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신문] 산업 플랜트나 정유공장에서 안전 관련 사고가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다. 때문에 기업들은 이러한 위험 요인을 줄여 안전성을 확보하고 시설의 가동시간을 유지해 꾸준한 수익을 보장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해야 것이 의무라 할 수 있다.특히 산업용 유체시스템은 그 어느 곳보다 주의가 필요한 곳이다. 고압 및 고온 유체와 가스등이 이동하는 유체 시스템을 잘못 다루면 건강, 안전, 환경 문제까지 큰 사고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유체 시스템의 고장은 예기치 않게 발생하기 때문에 예방조차 쉽지 않다.이에 전문가들의 세심한 관리가
[에너지신문] 정부가 2019년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 등을 통해 수소차 보급과 수소충전소 확충을 그린뉴딜 및 수소경제 핵심사업으로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그간 성과로 수소차 집중 보급, 2020년 누적 1만 1000대를 보급했고, 2018년대비 12배가 증가한 수치다. 이는 최근 2년간 수소차 보급 세계 1위를 기록할 정도로 가파른 변화다. 수소충전소도 부처간 협업을 통해 2017년 누적 10기에 불과했지만 2020년 누적 70기 구축을 완료하며 ‘수소생태계’ 조성에 가속화하고 있다. 하지만 충전소 구축에 있어 지역적 균형 배
[에너지신문] 2016년 발효된 파리협정 이후 121개 국가가 ‘2050 탄소중립 목표 기후동맹’에 가입하고, 우리 정부도 ‘2050 탄소중립’ 추진전략을 발표하는 등 에너지 전환정책이 가속화되고 있다.특히 국내 도시가스산업은 글로벌시장의 급속한 변화, 국내 에너지정책의 가변성, 탄소중립 및 RE정책, LNG 직도입 확산과 개별요금제 도입, 트레이딩 및 우회 도판사업, 요금기저 급감, 수익구조 악화, 공급비용 및 안전규제 강화 등 경영 환경이 급변하면서 다양한 리스크에 직면하고 있다.이에 한국도시가스협회(회장 송재호)는 도시가스 산
[에너지신문] 효성(회장 조현준)이 세계 최대 규모의 액화수소공장 설립, 탄소섬유 투자 등 그룹차원의 ESG 실천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신사업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2021년 효성의 목표는 친환경 사업을 바탕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본격화한다는 것을 재차 강조하고 나선 것이다. 효성은 모든 사업에서 '그린경영비전 2030'을 기반으로 친환경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제품, 소재, 비즈니스모델을 지속 확대하겠다는 각오를 밝힌 바 있다. 효성이 내세운 ‘그린경영비전 2030’은 2030년 온실가스 배출
[에너지신문] 수소융합얼라이언스(H2KOREA)가 수소산업 생태계가 보다 빠르게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컨트롤타워’ 역할을 자처하며 국내 수소산업 육성을 위해 본격 나선다. 이와 함께 세계 최초로 시행된 수소법 시행에 맞춰 ‘수소혁신데스크(HYDROGEN INNOVATION DESK)’를 설치·운영하는 등 수소산업진흥 전담기관으로서 역할과 기능을 강화해 수소전문기업 육성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H2KOREA는 수소경제 선도국가 도약을 위한 수소산업 진흥 및 육성이라는 기치 아래, 32억 5000만원의 예산을 투입 △수소전문기업
[에너지신문] 업계 리더 9인이 뭉쳐 기후변화 및 에너지산업이 변화하는 과정을 진단하고, 향후 풀어나가야 할 과제와 이에 대한 해법을 제시한 서적을 발간해 주목받고 있다.지난 15일 발간된 '기후변화와 에너지산업의 미래'는 에너지경제연구원이 운영하는 '에너지고위경영자과정(EMP)' 19기 수료생을 주축으로 한 9인의 공동저자들이 각기 다른 에너지산업 분야별 이슈에 대한 견해를 담았다.이들은 모두 에너지 관련 업계의 대표 및 임원들로, 이번 저서를 통해 수준높은 지식과 통찰력으로 기후변화와 미래의 에너지산
[에너지신문] 2021년 시작과 함께 차량용반도체 수급 차질 사태가 심각한 사회 이슈로 조명받고 있다. 차량용반도체 산업은 전기차 등 미래 모빌리티 전환 시대를 앞두고 보다 고도화되고 있지만 수급불안에 대한 대비가 부족한 실정이다. 핵심 차량용반도체(MCU 등)는 대부분 해외에 의존하고 있고, 반도체기업들도 생산공정을 보유하고 있지 않다. 때문에 차량용반도체 부족사태가 발생하면 결국 국내업체들에게 불똥이 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러한 우려가 최근 발생하고 있다. 최근 코로나19에 따른 물량축소와 미국 텍사스한파, 일본 지진 등
