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신문] 지난 1970~1980년대 정부의 석유산업 발전전략에 따라 정부의 보호 속에 성장해 온 주유소업계는 1990년대 들어서면서 정부의 석유사업 자유화정책과 석유산업 경쟁촉진정책에 따라 주유소간 거리제한이 폐지되고, 허가제에서 등록제로 전환되면서 주유소가 급증하기 시작했다. 또한 가격자율화가 실시되면서 주유소간 가격경쟁이 일어나기 시작했다.그로부터
[에너지신문] 그 동안 우리는 에너지 전환이 반드시 공공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고 봤다. 시장에서도 에너지 전환은 어느 정도 가능하겠으나 전환의 비용이 매우 불평등하게 발생하기 마련이며 무엇보다 에너지 전환이 갖는 보다 근본적이고 철학적 성찰, 즉 장기적인 경제‧산업 시스템의 변화에 시장과 기업은 쉽게 찬성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한국의 재생에너
[에너지신문] 세계 각국에서는 자동차 배출가스 및 미세먼지로 인한 대기환경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각 국의 주요 정책방향은 더 나은 자동차 엔진 및 후처리장치 기술을 도입하는 것과 배출가스와 밀접한 관계가 있는 연료 자체의 품질을 강화하는 것으로 구분된다.특히 자동차용 연료는 그 성상에 따라 환경 및 인체에 미치는 영향뿐만 아니라, 연비 등
[에너지신문] 1970년대 두 차례의 석유파동(oil shock)으로 인해 국제유가가 폭등했고 국내 에너지 수요가 석탄에서 석유로 전환되고 있던 우리나라 경제는 심각한 타격을 받았다. 이후 우리 정부는 에너지 수급의 안정을 에너지 안보로 인식하고, 강력한 에너지 정책을 추진하기 시작했다. 1978년 동력자원부 발족 및 해외자원개발촉진법을 제정함에 따라 해외
[에너지신문] 지난 1827년 온실효과라는 개념이 처음 등장한 이후 과학자들은 화석연료 사용 증가에 따른 이산화탄소 배출이 지구온난화를 가속화시킨다고 경고했다. 이후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인류 최초의 행동으로 1992년 ‘리우 협약’을 태동시켰지만 기후변화에 대한 전 지구적 노력은 지지부진했다.화석연료 의존 심화, 대체재 개발노력 소홀로
2040년까지 中 19~22%·인도 8~10% 가스수요 ?Non-OECD 가스수요, 산업용·발전용 중심 증가2040년 세계 LNG 수요량, 2016년 대비 168~180%세계 LNG시장 中·인도·아시아 개도국이 주도 ‘판도변화’[에너지신문] 세계 에너지 수요가 장기적으로 어떻게 변화 발
‘원전수출국민행동’ 출범…업계, 지성 다 해야전임 대통령들, 우리 원전기술 우수성 확신[에너지신문] 유난히도 추웠던 1, 2월이 지나고 우리에겐 예년에 비해 조금 이른 봄이 찾아 왔다. 동백꽃, 매화, 산수유, 진달래, 개나리, 벚꽃, 목련이 차례대로 우리에게 봄을 알려 줬다. 그런데 이게 웬일인가? 봄은 봄이로되 뜬금없이
◆ 시장실패, 에너지전환정책의 뿌리에너지부문의 의사결정이 갈수록 어려워진다. 모든 국민이 수요자라는 공공재적 특성과 민간기업 중심 시장공급체제 간의 조화가 어렵기 때문이다. 더욱이 에너지 시장은 독과점 등 시장 실패요인이 많다.석유, 천연가스, 석탄과 같은 고갈성자원은 한 번 생산하면 그만큼 재생산이 불가능하다. 더구나 지하자원 소유권은 대부분 국가의 몫이
[에너지신문] 문재인 정부 한 해 동안, 에너지와 관련해 특히 많은 변화가 있었다. 신고리 5,6호기 건설을 둘러싼 탈핵 로드맵으로 시작해 미세먼지와 기후변화 대응 방안으로 석탄화력 축소 그리고 현재는 신재생에너지 확대를 위해서 다양한 측면의 에너지 전환 정책이 준비, 실험되고 있다.바야흐로 문재인 정부의 에너지 정책은 올해 말 수립 예상되는 제3차 에너지
전기차 이용자에게 ‘수송용 전기세’ 부과 검토해야급속한 확산 잠재력 가진 전기차, 형평성 평가 필요[에너지신문] 올해 3월 1일부터 전국 156개 지자체에서 전기자동차(이하 전기차) 구매 보조금 신청 접수가 시작됐다. 지방비(440∼1100만원)와 함께 지급되는 국비 지원금이 올해부터 차량의 성능에 따라 1017~1200만원 수
