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신문] 가스위원회 설치·구성을 둘러싸고 찬반 입장이 팽팽하게 대립하고 있는 가운데 국회에 상정된 2건의 ‘도시가스사업법 일부개정법률안’이 21대 국회 문턱을 넘지 못하고 폐기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예측된다.30일 열린 국회 제13차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에서는 국회 산업위원회 권명호 의원(국민의힘)과 신영대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각각 지난 2월과 6월 발의한 가스위원회 설치를 주요내용으로 하는 ‘도시가스사업법 일부개정법률안’이 상정조차 되지 않았다. 29일 열린 국회 산자특허법안 소위원회에서 심사가 이뤄지지
[에너지신문] #A사는 ‘고압가스관리법령’ 상 현재 수소 충전 대상은 자동차로 국한돼 있어 드론·선박·건설기계 등 다른 수소 모빌리티에도 수소를 활용할 수 있도록 허용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산업부는 내년까지 ‘고압가스관리법 시행규칙’을 개정, 애로를 해소할 예정이다.#B사는 LPG→도시가스(LNG)로 연료 전환을 시도했으나 기존 LPG공급사가 LPG 공급 계약기간이 종료됐음에도 시설을 철거하지 않아 곤란한 상황에 직면했다. 이에 LPG 공급시설 철거 전에도 도시가스 사용이 가능하다는 한국가스안전공사의 유권해석을 통해 애로 해소
[에너지신문] “최근 갈륨·게르마늄 사례로 볼 때, 다소의 기간(법정시일 45일)은 걸리더라도 흑연 수급에 특별한 문제는 없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부는 만일의 상황까지도 염두에 두고, 흑연 수급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의 대응을 해 나가겠다.”산업통상자원부가 30일 대한상의에서 이승렬 산업정책실장 주재로 ‘민관 합동 흑연 공급망 점검회의’를 열고 중국의 수출통제 시행(12.1)에도 흑연 수급에 차질이 없도록 긴밀히 협력해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이날 회의에는 기획재정부, 외교부 등 관계부처, 국내 배터리 3사와 포스코퓨처엠, 배
[에너지신문] 한국과 칠레, 양국이 자유무역협정(FTA)을 통해 국가 교역증대에 크게 이바지했음을 평가하며, 기존 협정의 현대화를 추진, 에너지‧환경‧광물 등 새로운 트렌드에 맞춘 협력을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우리나라 최초의 자유무역협정(FTA)인 한-칠레 자유무역협정(FTA)의 현대화를 위한 제8차 개선협상이 11월 29일부터 12월 1일까지 3일간 서울에서 개최된다.이번 8차 협상에서 우리 측은 안창용 산업통상자원부 자유무역협정정책관이, 칠레 측은 파블로 유리아(Pablo Urria) 외교부 양자경제국장 직무대행이 수석대표를
[에너지신문] 정경록 산업통상자원부 재생에너지정책관은 28일 천안 시립노인전문병원을 방문, 병원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정부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사업의 성과를 점검했다. 또 사회복지시설 및 신산업 중심의 재생에너지 지원 방안에 대한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천안 시립노인전문병원은 천안시 의료복지 사업의 일환으로 건립된 노인 전문 요양병원으로서 2020년 신재생 융복합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전체 사업비 11억 6000만원 중 국비 50%(5억 8000만원)가 지원됐으며 이를 통해 건물일체형 태양광(BIPV), 지열, 태양열 등 재생에너지
[에너지신문] 자원안보 위기시 민간 LNG 직수입자에게도 한시적으로 LNG 비축을 명령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비축 LNG 물량은 국내의 제3자에게 처분할 수 있게 된다.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는 23일 전체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하는 '국가자원안보에 관한 특별법' 대안을 의결했다.이날 의결된 '국가자원안보에 관한 특별법'은 2022년 8월 26일 황운하 의원, 2022년 12월 15일 양금희 의원, 2023년 3월 9일 김한정 의원이 각각 발의한 3건의 국가자원안보 특별법률안 내용을
