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신문] “코로나 시대를 맞아 상생과 협력이 어느 때 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대기업과 중소기업은 물론 협력업체, 소비자와의 상생과 협력은 힘들고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는 처방약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오랜 가스보일러 개발 경험과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2007년 썬텍산업을 설립한 이동호 대표의 말이다.이동호 대표는 1990년 귀뚜라미보일러에 입사해 가스보일러 관련 업종에 종사한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신제품을 개발하는 등 끊임없는 기술혁신에 앞장서고 있다.썬텍산업은 현재 각종 보일러용 점화플러그와 주방용 파이롯트 점화
[에너지신문] 탄소중립기본법 제정과 ESG 경영을 비롯해 지속가능한 발전에 대한 논의가 활발해지고 있는 지금, 신재생에너지 IT기업 (주)에너닷이 태양광발전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착실히 성장해 나가고 있다.태양광발전업계는 올해 상반기까지 2.2GW가 보급되면서 총 설비규모 약 16GW로 급격히 성장했으나, 시공 이후 O&M(Operation&Maintanance, 유지‧보수)은 그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전문 업체가 자리잡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지난 2018년 설립된 에너닷은 O&M 전문업체로서 태양광발전소의 유지‧관리
에너지 문제, 무조건 ‘탈원전 탓’은 우스운 일탄소세, 기업 이중부담 우려…신중히 접근해야[에너지신문] Q. 최근 정부의 탄소중립 시나리오가 발표됐다. 이에 대한 입장은? 아울러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서는 해상풍력과 수상태양광 등 대규모 재생에너지 사업이 필수로 꼽힌다. 이러한 사업들의 원활한 추진의 최대 걸림돌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그리고 이를 어떻게 해소할 수 있을지 견해를 듣고 싶다.정부가 발표한 탄소중립 목표를 이루기 위해 가장 중요한 과제는 에너지 전환이다. 에너지 전환을 이루는 가장 훌륭한 방법은 경제성을 확보하는 것이
탄소중립, 기후위기 해결 위한 필수불가결 조건원자력, 안전하고 친환경적…탈원전 망상 벗어나야해외 수소 수입 생태계 구축에 많은 노력 기울여야[에너지신문] Q. 최근 정부의 탄소중립 시나리오가 발표됐다. 아울러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해상풍력과 수상태양광 등 대규모 재생에너지 사업이 필수로 꼽힌다. 이에 대한 생각은?에너지정책과 관련해 세계 각국의 핵심 키워드는 단연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탄소중립’이다. 2050년까지 탄소중립 실현을 목표로 각종 제도와 정책 추진에 열을 올리고 있다.우리나라도 이러한 추세에 뒤처지지 않기 위해 문재인
[에너지신문] 전 세계적으로 화석연료에서 신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시점이다. 천연가스는 ‘브릿지(Bridge) 연료’로서 중요한 자원으로 부각되고 있으며, 2030년까지 전 세계 천연가스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국내에서는 직수입 물량의 증가, 우회 도입·판매 사업자 출현, LNG직도입협회 설립 등 혼란기에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한국가스공사의 역할은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김기수 한국가스공사 도입영업본부장은 “더욱 경쟁력 있는 LNG 도입, 개별요금제 활성화 및 고객 니즈를 반영한 마케팅 전략을 통한 물량확보
[에너지신문] LNG벙커링 시장은 현재 국내외 탄소중립 확대 방향과 더불어 점점 커지고 있고 미래가 밝다.역사상 가장 강력한 해운규제로 평가받는 국제해사기구(IMO)의 ‘선박연료 황산화물 함유량 감축 규제’ 정책이 2020년 1월부터 발효돼 규제가 강화됨으로써 친환경 선박 운항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인 시대가 됐다.박영권 한국LNG벙커링산업협회 회장(한국가스공사 신성장사업본부장)으로부터 LNG벙커링 시장 현황과 과제에 대해 들었다.Q. 국내외 LNG벙커링 시장 현황은?LNG벙커링은 친환경 에너지로서의 LNG 연료를 활용해 선박의
