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신문] 올해 코로나19라는 예상치 못한 변수를 만나게 되면서 정부는 ‘한국형 뉴딜’ 정책을 통해 위기 정면 돌파를 선언했다. 한국형 뉴딜의 핵심인 ‘그린뉴딜’을 통해 에너지전환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는 산업통상자원부는 새만금 수상태양광, 서남해 해상풍력 등 초대형 재생에너지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본지는 주영준 산업부 에너지자원실장과의 인터뷰를 통해 정부의 주요 에너지정책 전반을 점검하고, 향후 계획을 들어봤다.산지태양광, 중간복구 의무화 통해 안전관리 강화수소충전소 구축 일부 지연…“국민과 충분히 소통”Q.
[에너지신문] 지난달 한국열관리시공협회 제17대 중앙회장에 선출된 유정범 회장이 환경부의 친환경보일러 설치기준을 일부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지난 19일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유 회장은 "환경부의 친환경보일러 설치기준에 따라 설비업자들이 친환경보일러인 1종보일러를 설치하고 있는데 응축수 배수구 설치 유무라는 기준이 실제 현장과 괴리가 제도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유 회장은 "환경부의 '대기관리권역의 대기환경개선에 관한 특별법' 시행에 따라 올해 4월부터 친환경보일러인 1종보일러를 의무적으로 설치하도
[에너지신문] 정부가 ‘친환경 수소도시’를 목표로 전국 곳곳에 수소충전소를 구축하는 등 수소산업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반면 일각에서는 수소탱크 폭발사고 등을 제시하며 수소산업 안전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하고 있다. 이러한 국민의 우려를 해소시키기 위해 산업통산자원부(장관 성윤모)는 올해 1월, 수소경제홍보 테스크포스팀을 발족하고, 안전한 수소 알리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TF팀은 수소충전소·수소추출시설 등 수소 관련시설이 구축되는 지역을 직접 찾아 설명회를 열어 시공단계부터 운영까지 전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안전에 대해 충분히
[에너지신문] 수소법 통과에 따른 시행령을 결정해야 하는 올해야말로 수소산업에 가장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이다. 이는 신임 수소산업협회장으로 추대된 김방희 제이엔케이히터㈜ 대표이사 역시 마찬가지다. 수소추출기의 국산화 성공 등 국내 수소산업 발전에 이바지했던 김 회장은 앞으로 3년간 수소산업협회 수장으로, 회원사 이익·가치 증대, 수소 부품 국산화 등 수소경제 선봉에 나서야 하기 때문이다. 김방희 회장은 정부가 추구하는 수소경제 로드맵이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산업부와 국회 등 여러 분야에서 이견조율에 나서고, 국내 업체들이
[에너지신문] 린나이 대전지역 대리점 중 가장 큰 매출을 일으키는 중리점 김홍교 대표(62)는 대뜸 자신의 오른손에 있는 금팔찌를 자랑했다. 요즘 힙합하는 젊은 친구들이나 할 법한 플렉스(flex)를 한 것이다. 부를 자랑한게 아니다.김 대표는 "린나이에서 매년 우수지점 시상을 하는데 우수지점으로 선정되면 10돈짜리 행운의 황금열쇠를 주는데 린나이에서 받은 황금열쇠를 녹여서 30돈짜리 금팔찌를 했다"고 말했다. 전국 300개 이상 린나이 대리점 중 우수지점을 최소 3번 이상 차지했음을 에둘러 표현한 것 역시 스웩(swag) 그 자체
[에너지신문] 김임용 회장은 지난달 24일 치열한 경쟁 끝에 한국LPG판매협회중앙회를 4년 간 다시 이끌게 됐다.김임용號’의 세 번째 출항이 시작됐지만, 녹록하지 않은 업계의 상황 탓에 일희일비할 여유가 없다. 대신 어느 때보다 더욱 신발끈을 조여매고, LPG판매업계의 권익 보호와 시장 확대를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그동안 숱한 어려움 속에서 최선을 다해 일했다고 자부하는 김 회장은 다시 얻게 된 4년의 임기 동안 막중한 책임감과 사명감으로 LPG판매업계 시장을 지켜냄과 동시에 LPG수요창출을 통해 시장 확대라는
