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신문] 이차전지, 17대 탄소중립기술 중 수소공급, 무탄소신전원, CCUS 총 4개 기술 분야에 대한 글로벌 R&D 전략지도에 대한 심의가 이뤄졌다. 이차전지 분야는 △리튬이온전지 및 핵심소재 △차세대 이차전지 소재·셀 △이차전지 모듈·시스템 △이차전지 재사용·재활용 4가지 세부 기술을 기준으로 수립했다. ‘글로벌 기술수준 지도’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리튬이온전지 및 핵심소재 1위, 차세대 이차전지 소재·셀 4위, 이차전지 모듈·시스템 1위, 이차전지 재사용·재활용 2위 정도의 수준인 것으로 파악됐다. ‘기술 유형별 협력전략
[에너지신문] 수소연료전지 제조 및 수소충전소 구축 전문기업 범한퓨얼셀(대표 정영식)이 지난 23일 두산건설을 통해 경남 창원시 성산구 대원동 82의 공장부지(12만9890.7㎡) 및 건축물(4만8302.19㎡) 등 일체 유형자산 1100억원 규모의 공장 인수를 위한 매매계약을 체결했다.범한퓨얼셀의 관계자에 따르면 이는 2022년 6월 상장 시 증권신고서 및 투자설명서를 통해 발표한 바 있는 수소선박용, 수소버스용 및 발전용 연료전지 시장 진출을 위한 공장 증설 계획에 따른 것이다. 지금이 최적의 투자시기라고 판단해 양수를 결정했다
[에너지신문]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가 2025년 신규 수소도시 조성사업 선정을 위해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수소도시 조성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수소도시 조성사업은 수소를 주거, 업무, 교통, 산업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수소생산, 이송·저장(파이프라인 등), 활용(연료전지 등) 등 도시기반시설 구축하는 사업으로 국비 200억원을 지원한다.이 사업은 국비 200억원, 지방비 200억원 등 총사업비 400억원을 기준으로 하되 사업여건을 감안해 조정이 가능하다. 지난 2020년 울산, 전주·완주, 안산 등 수소 시범도시 3곳을 시작
[에너지신문] UNIST 교원창업기업인 에스엠랩(대표 조재필)은 고속 충전에 쓸 수 있는 고용량 배터리 양극소재인 ‘단결정 클러스터’ 양산에 성공했다고 27일 밝혔다. 최근 배터리 제조사들이 개발에 각축전을 벌이고 있는 고에너지 밀도 46시리즈 원통배터리는 단결정 형태 양극 소재만이 원하는 셀 용량을 구현할 수 있다. 하지만 현재 사용 중인 4-5 마이크로미터(μm) 크기 단결정 양극재는 출력 특성이 떨어져 고속 충전시 배터리 이론 용량 만큼의 완전한 충전이 어렵다. 에스엠랩은 기존 단결정 형태 양극소재의 우수한 내구성 등은 유지하
[에너지신문] 유기성 폐자원으로 생산한 바이오가스를 바이오수소로 전환하는 수소생산설비를 확대해 2030년까지 연간 3960톤의 수소를 생산할 계획이다. 정부는 당초 청주와 보령에 2025년 가동을 목표로 수소생산설비 2개를 설치한 후 2026년부터 2027년까지 7개소, 2028년부터 2030년까지 15개소로 지속 확대해 개소당 일일 500kg의 수소를 생산해 연간 3960톤의 바이오가스 기반의 수소를 생산의 신시장을 창출한다는 목표다. 부지‧비용 감소 효과가 있는 바이오가스-수소 패키지 수소충전 시스템(시간당 50kg) 1대를 올
[에너지신문]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2일 ‘세계 1등 수소산업 육성을 위한 현장중심 규제혁신 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이번 혁신 방안에서 5대 핵심 분야중 하나인 수소·암모니아 발전분야에서 운송저장, 연료전지 발전 운영등의 개선을 통해 우리 기업들이 수전해, 액화수소 등의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빠르게 갖춰 나가고, 2027년 본격 가동 예정인 청정수소 발전을 위한 인프라 등을 적기에 구축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이에 세미나허브는 무탄소(수소·암모니아) 발전 산업의 새로운 도전과 미래를 열기 위한 '2024년 탄소중립을
[에너지신문] 금속과 결합한 새로운 촉매가 개발됐다. 합성 화학이나 산업 분야 등 다양한 방향으로 응용될 것으로 보인다. UNIST(총장 이용훈) 화학과 조재흥 교수팀은 용액을 만드는 물질인 용매를 조절해 강하게 결합된 탄소-수소를 분해할 수 있는 구리-알킬퍼옥소 복합체를 개발했다. 강한 탄소-수소 결합이 이뤄지는 이유는 안정화되기 어려운 비극성 용매가 가진 물리화학적 특성 때문이라는 것 또한 확인했다.연구팀은 제작된 복합체를 기체와 액체의 성질을 동시에 가진 유체인 초임계 이산화탄소와 반응시켰다. 그동안 보고된 금속-알킬퍼옥소 중