[에너지신문] 한국가스안전공사는 지난 2019년 12월 산업통상자원부가 수소안전관리 종합대책을 내 놓은 이후 한국가스안전공사가 수소의 생산-운송-저장-활용에 이르는 수소산업 전주기에 대한 안전관리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속도감 있는 추진과 가시적인 성과 창출을 위해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2020년 2월 4일 세계 최초로 제정된 수소경제 육성 및 수소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수소안전 전담기관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올해 1월 기존 조직인 ‘수소안전센터(2팀 17명)’를 확대 개편해 ‘수소안전기술원(5부 1팀 40명)’을 신설했다
[에너지신문] “앞으로 석유관리원은 에너지전환 시대에 걸맞은 혁신을 이끌어내고 동시에 건전한 석유유통질서 확립 등 기본 책무를 더욱 견고히 하는 투트랙 전략을 추진해 국민에게 신뢰받는 에너지 공공기관으로 더욱 성장‧발전시켜 나갈 것이다.”지난 7월, 취임한 차동형 석유관리원 이사장의 강력한 의지가 느껴진다. 차동형 이사장은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 및 에너지 기술정책을 수행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석유관리원의 미래성장동력을 발굴하고 실행할 수 있는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그는 지금의 에너지전환 시대가 위기이자 기회로 판단하며 지속가능한
[에너지신문] 한국가스공사는 글로벌 에너지 전환정책의 가속화에 대비해 올해 KOGAS 2030 비전을 수립하고 수소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이를 위해 공사는 4대 수소분야 전략과제인 자생적 수소 네트워크 구축, 연료전지 발전 확대, 그린수소 생산, 수소 핵심기술 확보 추진을 통해 친환경·고객 중심의 밸류체인 확장을 미래상으로 제시하고 있다.특히 에너지 전환을 통한 탄소저감 실현은 물론 수소사업을 생산부터 유통, 활용까지 전방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올해 1월 수소사업본부를 신설해 운영 중이다.양진열 한국가스공사 수소사업본부장으로부터 향후
[에너지신문] 권기영 제5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원장이 지난 7월 취임했다. 서울대학교 기계설계학과 학사, 영국 리버풀대 전기공학 석‧박사를 거친 권 원장은 효성중공업에 입사해 풍력사업단 상무를 역임했다.이후 에기평에서 풍력PD로 5년간 근무하며 국내 풍력발전 전문가로서 산업 발전에 크게 공헌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본지는 에기평의 새로운 수장이 된 권기영 원장으로부터 에너지전환, 그린뉴딜, 탄소중립과 같은 주요 과제에 대한 의견을 들었다./편집자주올해 재생에너지‧수소 등 4대 사업 중점 투자지역적합‧환경친화형 기술개발로 수용성
[에너지신문] 지난 1일부로 정식 취임한 정동욱 제34대 한국원자력학회 회장. 국내 최고 원자력 권위자 중 한 명인 정 회장은 탄소중립 목표달성을 위한 원자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탄소중립을 위해 힘을 모아야 할 재생에너지와 원자력이 에너지원 간 대결구도로 고착화되고 있는 상황이 안타깝다는 정 회장은 “장기적 관점에서는 재생에너지로 전환되는 것이 맞다”면서도 “다만 현재의 재생에너지 기술은 부족한 부분도 많기 때문에 원자력과 상호 보완의 관계가 형성돼야 한다”고 강조했다.일본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대해서는 “일본 정부가 적극적으로
원자력 발전, 성공적이고 안정적인 에너지전환 위한 필수조건인프라 구축에 적극적인 수소선진국 정책, 반면교사 삼아야경제성 무시한 신재생에너지정책, 환경파괴 등 부작용 직면할 것[에너지신문] Q. 탈원전에 대한 찬반양론은 정권 초기부터 지금까지 계속되고 있다. 이에 대한 견해와 원전 해외수주, 소형원전개발 등 정부가 추진하는 원전 정책에 대한 평가를 듣고 싶다.원자력발전은 현존 에너지원 중 가장 친환경적이고 비용도 적은 대안 에너지원이다.에너지 자원빈국인 대한민국은 정부가 원자력발전에 대한 선제적 투자와 인력양성을 주도해 세계적인 수준
[에너지신문] 수소융합얼라이언스는 국가의 미래가 걸린 수소경제에서 정부와 민간의 소통창구이자 싱크탱크 역할로 중심을 잡아왔다.수소경제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달려온 H2KOREA는 지난해 10월 취임한 김성복 단장 지휘하에 하루하루 숨가쁘게 보내고 있다. 그가 취임한 후 수소산업진흥 전담기관으로 지정됐고, 수소혁신데스크를 설치해 수소전문기업 육성에도 앞장섰다.또한 수소경제홍보T/F를 통해 수소알리기에도 전력을 쏟고 있다. 이러한 굵직굵직한 사안들과 함께 김성복 단장은 1년의 시간이 눈 깜짝할 사이 지나갔다.하지만 여전히 할 일이 많
