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신문] 제20대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는 탈원전과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로 대표되는 ‘에너지전환’의 시기에 여·야 각 당의 입장 차이 및 소속 의원들의 시각차를 극명하게 보여주고 있다. 특히 내년 4월 총선 전 마지막 국정감사가 임박하면서 의원들은 자신의 존재감을 증명하기 위해 국감에서 총력전을 펼칠 각오다. 본지는 이번 특집호에서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여야 의원들에게 국정감사 계획 및 현 정부의 에너지정책에 대한 생각을 들었다./편집자주급격한 탈원전 폐기…합리적인 재검토 해야에너지전환, 국감서 현
[에너지신문] 완연한 가을로 접어들면서 더위는 완전히 물러갔다. 올해 여름은 지난해와 달리 기록적인 폭염이 발생하지 않으며 전력수급에서도 한결 여유가 있었다는 평가다. 특히 재생에너지 보급 속도가 당초 예상보다 훨씬 빠르게 이뤄지는 등 순조롭게 확산되는 상황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자원실은 올해 조금은 여유를 찾은 듯 하다. 본지는 창간 특집호를 맞아 국내 에너지정책을 총괄하고 있는 주영준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자원실장에게서 올해 정부의 에너지 관련 정책 추진 방향과 함께 현재 직면한 여러 현안에 대한 계획을 들었다./편집자주탈원전
[에너지신문] 유재권 삼천리 대표이사가 4일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 63빌딩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 ‘제26회 대한민국 가스안전대상’에서 은탑산업훈장을 수훈하며 올해 최고 가스안전인의 영예를 안았다.유재권 대표는 국내 최초 자체 개발한 ‘스마트 배관망시스템’을 통해 지하에 매설된 가스시설을 24시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신속 대응할 수 있는 효율적인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가스사고 예방과 안전관리 기술 현대화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이와 함께 S-Power 안산복합화력발전소 및 삼천리 광명열병합발전소 운영, 대부도 위
[에너지신문] “2022년까지 수소충전소 100기를 구축할 것이다”유종수 수소에너지네트워크(이하 하이넷) 대표는 수소충전소 구축사업에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이미 올해 목표로 한 수주 물량을 달성한 터라 추경을 통해 확보한 예산으로 하반기 수주 물량 10기도 무난하게 이뤄낼 것이라고 확신했다. 가스공사에서 20여년 근무하다 지난 3월, 대표 자리를 맡은 유종수 대표는 수소충전소 구축을 위한 부지 확보와 설립을 위한 계획서, 각종 인허가까지 충전소 설립에 필요한 토대를 만드는 것은 물론 안전한 수소 알리기까지 하루 24시간이 모자를
[에너지신문] “LNG 화물차 구매보조금 및 유가보조금 지원, 충전소 구축 지원 등 정부에서 LNG 화물차 보급정책을 시급히 추진해 나가야 합니다”신원식 한국천연가스수소차량협회 부회장은 9일 미세먼지 배출기여도는 화물차 톤급별 대형(32%), 소형(18%), 중형(12%) 등의 배출 비중을 보임에 따라 대형화물차 중심의 저공해화 정책 추진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특히 그는 “대형 경유화물차를 LNG로 전환시 PM 100%, NOx 95~97%, CO2 19%의 오염물질 저감 효과가 기대된다”라며 “경유화물차를 LNG화물차로 약 6만대
원자력, 발전분야 대신해 방사선 산업 육성 필요수소 성패는 정부지원 아닌 민간 비즈니스에 좌우[에너지신문] “과거 우리나라의 에너지산업은 굉장히 보수적이었다. 그러나 산업 육성은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은, 보수와 진보의 양 가치가 모두 필요하다.”지난해 6월 취임, 이제 1년의 임기를 갓 넘긴 임춘택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원장은 자신의 견해를 이같이 강조했다.카이스트 전자공학 석‧박사 졸업 후 국방과학연구소 선임연구원, 청와대 안보실 행정관, 카이스트 부교수, 광주과학기술원(GIST) 교수 등을 역임한 그는 에너지분야 전문가이자
