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신문] Q. 지난 여름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의 원인이 태양광발전 때문이라는 논란이 제기된 바 있다. 산지태양광이 산사태와 관련이 있다고 보시는지.산업부 조사 결과 지난 8월 기준으로 전국 산사태의 1% 수준, 전체 태양광 설비의 0.015%가 산사태 피해를 입은 것으로 산사태의 원인이 태양광 발전에 있다는 주장은 터무니없다고 생각한다.임야 태양광에 문제가 없는 것은 아니나, 태양광 설비가 산사태를 유발했다는 것은 사실관계가 다르다. 다만 임야태양광이 가지고 있는 산지훼손, 부실공사 등의 문제는 여전히 해결해야 할 과제다.문
[에너지신문] Q. 정부는 한국가스공사가 독점해오던 'LNG 도입시장'을 민간기업 혹은 발전공기업에도 자가 사용에 한해 허용하는 정책을 추진 중이다. 이에 대한 견해는.지난 1997년 석유사업법 개정을 통해 2005년 포스코에서 최초로 자가소비용 LNG를 직수입한지 15년이 지났다.가스공사는 대량조달수요자의 연료조달 선택권을 보장함으로써 산업의 경쟁 촉진에 기여하고 있다. 현재는 민간 11개사 및 발전공기업 1개사가 직도입을 실시하고 있다.상대적으로 비싼 가스공사 평균요금을 적용받는 발전사의 불만을 해소하고자 지난해부
[에너지신문] 최근 화석연료로 인한 환경문제에 대한 해답 중 하나가 바로 ‘재생에너지’다. 재생에너지는 기존의 화석연료를 대체할 수 있는 무공해 에너지로 태양광, 풍력, 수소, 수력, 지열, 핵융합 등 다양하다.정부는 지난 2017년 ‘재생에너지 3020 이행계획’을 발표하고 오는 2030년까지 전체 발전량에서 재생에너지가 차지하는 비중을 7%에서 20%로 확대한다는 목표를 세웠다.이에 주목받는 기업이 (주)지필로스다. 지필로스(대표 박가우)는 2009년 설립된 P2G(재생에너지 연계형 수소융합시스템) 및 신재생에너지 기반의 전력변
[에너지신문] 40년 역사를 가진 열교환기 전문 강소기업 (주)동화엔텍(대표 김동건)은 1980년 창업해 선박용 열교환기 수리를 시작으로 현재 선박, 플랜트산업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열교환기 제품을 공급하고 있는 열교환기 전문기업이다.(주)동화엔텍은 조선용 열교환기의 선두주자로 선박에 필요한 다수의 열교환기를 다양한 형태로 공급하고 있다. 특히 LNG 운반선, 가스추진선박, LNG-FSRU(부유식 LNG터미널)를 비롯한 초저온용 열교환기에 특화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갖고 있다.이같은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조선분야 뿐만 아
[에너지신문] 하재주 제22대 한국원자력학회 회장이 지난 1일부로 취임, 1년간의 임기에 들어갔다. 하재주 신임 학회장은 서울대학교 원자핵공학 학사, 미국 오하이오주립대 원자력공학 석박사 취득 후 원자력연구원에서 안전연구, 신형원자로 개발본부장 등 주요 직책을 거쳤으며 OECD/NEA 원자력개발국장, 원자력연구원장을 역임했다. 본지는 하재주 회장으로부터 원자력 정책에 대한 견해를 들었다.‘신재생 = 탈원전’ 등식, 이성 아닌 이념적인 것원전 해외수주는 대통령의 의지와 역할이 중요Q. 제33대 원자력학회장 취임을 축하드립니다. 취임
[에너지신문] ▲한국형 LNG 화물창 KC-1 기술은 사실상 실 적용에 어려움을 겪었다. 케이씨엘엔지테크의 대표이사로 과제 총괄책임을 맡았는데. KC-2 개발을 위한 향후 각오는?LNG운반선의 시장이 현재와 같은 높은 진입 장벽이 형성된 것은 수십년간의 실패와 개선을 거듭한 기술진화의 결과로써 이뤄진 GTT의 독점적 지위확보 전략이 주효했던 것에 기인한다.그에 비해 KC 화물창시스템은 시장진입의 도전기간이 짧고, 아직 충분히 검증되지 않은 상태이지만, LNG 저장 시스템 시장의 변동 가능성은 보여줬다고 사료된다.KC-1 한국형화물창
[에너지신문] 지난해 3월 LPG차 규제 폐지는 LPG업계에 큰 경사였다. 부진했던 LPG차에 대한 관심과 판매가 크게 늘어나면서 오랜만에 업계에 활기가 넘쳐났기 때문이다. 비슷한 시기에 대한LPG협회 새 회장으로 부임했던 이필재 회장은 LPG차 보급 활성화와 기술개발사업에 박차를 가했고, ‘10년만에 LPG차 등록대수 증가’라는 달콤한 성과도 맛봤다. 부임 2년째를 맞은 이필재 회장은 올해 초 “앞으로 친환경 연료로 LPG 역할이 중요하다”고 언급하며 중대형 승합차 및 화물차 뿐만 아니라 LPG 건설기계, LPG 선박 개발과 보급
