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신문] 이스라엘과 이란 간 전면적인 전쟁으로 확대될 경우 유가급등은 물론 금융시장 충격 등으로 세계 경제가 침체에 빠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월스트리저널은 이란의 공격에 대한 이스라엘의 대응은 향후 이란의 추가 공격을 방지하기 위한 목적와 서방 등 국제사회로부터의 지지를 강화하기 위한 세밀한 균형이 필요하다고 보도했다고 전했다. 또 블룸버그 통신은 전쟁이 가자 지구 내 또는 대리전으로 제한될 경우 경제 영향은 크지 않지만 이스라엘-이란 간 전면적인 전쟁으로 확대될 경우 유가 급등, 금융시장 충격 등으로 세계경제가 침체에 빠질
[에너지신문] 2023년 우리나라 이차전지 수출이 전년대비 1.5% 감소하면서 2015년 이후 처음으로 역성장을 기록했다. 하지만 이러한 수출구조 변동이 우리 배터리 기업의 ‘해외 생산 확대’에 따른 국내 생산 비중 감소가 가장 큰 요인이라는 분석이 나왔다.한국무역협회(KITA)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 지난 15일 발간한 ‘이차전지 수출 변동 요인과 향후 전개 방향’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배터리 3사(LG에너지솔루션, SK온, 삼성SDI)의 해외 생산 비중은 2023년 기준 92.4%로, 배터리의 국내 생산 비중은 10%를 밑도는
[에너지신문] 태양에너지만으로 고효율의 암모니아를 생산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다.UNIST(총장 이용훈) 에너지화학공학과 장지욱, 장성연 교수팀은 스탠퍼드대 Thomas F. Jaramillo 교수와 공동으로 페로브스카이트 기반 친환경 암모니아 생산 광전극 시스템을 개발했다. 미국 에너지부가 정한 친환경 암모니아 생산 속도의 상용화 기준치를 약 1.7배 웃돌았다. 세계 최고 기록이다.태양에너지로 폐수의 주요 성분인 질산염(NO3-)을 물속에서 환원해 암모니아(NH3)를 생산하는 원리다. 개발한 시스템은 세계 최고의 태양광-암모니아
[에너지신문] 현대건설이 전기차 대중화 시대를 견인하기 위해 스마트 솔루션을 마련하고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현대건설은 공동주택 내 전기차 충전용 전력 인프라를 자유로이 확충할 수 있는 통합 솔루션을 구성해 현장 적용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이는 전기차 및 충전기 보급 확대 기조에 따라 공동주택 준공·입주 후에도 전기차 충전기 증설에 어려움이 없도록 선제적인 대응안을 마련, 설계에 반영 및 시공키로 한 것이다.국내 전기차 등록대수는 2023년말 기준 약 55만대에 이르며, 2030년까지 420만대를 목표로 충전기를 123만기 이
[에너지신문] 15일 국제유가는 이란의 공격에 대한 이스라엘 피해 미미로 하락했다. 한국석유공사(사장 김동섭)는 서부 텍사스산 원유인 WTI가 전일대비 배럴당 0.25달러 하락한 85.41달러에, 북해산 Brent유는 0.35달러 하락한 90.10달러에 각각 마감했다고 밝혔다. 또한 국내 기준 유가로 적용되는 중동산 Dubai유는 전일대비 배럴당 0.95달러 하락한 89.53달러로 마감됐다. 13일 이란은 이스라엘에 미사일·드론 등을 동원한 보복 시도했으나 이스라엘군은 해당 공격의 99%를 격추했다고 발표했다. 공격 이후 이란은 이
[에너지신문] 한국석유공사(사장 김동섭)는 지난 15일 울산 본사에서 이란의 이스라엘 공습에 따른 국내외 석유시장 동향 점검과 석유 수급 위기상황 발생 시 차질없는 대응을 위한 ‘석유위기대응 상황반’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4월 평균 국제유가가 이란-이스라엘 충돌 가능성으로 3월 평균 대비 6%(배럴당 5.13달러) 상승했고 13일 이란의 이스라엘 공습으로 석유수급 불안정성이 높아진 만큼 비상시 국내 안정적 석유공급을 위한 전략비축유 방출, 해외생산 원유도입 등 시나리오별 대응 방안의 이행 태세를 점검했다.김동섭 석유
[에너지신문] 포스코인터내셔널이 15일 회사와 고객, 주주들을 잇는 소통창구가 될 ‘뉴스매거진’을 공식 오픈했다고 밝혔다.포스코인터내셔널은 기존 사내웹진을 사외채널로 확대 개편한 뉴스매거진을 통해 회사 소식을 이해관계자들에게 진정성 있게 알리고 ‘이해관계자들로부터 신뢰받는 회사’가 되겠다는 계획이라고 설명했다.뉴스매거진은 크게 4개의 코너로 운영된다. 우선 국내외 언론사들에게 제공하는 모든 보도자료를 만나볼 수 있는 ‘프레스’와 보도자료 외에 국내를 포함해 80여개 글로벌네트워크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소식들을 접할 수 있는 ‘인사이드
