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신문] 국산 LNG화물창(KC-1)을 탑재한 SK해운의 LNG선박 2척이 운항을 중단하고 수리중에 있는 가운데 연내 시험 선적 실시 후 운항이 재개될지, 복잡한 이해관계 속에서 진행중인 여러 소송의 판결이 어떻게 나올지 주목받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운항을 중단하고 수리중인 SK해운의 26호선 Serenity와 27호선 Spica호는 현재 건조사에서 올해 안에 수리 완료 예정으로 운항사, 선급, 설계사 등 관련사가 참여하는 시험 선적 실시 후 운항을 재개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를 위해 조만간 관련사간 협의 일정을
[에너지신문] 국제 천연가스 가격이 고공행진하고 있는 가운데 발전 공기업들이 LNG 직도입, LNG터미널 건설 또는 임대에 나서는 등 각사의 경영환경에 따라 LNG사업 전략이 차별화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발전공기업 중 한국중부발전이 지난 3월 30일 보령화력 부지 내 20만㎘급 2기의 저장탱크를 포함한 LNG터미널 건설 계획에 대한 기획재정부 공공기관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데 이어 지난 7월 6일 한국남부발전이 20만㎘급 2기의 저장탱크를 포함한 하동 LNG저장시설 확보사업에 대한 KDI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바 있다.관련업계에
[에너지신문] 하이브리드와 전기차의 호조 속에서 친환경차 수출량이 역대 처음 5만대를 넘어서며 친환경차는 가속폐달을 밟으며 빠른 성장속도를 보였다. 특히 친환경차 수출 증가에 힘입어 지난 7월 자동차 수출액은 처음으로 50억달러를 돌파, 월 기준 역대 최고기록을 달성했다.16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7월 자동차산업 동향에 따르면, 친환경차 내수는 전년동월 대비 26.8% 증가한 3만 7735대, 수출은 60.1% 증가한 5만 4222대로 내수・수출 모두 견조한 호조세를 유지했다.특히 역대 처음으로 친환경차 월 수출량이 5만대를 넘
[에너지신문] 포스코인터내셔널이 내년 1월 1일부터 포스코에너지를 흡수합병해 LNG 통합 밸류체인이 구축키로 함에 따라 LNG시장에서의 사업 구도 개편이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포스코인터내셔널은 12일 이사회를 열어 포스코에너지를 흡수 합병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이에 따르면 오는 11월 4일 주주총회 승인을 거쳐 내년 1월 1일 합병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양사의 합병비율은 1대 1.1626920으로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자산가치와 포스코에너지의 본질가치를 근거로 산출됐으며, 포스코에너지 주주들에게 배정될 합병신주는 보통주 총 5254
[에너지신문] 한국가스공사의 상반기(1~6월) 천연가스 판매량은 2038만 2000여톤으로 전년동기 1950만 3000여톤보다 4.5%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본지가 가스공사의 2022년 상반기 천연가스 잠정 판매량을 분석한데 따르면 발전용 천연가스 판매량은 918만 8000여톤으로 전년 동기 878만 6000여톤에 비해 4.6% 증가했고, 도시가스용 천연가스는 1119만 4000여톤으로 전년 동기 1071만 7000여톤보다 4.5% 증가했다.이같은 가스공사의 상반기 천연가스 총 판매량은 전년대비 4.5% 증가한 수치지만 전
[에너지신문] 한전을 비롯한 발전공기업과 석유공사 등 자원공기업이 기획재정부 선정 '재무위험기관'에 이름을 올렸다.기획재정부는 지난달 30일 '제8차 공공기관운영위원회'를 열고 14개 재무위험기관을 선정했다. 중장기 재무관리계획 작성기관 39곳 중 금융·기금형기관을 제외한 27개 기관 가운데 재무상황평가 점수가 14점(투자적격 등급) 미만이거나 부채비율이 200% 이상인 기관이 선정됐다.2021년도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결과 및 결산 재무지표를 반영, 재무상황평가를 실시한 결과 한전과 발전 6사, 지역난