[에너지신문] 한국가스기술공사가 수소산업에 진출하며 자신들의 역량을 확장시켜 나가고 있다. 지난해 7월 수소사업 발굴을 위한 전담부서 ‘신사업개발부’를 신설하며 수소산업 진출을 위한 기반을 다진 가스기술공사는 올해 지차체 6곳과 수소충전소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천연가스(메탄)을 사용한 개질기형 수소충전소 구축을 위한 설계 종합기술도 확보했다. 고영태 한국가스기술공사 사장은 지난해 취임 이후 가진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핵심역량을 기반으로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해 혁신성장’이라는 경영방침을 이야기한 적이 있다. 가스기술공사는 지속성
[에너지신문] 지난 2월, 한국수소산업협회는 공석인 협회장에 이치윤 초대 회장을 재선출했다. 정부가 수소산업을 신성장동력 사업으로 정하면서 멍석을 깔아준 시점에, 협회는 수소산업에 일가견 있는 이치윤 전 회장을 다시 수장으로 선임하며 힘을 실어줬다. 이 회장은 취임사에서 “정부의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이 계획대로 실현될 수 있도록 협회 회원사와 함께 협력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본지는 이치윤 회장을 만나 미래 먹거리인 수소산업의 현재 상황과 발전방향과 협회장으로서의 포부 등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편집자주“수소 컨트롤타워 설립에
태양광, 대형설비 中에 밀려…소규모 육성이 관건사회적기업 에너지나눔지기, 일자리 창출도 앞장[에너지신문] 지난 3월 취임한 김형진 (사)신재생에너지나눔지기 상근 부회장은 경희대에서 공학석사, 전남대에서 공학박사 학위를 각각 취득했으며 한국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 소장, 전남 녹색에너지연구원 원장을 역임한 신재생에너지 기술 및 정책 전문가다. 에너지나눔지기 상근부회장으로서 공익을 위한 업무를 맡게 돼 기쁘다는 김 부회장을 만나 기관의 주요 업무와 재생에너지 정책에 대한 의견을 들었다./편집자주► 초대 상근부회장이 되셨다. 취임 소감
[에너지신문]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이 발표되면서 하루 24시간이 모자를 정도로 바쁘게 움직이는 곳이 있다. 바로 수소융합얼라이언스추진단이다. 이곳은 정부가 원하는 수소경제 이행에 부합하는 다양한 아이템을 발굴하고, 필요한 기관과 단체가 잘 섞일 수 있도록 조율해주고, 수소를 알리는 데도 적극 나서고 있다. 수소경제 시대로 가는 첫 걸음을 뗀 지금, 이 단체의 역할이 그 누구보다 막중하다. 본지는 신재행 추진단장을 만나 이 단체의 역할과 수소산업의 방향, 그리고 추진단장으로서의 포부와 목표에 대해 들었다./편집자주▶▶▶우선 수소융합
올해‘연구소기업’주력…성과중심 연구 수행글로벌 기업들과 협력 통해 기술 고도화 달성[에너지신문] 김숙철 한전 전력연구원장은 서울대 전기공학과 학사 및 석·박사 출신으로 한전 입사 후 신재생실장, 스마트그리드사업실장, 기술기획처장 등 요직을 거쳐 지난해 12월부터 전력연구원을 이끌고 있다. 국내 전력, 신재생에너지, 스마트그리드 분야 전문가로 특히 ‘성과 중심의 연구’를 강조하고 있는 김숙철 원장을 만나 전력연구원의 올해 주요 과제 및 향후 방향에 대해 들어봤다./편집자주► 취임 후 느낀 전력연구원이라는 조직에 대한 평가는.한전 전력
[에너지신문] 37년 만에 업계의 숙원사업인 ‘LPG자동차 사용제한 규제 폐지’를 이뤄낸 LPG업계는 오랜만에 활기가 돋는다. LPG산업의 패러다임 전환기를 맞으며 새롭게 도약하는 이때, 대한LPG협회에 새로운 수장이 취임했다.신임 이필재 회장은 “막중한 소임을 맡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히며 2개월여 동안 자동차업계는 물론 다양한 전문가 들을 만나 협조를 구했다. 특히 가장 시급한 문제인 LPG차의 다양화를 위해 동분서주했다. 본지는 이필재 협회장을 만나 LPG업계의 당면과제부터 향후 나아갈 방향, 협회장으로써의 계획과
[에너지신문] 지난 4월 1일 취임한 박원석 제21대 한국원자력연구원 원장은 서울대학교(학사, 석사)와 미국 신시내티대학교(박사)에서 원자력공학을 전공한 원자력 전문가다. 1990년부터 원자력연구원에서 재직해온 박 원장은 소듐냉각고속로개발사업단장, 원자로개발연구소장(직무대행) 등을 역임한 바 있다.취임사에서 그는 “과거의 영광에 안주하지 않고 국민의 신뢰를 얻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며 “안전의식과 연구윤리를 다시 세우고 원자력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연구원으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히기