[에너지신문] 효성티앤씨의 국내 대표 친환경 섬유인 ‘리젠’이 제주에서 수거된 폐플라스틱으로 만든 친환경 티셔츠로 재탄생했다.효성티앤씨는 제주삼다수를 생산‧판매하는 제주개발공사,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아웃도어 브랜드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과 협업한 ‘제주 리사이클 에디션’ 티셔츠 4종이 출시됐다고 16일 밝혔다.이번 협업은 3개 회사가 지난해 9월 ‘제주 해양 폐플라스틱 자원선순환 시스템 확대’를 위해 체결한 업무협약(MOU)에 따른 것이다.이번 협약으로 제주개발공사는 제주 해안에 버려진 투명 페트병 및 폐플라스틱을 수거하고, 효성티
[에너지신문] 산업통상자원부가 자동차부품 신시장 개척 확대를 통해 2024년 자동차산업 분야(완성차 + 자동차부품)의 최대 수출 실적을 이어가기 위한 노력을 적극 전개하고 있다.강경성 산업부 1차관은 16일 배터리‧모터 케이스 등 미래차부품을 생산해 테슬라에 수출하는 주식회사 코넥의 서산공장을 방문, 수출 증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그동안 내연차 부품을 제조했던 주식회사 코넥은 2018년 경영환경이 악화됐으나 산업부의 사업재편 및 기술개발 지원('20~'23년) 등을 받아 미래차부품 기업으로 전환,
[에너지신문] 한국가스기술공사는 15일 중소벤처기업부에서 발표한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최우수’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는 2017년 공기업 전환 이후 최초 ‘최우수’ 등급을 달성한 것이며, 전년 대비 두 단계 상승한 결과로써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 노력을 인정받게 됐다.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는 대‧중소기업 간 동반성장 촉진을 목적으로 공공기관의 상생협력 노력과 동반성장 수준을 평가하는 지표이며 최우수, 우수, 양호, 보통, 개선 5개 등급으로 분류하여 평가한다.한국가스기술공사는 상생결제제도 활용에 있어 전년 대
[에너지신문] 덴마크 타이라(Tyra) 가스전이 4년간의 드릴링 플랫폼 수리를 마치고 지난달 가스 생산을 재개했다. 외교부 글로벌에너지협력센터에 따르면 이 가스전의 운영사인 프랑스 TotalEnergies는 가스전이 재개 초기에 하루 570만㎥의 가스를 생산하고 4개월 이후 최대 용량으로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Tyra 가스전은 덴마크 Esbjerg로부터 서쪽으로 225km 떨어진 북해의 덴마크 해역에 위치한 가스전으로 지난 1968년에 발견돼 1984년부터 가스 생산을 시작했다. TotalEnergies측은 Tyra 가스
[에너지신문] 한국광해광업공단(KOMIR)이 중소기업벤처기업부가 주관한 2023년도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는 중소기업과 동반성장 및 상생협력 분야에서 공공기관의 선도적 역할과 노력의 정도를 평가하는 제도로 지난해 134개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평가결과는 최우수, 우수, 양호, 보통, 개선필요 등 총 5개 등급으로 나눠지며 KOMIR는 중소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우수’ 등급에서 1등급 상향된 ‘최우수’ 등급에 선정됐으며, 그결
[에너지신문] SDX재단은 ‘에너지전환 혁신’을 주제로 RE100이 점점 다가오는 현 상황에서 재생에너지 비중이 부족한 우리나라 기업들에게 현실적인 해결 방안은 무엇인지 집중적으로 논의한다.SDX재단은 오는 24일 서울 종로구 부암동에 위치한 HW컨벤션센터에서 ‘RE100 실현 전략과 대중소기업 탄소중립 상생방안’을 주제로 리월드포럼 2024를 개최한다고 밝혔다.포럼에서는 현재 유엔글로벌콤팩트 사무총장을 맡고 있는 유연철 전 외교부 기후대사가 ‘기후위기 대응의 세계적 흐름과 우리나라의 대응 방안’을 주제로 기조연설로 포문을 연 뒤
[에너지신문] LS머트리얼즈가 전력망 안정화를 위한 ‘대전력 부하 제어시스템(Enhanced STATCOM)’을 개발했다.이는 대용량 에너지저장장치인 울트라커패시터(Ultra Capacitor, UC)를 활용해 전력망의 전압을 일정하게 유지,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게 해 주는 시스템으로 UC가 전력망에 전력을 주입하거나 흡수하는 역할을 한다. UC는 일반 배터리와 달리 충, 방전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전압 및 주파수 변동에 대한 보상 작업을 빠르게 할 수 있다.주로 풍력, 태양광 발전 등 기상 상황에 따라 전압이 급변하는 대규모