[에너지신문] “지구를 지키는 일은 혼자서는 할 수 없고 환경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주변에 위기의식을 공유하는 것이 중요하다.”지난 9일 LG화학이 주최한 ‘그린페스티벌’에서 그린플루언서 방송인 타일러 라쉬가 한 말이다. 2021년 석유화학업계는 환경문제를 고민하고 에너지 및 기후변화 대응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전개하고 있다. 환경보전과 사회적 가치 추구가 새로운 화두로 떠오르며 업계는 기업의 체질개선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것이다. ESG는 기업이 에너지와 소재 등 비재무적 요소를 시용, 환경
[에너지신문] ‘제17회 월드 스마트 에너지 위크(World Smart Energy Week, WSEW)’가 지난 5일 막을 내렸다.일본을 대표하는 신재생에너지 전문 전시회로 태양광, 풍력, 연료전지 등 각 분야별 별도 전시회를 하나로 통합, 매년 동경과 오사카 두 곳에서 개최하고 있으며 전세계 관련 기업들의 신기술 및 제품들을 대거 전시, 이를 눈으로 확인하기 위해 매년 6~7만명 규모의 관람객들이 찾는 메이저급 전시회로 꼽힌다.그러나 지난해 연초부터 본격적으로 확산된 코로나19의 여파로 주최측이 개최여부를 고심한 끝에 열린 WS
[에너지신문] 정부가 2050 수송부문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한 전략으로 ‘미래 모빌리티로 전환’에 제시했지만, 미래차 확장을 위해서는 전기차 만족도를 높여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제주연구원에서 발표한 제주도 전기승용차 이용자 조사에 따르면, 아직까지 전기차에 대한 만족도는 크게 높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는 '탄소없는 섬 2030(CFI 2030)' 프로젝트로 역점 추진하며 1만 8178대(2020년 12월 기준)의 전기차를 보유, 전체 시·도에서 가장 많다. 제주지역의 전기차 구매 비용 만족도는 부정적인
[에너지신문] 최근 중국 여러 매체에서 샤오미의 전기차 진출이 가시화됐다고 보도했다. 그동안 샤오미는 전기차 생태계 발전에 관심을 가져왔고, 관련 산업 동향에 대한 지속적인 평가와 연구를 수행하고 있었다는 분석이다. 물론 샤오미측은 곧바로 자동차 제조사업 진출설에 대해 아직 공식적인 단계는 아니라는 입장을 내놓았지만, ‘샤오미가 전기차?’라는 궁금증을 품게 하는 데 성공했다. 이처럼 전기자동차나 자율주행차 개발에 뛰어든 것은 샤오미 뿐만 아니라 애플, 구글 등 IT기반 기업들이 잇따라 미래차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고 있다. 자동차 시
[에너지신문] 정유업계가 코로나19와 친환경 트렌드 등에 따른 석유 수요감소로 어려움을 겪으며, 이러한 변화를 위한 장기적‧전략적 플랜 수립으로 변화를 꾀하고 있다.전 세계적으로 2030년 이후 원유수요가 정점에 다다르고 급격한 감소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국제에너지기구(IEA)에 따르면, 2030년대 이후 원유수요가 정체될 것으로 예측했고, OPEC은 저탄소‧친환경 정책 등으로 2040년 이후 감소세에 들어설 것으로 전망했다.영국의 석유 메이저인 BP社 역시 2020년대 후반 원유수요의 정점에 이를 것이고, 2030년대
[에너지신문] “에너지·철강·화학·자동차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리 경제를 대표하는 기업들이 2030년까지 43조원 규모의 수소경제 투자 계획을 마련해 준 것은 그간 실험실에 머물러온 수소가 시장경제의 주류로 나아가는 변곡점이 될 것이다. 정부도 수소경제의 기본이 되는 값싼 수소를 공급하기 위한 제도개선을 조속히 추진, 민간 투자계획이 반드시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정세균 국무총리가 2일 SK인천석유화학에서 열린 제3차 수소경제위원회에서 이같이 밝혔다.정부가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하에 제3차 수소경제위원회를 열고 △수소경제 민간
[에너지신문] 정부가 수소산업 육성에 강한 의지를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수소사업에 뛰어든 한국가스기술공사의 수소사업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현재 가스기술공사가 참여하고 있는 수소사업은 △수소인프라 구축 및 운영 위탁사업 △액화수소관련 사업 △수소 융복합단지 구축사업 △수소인프라 구축사업 △수소 국산화 기술개발 R&D 사업 등이다.가스기술공사의 가장 눈에 띄는 수소사업은 수소인프라 구축 및 운영 위탁사업이다. 충전소와 수소추출시설 구축 및 운영사업으로 주로 지방자치단체와 협업을 통해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자동차 수소충전소의 경우 경기도