[에너지신문] 예스코가 교량첨가배관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범용 IoT 단말기를 개발했다.예스코(대표 정창시) 는 29일 안전 점검원이 교량 하단부에 설치된 배관을 분기마다 1회 육안으로 점검하는 교량첨가배관 안전점검에서 협소한 점검 통로로 인해 발생되는 안전 점검원 추락 등 안전사고 및 인적 오류를 방지하기 위해 범용 IoT 단말기를 개발해 교량첨가배관 변위량 감시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범용 IoT 단말기와 함께 반도체 공정에서도 사용하는 초정밀 레이저 변위센서를 통해 기온변화에 따라 팽창과 수축을 반복하는 교량첨가
[에너지신문] 아비바(AVEVA)가 디지털 역량을 강화해 비즈니스 모델을 혁신하고 디지털 기반 기업으로 새롭게 발돋움해 나가는 전력 공급업체를 위한 지원을 확대한다고 20일 밝혔다.아비바에 따르면 전력 공급망 내 다양한 분야에 걸쳐 보유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전 세계 전력 공급업체들의 다양한 요구사항을 파악하고, 전력 공급업체가 운영 비용과 리스크를 최소화하면서도 더욱 효율적이고 안전하며 지속가능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신의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전력 산업계 주요 선두기업들은 최적의 에너지원 조합을 찾기 위해 빅데이터 분석을
[에너지신문] 에너지&ICT 기술 융합 전문기업 (주)넥스트스퀘어가 한국산업기술시험원 주관 ‘ESS용 2MW급 전력변환장치 시험평가설비 구축사업’에 참여한다.이 사업은 국내 최대용량(2.4MW)의 전력변환장치 시험평가 설비를 설치, 운영하는 프로젝트. 통합운영 S/W를 통한 장비간 유기적 연동, 무게 대비 컴펙트한 사이즈로 실내 설치가 가능한 AC 및 DC 시뮬레이터, 모듈식 구성으로 유연한 용량구성 및 편리한 유지보수 등의 특징을 갖는다.H/W와 S/W 분야를 아우르는 기술력을 갖춘 넥스트스퀘어는 장비구성 및 통합 S/W 운영을
[에너지신문] 4차 산업혁명 시대다. 모든 사물이 연결돼 상호작용하며 실시간 통신을 통해 시설물을 관리할 수 있는 시대가 눈앞에 성큼 와 있다. 그러나 여전히 눈에 보이지 않는 지하 매설 시설물은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가스배관, 지역난방배관, 상하수도배관 등 지하시설물은 누출이나 누설, 타공사 사고, 지반침하에 따른 안전사고 등에 항상 노출돼 있다.정부는 각종 관련법령을 통해 지하시설물에 대한 관리를 철저히 하도록 명시하고 있다. 특히 ‘지하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에서 지반침하에 따른 안전사고가 발생되지 않도록 정기적인 조사
[에너지신문] 독일, 이태리, 영국, 인도 등 해외 유명 메이커의 다양한 기기를 수입해 국내에 공급하고 있는 대륙기술(주).대륙기술(대표이사 회장 이봉후)은 2005년 회사를 설립한 이후 현재까지 15년 이상 LED 조명 제조 및 일반 산업밸브를 수입 공급하고 있다.최근에는 인도 노벨밸브(NOVEL VALVES), 이태리 ID INSERT DEAL의 압력 레귤레이터, 독일 LT 가스테크닉(GASETECHNIK)의 가스혼합기 등을 국내에 공급하며, 사업아이템을 다양화하고 있다.이같은 대륙기술(주)의 사업 다양화는 지난해 의지의 기업인
[에너지신문] 지난해 12월 1일 치러진 한국태양광공사협회 신임 회장 선거에서 김선웅 (주)다산에너지 대표가 제2대 회장에 선출됐다. 김선웅 회장은 제1대 회장단에서 수석부회장으로 활동한 경험을 살려 원활한 협회 운영과 함께 회원사들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2년간 협회를 이끌어나갈 김 회장은“어려운 시기에 중책을 맡게 됐다. 새롭게 구성될 2대 집행부와 함께 협회의 발전과 회원의 권익보호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취임하신지 5개월 정도 되셨다. 그간의 소회와 함께, 협회를 이끌어가기 위한 비전과
[에너지신문] 정우식 한국태양광산업협회 상근부회장이 취임한지도 벌써 3년이 됐다. 그가 협회에 첫발을 내디딘 2018년은 문재인 정부 집권 1년차로, 태양광의 폭발적인 보급 확산이 막 이뤄지기 시작하는 시점이었다.2021년 현재 국내 태양광 산업은 엄청난 규모의 성장을 이뤄냈다. 하지만 그 이면에는 개선해야 할 점도 분명히 존재한다. 정우식 부회장을 만나 태양광 산업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들어봤다.태양광을 비롯한 정부의 에너지정책에 대한 평가는?문재인 정부 4년 동안의 에너지정책에 대해 점수를 매기자면 ‘B+’를 주고 싶다. 먼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