[에너지신문] 지난해 11월 취임한 문철환 한국신재생에너지협회 상근부회장은 전남대 섬유공학과를 졸업하고 전북대 산업기술과 석사 취득 및 한양대 섬유고분자공학과 박사를 수료했다. 1990년 상공부 7급 공무원으로 공직에 입문했으며 이후 상공부 섬유패션산업과, 법무담당관, 미래생활산업과, 섬유세라믹과, 해외투자과 서기관, 대불자유무역관리원 원장 등을 역임했다.본지는 문 부회장에게서 국내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성장을 위한 해법을 들었다./편집자주▶▶▶지난해 11월 취임하신 후 약 6개월이 지났다. 그동안 느끼신 점은.신재생에너지는 탄소배출
[에너지신문] 가스레인지 대신 인덕션(Induction) 방식의 레인지를 사용하고 가스건조기 대신 전기건조기를 사용하는 등 소비자들은 1차 에너지인 액화천연가스(Liquefied Natural Gas, LNG)보다 석탄화력발전소와 원자력발전소에서 생산된 전기를 사용하는 제품을 선호하기 시작했다.산업현장 역시 가열·건조 공정에 석탄이나 석유제품, LNG를 대신해 전기를 사용하는 경우가 크게 늘고 있다. 최근에는 수송용 에너지 시장에서도 석유제품인 휘발유와 경유, 액화석유가스(Liquefied Petroleum Gas, LPG)를 전기
[에너지신문] “수소경제는 깨끗한 지구를 후손에게 선물하기 위한 핵심 에너지”라고 강조할 만큼 이원욱 의원은 20대 국회에서 다음세대를 위한 친환경 에너지 정책의 중요성을 피력했다.아울러 수소에너지 백과사전 출판기념회, 신재생에너지포럼 등 명실상부한‘친환경 에너지 전문가’임을 자청하며 다양한 에너지 활동을 펼쳤다.그는 20대 국회에서 아직 다 완성하지 못한 에너지 관련 법안들을 통과시키기 위해 21대 국회활동을 준비하고 있다.본지는 이원욱 의원을 만나 21대 국회에서의 에너지 관련 활동계획에 대해 들었다./편집자주▶▶▶ 3선 국회의
[에너지신문] “코로나보다 수백배 위험하다고 평가받는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대한민국을 탈탄소사회로 전환하기 위해‘그린뉴딜’을 추진할 계획이다. 여당 의원으로서 정부와 힘을 합쳐 열심히 일하겠다.”지난 4월 15일 제21대 국회의원 선거를 통해 재선에 성공한 김성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인터뷰에서‘그린뉴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서울 노원구 구의원에서 출발해 노원구청장을 거쳐 국회에 입성한 김 의원은 지난 20대 국회에서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으로 에너지전환의 첨병 역할을 했다.김 의원을 만나 21대 국회에서의 활동 계획을 들었
[에너지신문] 임춘택 제4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원장은 기술고등고시 합격, 카이스트 전자공학 석박사 수료 후 국방과학연구소 선임연구원, 청와대 안보실 행정관, 카이스트 부교수, 광주과학기술원(GIST) 교수 등 역임했다. 그는 국제전기전자학회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하는 등 에너지 분야의 전문가이자 다양한 국정경험을 거친 정책 전문가로 친환경에너지 정책 추진의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본지는 임 원장과의 인터뷰를 통해 올해 에기평의 주요 사업 및 코로나 위기가 에너지산업에 미치고 있는 영향 등에 대해 들었다./편집자주▶▶▶올해 에
[에너지신문] 2개월 전 취임한 김중식 제2대 서울에너지공사 사장은 한전 출신으로 서부발전 태안발전본부장을 역임했으며 직전까지 한국플랜트서비스 대표이사를 지냈다. 약 41년간 발전소 건설, 운전, 정비 계획 등 전력·에너지전문가로서 그 역량을 쌓아온 김중식 사장은 공사가 지역 에너지공기업에만 머무르는 게 아닌, 신재생에너지의 대표성을 갖춘 전문기업으로 평가받기를 바라고 있다. 본지는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 직원들과 늘 머리를 맞대는 김 사장을 만나 많은 얘기를 들었다./편집자주▶▶▶취임하신지 딱 2개월을 맞으셨다. 공사에 대한 평가
[에너지신문] “도시가스업계의 향후 5년은 절대절명의 변곡점이자 전환기가 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현재 도시가스업계가 변화하기 위한 키워드는 미래와 디지털입니다. 지난 도시가스의 역사와 향후 5년의 도시가스 역사는 180도 달라져야 합니다”지난 4월 10일 한국도시가스협회의 제15대 회장으로 취임한 경동도시가스 송재호 회장은 13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도시가스업계가 경기침체, 지구온난화 및 타연료와의 경쟁확대 등으로 인해 성장의 한계에 봉착했으며, 도시가스산업을 둘러싼 환경변화의 가속화, 과도한 요금규제로 인한 수익률 악화 등으로
