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신문] 석유가격 부담 완화를 위해 민관이 해법을 모색한다. 유법민 산업통상자원부 자원산업정책국장은 23일 한국가스공사 스마트워크센터 대회의실에서 SK에너지를 비롯해 GS칼텍스, S-OIL, HD현대오일뱅크 등 정유4사, 대한석유협회, 한국석유유통협회, 한국주유소협회, 한국석유공사, 농협경제지주, 한국도로공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석유시장 점검회의’를 통해 석유제품 가격 동향을 점검하고 가격 안정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최근 홍해 항해 선박에 대한 후티 반군의 공격이 계속되는 등 중동정세 불안이 지속됨에 따라 국제유가가 상승
[에너지신문] 석유유통업계가 알뜰주유소 편중지원 중단은 물론 카드수수료 인하, 주유소 규제 완화 및 사업다각화 지원 등으로 회원사 경영환경개선에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사)한국석유유통협회(회장 김정훈)는 22일 한국프레스센터 18층 서울클럽에서 석유대리점과 정유사 등 44개 정회원사(위임 포함)와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36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이날 총회에서 석유유통협회는 △2023년도 결산 △2024년도 예산안 및 사업계획안 △정관 개정안 등을 안건을 상정해 이를 심의 의결했다. 석유유통협회는 올해 정책사업으
[에너지신문] 물가 불안요인에 기획재정부를 비롯한 정부 관계 부처가 총력 대응에 나선다.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2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 고기동 행정안전부 차관, 최남호 산업통상자원부 제2차관, 조홍선 공정거래위원회 부위원장과 함께 물가안정 관련 현안 간담회를 갖고 농축수산물, 석유류, 서비스 등 주요 품목별 물가 동향과 수급 여건 등을 점검했다. 참석자들은 1월 소비자물가가 2.8%로 전월 3.2% 대비 하락하는 등 물가 안정흐름이 이어지고
[에너지신문] 2월들어 원유와 가스, 석탄 등 에너지 수입액이 3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세청은 이달 1일부터 20일까지 수출입 현황을 집계한 결과 수출은 307억달러로 전년동기대비 7.8%, 수입은 320억달러로 전년동기대비 19.2% 감소하면서 무역수지가 12억달러 적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주요 수출 품목은 전년동기대비 반도체(39.1%) 등이 증가한 반면 석유제품이 6.4%, 승용차 23.3%, 자동차 부품 16.5% 등이 각각 감소했다. 반도체 수출 비중은 17.2%로 5.8%p 증가했다. 주요 수출 국가로는 홍콩이
[에너지신문] SK에너지가 종전에 구축한 스마트 플랜트에 IoT, AR 등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플랜트 솔루션’을 사업화해 국내 에너지∙화학산업 현장은 물론 글로벌 시장에 진출키로 했다. 이를 위해 SK에너지와 PTC코리아는 21일 울산 중구 소재 SK행복타운에서 스마트 플랜트(Smart Plant) 구축 및 운영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PTC는 IoT, AR 등 디지털 혁신을 위한 플랫폼과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소프트웨어 회사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SK에너지가 자체 개발한 차세대 설비관리 시스템 ‘O
[에너지신문] 주유소 등 석유판매업자의 가짜석유 판매는 점차 줄어들고 있는 반면 공사장 등에 대한 이동판매 방법으로 불법석유를 유통하는 행위는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석유관리원(이사장 차동형)은 지난해 석유사업자에 대한 검사결과를 바탕으로 분석한 불법석유 유통 현황을 21일 공개했다.불법석유란 석유사업법 제29조, 제39조1항8호 등에 따른 가짜석유로 등유를 차량용연료로 판매하는 것을 일컫는다. 석유관리원에 따르면 주유소의 가짜석유는 최근 3년간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추세이지만 공사현장 등 주유소 사업장 밖에서 이동판매차량을 이용
