이외의 원료인 폐플라스틱 열분해유, 폐타이어 열분해유, 바이오매스 등 친환경 정제 원료 투입을 허용해 왔으나 이번 석유사업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앞으로 규제가 사라지게 됐다.이번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된 석유사업법 개정안에는 △석
[에너지신문] 에코프로가 리튬, 니켈 등 이차전지 소재 생산에 필요한 핵심 자원 확보에 속도를 내기 위해 지주사 내에 글로벌자원실을 신설하고 선제적 해외 투자에 나선다. 기존에 투자해 온 인도네시아뿐만 아니라 자원 선진국 호주 등에서 투자를 강화한다는 전략이다.에코프로는 최근 조직 개편을 통해 글로벌자원실을 신설하고 자원투자를 가속화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에코프로는 지난해 3월 주주총회에서 ‘국내외 자원의 탐사 채취 개발사업’을 사업목적에 추가하는 정관 변경안을 의결하는 등 자원투자 사업을 강화해 왔다.지주사인 에코프로가 직속
[에너지신문] 국제유가 상승에도 중국 경기 둔화와 증산 여파로 유연탄 가격이 하락했다. 또한 미국 고금리 지속과 중국 경기둔화로 구리 가격도 떨어졌고, 니켈은 미 달러 가치 상승과 공급 과잉에 따른 제고량 증가로 하락세를 기록했다. 반면 우라늄은 8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8일 한국광해광업공단에서 발표한 주요 광물가격동향에 따르면, 12월 4주 2777.95를 기록했던 광물종합지수가 1월 1주 2742.03로 전주대비 1.3% 하락했다.광종별로 살펴보면, 유연탄 가격은 1월 1주차 국제유가가 전주대비 3% 상승에도 불구, 중국의
[에너지신문] 올해들어 북해산 브렌트유가 배럴당 75달러에서 78달러대로, 서부 텍사스산 원유인 WTI유가 70달러에서 73달러대로 상승하면서 주요 분석기관들이 홍해지역 운항 차질, 이란 및 이란 무장세력과의 갈등 확대 우려 등 지정학적 프리미엄이 국제유가에 일부 반영되기 시작했다는 의견을 제기했다. 분석기관들은 가자지구 전쟁이 인접국의 이란 무장세력과의 충돌로 확대되거나 이란과의 국지적인 충돌로 이어질 경우 국제유가가 추가 상승할 위험이 있다는 의견을 나타냈다. 하지만 아직까지 대다수 기관들은 현재까지 상황이 산유국과 직접 연관이
[에너지신문] 주유소 판매 휘발유와 경유가격이 13주 연속 하락한 가운데 정유사 공급가격은 SK에너지가 높고 S-OIL이 낮았다. 휘발유 판매가격이 가장 높은 서울은 리터당 8.0원 내린 1650.6원으로 전국 평균 가격대비 73.5원 높았다. 한국석유공사(사장 김동섭)는 유가정보시스템인 오피넷의 국내 석유제품 주간 가격동향을 통해 주유소 판매 휘발유가격이 전주대비 리터당 5.5원 하락한 1577.1원, 경유는 8.0원 하락한 1492.2원, 실내등유는ㅌ 5.3원 내린 1370.4원을 각각 나타내며 13주 연속 하락했다고 밝혔다.
[에너지신문] 정부가 올해 상반기 2%대 물가 조기 안착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선다. 물가안정과 비용부담 완화를 위해 올해 11조원 규모의 예산 지원을 한다는 방침이다. 김병환 기획재정부 1차관은 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36차 비상경제차관회의 겸 제7차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주재하고 각 부처별 물가안정 대응상황, 설 민생안정대책 주요과제, 예멘 반군 사태에 따른 국적선사 및 국내 수출입물류 영향 등을 논의했다.이 자리에는 교육부를 비롯해 외교부, 국방부, 행안부, 농식품부, 산업부, 복지부, 고용부, 여가부, 국토부, 해수부, 중기부
[에너지신문] 한국석유공사가 지난 2021년말 생산 종료한 동해가스전에서 천연가스가 차지했던 지하공간이 이산화탄소 저장소로 활용하기 위한 실증사업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사업에 선정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5일 개최된 2024년 제1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위원장: 기획재정부 제2차관)에서 ‘동해가스전 활용 CCS 실증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탄소중립과 에너지신산업 육성이 강조되는 상황에서 핵심기술 확보와 CCS 산업 생태계 조성의 초석이 될 전망이다. 이 사업은 총사업비 2조 9529억원, 2025년부터 203