미니태양광센터 사업소 일원화, 체계적 업무 기대마트 지붕태양광 등 대형 사업으로 부지문제 해결[에너지신문] 서울에너지공사가 주력 사업인 집단에너지만큼이나 공들이고 있는 사업은 신재생에너지다. 공사는 강변북로 옹벽 태양광, 양천 솔라스테이션, 미니태양광센터 운영 등 도심형 태양광 사업을 필두로 향후 다양한 사업들을 전개할 예정이다.본지는 공사의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이끌고 있는 조복현 신재생에너지본부장을 만나 공사 신재생 사업에 대해 들었다. 조복현 본부장은 세종대 도시부동산대학원을 석사 졸업 후 (사)환경정의 기획운영국장, 부평구청
건설 취소는 에너지자립율 제고에 반하는 것개인 생활권, 에너지공급 안정 위해 양보해야에너지효율과 환경적 측면에서 주목받고 있는 열병합발전. 그러나 최근 열병합발전소 건설예정지역 주민들의 반발이 크다. 이에 본지는 김의경 에너지공단 경기본부장에게서 열병합발전의 당위성을 들어 봤다. 김 본부장은 공단 산업에너지실장, 효율기술실장, 건물에너지실장, 신재생에너지산업실장 등을 역임했으며 열병합, 분산전원, 제로에너지빌딩, ESS 등의 분야에서 다수의 연구 실적을 보유한 에너지분야 전문가로 손꼽힌다./편집자주▶ 열거래를 최초로 기획하신 것으로
[에너지신문] "전기산업진흥회 임직원들이 주인의식을 가져야 한다. 진흥회를 중심으로 전기산업계가 하나로 뭉치길 바란다. 특히 구자균 신임 회장에게 거는 기대가 크다."장세창 한국전기산업진흥회 회장은 19일 진흥회 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강조했다. 제10대, 11대, 12대까지 총 9년간 회장직을 수행해 온 장 회장은 제13대 회장으로 추대된 구자균 LS산전 회장에게 바통을 넘겨준다.장세창 회장은 임기 중 △중전기기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 전략 수립 △글로벌 전문기업 육성전략 수립 △품목별 협의회 확대 및 에너지밸리기업개
[에너지신문] 조용성 제11대 에너지경제연구원 원장은 고려대 농업경제학과에서 학사 및 석사 학위를, 미국 미네소타대학교에서 자원‧환경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에너지경제연구원 연구위원, 환경부 중앙환경정책위원회 위원, 서울에너지공사 에너지연구소장, 녹색성장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했으며, 고려대 식품자원경제학과 교수로 재직해 왔다.특히 환경‧경제 분야 전문가로 오랜 기간 기후변화와 배출권거래제 등의 연구를 수행한 바 있으며 정부, 공공기관, 시민단체 등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기도 했다.본지는 조 원장을 만나 지난 한 해 에너지경제연구원
[에너지신문] 2019년만큼 ‘수소’라는 단어가 많이 언급된 적이 없었다. 정부의 수소경제 로드맵을 시작으로 다양한 활성화 정책이 발표됐다. 또한 수소경제 이행에 부합하는 아이템들이 제시됐고, 수소차, 수소충전소, 연료전지 발전소 등 수소관련 뉴스들도 쏟아져 나왔다. 그야말로 ‘수소시대의 서막을 알린 것이다. 이와 관련해 민간과 정부의 연결책이자 다양한 정책의 싱크탱크 역할을 해온 수소융합얼라이언스추진단은 눈코뜰새 없이 바쁘게 지냈다. 본지는 신재행 추진단장을 만나 지난 1년간의 활동과 2020년의 계획, 다가올 수소경제에 대한 기
[에너지신문] 2021년 6월 20~25일 대구 EXCO 및 대구·경주 일대에서 개최되는 세계가스총회(WGC) 2021은 전세계 가스업계가 주목하는 세계 가스업계의 올림픽이다.국제가스연맹이 주최하고 한국가스연맹이 주관하는 세계 가스업계 최대 행사로서 WGC는 90년이라는 유구한 역사를 지닌 행사다. 우리나라의 경우 무려 세 번에 걸친 유치 시도라는 우여곡절을 겪은 끝에 제28차 대회의 개최국으로 선정된 만큼 이번 행사의 성공적 개최는 중요하다.WGC 행사는 기본적으로 IGU 총회 및 조정위원회 회의, 회장 초청만찬 등 IGU 관련
[에너지신문] 민병주 제32대 한국원자력학회 회장은 지난해 9월 1일부터 학회를 이끌어가고 있다. 원자력학회 역사상 첫 여성 원자력학회장인 민병주 회장은 이화여대 물리학 전공, 일본 규슈대 원자핵물리학 박사 취득 후 1991년 한국원자력연구원 여성최초 해외유치과학자로 원자력계에 입문했다.이후 원자력연구원 연구위원, 대한여성과학기술인회 회장, 원자력연구원 연수원장 등을 역임했다. 민 회장은 특히 2012년 제19대 국회에 비례대표로 진출, 국내 원자력계 및 과학기술분야의 든든한 지원 역할과 함께 27차례 우수 국회의원에 선정되기도 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