[에너지신문] 23일 정부는 2030년까지 785만대의 친환경차를 보급한다는 ‘친환경차 기본계획’을 발표하며, 다가올 친환경차 시대를 위한 준비에 들어갔다.최근 전 세계가 온실가스 규제 강화 등 환경문제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자율주행 경쟁이 본격화하면서 ‘친환경차’ 시장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글로벌 오토모티브 플랫폼 마크라인즈에 따르면, 글로벌 친환경차 판매량은 2019년 약 435만대로 내연기관차 판매량의 5%에 불과하지만 최근 4년간 연평균 21%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빠르게 늘고 있다. 특히 마크라인즈는 세계 친환경
[에너지신문] 플라스틱은 가볍고 활용도가 다양해 무엇이든 만들 수 있어 현대사회에서 폭넓게 이용하는 대표적인 물질이다. 하지만 전 세계적으로 '친환경'이 부각되면서부터 플라스틱은 환경오염의 주 원인으로 인식이 급변했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포장지를 필두로한 폐비닐·폐플라스틱 제품들이 쏟아지면서 플라스틱을 절감 또는 퇴출해야 한다는 목소리에 힘이 실리고 있는 실정이다. 더구나 지금까지 대부분의 플라스틱은 재활용이 거의 되지 않고, 고스란히 환경에 방치돼다시피하며 ‘골칫거리’로 전락했다. OECD 보고서에 따르면, 폐플
[에너지신문] 이제 일반 도로에서 전기차를 보는 것이 너무나 익숙하다. 전 세계적으로 전기차 판매가 늘어나면서 완성차업체에도 새로운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새로운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앞다퉈 선보이고 있는 것이다.전기차 플랫폼은 내연기관 플랫폼과 달리 바닥을 편평하게 만들 수 있고 엔진과 변속기, 연료탱크 등이 차지했던 공간이 크게 줄어들어 실내공간의 활용성을 뛰어나고, 물론 세단과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해치백 모델까지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 강점이다.또한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활용하면 차급에 따라 배터리 용량을 다르게 변경
[에너지신문] 한국가스공사가 ‘한국엘엔지벙커링(주)’를 설립, 산업부의 공모사업인 ‘LNG 벙커링(연료공급) 전용선 건조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특히 지난해 11월 LNG 운반선 시운전을 위한 세계 최초의 ’STS(Ship to Ship, 선박간) LNG 선적 실증 테스트‘를 성공한데 이어 지난 10일 삼성중공업의 10만톤급 탱커선에 LNG 탱크로리를 이용한 TTS(Truck to Ship) 방식의 벙커링도 성공했다.100% 가스공사 출자회사인 한국엘엔지벙커링(주)는 당분간 가스공사로부터 LNG를 구매해 선박용으로 공급할
[에너지신문] 한국전기연구원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산하 정부출연연구기관으로, 1976년 설립 이래 반세기 가까이 전력망 및 신재생에너지, 전력기기 및 초고압직류송전(HVDC), 공작기기·로봇·전동기 제어기술, 전력반도체, 배터리 및 나노, 초전도, 전기 의료기기 기술 등 국가 기본 인프라부터 첨단 기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전기 분야 연구개발 업무를 수행해 온 세계적인 연구기관이다.또한 전력기기에 대한 국제공인 시험인증 기관으로서 세계 최고 수준의 설비와 전문 인력을 바탕으로 국내 전력기기 업체의 해외시장 개척에 크게
[에너지신문] 올해 석유시장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국제유가 급락과 석유수요 감소 등의 여파로, 지금껏 유례없는 위기상황을 맞았다. 국제유가는 한때 20달러 이하까지 급락했고, 4월에는 마이너스 유가를 기록하는 초유의 사태도 마주했다.또한 코로나19로 각국의 봉쇄조치로 사람들의 이동을 현격하게 줄어들면서 항공유는 물론, 휘발유 수요감소가 두드러졌고, 석유화학제품 원료인 나프타 소비까지 감소했다. 석유제품 소비가 줄면서 국내 정유사와 주유소 실적은 말 그대로 최악이었다.2021년에도 이같은 상황은 크게 달라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