◆ 우호적 경영환경 불구 원화강세 등 악재2017년 정유업계 경영실적을 살펴보면 유가 상승에 따른 석유제품 판매가격 상승으로 2016년 대비 매출액은 증가했으나, 원화 강세 및 래깅효과 축소로 인해 영업이익은 소폭 감소했다. 그러나 2016년은 정유업계가 유래 없는 호황을 기록한 해임을 감안시 2017년에도 여전히 정유업계의 실적이 호조를 기록한 것으로 볼
[에너지신문] 석유대리점은 석유유통시장에서 석유제품 도소매를 공급하는 역할을 한다. 석유대리점이 공급하는 석유제품은 휘발유ㆍ경유ㆍ등유의 경질유와 벙커 A, B, C의 중질유다. 석유유통구조상 석유대리점은 경질유와 중질유를 공급하는데 소비자에게 휘발유ㆍ경유ㆍ등유 등 경질유만 판매하는 주유소와 경유ㆍ등유만 판매하는 석유일반판매소가 주 거래사업자다.이러한 석유대
[에너지신문] 영세민, 인프라 미비해 선택권 제한개별소비세, 착취의 대상으로 인식돼 많은 국민이 겨울철 난방연료인 등유에 개별소비세가 붙는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다.개별소비세는 소비자의 담세 능력이 있다고 추정되는 특정한 물품의 소비 사실에 대해 과세하는 간접세로 과거 특별소비세에서 2007년 개별소비세로 개정됐으며, 사치성 있는 고가의 물품이나 불요불급한
국내 유일 ‘하나로’, 재가동에 거는 기대[에너지신문] 중성자 없는 세상, 상상하기 어려워하나로와 과학자들이 만들 성과 기대1994년 노벨 물리학상을 MIT 클리퍼드 셜 교수와 공동 수상한 캐나다 맥매스터 대학교의 버트람 브록하우스 교수는 이런 말을 한 적이 있다. “하느님이 중성자를 창조하지 않았으면 인간이 발명했어야 할
[에너지신문] 최근 10년간 세계 석유·천연가스 및 광물자원 시장은 급격한 변동성을 보여왔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로 인한 세계경제 침체로 한 차례 급락한 국제유가는 곧바로 상승세를 회복해 2011년 이후 배럴당 100달러 이상의 고유가가 2013년까지 지속됐다.그러나 2014년 6월말 공급과잉으로 국제유가가 다시 급락한 이후 현재까지 약
수송용 경유세, ‘인상’만이 최선은 아냐[에너지신문] 최근 수년간 경험하고 있는 우리나라 대기오염물질의 증가는 대기환경 개선에 대한 큰 국민적 요구로 이어졌는데 그 중 수송부문에서는 경유소비가 미세먼지 등 오염물질 증가의 주요 배출원으로 지목됐다. 이에 정부는 대기오염물질 저감 방안 중 하나로서 경유세율 인상을 고려한 바 있다. 본 고
서비스센터, ‘고객지원센터’로 거듭나야[에너지신문] 2018년 새해 하반기가 되면 국내 도시가스사업은 1900만 고객 시대로 접어든다. 우리는 사업력이 100년이 넘은 일부 국가를 제외하고는 세계 5위권의 고객을 가진 나라가 된다. 짧은 사업력에도 불구하고 국민들의 사랑으로 일취월장의 성장을 이룩한 도시가스사업! 미래에도 지속적 성장을
[에너지신문] 천연가스산업, ‘공공성 확대’ 절실한 시점이다 백종현전국공공운수노동조합한국가스공사지부 정책국장(공학박사) 공영체제에서 LNG 전담 도입 후 수익 신재생 산업 투자 필요LNG 직수입제도 승인제 전환·전문가 참여 심층 논의해야 ‘민영화’ 일본, 가정용 도시가스요금 2배 비싸자가소비용 천연가스
[에너지신문] 해상 배출가스 통제구역(ECA)의 확장추세에 더불어 2020년부터 전 해상에 대해 강화된 황화물규제가 시작될 예정이어서 선주, 해운사 및 조선사를 비롯한 관련사들은 LNG벙커링 관련 동향 변화에 예의 주시하고 있다.선령이 다 된 선박을 소유한 선주의 경우 특히 고민이 많다. LNG연료 추진선박으로 건조를 결정하지 못한 경우, 향후 상황에 따라
에너지, ‘검은색’에서 ‘녹색’으로 전환하자[에너지신문] 전세계는 신기후체제에 대응하기 위해서 에너지 수급 시스템을 전환하는 움직임이 거세지고 있다. 세계에너지기구의 세계 에너지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2016~2040년 기간 중 1차 에너지 수요 구조는 석탄과 석유의 비중이 점점 감소하는 반면 재생에너지의 비중은 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