[에너지신문] “올해 상반기 수출은 러·우 전쟁, 코로나 확산에 따른 중국도시 봉쇄 등 어려운 대외 수출여건에도 불구하고 반기 기준 역대 1위를 달성했다.”산업통상자원부가 1일 발표한 2022년 상반기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상반기 수출은 전년동기비 15.6% 증가한 3503억달러를 돌파, 역대 반기 최대 수출액을 달성했고, 일 평균 수출액도 26억 2000만달러로 역대 반기 기준 최고실적을 기록했다.이는 코로나19 확산 이후 본격적인 글로벌 경기회복세가 시작되며, 높은 증가세를 보였던 2021년 상반기대비 26%를 기록, 두 자릿수
[에너지신문] 한국가스공사의 LNG도입과 관련, 한 일간신문과 한국가스공사 간의 공방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LNG수급관리와 민간LNG수입사의 체리피킹 문제가 또다시 도마에 오르고 있다.지난 16일 한 일간지는 한무경 국민의힘 의원실 자료를 인용해 '가스공사가 민간보다 2배 비싸게 LNG를 수입'하는 호구가 되고 있다고 보도한데 이어 24일에는 '헛발질 가스공사, 日보다 78% 비싸게 LNG수입'한다고 보도했다.이에 한국가스공사는 이례적으로 이를 반박하는 해명자료를 내놓은데 이어 채희봉 가스공사 사장은
[에너지신문] 한국가스공사가 LNG도입시 민간보다 2배 이상 비싸게 수입하고 있다는 주장에 대해 가스공사가 조목조목 해명하고 나서 주목받고 있다.한무경 국민의힘 의원실 자료를 인용한 16일자 일부 언론 보도에 따르면 “올 1월 가스공사는 mmbtu(열량단위)당 평균 24.46달러에 LNG를 수입해 평균 11.93달러인 민간 직수입 업체 도입가의 두 배를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가스공사 수입 터미널이 있는 인천・삼척・평택・통영과, 포스코에너지・SK E&S, GS EPS 등 민간 업체 터미널이 있는 보령광양의 LNG 통관 가격을 비교한
[에너지신문] 전기차를 필두로 한 친환경차가 5월 한달동안 4만 1003대를 판매하며 월판매대수 최초 4만대를 돌파, 기세 좋게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15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5월 자동차산업 동향에 따르면, 친환경차 내수판매는 전년동월대비 45.3% 증가한 4만 1003대를 판매, 3개월 연속 최고치를 경신했고, 수출도 17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우선 내수시장은 플러그인하이브리드를 제외한 모든 차종의 증가로, 월판매대수 최초 4만대를 돌파했다.특히 전기차는 5월 한달 동안 1만 4392대를 판매, 전년동월대비 60.6%
[에너지신문] 한국가스공사가 1분기 흑자 배경과 LNG 비용을 발전사에 책임지게 했다는 부정적 신문기사에 이례적으로 해명하고 나서 주목받고 있다.이같은 가스공사의 적극적인 해명은 5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근 14년 만에 최고인 5.4%를 기록하면서 정부가 원료비 연동제에도 불구하고 또다시 천연가스요금 조정에 강제 개입할 가능성을 경계하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아울러 자칫 잘못된 정보로 부정적 여론이 형성될 경우 올해 3월말까지 누적된 원료비 미수금 6조원 이상에 대한 회수가 늦어질 가능성도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원료비 연동제
[에너지신문] 중국기업들의 고성장세가 여전히 이어지는 가운데, 배터리 3사의 기상도에 변화가 생겼다. 테슬라 상하이 공장 폐쇄 영향으로 LG에너지솔루션은 ‘주춤’했고, 국산 전기차의 급성장으로 SK온은 급증세를 보였다. 삼성SDI는 보합세를 유지했다. 최근 SNE리서치가 발표한 ‘1~4월 글로벌 배터리 사용량’에 따르면, 중국기업 CATL의 1위 독주가 이어진 가운데, 2위를 유지하는 LG에너지솔루션의 성장세가 다소 주춤했다. 반면 SK온은 국내 3사 중 가장 높은 성장세로 5위 자리를 지켰다.현재 글로벌 배터리 시장은 중국계 업체
[에너지신문] ‘탄소배출 없는 섬(CFI·Carbon Free Island), 청정 제주’2012년 제주도가 2030년까지 전력 100%를 신재생에너지로, 모든 차는 전기차로 전환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지 벌써 10년이 지났다.탄소중립이 화두가 되기 이전의 선언이지만 ‘탄소배출 없는 섬’으로 가는 의지가 담겼었다. 10년 동안 육지에 비해 신재생에너지 보급률이 높았지만 제주의 총 탄소배출량은 그다지 줄지 않았다.‘2030 탄소제로’ 달성은 사실상 불가능한게 현실이다. 제주의 유입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전력 등 에너지사용량도 가파