[에너지신문] 에너지 분야 IT스타트업 (주)에너닷(대표이사 이동영)은 최신 IT기술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발전소 통합관제시스템을 구축, 발전소 안전가동과 운영효율성 강화라는 두 마리 토끼 잡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통합관제시스템으로 실시간 설비 현황분석을 통한 손실 감축 및 사고 예방 등으로 100MW 당 연간 17억원의 비용절감 효과를 가져 올 것으로 기대된다.에너닷의 스마트발전소 어드바이저 ‘썬디(SUNDY)’는 출시 3개월 만에 관리 발전소 규모 100MW를 돌파하기도 했다. 썬디는 여러 발전소의 운영 현황을 한눈에 예측·진단
[에너지신문] (주)넥스트스퀘어(대표이사 김형준)가 주목받고 있다. 이 회사는 전력전자 및 IT기술을 기반으로 신재생에너지, SMART GRID, SMART FACTORY 등의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넥스트스퀘어는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최적의 태양광 사업을 진행 중이다. 사업성 분석을 기반으로 파이낸싱, 엔지니어링, 운영 및 유지보수까지 태양광 발전사업을 위한 토탈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사업 가치를 극대화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특히 열분석 구조 설계 및 소방, 냉방 시설을 기반으로 화재 예방을 위해 설계된
[에너지신문] (주)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대표이사 오재철)는 전력 수요자원 거래시장이 열린 이후 국내 사업자를 대상으로 안정적인 수요관리 솔루션(LAMS)을 제공해오고 있다.특히 국내 최초로 일본 및 태국 전력기관을 대상으로 수요관리 솔루션 납품 및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초기부터 해외시장을 적극 공략했다. 주요 시장인 일본과 떠오르는 신흥 시장인 태국에 이어 최근에는 말레이시아 시장 진출을 추진, 국내를 넘어 아시아 지역에서 입지를 굳혀가고 있다는 평가다.수요관리라는 기본적이고 중요한 콘셉트 위에 다년 간 쌓아온 국내외 실제 사업 경
[에너지신문] 기욤 코테(Guillaume COTTET) 대표이사는 지난해 9월부터 에어리퀴드 코리아의 사장 및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기욤 코테 대표는 파리 HEC 대학에서 재무 및 경영학 전공으로 경영 과학 석사를 취득, 런던의 한 투자은행에서 일을 시작했다. 2009년 에어리퀴드 그룹의 파리 본사 그룹 금융관리자로 입사한 그는 에어리퀴드 그룹 전체의 성과관리 및 그룹의 투자 포트폴리오 등을 담당했고. 이후 2016년 초 출범한 그룹의 전략계획 이행과 후속 조치를 책임졌으며, 그룹 내 집행위원회 사무국장을 역임하는 등 풍부한 경력
[에너지신문] Q. 지난 여름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의 원인이 태양광발전 때문이라는 논란이 제기된 바 있다. 이러한 논란을 근본적으로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이 있다면?산업통상자원부는 ‘태양광 확대는 산사태 원인이 아니다’라는 입장 고수하며, 이번 집중호우로 인한 산지태양광 사고 건수는 12건 발생, 전체 산사태 발생 건수는 1,174건 대비 1%, 산지태양광 허가 건수는 1만 2721건 대비 0.1% 불과하다고 주장했다.그러나 태양광설비 과정에서 산림이 크게 훼손되면, 결국 산사태 위험이 높아질 수밖에 없는 것은 당연지사다. 문재인
[에너지신문] Q. 지난 여름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의 원인이 태양광발전 때문이라는 논란이 제기된 바 있다. 이러한 논란을 근본적으로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이 있다면?전국적 집중호우로 산사태가 잇따르자 산비탈에 설치하는 ‘산지 태양광발전시설’이 원인 중 하나라는 지적이 있었다.태양광패널이 햇빛을 최대한 오랫동안 쬘 수 있도록 일정한 경사 이상의 산비탈을 골라 나무를 베어 설치하기 때문에 지반 약화에 따른 산사태 위험이 높아질 수는 있다. 그러나 산사태의 주요 원인이 태양광 발전시설의 난개발이라는 보도에 대한 근거는 찾을 수 없다.재생
[에너지신문] Q. 지난 여름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의 원인이 태양광발전 때문이라는 논란이 제기된 바 있다. 산지태양광이 산사태와 관련이 있다고 보시는지. 아울러 이러한 논란을 근본적으로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이 있다면?나무 베고 산을 헤집어 우후죽순 설치한 태양광 발전소로 인해 올 여름철 산사태 피해가 속출했다고 본다. 대부분 태양광 발전시설은 일조량 확보를 위해 경사진 산비탈에 나무를 베어내고 설치하기 때문이다.또한, 멀쩡한 나무를 무리하게 베다 보니 단단한 흙과 돌을 모두 파 헤집어 놓을 수밖에 없다. 나름대로 포크레인으로 단단
