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신문] 산업통상자원부는 16일 배터리협회 및 삼성SDI, LG에너지솔루션, SK온 등 배터리업계와 ‘제4차 통상현안대응반’ 회의를 개최하고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관련 경과 및 대응계획 △유럽연합(EU) ‘배터리법’ 입법 동향 △중국 흑연 수출통제 동향 및 대응계획 등 주요 통상현안을 논의했다. 최근 미국, 유럽연합(EU), 중국 등 주요국들은 배터리, 반도체 등 첨단산업 공급망을 국가 안보적인 차원으로 접근하고 있는바, 자국에 유리한 방향으로 첨단산업 공급망을 재편하기 위해 다양한 통상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에너지신문] 유럽연합(EU) 등 주요 선진국은 배터리, 플라스틱 제품 등을 대상으로 재생원료 의무사용 규제를 추진하고 있어, 우리 수출 기업의 재생원료 사용 인증 수요는 크게 증가할 전망이다. 그러나 현재 국내 인증제도가 없어 기업들은 비싼 해외 인증에 의존하고 있고 앞으로도 이런 구조가 심화할 우려가 있다.EU 신(新)배터리지침에 따르면 2031년부터 코발트 16%, 리튬 6% 이상 등 재생원료 사용 의무화하고 있고, 미국 캘리포니아주법에는 2022년부터 페트병 재생원료 최소 15% 사용 의무화했다. 이에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해
[에너지신문] SK온이 15일 글로벌 화학기업 BASF와 손잡고, 양극재 생산에 대한 협력 방안을 찾는다. 양극재는 배터리 성능을 좌우하는 핵심 소재로, 배터리 셀 원가의 40%를 차지한다.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북미와 아태(亞太) 시장 중심으로 협력할 예정이다.지동섭 SK온 대표이사 사장과 피터 슈마허 BASF 촉매 사업부문 사장 등 양사 경영진은 이달 초 서울 종로구 SK서린사옥에서 만나 관련 논의를 진행하기도 했다.양사는 양극재 부문에서 우선 협력을 시작하되 폐배터리 재활용 등을 포함한 배터리 밸류체인 전반에 걸쳐 다양한 분야
[에너지신문] 고려아연이 최첨단 친환경 제련기술을 집약한 ‘올인원 니켈 제련소’ 건설을 통해 전기차 배터리 핵심소재인 니켈 공급망 안정화에 앞장선다. 고려아연은 15일 울산 울주군 온산 공단에서 연간 약 4만 2600톤(니켈 금속량 기준)의 생산능력(CAPA)을 지닌 ‘올인원 니켈 제련소’ 기공식을 가졌다. 황산니켈 자회사 켐코(KEMCO)를 통해 건설하는 올인원 니켈 제련소는 2026년 상업생산을 목표로 총 5063억원이 투자된다.올인원 니켈 제련소가 완공되면 니켈 매트, 산화광의 MHP 등 모든 종류의 니켈 함유 원료를 처리하는
[에너지신문] 애경케미칼과 조비가 토양 내 생분해성이 우수한 친환경 완효성 비료 개발에 돌입한다.애경케미칼은 지난 14일 국내 1위 완효성비료 제조업체 조비와 ‘생분해성이 우수한 완효성 피복 비료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에 따라 애경케미칼은 생분해성이 우수한 코팅용 수지를 개발하고, 조비는 이를 활용해 완효성 비료 완제품을 생산하게 된다.완효성 비료는 작물의 생육시기에 따라 필요한 성분량만큼만 양분을 공급할 수 있는 제품으로, 겉 표면을 특수한 물질로 코팅해 용해 속도를 늦추는 형태를 띤다
[에너지신문]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사업에 강한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SK에코플랜트가 배터리의 핵심소재인 ‘니켈·코발트·리튬' 회수율 고도화와 폐수 저감·화재방지 고속방전 등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전·후처리 전반에 걸친 핵심 4대 기술 내재화에 성공했다.SK에코플랜트는 14일 대전 한국지질자원연구원에서 ‘배터리 재활용 기술 개발 선포식’을 열고 이차전지 재활용 기술 개발 성과 및 활용 로드맵을 발표했다.SK에코플랜트와 지자연은 폐배터리에서 용매추출 방식을 이용해 추출한 희소금속인 니켈·코발트 회수율이 97%를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에너지신문] 세계적인 과학기업 써모 피셔 사이언티픽(Thermo Fisher Scientific Inc)은 14일 서울 강남구 수서동에 ‘배터리 고객경험센터(Battery Customer Experience Center)를 오픈하고, K-배터리 제조 혁신에 적극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써모 피셔는 이번에 개소하는 배터리 고객경험센터를 통해 애플리케이션 지원, 제품 시연, 교육, 배터리 제조 및 품질 프로세스의 혁신이 가능하도록 배터리 제조 기업들과 긴밀하게 협업할 방침이다.제조 기업들은 고객경험센터에서의 협업을 기반으로 품질 향상은