[에너지신문]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활성화 사업의 효율적인 수행을 위해 전담기관을 지정하고,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에 운영위원회를 둬 주요 안건을 심의·의결하도록 했다. 또한 에너지 특화기업에 대한 국세 감면 근거 및 고용보조금·교육훈련보조금 등의 지급 근거를 마련하고,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에 입주하는 지방이전 기업을 우대하는 혜택을 부여한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는 제410회 산업통상자원특허소위원회에서 송갑석 의원, 신정훈 의원, 허영 의원 등이 각각 대표 발의한 3건의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 지정 및 육성에 관한 특별법 일부
[에너지신문] 한-영 양국 정부와 민간은 22일 영국 런던에서 총 9건의 원자력 분야 양해각서(MOU)를 체결해 영국 신규원전 건설 참여방안 관련 협의 추진과 원전 전(全)주기에 걸친 협력관계 구축에 관한 공감대를 형성한다.영국은 1956년 세계 최초의 상용원전(Calder Hall)을 건설한 원전 종주국이다.총 발전량 중 원전비중을 2020년 15%에서 2050년 25%까지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올해 7월 원자력청(Great British Nuclear)을 신설하고, 신규원전 건설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한국은 원전건설, 기자재
[에너지신문]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방문규)는 영국 에너지안보 및 탄소중립부와 윤 대통령의 영국 국빈 방문(11월 20일~23일) 계기에 양국간 원전, 해상풍력, 수소 등 무탄소에너지 협력 확대를 위한 청정에너지 파트너십(Clean Energy Partnership)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청정에너지 파트너십을 통해 양국은 무탄소에너지(CFE) 이니셔티브 추진에 대한 공감대를 확인하고, 청정에너지 기술 협력을 확대키로 했으며, 이를 논의하기 위한 대화 채널로 연례 고위급 대화체를 신설한다. 구체적으로 원전 협력과 관련해 양국 정부는 신
[에너지신문] 대통령의 영국 국빈방문 계기로, 우리나라와 영국이 자유무역협정(FTA) 개선협상을 시작함에 따라 청정에너지‧바이오경제 분야에서 기술장벽 제거, 투자 증진 등을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가 창출될 지 주목된다. 22일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케미 베이드녹(Kemi Badenoch) 영국 기업통상부 장관과 함께 한-영 FTA 개선협상 개시 선언문에 서명할 계획이다.기존 한-영 FTA는 영국이 유럽연합 탈퇴(Brexit)를 추진하면서 아시아 국가와는 최초로 체결(‘19년 서명, 2021년 1월 발효)한 FTA로, 양국
[에너지신문] 윤석열 대통령의 영국 국빈방문을 계기로 한-영간 총 13건의 에너지분야 MOU가 체결된다.한국경제인협회와 영국 기업통상부는 22일 공동 주최로 ‘한-영 비즈니스 포럼’을 개최한다. 양국 기업인들은 첨단산업·에너지·인프라 협력과 글로벌공급망, 금융협력 등에 대해 토의한다. 이날 비즈니스 포럼에는 한국 경제사절단을 포함해 양국 기업인 약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특히 비즈니스 포럼을 계기로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임석한 가운데 에너지, 인공지능, 건설·플랜트, 방산 등 31건의 양해각서가 체결되며, 기업간 전략적
[에너지신문] LS그룹(회장 구자은)이 21일 이사회를 열고 내년도 불확실한 경영환경에 대비하기 위해‘조직 안정’을 추구하되 ‘성과주의’, ‘비전2030 달성’ 등 세가지 축을 골자로 한 2024년도 임원 인사를 확정했다.LS그룹은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음에도 불구하고 내년에도 전 세계 고금리·고유가·장기 저성장 국면 등 엄중한 경영환경이 이어질 것으로 보고 주요 계열사 CEO를 대부분 유임시킴으로써 조직 안정화를 꾀했다.대신 신상필벌 원칙을 적용해 성과주의 인사를 강화했다. 각 회사별로 글로벌 사업 등 비즈니스 성장에 기
[에너지신문] 한국과 싱가포르, 양국이 ‘2050년 넷제로’라는 공통의 목표 달성과 공급망 회복력 증진 등 역내 경제안보 강화를 위해 탄소중립과 신산업 분야 경제협력을 고도화해 나가기로 했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21일 싱가포르를 방문해 한-싱 통상장관회담을 열고 탄소중립, 공급망, 디지털경제 등 미래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안 본부장은 이날 간킴용(Gan Kim Yong) 통상산업부 제1장관을 만나 전기차 등 신산업 분야 협력과 공급망 강화 등 산업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탄시렝(Tan See Len