[에너지신문] 올해부터 니켈, 리튬 등 핵심 원료 광물 확보를 위해 민관의 협력 탐사가 추진된다.한국광해광업공단(KOMIR)은 21일 서울 코엑스에서 ‘2024년도 해외자원개발 지원사업설명회’를 갖고 국가 미래산업 필수원료인 핵심광물 공급망 확대를 위해 민관 공동발굴과 협동 조사 등의 협력 탐사를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KOMIR의 민간 탐사 지원 강화를 통해 민간 기업의 해외자원개발 투자 성공률을 높여 핵심 광물의 공급망을 확대하겠다는 것이다.그동안 KOMIR의 지원 사업이 민간 단독 투자 사업보다 성공률과 투자회수율 면에서 각각
[에너지신문] 고려아연 지속가능경영위원회(위원장 정무경)는 지난 19일 24년도 제1차 지속가능경영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이날 회의에서는 23년도 사내 ESG 활동을 되돌아보고 2024년도 지속가능경영위원회 주요 계획을 논의했다. 주요 논의 안건으로는 △2050 탄소중립 △ESG 경영 고도화 △2024년도 ESG평가 등급 상향 △사회공헌활동 △지속가능한 환경경영, 안전경영 고도화 추진 방안 등을 다뤘다.올해로 출범한지 3년째가 되는 고려아연 지속가능경영위원회와 지속가능경영본부는 2024년을 ESG 고도화의 원년으로 삼
[에너지신문] “폐플라스틱은 재활용이 용이하도록 처리하는 ‘굿바이(Good Bye)’ 활동을 통해 새로운 자원으로 만들어 냅시다.”플라스틱 재활용 사업 등으로 순환경제 구현을 선도하는 SK지오센트릭 나경수 사장이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한 범국민 캠페인 ‘바이바이 플라스틱(ByeBye Plastic, BBP) 챌린지’에 동참했다.나경수 사장은 20일 SK지오센트릭 유튜브에 공개된 ‘BBP 챌린지’ 영상에서 플라스틱 감축 필요성과 SK지오센트릭 구성원들의 노력과 다짐, 열분해유 사업 등 사업 비전을 함께 제시했다.앞서 최태원 SK그
[에너지신문] 유연탄이 국제유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중국의 수요 둔화로 하락했다. 구리 가격 역시 미 연준 금리인하 지연 우려와 중국 수요 둔화로 2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반면, 철광석은 중국의 춘절 연휴 기간 수요 정체로 보합세를 보였으며 상승세로 전환한 우라늄은 전주대비 2주 연속 올랐다.19일 한국광해광업공단에서 발표한 주요 광물가격동향에 따르면, 2월 1주 2653.81를 기록했던 광물종합지수가 2월 2주 2655.70로 전주대비 0.7% 상승했다.광종별로 살펴보면, 유연탄 가격은 국제유가가 배럴당 전주대비 3.1% 상승에
[에너지신문] 인공지능 분야 글로벌 권위 학회인 AAAI(Association for Advancement of AI)에 UNIST의 연구 성과 4건이 채택됐다. 이들 성과는 20일부터 캐나다 밴쿠버에서 8일간 열리는 38회 연례 정기학회에서 공개된다. 이번 정기학회에서는 사상 최대 규모인 1만 2천 편 이상의 논문이 전 세계에서 제출됐으며 이 중 약 23%인 2342편 만이 채택됐다. UNIST의 성과는 각각 심재영, 주경돈, 한승렬, 김지수 교수팀에서 나왔다.심재영 교수팀은 가상 데이터를 인공지능 학습에 활용하는 컴퓨터 비전 기
[에너지신문] 이달 29일로 종료 예정이었던 휘발유와 경유, LPG 등에 대한 유류세 한시 인하가 4월30일까지 2개월 더 연장된다. 기획재정부는 현행 휘발유 25%, 경유와 LPG(부탄) 37%의 유류세 인하 조치를 오는 4월30일까지 2개월 추가 연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19일 교통·에너지·환경세법 시행령은 물론 개별소비세법 시행령 개정안을 각각 입법예고 한다. 유류세 관련 개정안은 중동정세 불안 등에 따라 국내외 유류 가격 불확실성이 여전히 지속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한 조치다. 이번 개정안을 통해 인하 전 세율
[에너지신문] 한국석유공사(사장 김동섭)는 전직원을 대상으로 직무급을 도입하는 내용의 노사합의를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석유공사는 3급 이상 간부직을 대상으로 직무급을 운영해 왔으며 이번 노사합의로 직무급 대상을 비간부직으로 확대함으로써 전직원 직무급 도입을 이끌어 냈다.이날 노사간 합의서에는 △전직원 직무급 도입 △직무 특성을 반영한 직무체계 및 직무급 설계 △직무 중심의 인사․보수체계 개선에 대한 노사간 지속적인 협력 등이 포함됐다.석유공사는 직무 중심의 보수체계 개편을 위해 지난 2021년 노조와 함께 ‘노사공동협의체’를