[에너지신문] SK온과 현대자동차그룹의 배터리 합작 공장 프로젝트가 미국 조지아주 경제단체가 수여하는 ‘올해의 딜’ (Deal of the Year)상을 받았다. 13일(현지시간) 조지아경제개발인협회(Georgia Economic Developers Association)는 양사의 합작공장 프로젝트가 대형 커뮤니티(Large Community) 부문 ‘올해의 딜’에 선정됐다고 발표했다.협회가 2008년부터 시상한 ‘올해의 딜’은 조지아주에 미치는 경제적 영향, 계약 성사에 이르기까지 요구되는 전문성, 난이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에너지신문] 롯데케미칼의 ‘압출코팅용 폴리프로필렌(LAMINATION PP)’ 제품이 '2023년도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됐다.롯데케미칼은 이번 선정된 제품을 포함, 현재 총 15종의 세계일류상품을 보유하게 됐으며, 각 제품의 우수성을 바탕으로 전세계 각지 고객들에게 제품을 공급 중에 있다. 올해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된 롯데케미칼 LAMI PP는 ‘현재 일류상품’에 포함된다.LAMI PP 코팅은 종이, 시트, 필름 등의 기재 위에 PP 코팅을 덧씌우는 공법으로, LAMI PP 코팅을 통해 보호, 접착 등 목적성에 맞게
[에너지신문] 바나듐이온배터리(이하 ‘VIB’)를 세계 최초로 개발한 스탠다드에너지가 LB휴넷과 손잡고 일본 에너지저장장치(Energy Storage System) 시장 공략에 나선다. 스탠다드에너지는 10일 서울 구로구 LB휴넷 본사에서 IT, 전자 등 첨단제품의 글로벌 유통 및 영업에 전문성을 가진 LB휴넷에게 VIB ESS의 일본 내수시장 영업권을 부여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 계약에 따라 LB휴넷은 2026년 11월까지 일본의 전 지역에 VIB ESS를 판매할 수 있게 된다. 계약기간 중 판매 목표는 100MWh 이상
[에너지신문] 롯데케미칼이 급격한 국제 정세 및 화학산업 변화에 맞춰 고부가 스페셜티 제품 확대 등 수익성 최대 확보와 효율성 최적화를 추진, 3분기 잠정실적(연결기준)으로 매출액 4조 8157억원, 영업이익 281억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9일 롯데케미칼이 발표한 3분기 잠정실적에 따르면, 매출액 4조 8157억원을 기록, 전년동기 5조 5036억원대비 12.5%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281억원을 달성, 전년동기 4513억 손실대비 4793억원의 흑자를 냈다고 밝혔다. 주요 자회사의 3분기 실적을 살펴보면, 우선 기초
[에너지신문] 국내 배터리 3사가 중국기업 성장세에 점유율을 뺏기고 있는 가운데 글로벌적으로 배터리 소재 및 원료 공급망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이에 화학경제연구원은 오는 17일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제1회 배터리 소재 및 미래 기술 전망 세미나’를 열고, 배터리 소재 전문가들을 초빙해 배터리 소재 개발 동향과 전망을 논의한다.SNE리서치에 따르면 2023년 1~9월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사용량은 485.9GWh로 전년동기대비 44.4% 급증했다.특히 중국의 CATL은 배터리 사용량이 178.9GWh로 52.1% 급증하며 시장점유
[에너지신문] 소재·부품·장비 창업기업 100개사가 한 자리에 모여 기업간 연대를 다지고 정보를 나누는 교류의 장이 열렸다. 중소벤처기업부는 9일 노보텔 엠버서더 동대문에서 ‘소부장 스타트업 100 브릿지 데이’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서는 혁신적인 기술력으로 수입에 의존하던 제품의 국산화에 성공해 역수출하는 등 성과가 우수한 ‘㈜아이코어’ 등 창업기업 5개사 및 지원 유공자 3명의 포상이 있었다.이어 소부장 투자전략 및 포토레지스트 국산화에 성공한 소부장 강소기업 ‘㈜와이씨켐’의 사례발표, 수요기업 현대자동차·SK에코
[에너지신문]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가 전기차 시장의 수요 둔화 속에도 차별화된 제품 기술력과 장기공급계약을 바탕으로 매출액은 2177억원을 기록, 지난해보다 28.3% 증가해 수익성을 개선했다.반면, 같은 기간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86.7% 감소한 30억원, 순이익은 51.4% 감소한 70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7일 발표한 3분기 잠정실적(연결기준)에 따르면,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동박 판매량이 견조하게 증가하면서 3분기 매출액이 2분기 1982억원대비 10% 가량 늘어난 2177억원을 기록, 분기 최대 매출