[에너지신문] 안산시가 직영하는 안산 수소e로움 충전소가 수소 판매가를 인하한다, 수소 경제 활성화와 시민들의 소비자 물가 저감 및 만족도 향상을 위해서다.안산시(시장 이민근)는 5월부터 안산 수소e로움 충전소의 수소 판매가를 기존 kg당 9900원에서 9000원/kg으로 10%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는 경기도 내에서 최저가다.안산시는 지난 2021년부터 운영을 시작한 수소e로움 충전소의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으나 그동안 수소 매입 단가 인상으로 인한 고정비 증가와 판매량 감소로 운영상 어려움이 있었다.이에 지난달 29
[에너지신문] 제천시가 LPG용기 고무호스를 사용하는 관내 400가구를 대상으로 ‘2024년 LPG용기 사용가구 시설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LPG용기는 주로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과 고령층이 많이 사용하고 있으며 부식, 이음부 유격 발생 등 LPG시설 노후화로 가스 누출 등 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다.현행 ‘액화석유가스의 안전관리 및 사업법’에 따르면 주택에서 사용하는 가스시설은 2030년까지 고무호스를 금속배관으로 교체하고 가스 용기 보호함 등 추가 안전장치를 의무 설치해야 한다.이에 제천시는 가구당 총 27만5000원
[에너지신문] 로우카본이 미국 플로리다주의 쓰레기 소각장에서 이산화탄소 포집, 활용 및 격리 기술(CCUS)을 적용, 매일 200톤의 이산화탄소를 포집해 연간 최대 7만톤까지 처리한다. 로우카본은 15일 이와 관련, 미국 플로리다 주의 쓰레기 소각장과 CCUS(이산화탄소 포집, 활용, 격리 기술)를 적용하는 사업 계약을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로우카본은 이미 지난 2월 플로리다주 시의회로부터 낙찰 통지서(LOA)를 수령한 바 있으며, 이번 계약은 그 후속 단계로서 오는 8월까지 시범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이후 계획된 3차 사업에
[에너지신문] 한화솔루션이 15일부터 19일까지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케이블전시회인 ‘WIRE 2024’에 참가,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WIRE 2024는 독일에서 격년으로 개최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 케이블 전시회. 올해는 케이블 분야 1500여개사를 비롯해 관련 산업 내 총 2700여개 기업이 참가한다.한화솔루션은 지난 2018년 이후 6년만에 참가하는 이번 전시회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부스를 개설하고 각 종 초고압케이블 소재 제품들을 전시한다. 또한 기술세미나를 통해 개발·생산·이송·기술관리에 이르는
[에너지신문]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에서 한국가스기술공사, 한국동서발전, 한국서부발전, 한국중부발전, 한국남동발전, 한국광해광업공단, 한전KDN 등 7개 기관이 에너지 공공기관이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이는 2022년 26개 최우수 기관 중 13개 기관이 포진한 것과 비교해 크게 줄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5일 134개 공공기관에 대한 2023년도 동반성장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이중 최우수 등급은 33개 기관, 우수 등급은 37개 기관, 양호 등급은 29개 기관, 보통 등급은 17개 기관, 개선 필요 등급은 18개 기관이 받았다.지
[에너지신문] 탄소중립을 위한 에너지전환 과정에서 현실적으로 천연가스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이같은 의견은 한국가스공사가 15일 오크우드 프리미어 호텔 코엑스에서 에너지전환과 천연가스의 역할을 주제로 개최한 ‘제1회 KOGAS 포럼’에서 주제발표자 및 패널토론에서 논의된 내용이다.이날 자리는 가스공사 경제경영연구소의 ‘가스산업 인사이트’ 창간을 축하하는 한편 향후 가스산업 논의의 장으로 분기별로 개최 예정인 ‘KOGAS 포럼’의 첫 행사다.이날 최연혜 한국가스공사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직수입에 따른 국내 사업자간 경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