[에너지신문] 에너지전환(발전), 수송, 산업 부문에서 CO₂를 줄이기 위한 수소에너지의 중요성 증대되는 가운데 2050년 국내 수소 소비가 2800만톤 이상에 이를 것으로 예측됐다. 박상욱 서울대 기계공학부 교수는 NABO 경제동향에 ‘수소에너지 가치사슬과 탄소중립’을 통해 미국항공우주국(NASA)의 자료에 따르면 올해 2월7일 기준 대기 중 CO₂의 양이 422ppm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CO₂ 뿐만 아니라 다양한 온실기체가 있지만 현재 CO₂의 온실효과 전체 기여도가 가장 높다는 얘기다. 대표적인 온실 기
[에너지신문] 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권용복)은 수소버스 안전성 강화를 위해 지난 22일 자동차안전연구원에서 수소버스 평가장비 및 검사기술 시연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교통안전공단은 정부의 ‘수소 안전관리 로드맵 2.0’에 따라 향후 보급될 수소버스의 안전성 강화를 위해 수소버스 구동시스템 성능 평가장비와 내압용기 결함을 검사하는 비파괴 검사기술을 개발하는 ‘수소버스 안전성 평가기술 및 장비개발’ 사업을 추진했다. 사업 성과물인 수소버스 구동시스템 통합성능 평가장비 및 내압용기 비파괴 검사기술의 적정성을 확인하기 위해 수소버스(현대
[에너지신문] 현대차그룹이 중남미 지역 재생에너지 시장을 이끌고 있는 브라질을 중심으로 글로벌 수소 네트워크를 중남미까지 확장한다.현대차그룹은 수소 상용차 신시장 개척 및 수소연료전지 시스템 공급 등 신사업을 발굴하고 수소 생태계 조성을 위한 그룹사 간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해 브라질을 비롯한 중남미 지역에서 수소를 활용한 새로운 사업을 적극 창출한다는 방침이다.이를 위해 지난해 말 브라질 현지에 중남미 지역 수소 사업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수소 시장을 적극 발굴하고 있다.정의선 회장은 현대차 브라질 법인과 현지 파트너사들이 수소 등
[에너지신문] 세계 최초 자율주행 수소전기버스가 세종시에서 승객을 태우고 달린다. 세종테크노파크는 세종특별자치시의 지원을 받아 자율주행 수소전기버스 실증 체험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자율주행 수소전기버스 개발과 체험단 운영은 한국자동차연구원에서 담당한다.자율주행 수소전기버스 시민체험단 운영기간은 2월 29일부터 3월 8일로 평일 오전, 오후 시간으로 나눠 운영된다. 선착순 사전 신청을 통해 체험단을 운영해 조기마감이 예상되는 만큼 친환경 자율주행 차량 체험 및 의견제시를 원하는 시민은 빠른 신청이 필요해 보인다.실증노선은 세종
[에너지신문] 전북특별자치도가 22일 전주 라한호텔에서 산업부와 울산광역시, 충청북도, 경상북도 등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 4개 지자체․테크노파크(TP) 등 관계기관이 참여하는 ‘초광역 연계 이차전지 협의체’ 발족식을 개최했다.‘초광역 연계 이차전지 협의체’는 특화단지로 지정된 4개 지자체 중심의 이차전지 공급망 안정화·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 중앙부처-지자체-관계기관 간 정보교류 및 연계를 통한 상생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발족됐다.이날 발족식은 4개 지역 테크노파크 간 초광역 연계 협력 협약식과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KEIT)의 ‘이
[에너지신문]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가 수소산업 생태계 조성과 수소에너지산업 활성화를 위한 지식을 넓히기 위해 전문가 초청 특강과 토론 등 직원들과 함께 공부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전북특별자치도는 22일 ‘2월 1차 새로운 전북 포럼’을 개최하고 김관영 도지사가 도청 공연장에서 실‧국장, 팀장급 이상 간부 공무원 200여명과 함께‘탄소중립과 수소에너지’라는 주제로 공부하고 열띤 토론을 진행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이날 행사는 이중희 전북대 나노융합공학과 석좌교수 특강, 토론 및 질의 응답 순으로 진행됐다.김관영 지사는 이날