[에너지신문] “호주는 태양광·풍력 등 재생에너지원 부국이자 우리나라 광물자원 1위 공급국으로서 에너지산업 기술강국인 한국과 최적의 파트너다.”최근 전기·수소를 중심으로 에너지 플랫폼의 빠른 전환이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리튬, 니켈, 코발트, 흑연, 희토류, 백금족 등 6대 핵심광물(Critical Minerals)의 전략적 확보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대부분의 핵심광물은 국가별로 매장량 편차가 크고 가격 변동 및 수급 리스크가 커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공급망 구축이 매우 중요하다. 특히 핵심광물은 주로 전
[에너지신문] 콘덴싱보일러는 일반보일러보다 열효율이 높고, 오염물질이 적게 방출하는 친환경성도 뛰어나다.2020년 친환경보일러 의무화된 이후 콘덴싱보일러는 누구나 알 수 있는 친숙한 이름이 됐다. 이 제도는 콘덴싱보일러를 중심으로 시장이 재편되고, 제품이 다양해지면서 소비자가 콘덴싱보일러를 선택하는 시대를 맞게 했다.특히 소비자들은 브랜드마다 각 제품이 가진 난방 기술력이나 내구성의 차이, 편의 기능의 유무 등 차별화 요소들을 비교하는 인식 향상도 일어났다. 이처럼 친환경보일러 의무화 제도와 보조금 지원 정책은 콘덴싱 보일러 시장을
[에너지신문] ‘전기차 빅뱅 시대’에 돌입한 2021년 전 세계 배터리 시장은 ‘춘추전국시대’였고, 그중 LG에너지솔루션과 SK온, 삼성SDI 등 K-배터리 3사는 전 세계 배터리 시장에서 압도적인 활약상을 펼쳤다.특히 전 세계 배터리 시장은 중국계 업체들의 대대적으로 공세로, 열악한 경쟁 환경 속에서도 K-배터리 3사는 두 자릿수 이상의 성장세를 보이며, 글로벌 배터리 시장의 입지를 더욱 견고히 하고 있어 고무적이다.최근 SNE리서치에서 발표한 2022년 1분기 글로벌 전기차 탑재 배터리 사용량을 보면, 중국 CATL의 1위 독주
[에너지신문] “대기질 개선 효과가 뛰어난 LPG차량은 전기차, 하이브리드차 등 친환경 차량의 보급이 본격화될 때까지 선택 가능한 최선의 대안이다.”2021년 LPG연료 사용제한 폐지로 LPG차에 대한 관심이 뜨거웠다. 누구나 LPG차를 구매할 수 있어 소비자의 관심 밖 대상에서 선택사항 중 하나로 주목받은 것.당시는 수소‧전기차에 대한 매력 발산이 크지 않아 LPG차야말로 친환경차로 넘어가기 위한 ‘가교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 존재감이 높았다.LPG차량은 내연기관 모델에 비해 친환경적이며 판매가격 또한 저렴한 편이라 대
[에너지신문] 친환경차의 지속적인 인기로 자동차시장의 활기를 띄고 있는 가운데 하이브리드 인기도 식을 줄 모르고 있다.16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4월 자동차산업 동향’에 따르면, 친환경차는 내수‧수출판매 모두 역대 월간 최고 기록을 달성하며 역대급 판매 호조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하이브리드는 2개월 연속 최고치를 경신하며 내수판매를 견인했고, 수출시장에서도 16개월 연속 증가세를 시현했다. 우선 내수시장은 3개월 연속 증가세를 기록하며 전년동월대비 57.7% 증가한 3만 9624대를 판매, 2개월 연속 역대 최다 판매실
[에너지신문] 수소·암모니아 발전은 무탄소 연료인 수소(H2)와 암모니아(NH3)를 석탄 및 LNG 발전기에 안정적으로 연소, 전력을 생산하는 새로운 발전기술로 최근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미 구축된 발전설비와 송배전선로 등의 전력인프라를 그대로 활용하기 때문에 별도의 시설을 갖출 필요가 없고, 친환경 발전원으로서 석탄과 LNG 발전의 문제점인 탄소발생을 효과적으로 감소시킬 수 있어 현재 기술개발이 한창이다.문재인 정부에서는 2030년까지 암모니아 20%, 2035년까지 수소 30% 이상 혼소발전 상용화를 목표로 잡았다. 이를
[에너지신문] 국제유가는 우리나라 경제와 국민 생활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현재 국제유가 상승세가 심상치 않다.현재 국제유가의 고공행진은 원유 수급 문제가 쉽사리 풀리지 않아서다. 코로나19 장기화 속 움츠러들었던 민간 소비가 회복되고, 승용차 등을 이용한 활동도 늘면서 원유 수요는 증가하고 있지만 공급이 이를 따르지 못하기 때문이다.한때 중국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봉쇄와 주요 나라의 비축유 방출 합의 등의 영향으로 잠시 안정세를 보였던 국제유가가 다시 유럽의 러시아산 원유 수입 중단 추진과 중국의 봉쇄 해제 가능성 등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