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신문] 고어(W. L. Gore & Associates)가 현대자동차·기아와 전해질막 공동 개발에 돌입한다. 고어는 현대자동차·기아와 현대차·기아 마북연구소에서 공동개발 협약식을 갖고 차세대 상용 수소전기차에 탑재하기 위한 전해질막을 함께 개발한다고 5일 밝혔다.고어는 소재 과학 및 엔지니어링 기술을 보유한 글로벌 기업으로 연료전지용 전해질막 및 MEA(Membrane Electrode Assembly, 막전극접합체) 원천 특허를 다수 보유하고 있으며 전해질막 양산화에 성공하기도 했다. 또한 이를 바탕으로 전세계 주요 OEM
[에너지신문]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이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청정수소 인증시험평가기관으로 지정받았다.KTR은 4일 수소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고 수소를 안전하게 관리하기 위한 ‘수소경제 육성 및 수소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수소법)’ 개정 시행(2023년 11월 30일)에 따라 청정수소 인증시험평가기관 지정을 받았다고 밝혔다.산업통상자원부는 개정 수소법에 따라 수소를 생산, 수입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측정해 수소 1kg 당 이산화탄소 배출량 4kg 이하인 경우 청정수소로 인증하고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제도를 도입
[에너지신문] 탄소중립 수소경제 선도기업 디카본(대표이사 김지수)은 ‘HR 시스템’ 사업 본격화를 위한 ‘폐기물 열분해 가스화 시설(Gasification) 허가’를 국내 최초로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디카본은 ‘HR시스템(Hydrogen Reactor System)’ 기술을 통해 폐기물 자원 수소에너지화를 선도하는 강소기업이다. ‘HR시스템’은 폐플라스틱, 폐합성수지 등 폐기물을 고온(1,400~1,500℃)에서 열분해 가스화해 수소와 일산화탄소를 포함한 합성가스를 생산한 이후 순도 99.99% 이상의 수소를 추출하는 기술이다.
[에너지신문] 제주에너지공사가 지난달 29일 (주)에스씨엘에너지와 제주-K그린수소 생산시설 도입 및 사업화를 위한 합의각서(MOA)를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협약 체결식은 김호민 제주에너지공사 사장을 비롯해 이상천 에스씨엘에너지 대표이사, 김일환 제주대 총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이번 합의각서는 제주지역에 고효율 수전해 기술 도입을 통한 그린수소 생산 및 공급 사업 협력을 위해 기술 교류 및 수소법에 따른 절차 이행과 경제성 확보를 목적으로 한다.이를 위해 고효율 수전해 설비에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가능한 재생에너지원 확보와
[에너지신문] “2024년 지필로스는 R&D, 제조 등 기술력, 생산성 향상, 품질안정화 등 소‧부‧장(소재 부품 장치) 중심의 원천 기술력 확보 및 극대화를 통해 ‘국내 TOP 수소제품 전문기업’ 실현한다.”수소전문기업 지필로스가 갑진년 새해를 맞아 2일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시무식을 갖고 ‘수소제품 전문기업’ 확장을 위한 4가지 핵심 추진전략을 발표했다.우선 개발 기술의 사업화 기반을 확충한다. 이를 위해 수전해 KGS 용품인증 및 생산 안정화(PEM,ALK 100K~1MW)하고 전력변환장치의 해외 수출대응을 위한 인증 및
[에너지신문] IEA 전망에 따르면 2030년 수소 수요는 약 1억5000만톤으로 늘어나고 이 중 40%가 정유 부문이나 전통 수소 활용 부문이 아닌 수송 부문이나 전력 부문 등 신규 부문에서 청정수소가 공급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기환 에너지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미국과 EU를 중심으로 해외에서의 수소 정책은 전 부문, 즉 청정수소 생산과 인프라, 활용 부문에서의 정책이 다양하게 도입되고 있지만 국내에서는 청정수소발전 입찰제도 외에 뚜렷한 청정수소 생산-인프라-활용 부문의 정책은 발표되지 않고 있어 장기적인 관점에서 전 부문에 걸친
[에너지신문] 광양국가산단이 첨단 신산업 투자 활성화 길이 열려 글로벌 첨단전략산업의 중심지로 서게 됐다.전라남도는 광양국가산업단지의 첨단 신산업 투자 활성화를 위한 ‘광양국가산업단지 개발계획’ 변경을 승인·고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변경으로 그동안 철강 관련 업종에만 묶였던 광양국가산단 동호안의 입지 규제가 풀린다.전남도는 세계적 탄소중립 시대를 맞아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미래 첨단전략산업을 중점 육성하고 있다. 특히 포스코그룹을 중심으로 광양국가산단에 이차전지와 수소산업 생태계를 조성하는데 온 힘을 쏟고 있다.특히 가장 시
