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신문] “마음이 늘 풍요롭고 자존감이 높고 행복감이 충만해 있으면 그것이 조직의 생산력을 증대시키는 보이지 않는 힘이 된다.”지난 5월말 한국가스기술공사 사장으로 취임 한지 약 4개월 동안으로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는 조용돈 사장은 조직경영에 있어 Mind Capital(마음 자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조직원들이 스스로 마음자산을 풍요롭게 해서 심적인 의욕이나 주의력을 기울인다면 가장 중요한 안전문제와 윤리 및 청렴 문제를 해결하는데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게 조 사장의 설명이다. 특히 조 사장은 전 세계적인 탄소중립 사회
태양광 가짜뉴스, 거부감 유발…안타깝게 생각文 정부 원전정책, 원전산업계 목소리 반영한 것[에너지신문] Q.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서는 해상풍력과 수상태양광 등 대규모 재생에너지 사업이 필수로 꼽힌다. 원활한 사업 추진의 최대 걸림돌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그리고 이를 어떻게 해소할 수 있을지?해상풍력과 수상태양광 등 대규모 재생에너지 사업 추진 과정에서 가장 고민해야 할 것이 바로 주민 수용성이다. 많은 사업자들이 부지와 예산을 확보하고도, 사업 심의 과정에서 주민수용성으로 인해 사업이 보류되는 경우가 있다.대규모 재생에너지의 경
미래 원전기술 투자는 가능...정책적 선택은 별개현 정부 수소 로드맵, 지나치게 공급 위주로 편중Q. 최근 정부의 탄소중립 시나리오가 발표됐다. 이에 대한 의원님의 견해는?최근 발표된 탄소중립위원회의 시나리오는 확정되기 전의 초안으로, 오는 10월말 확정되기 전까지 충분한 보완과 토의가 있을 것으로 본다. 다만 제시된 초안 중에서 실질적인 탄소중립(Net-Zero)를 목표하고 있는 것은 3개의 안 중 세 번째 안뿐이고, 나머지는 2050년까지도 화석연료 사용이 잔존하는 선택지를 제시했다는 것에서 큰 아쉬움이 있다.최근 기후변화에 관
[에너지신문] 대한전선이 케이블 기업에서 전력·에너지 토탈 솔루션 기업으로 변화하고 있다.대한전선은 지난 5월 호반그룹에 편입되면서 새로운 미래 방향성을 제시했다. 영문 사명을 ‘Taihan Electric Wire’에서 ‘Taihan Cable & Solution’으로 변경하며, 에너지 및 전력 분야의 솔루션 기업으로 사업 확장에 나선 것이다.특히 글로벌 트렌드에 맞춰 친환경 및 디지털 분야의 솔루션 확대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해상풍력 등 신재생 에너지 분야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친환경 제품을 확대하는 한편, 광케이블 사업 본격
[에너지신문] (주)동양엔지니어링은 국내 해상풍력사업의 조기정착 및 조선기자재 해외시장 진출에 앞장서는 선도기업으로서 활발한 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조선, 해양, 플랜트 산업의 전기 및 계장 분야에서 설계부터 검수, 자재, 시운전 업무까지 전 과정에 걸쳐 서비스를 제공하는 중소기업으로 엔지니어링, 프로젝트 매니지먼트, 기자재 유통‧관리 및 수출을 통해 이익을 창출하고 있다.동양엔지니어링은 최근 3년간 괄목할 성장을 이루며 국무총리 표창, 수출유망 중소기업, 스타기업으로 지정된 바 있다. 또한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통해 지역사회 공
[에너지신문] “코로나 시대를 맞아 상생과 협력이 어느 때 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대기업과 중소기업은 물론 협력업체, 소비자와의 상생과 협력은 힘들고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는 처방약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오랜 가스보일러 개발 경험과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2007년 썬텍산업을 설립한 이동호 대표의 말이다.이동호 대표는 1990년 귀뚜라미보일러에 입사해 가스보일러 관련 업종에 종사한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신제품을 개발하는 등 끊임없는 기술혁신에 앞장서고 있다.썬텍산업은 현재 각종 보일러용 점화플러그와 주방용 파이롯트 점화
[에너지신문] 탄소중립기본법 제정과 ESG 경영을 비롯해 지속가능한 발전에 대한 논의가 활발해지고 있는 지금, 신재생에너지 IT기업 (주)에너닷이 태양광발전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착실히 성장해 나가고 있다.태양광발전업계는 올해 상반기까지 2.2GW가 보급되면서 총 설비규모 약 16GW로 급격히 성장했으나, 시공 이후 O&M(Operation&Maintanance, 유지‧보수)은 그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전문 업체가 자리잡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지난 2018년 설립된 에너닷은 O&M 전문업체로서 태양광발전소의 유지‧관리