[에너지신문] IPEF 참여국들이 국제 공급망 위기 시 정부간 고위급 협의체를 가동, 공급망 안정성을 향상시기고, 청정경제 전환을 위한 협력 강화를 위해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뇌물, 자금세탁 등 부패 근절과 국제협상 상 의무 이행을 강화하는 데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우리나라를 비롯한 미국, 일본, 호주, 태국, 인도 등 14개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IPEF) 참여국들이 지난 13~14일 양일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장관회의에 참석, 지난 1년 반 동안 논의를 이어온 ‘IPEF 협정 성과’를 발표했다.참여국들은 올해
[에너지신문]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방문규)는 천연가스 공급망에서 배출되는 메탄의 객관적인 측정체계 마련을 위해 출범되는 '국제 메탄 측정 표준화 협의체(MMRV Framework)'에 한국이 미국, 유럽연합(EU), 일본, 호주 등 13개국과 함께 창립멤버로 참여한다고 밝혔다.MMRV(Measurement, Monitoring, Reporting, Verification)는 온실가스 측정‧점검‧보고‧검증에 관한 방법론을 말한다.천연가스의 주성분(약 80% 이상)인 메탄(CH4)은 이산화탄소(CO2)와 함께 지구 온난화
[에너지신문] 정부가 세계 1위 K-조선의 위상을 위해 2028년 7100억원의 예산을 집중 투입, LNG‧암모니아‧수소 등 3대 탈탄소 핵심연료 기술개발을 추진하고, 자율운항선박 조기 상용화를 적극 추진한다. 또한 이를 위한 산업인력 확보를 위한 기술인재 양성과 해외 협력도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5일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수출투자대책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K-조선 차세대 선도 전략’을 발표했다.이번 전략은 우리 조선산업이 대내외적인 위협 요인에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함으로써 차세대 조선시장을
[에너지신문] 올해 10월 1일부터 EU의 탄소국경조정제도(CBAM)가 발효됨에 따라 올해 10월부터 2025년 12월까지 보고의무를 이행해야 하고, 2026년 1월부터는 탄소국경조정제도가 본격 시행될 예정이다.이에 따라 산업통상자원부는 유럽연합(EU) 집행위와 공동으로 15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국내 기업들을 대상으로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인포세션을 연다.이번 인포세션은 지난해 12월 안덕근 통상교섭본부장의 제안을 유럽연합(EU) 측이 아웃리치 형식으로 수락하면서 성사됐다.이날 행사에서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 게라시모스 토
[에너지신문] 산업통상자원부는 2023년에 2633억원을 지원했던 에너지 절약시설 설치 융자사업을 2024년 정부안에서는 2945억원으로 확대할 예정이며, 절약시설 투자에 대한 가속상각도 2023년 일몰예정에서 2024년에도 연장해 시행할 계획이다.이호현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정책실장은 반월시화공단에 위치한 ㈜오제이씨커머스 안산공장을 방문해 중소・중견기업 효율개선 지원사례를 점검하고, 산업부문 에너지 효율혁신 관련 건의사항 등을 논의하면서 이같은 정부 계획을 밝혔다.이번 방문은 ‘현장중심 행정’ 강화의 일환이다. 에너지 요금인상에 취
[에너지신문] 청정수소 인증제 도입을 위한 수소법 시행령이 개정돼 11월 30일부터 시행된다.산업통상자원부(장관 방문규)는 14일 제47회 국무회의에서 ‘수소경제 육성 및 수소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그동안 정부는 청정수소 인증제 관련 주요국 동향 및 국내여건 등을 고려해 청정수소 인증제를 마련해 왔으며, 5월 2일부터 6월 12일까지 시행령 개정안에 대해 입법예고하고, 5월 2일부터 8월 25일까지 규제심사와 6월 22일부터 11월 7일까지 법제처 심사 등을 거쳐 이번 국무회의에서 시행령 개
[에너지신문] 새로운 수출시장이자 주요 광물자원 공급처인 아프리카의 전략적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탄자니아와의 경제협력 강화를 위해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8일 탄자니아 행정수도 도도마를 방문했다. 안덕근 본부장의 이번 출장에는 수출입은행, 한국전력, 코트라, 한국철도공사, 포스코인터내셔널 등으로 구성된 민관경제사절단이 동행, 아프리카 내 우리나라의 최대 ODA 지원국이자 자원부국인 탄자니아와의 통상, 에너지 부문 비즈니스 협력 강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안 본부장은 도토 비테코(D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