[에너지신문] 한국의 보일러산업은 아시아 최초로 콘덴싱 기술을 개발하는 등 경쟁력을 갖추며 해외 수출시장 효자종목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미 해외 몇몇 나라에서는 시장점유율 1위를 달리고 있다. 한국 보일러산업은 산업용 보일러뿐만 아니라 발전용 보일러, 상업용 보일러 시장까지 독자적인 기술력을 확보하며 경제 발전의 구심점 역할을 맡고 있다. 이제 한국 보일러는 한 단계 더 성장해 세계시장 석권을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남은 과제는 무엇이 있을까? 본지는 업계 원로이자 보일러계의 전문가인 문쾌출 전국보일러설비협회장을 만나 보일러업계의
[에너지신문] 권칠승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수소가 ‘미래 성장동력의 주춧돌’이 될 것이라 확신하며 수소경제 활성화에 누구보다 발벗고 나섰다. 그는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의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5회에 걸친 시리즈 토론회를 개최해 전문가와 업계, 정부부처 등 각계각층의 입장과 계획을 모으는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본지는 그에게 [이젠 수소경제다] 시리즈 토론회를 마친 소감과 앞으로의 활동,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한 해법 등을 들어봤다./편집자주‘이젠 수소경제다 시리즈 토론회’에 대한 전반적인 평가는?국민과 학계, 정부부처와 언
[에너지신문] 로버트 리우(Robert Liew) 우드멕켄지 수석 애널리스트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에너지시장 정보, 전략기획 및 분석, 그리고 풍력산업 예측 등에 전문가로 통한다. 중국 칭와대에서 재생에너지 규제를 전공, 공공정책 석사학위를 획득한 그는 현재 우드맥켄지 싱가포르 지사에서 근무하고 있다.본지는 그에게서 한국의 재생에너지 3020 목표달성을 위한 해법을 들어봤다./편집자주▲ 한국의 ‘재생에너지 3020’ 정책에 대한 전반적인 평가는?현재 한국의 에너지믹스는 원자력과 화력발전에 대한 의존도가 높기 때문에 재생에너지 확대
[에너지신문] “첫 직장이었던 공단에 다시 돌아왔다. 당시 함께했던 동료, 후배들과 또다시 일하게 돼 즐거우면서도, 에너지전환의 중추기관인 공단의 수장으로서 큰 책임감을 갖고 있다”지난해 11월 취임한 김창섭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은 ‘에너지관리공단’ 시절 15년을 근무했다. 이후 공단을 떠나 한국산업기술대, 가천대에서 학생들에게 전기 및 에너지를 가르치는 교수로 변신하며 국내를 대표하는 에너지전문가로 입지를 다졌다.이후 현 정부의 에너지전환 정책을 수행하는 에너지공단의 수장으로 다시 ‘컴백’한 그는 공단의 첫 내부출신 이사장으로서
[에너지신문] 전지산업의 국가경쟁력 확보를 위해 지난 2011년부터 뛰고 있는 '한국전지산업협회'.현재 한국의 전지산업은 지난 1999년 이차전지를 생산하기 시작한 이래로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해 현재는 전세계 전지산업을 선도하는 대한민국 대표산업으로 자리매김했다.이차전지산업은 모바일 IT용 소형전지에서 전기자동차 및 대용량 에너지 저장용 등의 중대형 전지로 그 영역을 확대하는 중이며, 각국의 녹색성장 기조와 맞물려 도약기를 맞이했다. 이러한 도약의 시기에 이차전지산업을 대변하고 지원하는 중심축 역할을 하는 것이
[에너지신문] 자석과 자석응용기기를 전문적으로 제작한지 40여년이 된 ‘대보 마그네틱’은 현재 국내외 산학연구계의 요망과 부단한 노력에 의해 국내는 물론이며 일본을 위시한 유럽, 미국 등 세계 20여개국 이상 수출해 기술의 우수성을 인정 받고 있다.글로벌한 재생에너지 돌풍에 따라 주목 받는 '배터리' 시장. 그에 대한 요구에 따라 대성마그네틱도 올해 5회째 ‘WSEW 2019 Battery JAPAN’에 참가했다.대보마그네틱이 장기로 삼는 것은 △자력선별기 △금속검출기 △운반용자석 △파이프콘베어 등 배터리 제작에 필수
[에너지신문] 총 16부스 규모로 ‘PV시스템엑스포(PV System EXPO 2019)’에 참가한 LS산전은 자사의 최신 스마트에너지 기술을 일본 바이어들에게 선보이며 기술적 역량을 과시했다.LS산전의 일본영업팀 수장으로 일본지역 영업을 총괄하고 있는 박옥현 팀장은 “LS산전의 주력제품은 이익률이 약 25%에 달하는 고부가가치 제품”이라며 “ABB, 슈나이더 일렉트릭 등 글로벌 기업들과 일본 시장에서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LS산전은 이번 전시회에서 36kV 전력개폐장치(RMU), 직류(DC) 전력기기 신제품, 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