에너지 문제, 무조건 ‘탈원전 탓’은 우스운 일탄소세, 기업 이중부담 우려…신중히 접근해야[에너지신문] Q. 최근 정부의 탄소중립 시나리오가 발표됐다. 이에 대한 입장은? 아울러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서는 해상풍력과 수상태양광 등 대규모 재생에너지 사업이 필수로 꼽힌다. 이러한 사업들의 원활한 추진의 최대 걸림돌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그리고 이를 어떻게 해소할 수 있을지 견해를 듣고 싶다.정부가 발표한 탄소중립 목표를 이루기 위해 가장 중요한 과제는 에너지 전환이다. 에너지 전환을 이루는 가장 훌륭한 방법은 경제성을 확보하는 것이
탄소중립, 기후위기 해결 위한 필수불가결 조건원자력, 안전하고 친환경적…탈원전 망상 벗어나야해외 수소 수입 생태계 구축에 많은 노력 기울여야[에너지신문] Q. 최근 정부의 탄소중립 시나리오가 발표됐다. 아울러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해상풍력과 수상태양광 등 대규모 재생에너지 사업이 필수로 꼽힌다. 이에 대한 생각은?에너지정책과 관련해 세계 각국의 핵심 키워드는 단연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탄소중립’이다. 2050년까지 탄소중립 실현을 목표로 각종 제도와 정책 추진에 열을 올리고 있다.우리나라도 이러한 추세에 뒤처지지 않기 위해 문재인
[에너지신문] 전 세계적으로 화석연료에서 신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시점이다. 천연가스는 ‘브릿지(Bridge) 연료’로서 중요한 자원으로 부각되고 있으며, 2030년까지 전 세계 천연가스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국내에서는 직수입 물량의 증가, 우회 도입·판매 사업자 출현, LNG직도입협회 설립 등 혼란기에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한국가스공사의 역할은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김기수 한국가스공사 도입영업본부장은 “더욱 경쟁력 있는 LNG 도입, 개별요금제 활성화 및 고객 니즈를 반영한 마케팅 전략을 통한 물량확보
[에너지신문] LNG벙커링 시장은 현재 국내외 탄소중립 확대 방향과 더불어 점점 커지고 있고 미래가 밝다.역사상 가장 강력한 해운규제로 평가받는 국제해사기구(IMO)의 ‘선박연료 황산화물 함유량 감축 규제’ 정책이 2020년 1월부터 발효돼 규제가 강화됨으로써 친환경 선박 운항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인 시대가 됐다.박영권 한국LNG벙커링산업협회 회장(한국가스공사 신성장사업본부장)으로부터 LNG벙커링 시장 현황과 과제에 대해 들었다.Q. 국내외 LNG벙커링 시장 현황은?LNG벙커링은 친환경 에너지로서의 LNG 연료를 활용해 선박의
[에너지신문] 한국가스안전공사는 지난 2019년 12월 산업통상자원부가 수소안전관리 종합대책을 내 놓은 이후 한국가스안전공사가 수소의 생산-운송-저장-활용에 이르는 수소산업 전주기에 대한 안전관리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속도감 있는 추진과 가시적인 성과 창출을 위해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2020년 2월 4일 세계 최초로 제정된 수소경제 육성 및 수소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수소안전 전담기관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올해 1월 기존 조직인 ‘수소안전센터(2팀 17명)’를 확대 개편해 ‘수소안전기술원(5부 1팀 40명)’을 신설했다
[에너지신문] “앞으로 석유관리원은 에너지전환 시대에 걸맞은 혁신을 이끌어내고 동시에 건전한 석유유통질서 확립 등 기본 책무를 더욱 견고히 하는 투트랙 전략을 추진해 국민에게 신뢰받는 에너지 공공기관으로 더욱 성장‧발전시켜 나갈 것이다.”지난 7월, 취임한 차동형 석유관리원 이사장의 강력한 의지가 느껴진다. 차동형 이사장은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 및 에너지 기술정책을 수행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석유관리원의 미래성장동력을 발굴하고 실행할 수 있는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그는 지금의 에너지전환 시대가 위기이자 기회로 판단하며 지속가능한