[에너지신문] 지난해 1월에 비해 수출이 18.0% 증가한 547억 달러, 수입은 7.9% 감소한 544억달러를 나타내며 무역수지가 3억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관세청에 따르면 1월 수출이 18.0%로 두 자릿수 수출 증가율을 기록하며 4개월 연속 증가했다고 밝혔다. 주요 수출품목 중에서 반도체가 전년동월대비 증감률 52.8%, 승용차는 24.8%, 석유제품 12.0%, 선박 75.8, 가전제품 36.1% 등이 증가한 반면 무선통신기기 14.6% 등이 감소했다. 주요 수출대상국 중에 중국이 전년동월대비 16.0%, 미국 27.1%,
[에너지신문] 한국지질자원연구원(KIGAM) 자원활용연구본부 류태공 박사(책임연구원) 연구팀이 폐리튬일차전지 침출액에서 고순도의 리튬을 환경친화적으로 분리‧정제‧전환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그동안 리튬일차전지는 한 번 방전되면 본래 상태로 되돌릴 수 없다는 단점이 있지만, 장기간 저장이 가능하고 에너지 밀도가 높으며, 온도 가역이 넓어 최근에는 리튬이차전지만큼이나 많이 사용되고 있다.특히 폐리튬일차전지는 성능의 우수성과는 별개로, 방전과 폐기로 나오는 리튬폐액 때문에 처리 과정에서 많은 부대적 비용이 발생했다. 특히 재활용 기술
[에너지신문] 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 FTA 권역 내 고용량 전기차 배터리의 핵심 원료인 리튬 공급망을 한층 강화한다.LG에너지솔루션은 14일 호주 리튬 생산 업체 WesCEF(Wesfarmers Chemicals, Energy & Fertilisers)와 리튬 정광(精鑛·Spodumene concentrate)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리튬 정광은 리튬 광석을 가공해 농축한 고순도 광물로 수산화리튬 및 탄산리튬의 원료가 된다.LG에너지솔루션은 WesCEF로부터 올해 1년 동안 리튬 정광 8만5000톤을 공급받을 예정이다.이는
[에너지신문] 산업 AI 기반 설비 예측진단 솔루션 스타트업 원프레딕트(대표 윤병동)가 최근 국내 정유, 화학산업을 선도하는 GS칼텍스 여수공장의 중요 설비인 터빈, 압축기, 팬 등 대형 회전기계에 대해 산업 AI 기반 설비 예측진단 솔루션인 '가디원 터보'를 구축 완료했다고 밝혔다.이로써 GS칼텍스는 플랜트 내 대형 회전기계들의 운전 중 이상 발생을 사전에 감지하고 진동 및 운전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상세 진단과 현장 조치 방안 권고 기능을 갖춘 건전성 측면의 설비 ‘디지털 트윈’을 갖추게 됐다. 가디원 터보를 통해 주요 설비의
[에너지신문] GS칼텍스의 견조한 정제마진과 윤활유 실적 개선에 힘입어 GS가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이 6조5593억원, 영업이익 6953억원, 당기순이익은 1263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3분기 매출액 6조4674억원 대비 1.4%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1조2314억원 대비 43.5% 감소했으며 당기순이익은 7000억원 대비 81.9% 감소한 수치다. 또한 2022년 4분기 매출액 7조1037억원 대비 7.6%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8974억원 대비 22.5%, 당기순이익은 2375억원 대비 46.8% 감소했다.이에 따라 GS는
[에너지신문] 애경케미칼(대표 표경원)은 최근 울산 소재 중증 여성 장애인 시설 ‘마중물주간보호센터’를 방문해 쉼터 환경개선을 위한 공사비용을 전달했다.애경케미칼은 사회공헌이 기업 가치 향상에 기여한다는 생각으로 매년 다양한 나눔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실행 중이다. 특히 아동과 노인, 장애인 등 도움이 필요한 이들의 홀로서기를 지원하는데 힘쓰고 있다.
[에너지신문] LS전선이 전기차용 부품 사업 확대에 나선다.LS전선은 자회사 LS에코첨단소재가 유럽 1위 영구자석 전문기업인 바쿰슈멜츠(Vacuumschmelze, VAC)와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양사는 연내 법인을 설립, 오는 2027년부터 연간 1000톤 규모의 네오디뮴 영구자석을 완성차업체 등에 공급할 예정이다. 이는 전기차 약 50만대에 사용할 수 있는 규모다.네오디뮴 영구자석은 전기차와 풍력발전기, 가전제품 등에 들어가는 구동모터의 핵심부품이다. 전기차, 도심항공모빌리티(U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