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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신문] 윤석열 대통령이 22일 신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에 방문규 국무조정실장을 지명하고, 25일 인사청문요청안을 재가함에 따라 인사청문회를 거쳐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으로 취임할 예정이다. 최근 방 후보자는 서울 종로구 광해광업공단 경인지사에 마련된 임시 집무실에 첫 출근하면서 총부채 200조원을 넘긴 한국전력의 심각한 재무 위기 상황과 관련해 구조조정 필요성을 언급해 주목을 받았다.앞서 방 후보자는 22일 발표한 소감문에서 "장관으로 취임하게 되면 수출 총력 증대, 첨단산업 육성과 한미일 산업 협력 강화, 원전 생태계
사설
최인수 기자
2023.08.25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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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신문]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가 최근 ‘전기산업발전기본법안’을 제안, 의결했다.전기는 국가경제와 민생에 필수적인 재화로 탄소중립, 디지털화, 전기차 보급 증가 등으로 수요가 점차 늘어나는 추세다.그러나 전기사업법, 전기공사업법, 지능형전력망촉진법 등 기존 전기 관련 법들은 각각의 전문 분야 위주로 적용 범위가 한정돼 있어 전기산업 전반의 체계적 발전을 지원하기 위한 법적 근거가 미미하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이번에 의결된 전기산업발전기본법안은 김주영 의원과 이철규 의원이 각각 대표발의한 2개의 법안을 통합, 조정한
사설
권준범 기자
2023.08.25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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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신문] 올해 국제 에너지 시장의 안정화 기조 속에서 천연가스 현물가격은 전년에 비해 하락했지만 천연가스 가격과 연동돼 있는 국제유가는 현재 80불 내외로 여전히 높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러-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로 시장의 불확실성도 계속되고 있는 상황이다.한전의 경우 에너지 원자재 가격 하락세와 올해 1월과 5월 두차례의 전기요금 인상 등에 힘입어 원가반영률 100%를 상회하면서 3분기부터는 분기 흑자가 발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지난 5월 한전은 ㎾h당 132.43원에 발전사로부터 전기를 사들여 소비자에게 138.
사설
최인수 기자
2023.08.0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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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신문] 정부가 내년 말까지 발표 예정인 제 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2024~2038년) 수립을 조기에 착수한다고 한다. 이달 말부터 11차 전기본 워킹그룹이 가동될 모양이다. 우리는 반도체·이차전지 등 첨단산업 신규 투자 확대, 데이터센터 건설, 산업과 생활의 전기화 확산 등 최근 급격한 전력수급 여건변화를 감안할 때 면밀하고 철저한 검토를 위해 지금부터 시간을 갖고 계획을 검토해 나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공감한다. 2년마다 수립하는 전력수급기본계획은 5년 주기의 에너지기본계획의 하위 10여개 에너지계획 중에서도 핵심 법정계
사설
최인수 기자
2023.07.21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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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신문] 정부는 최근 반도체‧이차전지 등 첨단기술 초격차 확보를 목표로 전국 7개 지역을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하고, 오는 2042년까지 민간투자 총 614조원을 투입할 계획이다.또한 미래자동차, 바이오 등으로 신산업 지정대상을 확대, 5개 신규 소부장 특화단지를 발표하며, 총 6조 7000억원 규모의 기업 투자를 약속했다. 정부는 이 특화단지가 우리나라 경제를 이끌 강력한 ‘성장엔진’이 되길 기대하고 있다. 그렇게 치열한 유치경쟁이 펼쳐졌던 ‘특화단지 선정’이 끝났다. 특화단지 구축은 지방소멸을 막을 유일한 기회
사설
신석주 기자
2023.07.21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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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신문] 최근 가장 이슈가 됐던 사건은 태양광 중심의 신재생에너지 지원사업에 만연한 것으로 드러난 위법·부당 사례였다.8000여억원 규모의 전력산업기반기금이 ‘쓰여선 안 될 곳’에 사용된 것이다. 가짜 세금계산서로 공사비를 부풀려 대출을 받은 사례, 연구비 2중 수령, 한전 퇴직자 단체 자회사와 부정 수의계약 등 다양한 부정 사례가 전문기업, 지자체, 에너지공기업에 의해 자행됐다.“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의 주무부처로서 점검 결과를 엄중히 받아들인다”고 입장을 밝힌 산업통상자원부는 곧바로 ‘신재생에너지 정책혁신 TF’를 구성하고
사설
권준범 기자
2023.07.07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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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신문] 산업통상자원부가 전국 지하에 매설된 30년이 넘은 도시가스 장기사용배관을 체계적으로 교체하기 위해 공급비용 산정기준을 개정하고 7월 1일부터 시행한다.정부가 별도의 정책자금을 지원하지 않고도 노후배관 교체사업이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요금기저에 최대 3% 범위 내에서 적정투자보수를 가산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기존 미공급지역 보급확대시에만 인정하던 것에서 장기사용설비 안전투자 촉진까지 포함함으로써 적정투자보수를 가산할 수 있는 폭이 넓어졌다.우리는 이번 산업부의 공급비용 산정기준 개정을 환영한다. 하지만 여전히 원활한 노
사설
최인수 기자
2023.07.07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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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신문] 기획재정부의 2022년도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 결과, 에너지공기업이 대체로 부진한 성적표를 받았다.이번 평가는 새 정부의 정책방향이 반영된 첫 번째 평가다. 향후 에너지공기업을 평가하는 새 잣대가 제시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이번 평가에서는 생산성, 재무건전성, 비용절감 노력 등 재무성과 지표 비중을 확대해 효율성과 공공성을 균형있게 평가했다고 한다. 또 공기업‧준정부기관의 등급이 영업이익, 부채비율, 사업비집행률, 일반관리비 관리 등 재무성과 지표에 크게 좌우된 것으로 분석된다.비위행위, 안전사고 등 사회적 책임
사설
최인수 기자
2023.06.19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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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신문] 주요 대기업 총수들이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해 2년만에 한자리에 모였다. 이 자리에서 회원사들은 그간 성과와 수소사업 현황을 공유하고, 수소생태계 구축 가속화 방안을 모색했다.수소산업이라는 특정 산업 활성화를 목적으로 주요 기업 총수를 비롯한 대표자들이 대거 한자리에 모이는 건 이례적이다.이 모임이 주목받은 것은 2021년 수소산업 선도를 위해 모였던 17개 기업 총수들이 2년 만에 다시 뭉쳐 활력을 잃는 수소산업을 재점화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기 때문이다.실제 현대자동차는 2025년 수소차 후속모델 출시를 제시하며,
사설
신석주 기자
2023.06.19 17: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