[에너지신문] 울산시가 22일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울산차세대전지연구개발센터 강당에서 ‘제5회 울산 수소산업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는 김두겸 울산시장, 시의원, 수소산업 관련 기관장, 기업 대표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소산업 육성 발전 공로 표창 수여 △2023년 수소산업 주요 성과발표 △업무협약 체결 등으로 진행된다.이날 ㈜에스더블유 이노베이션 송현도 대표 등 7명이 울산시장 표창을 수여 받는다.이어 수소산업 주요 성과발표에서는 이종규 울산도시공사 팀장과 정훈 ㈜현대로템 책임매니저가 수소시범도시 조
[에너지신문] 기획재정부가 수소산업 주도권 확보를 위한 저변을 넓혀 탄소중립과 미래 신성장동력 확보를 뒷받침해 나갈 방침이다. 기획재정부 신성장전략기획추진단(단장 유병희)은 21일 국가수소중점연구실로 지정된 대전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을 찾아 연구개발 현장을 점검한 후 주요 수소 기업들과 민관협의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추진단은 에기연이 개발한 발전용 연료전지 시스템, 알칼라인 수전해(水電解) 연구시설과 함께 그동안의 민간 기술이전 성과를 살펴보고 기술 신뢰도 향상 및 국산화에 대한 중장기 기술개발 전략을 논의했다. 이어 진행된 간
[에너지신문] LG에너지솔루션이 LFP(리튬인산철) 배터리 사업 확대를 위한 본격적인 공급망 구축에 나섰다.LG에너지솔루션은 22일 중국 양극재 생산 업체 상주리원(常州锂源)과 전기차 및 ESS용 LFP 배터리 양극재 장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LG에너지솔루션은 상주리원으로부터 올해부터 5년 동안 LFP 배터리에 들어가는 양극재 약 16만톤을 공급받을 예정이다.이는 400km 이상 주행가능한 전기차 100만대분의 배터리를 생산할 수 있는 양으로 양사는 시장 상황에 따라 향후 추가 공급계약도 논의할 예정이다.상주리원은 지난
[에너지신문]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태양광연구단은 에너지AI·계산과학실과 협업을 통해 건물 창문이나 탠덤 태양전지에 적용할 수 있는 반투명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의 안정성과 효율을 개선하는데 성공했다. 개발한 태양전지는 21.68%로 반투명 태양전지 분야 세계 최고 효율을 달성했으며 240시간 이상의 작동에도 초기 효율 대비 99% 이상의 효율을 유지해 뛰어난 안정성까지 보였다.탠덤 태양전지는 두 개의 서로 다른 에너지 흡수대(밴드갭)를 가진 태양전지를 상‧하로 적층해 빛의 이용률을 높인 태양전지로 기존 단일접합 태양전지의 이론 효율
[에너지신문] 수소 전문기업 ㈜우석이엔씨가 폐플라스틱을 원료로 한 ‘친환경 합성가스 생산 플랜트’ 상용화를 눈앞에 두고 있다. 현재 일일 최대 1톤 규모의 실증설비를 구축, 운영 중으로 이르면 올해 상반기 내 본격적인 상업운전이 가능할 전망이다.우석이엔씨는 20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열분해·가스화 기반 합성가스 생산 기술검토 및 표준화 설계·용역 최종 보고회’를 가졌다. 한국전력기술, 고등기술연구원과 공동으로 진행하는 본 사업은 지난해 4월 착수, 7월 중간 보고를 거쳐 약 10개월 만에 최종 보고 단계에 이르렀다.우석이엔씨가 독
[에너지신문] 2024년 상반기에 개설 예정인 청정수소를 활용, 수소전소‧혼소 발전기를 대상으로 전 세계 최초인 청정수소 발전 입찰시장은 청정수소발전 공급자인 수소발전 사업자가 구매량에 대한 경쟁 입찰을 통해 수소 발전량을 구매자(한전이나 구역 전기 사업자)에게 공급하는 제도로서 정부는 발전 기술 간 경쟁을 촉진하고 단가 인하를 유도하기 위해 개설키로 한 것이다.이러한 시기에 산업교육연구소는 오는 3월 12일 ‘미래 수소시장 선점을 위한 청정수소 인증‧입찰시장 및 발전(사) 실증사례 세미나’를 온·오프라인 동시 개최한다고 밝혔다.이
[에너지신문]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대기환경을 개선하고 친환경 자동차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 21일부터 2024년 수소전기차 민간보급을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창원시는 지난 2016년부터 수소전기차 민간보급 사업을 시작해 지난해말 기준으로 승용차 1512대와 수소버스 85대를 보급했다.관내 9개소의 수소충전소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에는 수소 승용차 84대와 수소 시내버스 및 광역버스를 각 30대씩 보급할 계획이다.수소 승용차 보조금은 대당 3310만원이며 신청일 기준 30일 이상 창원시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개인 및 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