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신문] 고려아연과 KG케미칼이 지난 22일 ‘올인원 니켈 제련소’에서 사용할 원료의 안정적 취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고려아연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KG케미칼이 운영 중인 온산항 제1부두 내에 추가 하역설비 및 약 1000평 규모의 전용 원료보관시설을 구축을 하기로 했으며, 해당 시설은 원료 하역 및 취급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한편, 고려아연은 지난 15일 최첨단 친환경 제련기술을 집약한 ‘올인원 니켈 제련소’ 기공식을 진행했다. ‘올인원 니켈제련소’는 니켈 매트, 산화광의 MHP등 모든 종류의 니켈 함유
[에너지신문] 세계적으로 '전고체 전지 기술' 선점을 위한 경쟁이 치열하다. 기존 리튬이온전지의 발목을 잡는 화재 위험성을 해소하고, 높은 에너지밀도를 통해 전기 자동차의 주행거리의 족쇄를 풀어줄 해법으로 주목받고 있다.글로벌 전고체 전지 시장 규모는 2020년 6160만달러에서 2027년 4억 8250만달러로 연평균 34.2% 성장이 전망된다. 국내 시장도 2020년 292만달러에서 2027년 3229만달러로 연평균 41%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모든 구성 요소가 고체 상태인 전고체 전지는 고체전해질의 역할이
[에너지신문] SK에코플랜트가 에코프로 및 자회사인 테스(TES)와 함께 헝가리에 폐배터리 재활용 공장 설립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유럽 폐배터리 재활용 시장에 본격적으로 참여한다는 구상이다.SK에코플랜트는 16일 서울 종로구 수송동 본사에서 국내 1위 배터리 양극재 기업 에코프로, 전기·전자폐기물(E-waste) 전문기업 테스와 함께 ‘헝가리 배터리 재활용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3사는 협약에 따라 폐배터리 재활용 사업의 협력 지역을 유럽 배터리 제조 산업의 허브인 헝가리로 확정하고, 2025년 준공을 목
[에너지신문] LG화학이 서울대학교와 함께 차세대 소재 기술 강화에 나섰다.LG화학은 서울대 관악캠퍼스에서 LG화학 CTO(최고기술책임자) 이종구 전무와 홍유석 서울대 공과대학장이 참석한 가운데 ‘차세대 소재 산학 협력 과제 출범식’을 가졌다고 17일 밝혔다.LG화학이 3대 신성장동력의 주축인 전지 소재와 친환경 소재 관련 미래 R&D 기술을 선점, 관련 시장을 선도해 나가기 위한 포석이다.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전고체 전지 소재 △바이오 소재 및 공정 △CO₂ 활용 합성 소재 등의 고부가가치의 차세대 소재 기술 공동개발에 나선다.
[에너지신문] 산업통상자원부는 16일 배터리협회 및 삼성SDI, LG에너지솔루션, SK온 등 배터리업계와 ‘제4차 통상현안대응반’ 회의를 개최하고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관련 경과 및 대응계획 △유럽연합(EU) ‘배터리법’ 입법 동향 △중국 흑연 수출통제 동향 및 대응계획 등 주요 통상현안을 논의했다. 최근 미국, 유럽연합(EU), 중국 등 주요국들은 배터리, 반도체 등 첨단산업 공급망을 국가 안보적인 차원으로 접근하고 있는바, 자국에 유리한 방향으로 첨단산업 공급망을 재편하기 위해 다양한 통상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에너지신문] 유럽연합(EU) 등 주요 선진국은 배터리, 플라스틱 제품 등을 대상으로 재생원료 의무사용 규제를 추진하고 있어, 우리 수출 기업의 재생원료 사용 인증 수요는 크게 증가할 전망이다. 그러나 현재 국내 인증제도가 없어 기업들은 비싼 해외 인증에 의존하고 있고 앞으로도 이런 구조가 심화할 우려가 있다.EU 신(新)배터리지침에 따르면 2031년부터 코발트 16%, 리튬 6% 이상 등 재생원료 사용 의무화하고 있고, 미국 캘리포니아주법에는 2022년부터 페트병 재생원료 최소 15% 사용 의무화했다. 이에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해
[에너지신문] SK온이 15일 글로벌 화학기업 BASF와 손잡고, 양극재 생산에 대한 협력 방안을 찾는다. 양극재는 배터리 성능을 좌우하는 핵심 소재로, 배터리 셀 원가의 40%를 차지한다.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북미와 아태(亞太) 시장 중심으로 협력할 예정이다.지동섭 SK온 대표이사 사장과 피터 슈마허 BASF 촉매 사업부문 사장 등 양사 경영진은 이달 초 서울 종로구 SK서린사옥에서 만나 관련 논의를 진행하기도 했다.양사는 양극재 부문에서 우선 협력을 시작하되 폐배터리 재활용 등을 포함한 배터리 밸류체인 전반에 걸쳐 다양한 분야