[에너지신문] 한국가스공사는 글로벌 에너지 전환정책의 가속화에 대비해 올해 KOGAS 2030 비전을 수립하고 수소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이를 위해 공사는 4대 수소분야 전략과제인 자생적 수소 네트워크 구축, 연료전지 발전 확대, 그린수소 생산, 수소 핵심기술 확보 추진을 통해 친환경·고객 중심의 밸류체인 확장을 미래상으로 제시하고 있다.특히 에너지 전환을 통한 탄소저감 실현은 물론 수소사업을 생산부터 유통, 활용까지 전방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올해 1월 수소사업본부를 신설해 운영 중이다.양진열 한국가스공사 수소사업본부장으로부터 향후
[에너지신문] 권기영 제5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원장이 지난 7월 취임했다. 서울대학교 기계설계학과 학사, 영국 리버풀대 전기공학 석‧박사를 거친 권 원장은 효성중공업에 입사해 풍력사업단 상무를 역임했다.이후 에기평에서 풍력PD로 5년간 근무하며 국내 풍력발전 전문가로서 산업 발전에 크게 공헌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본지는 에기평의 새로운 수장이 된 권기영 원장으로부터 에너지전환, 그린뉴딜, 탄소중립과 같은 주요 과제에 대한 의견을 들었다./편집자주올해 재생에너지‧수소 등 4대 사업 중점 투자지역적합‧환경친화형 기술개발로 수용성
[에너지신문] 지난 1일부로 정식 취임한 정동욱 제34대 한국원자력학회 회장. 국내 최고 원자력 권위자 중 한 명인 정 회장은 탄소중립 목표달성을 위한 원자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탄소중립을 위해 힘을 모아야 할 재생에너지와 원자력이 에너지원 간 대결구도로 고착화되고 있는 상황이 안타깝다는 정 회장은 “장기적 관점에서는 재생에너지로 전환되는 것이 맞다”면서도 “다만 현재의 재생에너지 기술은 부족한 부분도 많기 때문에 원자력과 상호 보완의 관계가 형성돼야 한다”고 강조했다.일본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대해서는 “일본 정부가 적극적으로
원자력 발전, 성공적이고 안정적인 에너지전환 위한 필수조건인프라 구축에 적극적인 수소선진국 정책, 반면교사 삼아야경제성 무시한 신재생에너지정책, 환경파괴 등 부작용 직면할 것[에너지신문] Q. 탈원전에 대한 찬반양론은 정권 초기부터 지금까지 계속되고 있다. 이에 대한 견해와 원전 해외수주, 소형원전개발 등 정부가 추진하는 원전 정책에 대한 평가를 듣고 싶다.원자력발전은 현존 에너지원 중 가장 친환경적이고 비용도 적은 대안 에너지원이다.에너지 자원빈국인 대한민국은 정부가 원자력발전에 대한 선제적 투자와 인력양성을 주도해 세계적인 수준
[에너지신문] 수소융합얼라이언스는 국가의 미래가 걸린 수소경제에서 정부와 민간의 소통창구이자 싱크탱크 역할로 중심을 잡아왔다.수소경제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달려온 H2KOREA는 지난해 10월 취임한 김성복 단장 지휘하에 하루하루 숨가쁘게 보내고 있다. 그가 취임한 후 수소산업진흥 전담기관으로 지정됐고, 수소혁신데스크를 설치해 수소전문기업 육성에도 앞장섰다.또한 수소경제홍보T/F를 통해 수소알리기에도 전력을 쏟고 있다. 이러한 굵직굵직한 사안들과 함께 김성복 단장은 1년의 시간이 눈 깜짝할 사이 지나갔다.하지만 여전히 할 일이 많
[에너지신문] 예스코가 교량첨가배관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범용 IoT 단말기를 개발했다.예스코(대표 정창시) 는 29일 안전 점검원이 교량 하단부에 설치된 배관을 분기마다 1회 육안으로 점검하는 교량첨가배관 안전점검에서 협소한 점검 통로로 인해 발생되는 안전 점검원 추락 등 안전사고 및 인적 오류를 방지하기 위해 범용 IoT 단말기를 개발해 교량첨가배관 변위량 감시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범용 IoT 단말기와 함께 반도체 공정에서도 사용하는 초정밀 레이저 변위센서를 통해 기온변화에 따라 팽창과 수축을 반복하는 교량첨가
[에너지신문] 아비바(AVEVA)가 디지털 역량을 강화해 비즈니스 모델을 혁신하고 디지털 기반 기업으로 새롭게 발돋움해 나가는 전력 공급업체를 위한 지원을 확대한다고 20일 밝혔다.아비바에 따르면 전력 공급망 내 다양한 분야에 걸쳐 보유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전 세계 전력 공급업체들의 다양한 요구사항을 파악하고, 전력 공급업체가 운영 비용과 리스크를 최소화하면서도 더욱 효율적이고 안전하며 지속가능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신의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전력 산업계 주요 선두기업들은 최적의 에너지원 조합을 찾기 위해 빅데이터 분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