[에너지신문] 평택시(시장 정장선)가 국내기업 RE100 이행을 위한 구원투수로 등판했다. 평택시는 국내기업 생존과 직결된 문제로 떠오른 RE100을 청정수소를 통해 달성할 수 있는 지원체계를 구축한다고 밝혔다.RE100은 ‘Renewable Electricity 100’의 약자로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의 100%를 풍력 및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로 충당해 탄소배출을 줄이자는 글로벌 캠페인이다. 초창기에는 일종의 환경운동으로 시작했으나 글로벌 기업들이 동참하면서 RE100이 세계 무역 표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KOTRA(코트라)의 ‘
[에너지신문] 충청남도는 청양군 첫 일반산업단지를 ‘수소특화단지’로 조성한다. 충남도는 청양군 비봉면 신원리 일원에 1086억원을 투입해 73만㎡(22만평) 규모로 조성하는 청양 일반산업단지 조성계획을 최종 승인하고 29일 고시할 예정이다. 청양 일반산단은 제4차 산업, 광역 접근성 등 산업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며 정부의 산업정책 선제 대응 및 미래 신성장 동력 창출을 목적으로 개발될 계획이다. 수소특화산단 조성에 따른 경제적 파급효과는 생산유발액 6243억원, 부가가치 유발액 2591억원 등 총 8834억원과 2700여명의
[에너지신문] 청정수소 인증을 위한 기관이 공식 지정되어 인증 추진체계가 마련됐다.산업통상자원부는 28일 ‘청정수소 인증운영기관’으로 에너지경제연구원을, ‘청정수소 인증시험평가기관’으로 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과 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을 지정했다고 밝혔다.청정수소 인증기관은 '수소경제 육성 및 수소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등에 근거를 두고 있다.운영기관은 인증신청 접수, 인증심의위원회 운영, 인증서 발급 등 청정수소 인증제의 전반적인 운영·관리 기능을 수행하고, 시험평가기관은 현장 설비·데이터 심사, 평가결과
[에너지신문] “지난 11월 하순 중부지역 일부 충전소에 발생한 일시적 수급 차질의 원인이 됐던 수소생산설비는 당초 12월말보다 앞당겨 12월 중순부터 정상 가동 중이다. 정부는 연말연시 수소 수급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관련 부처, 업체들과 긴밀히 협조해 안정적 수소 수급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산업통상자원부가 이호현 에너지정책실장 주재로 28일 서울에서 제3차 ‘모빌리티용 수소 수급 협의체’ 회의를 열고, 연말연시 수송용 수소 수급 상황을 점검하고, 차질 없는 수소 수급을 위해 정부, 수소생산기업, 유통기업, 충전소,
[에너지신문] 액화수소 상용화 시대에 발맞춰 액화수소용기의 성능, 안전성을 개발단계부터 평가하고, 액화수소 수송선을 1/100 크기의 모형탱크로 제작, 단열성능을 검증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7일 ‘제4차 규제특례심의위원회’를 개최,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22개 과제를 승인했다고 밝혔다. 의원회는 올해에만 160개의 승인실적으로 신산업 생태계의 산파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우선 액화수소 상용화 시대를 준비하는 2개 과제도 진행된다. 액화수소는 기체수소에 비해 용기 압력은 1/200 정도로 낮추어 안전성을 확보하고, 운송 용량은 10
[에너지신문] 내년 글로벌 전기자동차용 리튬이차전지 수요는 1025GWh, 2030년에는 2993GWh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올해 분야별 리튬이차전지 수요는 전기자동차용이 790Wh, IT기기용이 104GWh, 에너지저장용 67GWh, 기타 61GWh로 전기자동차용 수요가 전체 리튬이차전지 수요의 77%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30년 리튬이차전지 수요는 3675GWh이며 전기자동차용 수요는 2994GWh로 2030년 전체 리튬이차전지 수요의 81%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됐다. 리튬이차전지 수요를 증가시키는 가장 큰 핵심