[에너지신문] 고려아연이 최첨단 친환경 제련기술을 집약한 ‘올인원 니켈 제련소’ 건설을 통해 전기차 배터리 핵심소재인 니켈 공급망 안정화에 앞장선다. 고려아연은 15일 울산 울주군 온산 공단에서 연간 약 4만 2600톤(니켈 금속량 기준)의 생산능력(CAPA)을 지닌 ‘올인원 니켈 제련소’ 기공식을 가졌다. 황산니켈 자회사 켐코(KEMCO)를 통해 건설하는 올인원 니켈 제련소는 2026년 상업생산을 목표로 총 5063억원이 투자된다.올인원 니켈 제련소가 완공되면 니켈 매트, 산화광의 MHP 등 모든 종류의 니켈 함유 원료를 처리하는
[에너지신문] 애경케미칼과 조비가 토양 내 생분해성이 우수한 친환경 완효성 비료 개발에 돌입한다.애경케미칼은 지난 14일 국내 1위 완효성비료 제조업체 조비와 ‘생분해성이 우수한 완효성 피복 비료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에 따라 애경케미칼은 생분해성이 우수한 코팅용 수지를 개발하고, 조비는 이를 활용해 완효성 비료 완제품을 생산하게 된다.완효성 비료는 작물의 생육시기에 따라 필요한 성분량만큼만 양분을 공급할 수 있는 제품으로, 겉 표면을 특수한 물질로 코팅해 용해 속도를 늦추는 형태를 띤다
[에너지신문]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사업에 강한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SK에코플랜트가 배터리의 핵심소재인 ‘니켈·코발트·리튬' 회수율 고도화와 폐수 저감·화재방지 고속방전 등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전·후처리 전반에 걸친 핵심 4대 기술 내재화에 성공했다.SK에코플랜트는 14일 대전 한국지질자원연구원에서 ‘배터리 재활용 기술 개발 선포식’을 열고 이차전지 재활용 기술 개발 성과 및 활용 로드맵을 발표했다.SK에코플랜트와 지자연은 폐배터리에서 용매추출 방식을 이용해 추출한 희소금속인 니켈·코발트 회수율이 97%를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에너지신문] 세계적인 과학기업 써모 피셔 사이언티픽(Thermo Fisher Scientific Inc)은 14일 서울 강남구 수서동에 ‘배터리 고객경험센터(Battery Customer Experience Center)를 오픈하고, K-배터리 제조 혁신에 적극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써모 피셔는 이번에 개소하는 배터리 고객경험센터를 통해 애플리케이션 지원, 제품 시연, 교육, 배터리 제조 및 품질 프로세스의 혁신이 가능하도록 배터리 제조 기업들과 긴밀하게 협업할 방침이다.제조 기업들은 고객경험센터에서의 협업을 기반으로 품질 향상은
[에너지신문] SK온과 현대자동차그룹의 배터리 합작 공장 프로젝트가 미국 조지아주 경제단체가 수여하는 ‘올해의 딜’ (Deal of the Year)상을 받았다. 13일(현지시간) 조지아경제개발인협회(Georgia Economic Developers Association)는 양사의 합작공장 프로젝트가 대형 커뮤니티(Large Community) 부문 ‘올해의 딜’에 선정됐다고 발표했다.협회가 2008년부터 시상한 ‘올해의 딜’은 조지아주에 미치는 경제적 영향, 계약 성사에 이르기까지 요구되는 전문성, 난이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에너지신문] 롯데케미칼의 ‘압출코팅용 폴리프로필렌(LAMINATION PP)’ 제품이 '2023년도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됐다.롯데케미칼은 이번 선정된 제품을 포함, 현재 총 15종의 세계일류상품을 보유하게 됐으며, 각 제품의 우수성을 바탕으로 전세계 각지 고객들에게 제품을 공급 중에 있다. 올해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된 롯데케미칼 LAMI PP는 ‘현재 일류상품’에 포함된다.LAMI PP 코팅은 종이, 시트, 필름 등의 기재 위에 PP 코팅을 덧씌우는 공법으로, LAMI PP 코팅을 통해 보호, 접착 등 목적성에 맞게
[에너지신문] 바나듐이온배터리(이하 ‘VIB’)를 세계 최초로 개발한 스탠다드에너지가 LB휴넷과 손잡고 일본 에너지저장장치(Energy Storage System) 시장 공략에 나선다. 스탠다드에너지는 10일 서울 구로구 LB휴넷 본사에서 IT, 전자 등 첨단제품의 글로벌 유통 및 영업에 전문성을 가진 LB휴넷에게 VIB ESS의 일본 내수시장 영업권을 부여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 계약에 따라 LB휴넷은 2026년 11월까지 일본의 전 지역에 VIB ESS를 판매할 수 있게 된다. 계약기간 중 판매 목표는 100MWh 이상