[에너지신문] 글로벌 특수화학기업 랑세스가 반도체 제조를 위한 초순수 생산용 혼상 이온교환수지 ‘레바티트 울트라퓨어 1296 MD 플러스(Lewatit® UltraPure 1296 MD PLUS)’를 국내에 처음 선보인다.신제품 ‘레바티트 울트라퓨어 1296 MD 플러스’는 초순수(ultra-pure water)의 품질이 결정되는 최종 폴리싱 단계를 위해 특별히 개발된 혼상 이온교환수지 솔루션이다.초순수는 반도체 웨이퍼, 마이크로칩 등의 생산과정에서 진행되는 습식 화학공정의 필수요소로, 최근 초정밀 공정이 필수적으로 요구되면서 초순
[에너지신문] SK온이 스웨덴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에 배터리를 공급한다. SK온은 새로운 글로벌 완성차업체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글로벌 배터리 시장에서 중장기 성장 동력을 추가로 확보하게 됐다.SK온은 6일 폴스타와 배터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SK온은 2025년부터 ‘폴스타 5’에 배터리 모듈을 공급한다. 이는 고가 전기차 부문에서의 고성능 NCM 배터리에 대한 수요를 재확인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지닌다.‘폴스타5’는 폴스타가 2025년부터 생산할 계획인 럭셔리 4도어 그랜드 투어러(GT)다. 최고출력 650kW(884h
[에너지신문] 롯데케미칼이 한국전력공사, 스탠다드에너지와 손잡고 바나듐이온배터리를 활용, 차세대 ESS 연구와 국내 ESS 시장 활로 모색에 나섰다.3사는 지난 1일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황민재 롯데케미칼 CTO(최고기술책임자), 김부기 스탠다드에너지 대표, 김태균 한국전력공사 기술혁신본부장 등 관련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바나듐이온배터리 활용 차세대 ESS 솔루션 연구개발 및 세계 최초 상용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이번 협약으로 3사는 현재 ESS 한계를 극복하는 차세대 ESS 솔루션을 연구 개발하고, 상용
[에너지신문] 글로벌 배터리 제조기업인 SK온과 주요 시중은행인 NH농협은행이 배터리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금융협력에 나선다.SK온과 NH농협은행은 지난 1일 서울 중구 NH농협은행 본사에서 ‘이차전지 산업분야 육성을 위한 금융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이번 협약에 따라 NH농협은행은 기업 대출 및 지급보증 등의 방식으로 3년 동안 최대 1조원 규모 금융지원에 나선다. SK온은 미국, 유럽 등 글로벌 각지에서 진행 중인 배터리 사업 고도화 및 수익성 개선 활동 등에 재원을 활용할 계획이다.SK온 배터리 사
[에너지신문]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가 앞으로 10년간 동박원료 60만톤을 확보하며 글로벌 하이엔드 동박 시장 선점에 한발짝 더 다가섰다.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1일 잠실 롯데월드타워 113층 EBC(Executive Briefing Center)에서 포스코인터내셔널과 동박원료 공급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체결식에는 김교현 롯데케미칼 부회장, 김연섭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대표이사, 박인구 경영지원본부장, 정탁 포스코인터내셔널 부회장, 김병휘 친환경본부장, 유삼 친환경원료소재사업실장 등 양사 주요 임직원이 참
[에너지신문] 지동섭 SK온 대표이사 사장이 1일 ‘제3회 배터리 산업의 날 기념식’에서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또한 이헌영 포스코퓨처엠 센터장이 산업포장, 이관수 LG에너지솔루션 개발담당, 김기재 성균관대학교 교수가 대통령표장을 받는 등 20명의 유공자가 정부포상 및 장관표창에 대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1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 월드에서 열린 제3회 배터리 산업의 날 기념식은 배터리 산업 유공자, 업계 대표 및 임직원, 학계·연구계 관계자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 해 동안의 국내 배터리 산업의 성과를 기념하는 자리로 마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