[에너지신문] Q. 지난 여름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의 원인이 태양광발전 때문이라는 논란이 제기된 바 있다. 이러한 논란을 근본적으로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이 있다면?‘태양광이 들어오기 전에는 이런 일이 없었다’ 지난 폭우에 태양광시설 주변에 산사태를 겪은 주민의 경험이 언론에 보도된 바 있다. 이 말 한마디가 산사태와 태양광시설과의 인과관계를 증명하는 것 아닐까 생각한다. 정부 역시 위험발생을 인식하고 있었다.2018년 4월 30일 산림청은 보도자료에서 ‘산지 내 태양광시설 급증으로 인한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대책을 마련할 계획’
[에너지신문] Q. 지난 여름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의 원인이 태양광발전 때문이라는 논란이 제기된 바 있다. 이러한 논란을 근본적으로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이 있다면?고속도로를 달리다 보면, 산 중턱에 나무를 베어내고 자리잡은 태양광 발전소를 쉽게 찾을 수 있다. 태양광발전소 건설을 위해 자라고 있던 수십년 된 나무를 모두 베어내면서 자연 경관 훼손은 물론 산사태, 토사유출 등의 피해에 대해 많은 국민들이 우려했고. 이번 태풍 때 그 우려가 현실이 됐다. 많은 전문가들은 정부가 안전성에 대한 논의를 뒤로하고 태양광 발전을무분별하게 확
[에너지신문] 올해 코로나19라는 예상치 못한 변수를 만나게 되면서 정부는 ‘한국형 뉴딜’ 정책을 통해 위기 정면 돌파를 선언했다. 한국형 뉴딜의 핵심인 ‘그린뉴딜’을 통해 에너지전환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는 산업통상자원부는 새만금 수상태양광, 서남해 해상풍력 등 초대형 재생에너지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본지는 주영준 산업부 에너지자원실장과의 인터뷰를 통해 정부의 주요 에너지정책 전반을 점검하고, 향후 계획을 들어봤다.산지태양광, 중간복구 의무화 통해 안전관리 강화수소충전소 구축 일부 지연…“국민과 충분히 소통”Q.
[에너지신문] 지난달 한국열관리시공협회 제17대 중앙회장에 선출된 유정범 회장이 환경부의 친환경보일러 설치기준을 일부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지난 19일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유 회장은 "환경부의 친환경보일러 설치기준에 따라 설비업자들이 친환경보일러인 1종보일러를 설치하고 있는데 응축수 배수구 설치 유무라는 기준이 실제 현장과 괴리가 제도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유 회장은 "환경부의 '대기관리권역의 대기환경개선에 관한 특별법' 시행에 따라 올해 4월부터 친환경보일러인 1종보일러를 의무적으로 설치하도
[에너지신문] 정부가 ‘친환경 수소도시’를 목표로 전국 곳곳에 수소충전소를 구축하는 등 수소산업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반면 일각에서는 수소탱크 폭발사고 등을 제시하며 수소산업 안전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하고 있다. 이러한 국민의 우려를 해소시키기 위해 산업통산자원부(장관 성윤모)는 올해 1월, 수소경제홍보 테스크포스팀을 발족하고, 안전한 수소 알리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TF팀은 수소충전소·수소추출시설 등 수소 관련시설이 구축되는 지역을 직접 찾아 설명회를 열어 시공단계부터 운영까지 전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안전에 대해 충분히
[에너지신문] 코로나 바이러스로 상반기 크게 위축된 화학섬유 시장에서 나란히 선방했던 휴비스와 도레이첨단소재가 3분기를 바라보는 시각에서는 다소 차이를 보였다. 30일 휴비스 관계자는 3분기 실적에 대해 "지난 상반기에 큰 비중은 아니지만 마스크와 방호복 시장에 자사 화학섬유 일부를 판매했었는데 3분기에는 1, 2분기보다는 판매가 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휴비스는 폴리에틸렌 테레프탈레이트(polyethylene terephthalate, PET)를 이용한 단섬유와 장섬유를 생산하고 있고 주력 상품은 산업용 PET 단섬유다. 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