[에너지신문] 롯데케미칼이 급격한 국제 정세 및 화학산업 변화에 맞춰 고부가 스페셜티 제품 확대 등 수익성 최대 확보와 효율성 최적화를 추진, 3분기 잠정실적(연결기준)으로 매출액 4조 8157억원, 영업이익 281억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9일 롯데케미칼이 발표한 3분기 잠정실적에 따르면, 매출액 4조 8157억원을 기록, 전년동기 5조 5036억원대비 12.5%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281억원을 달성, 전년동기 4513억 손실대비 4793억원의 흑자를 냈다고 밝혔다. 주요 자회사의 3분기 실적을 살펴보면, 우선 기초
[에너지신문] 국내 배터리 3사가 중국기업 성장세에 점유율을 뺏기고 있는 가운데 글로벌적으로 배터리 소재 및 원료 공급망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이에 화학경제연구원은 오는 17일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제1회 배터리 소재 및 미래 기술 전망 세미나’를 열고, 배터리 소재 전문가들을 초빙해 배터리 소재 개발 동향과 전망을 논의한다.SNE리서치에 따르면 2023년 1~9월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사용량은 485.9GWh로 전년동기대비 44.4% 급증했다.특히 중국의 CATL은 배터리 사용량이 178.9GWh로 52.1% 급증하며 시장점유
[에너지신문] 소재·부품·장비 창업기업 100개사가 한 자리에 모여 기업간 연대를 다지고 정보를 나누는 교류의 장이 열렸다. 중소벤처기업부는 9일 노보텔 엠버서더 동대문에서 ‘소부장 스타트업 100 브릿지 데이’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서는 혁신적인 기술력으로 수입에 의존하던 제품의 국산화에 성공해 역수출하는 등 성과가 우수한 ‘㈜아이코어’ 등 창업기업 5개사 및 지원 유공자 3명의 포상이 있었다.이어 소부장 투자전략 및 포토레지스트 국산화에 성공한 소부장 강소기업 ‘㈜와이씨켐’의 사례발표, 수요기업 현대자동차·SK에코
[에너지신문]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가 전기차 시장의 수요 둔화 속에도 차별화된 제품 기술력과 장기공급계약을 바탕으로 매출액은 2177억원을 기록, 지난해보다 28.3% 증가해 수익성을 개선했다.반면, 같은 기간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86.7% 감소한 30억원, 순이익은 51.4% 감소한 70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7일 발표한 3분기 잠정실적(연결기준)에 따르면,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동박 판매량이 견조하게 증가하면서 3분기 매출액이 2분기 1982억원대비 10% 가량 늘어난 2177억원을 기록, 분기 최대 매출
[에너지신문] 글로벌 특수화학기업 랑세스가 반도체 제조를 위한 초순수 생산용 혼상 이온교환수지 ‘레바티트 울트라퓨어 1296 MD 플러스(Lewatit® UltraPure 1296 MD PLUS)’를 국내에 처음 선보인다.신제품 ‘레바티트 울트라퓨어 1296 MD 플러스’는 초순수(ultra-pure water)의 품질이 결정되는 최종 폴리싱 단계를 위해 특별히 개발된 혼상 이온교환수지 솔루션이다.초순수는 반도체 웨이퍼, 마이크로칩 등의 생산과정에서 진행되는 습식 화학공정의 필수요소로, 최근 초정밀 공정이 필수적으로 요구되면서 초순
[에너지신문] SK온이 스웨덴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에 배터리를 공급한다. SK온은 새로운 글로벌 완성차업체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글로벌 배터리 시장에서 중장기 성장 동력을 추가로 확보하게 됐다.SK온은 6일 폴스타와 배터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SK온은 2025년부터 ‘폴스타 5’에 배터리 모듈을 공급한다. 이는 고가 전기차 부문에서의 고성능 NCM 배터리에 대한 수요를 재확인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지닌다.‘폴스타5’는 폴스타가 2025년부터 생산할 계획인 럭셔리 4도어 그랜드 투어러(GT)다. 최고출력 650kW(884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