[에너지신문] 정부가 친환경 청정수소 생태계 구축을 위한 ‘청정수소 밑그림’을 완성했다. 지난달 18일 ‘제6차 수소경제위원회’를 통해 빠른 청정수소 생태계 전환과 수소산업 육성을 뒷받침할 ‘수소경제 정책방향’을 구체화했다. 우선 수소 1kg당 온실가스 배출량 4kg 이하로 설정하는 청정수소 기준을 정하고, 이를 바탕으로 한 청정수소 인증제를 도입한다. 또한 2030년까지 수소차 30만대, 수소충전소 660기 이상을 보급하는 ‘수소차 보급 확대 방안’을 제시했다.여기에 수소 소재·부품·장비산업 육성을 위해 수전해, 액체수소 운반선,
[에너지신문] 울산시가 케이앤디에너젠㈜로부터 2185억원 규모의 수소가스 생산공장 신설 투자 유치를 이끌어 냈다.울산시와 케이앤디에너젠은 26일 김두겸 울산시장과 김기철 케이앤디에너젠 대표이사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소가스 생산공장 신설 투자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이날 협약을 체결한 케이앤디에너젠은 산업용가스 제조 및 판매업체인 (주)덕양에너젠과 유동파라핀 및 특수윤활유 전문업체인 극동유화(주)가 공동 출자 설립한 수소가스 제조‧판매 기업으로 올해 2월에 설립해 본사를 울산 울주군 온산국가산단 내에 두고 있다.이번 투자
[에너지신문] 반도체·디스플레이를 비롯해 이차전지, 첨단 모빌리티, 차세대 원자력, 첨단 바이오, 우주항공·해양, 수소, 사이버보안, 인공지능, 차세대 통신, 첨단로봇·제조, 양자 등이 국가전력기술 12대 분야로 선정됐다. 정부는 국가전략기술 선정(안)을 심의·의결하고 기술패권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우리나라가 반드시 확보해야 할 기술개발 목표인 ‘12대 국가전략기술’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0월 윤석열 대통령 주재 ‘제1차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전원회의’를 통해 공급망·신산업·외교안보 관점에서 전략적 가치가 높은 12대 분야
[에너지신문] 수소산업 내 사업체 수가 지난 2015년 58개였던 것이 2021년에는 279개로 빠르게 성장했지만 여전히 산업 발달 단계상 태동기에 해당된다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사업체 수 관점에서 수소산업은 밸류체인 전반에 걸쳐 비교적 고르게 성장 했지만 전문서비스와 소재산업 비중이 상대적으로 조금 더 빠르게 확대됐다는 설명이다. 2015년부터 2021년까지 7년의 기간동안 수소산업 가운데 부품·장비 제조업에 가장 많은 사업체가 분포된 것으로 나타났다. 제조업의 비중은 50% 이상을 꾸준히 유지하다 2021년 유통 및 전문서비스업
[에너지신문] 리튬일차전지 및 이차전지 소재 전문 기업인 비츠로셀이 22일 이사회를 열고 보통주 1주당 250원의 결산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배당 대상 주식은 전체 발행주식에서 자기주식을 제외한 2213만5551주이며 배당금 총액은 55억원 규모다. 주당 배당금액은 지난해 200원에서 올해 250원으로 25% 인상했다.배당 기준일은 2023년 12월31일이며 배당금은 내년 개최되는 정기주주총회를 통해서 최종 확정 후 지급 예정이다.비츠로셀의 관계자는 “대내외적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가운데에도 전년에 이어 올해도 매출액·영업이
[에너지신문] 친환경(전기 및 수소 하이브리드) 소형선박 및 선박용 연료전지 제작 전문 업체인 ㈜빈센이 ‘진주 남강수상레포츠센터 친환경 유람선’을 수주해 건조중인 ㈜은성중공업에 유람선의 핵심인 ‘전기 추진 시스템’ 및 충전설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이번 ‘전기 추진 시스템’ 공급 계약은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수상레포츠센터 친환경 유람선 건조 및 충전 설비 제작·설치 과업의 일환으로 ㈜빈센이 내년 3월까지 발주처인 ㈜은성중공업이 건조하는 알루미늄 소재 친환경 선박에 공급된다.빈센이 내년 3월까지 납품할 ‘배터리 전기 추진 시스템’은 선
[에너지신문] 주요국 간 청정수소 교역을 활성화하고 청정수소 인증제 등 제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청정수소 교역 이니셔티브 포럼’이 20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 월드에서 개최됐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는 이번 포럼에서는 미국, 유럽연합(EU), 일본, 호주 등의 수소정책 담당 기관과 수소 관련 기업, 학계 등 150명 이상의 전문가가 참여, 글로벌 청정수소 인증제 현황을 공유하고 협력방안을 논의했다.청정수소 인증제는 수소를 생산·수입하는 과정에서 온실가스 배출량이 일정 수준 이하인 경우 청정수소로 인증하고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