[에너지신문] 산업통상자원부가 4일 홍해 해협 내 예멘 반군의 화물 선박 공격, 가뭄에 따른 파나마 운하 통항 제한 등 글로벌 해상물류 차질과 관련, 동향 및 수출영향 등을 점검하고 물류기업, 선사 등 업계 의견수렴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간담회를 개최했다.조익노 산업부 무역정책관이 주재한 이날 회의에는 자동차협회, 한국타이어, 현대글로비스, 포스코플로우, 람세스믈류, LX판토스 등 화주·물류기업, HMM, SM상선, 장금상선, EUKOR 등 선사, 무역협회와 코트라, 무역보험공사 등 유관부처 및 기관이 참석했다. 점검회의 결
[에너지신문] 글로벌 자원 순환 리딩 기업 DS단석(대표이사 한승욱, 김종완)은 2024년 1월1일자로 사장 승진 1명을 포함한 2024년 정기 인사를 단행했다고 3일 밝혔다.이번 인사에서 김종완 준법경영 담당 대표이사 부사장이 사장으로, 고상혁 대외협력실 이사가 상무로 각각 승진했다. 또 한수현 플라스틱리사이클사업본부 해외영업부 실장이 경영전략 담당 미래경영본부 담당 상무로 승진했다. DS단석은 서울 여의도 증권거래소에서 열린 유가증권시장(KOSPI) 상장기념식을 지난달 22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인사가 지난해 12월 22일
[에너지신문] 국제유가 하락과 중국의 경기부진으로 유연탄 가격이 하락세를 기록했다. 반면 미 연준 긴축완화 전망 및 중국의 추가 경기부양책 기대로 철광석 가격이 올랐다. 이외에도 구리는 미 달러 가치 하락 및 메이저 생산 차질 우려로 상승세를 기록했다.2일 한국광해광업공단에서 발표한 주요 광물가격동향에 따르면, 12월 3주 2752.66을 기록했던 광물종합지수가 12월 4주 2742.31로 전주대비 1.2% 증가했다.광종별로 살펴보면, 우선 유연탄 가격은 12월 4주차 국제유가가 전주대비 2.6% 하락한 가운데 중국의 경기 부진에
[에너지신문] 단속 위주의 석유품질관리가 상호협력의 공동관리제로 전환된다.석유 품질관리를 강화라는 공동 목표로 성과를 공유해 S 등급 이상의 목표 달성을 이끌어 낸다는 포석으로 풀이된다. 한국석유관리원은 석유업계의 자율관리 노력 향상 및 불법유류 없는 안전한 석유시장 조성을 위해 지난해 9월부터 ‘석유사업자와 함께하는 성과공유제’를 실시했다고 밝혔다.성과공유제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운영하는 중소기업 지원정책 중 하나로 공동목표를 달성한 중소기업의 노력도를 평가해 지원금 등의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제도이다.전국에 위치한 석유관리원 10개
[에너지신문] 국제유가가 지난해 3년만에 연간기준으로 하락한 가운데 일부 기관들은 2024년에도 세계경제 성장 둔화에 따른 수요 둔화, 산유국들의 감산 협력 의구심, 미국 등 非OPEC국가들의 생산 지속 등으로 약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강봉주 국제금융센터 부전문위원은 Wall Streat 인사이트를 통해 상당수 기관들은 상반기 유가 하락이 지속될 수 있으나 하반기에는 금리인하 및 경기 반등 모색 등으로 상승 전환하는 등 상저하고 의견에 무게를 싣고 있다고 전했다.다만 중동 사태, 우크라이나 전쟁 등 지정학적 리스크 변화에 따
[에너지신문] “업계 최고 경쟁력을 기반으로 지속 가능하고 수익성 있는 성장을 도모해야 하는 것은 물론 100년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구성원 모두의 역량과 지혜를 결집해야 합니다”허세홍 GS칼텍스 사장은 2일 여수공장에서 시무식을 갖고 이같이 말했다. GS칼텍스의 이날 시무식에는 허세홍 사장을 비롯해 임직원들이 참석해 시무식 행사를 갖고 불확실한 사업환경 속에서 미래를 대비해 나가기 위한 각오를 다졌다. 이번 시무식은 허 대표가 지난 2019년 취임한 후 코로나19로 인해 행사를 갖지 못하다 처음으로 여수공장에서 진행된 것으로 현
[에너지신문] 주유소 판매 기름값이 12주 연속 하락한 가운데 전국 최고 휘발유 가격을 나타낸 서울은 3.5원 내린 1658.6원으로 전국 평균 가격대비 76.1원 높았다. 정유사 공급가격은 S-OIL(대표 안와르 알 히즈아지)이 가장 높았지만 GS칼텍스가 가장 낮았다. 한국석유공사(사장 김동섭)는 유가정보시스템인 오피넷의 국내 석유제품 주간 가격동향을 통해 휘발유가 전주대비 5.9원 하락한 1582.6원, 경유는 9.4원 내린 1500.1원, 실내등유는 7.0원 내린 1375.7원을 나타내며 12주 연속 하락했다고 밝혔다. 상표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