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신문] 한전이 주파수 하락 등 전력계통 고장시 불안정한 계통을 신속하게 회복시키기 위해 사전 계약된 고객의 부하를 자동으로 차단하는 ‘고객참여 부하차단 제도’를 도입했다.전력계통주파수가 비정상적으로 급격하게 하락하면 발전기 등 전력설비의 추가 고장 위험이 커질 뿐만 아니라 전력품질 문제로 반도체 등 고품질 전기를 사용하는 고객에게 심각한 손해를 끼칠 수 있다.평상시 60.0Hz 유지하는 전력계통주파수가 발전기 정지 등 전력설비 고장 발생 시 59.55Hz 이하로 하락하게 되면 한전 변전소 내 저주파수계전기를 통해 자동으로 부
[에너지신문] 한국시간으로 14일 이란이 이스라엘을 향한 공습을 감행함에 따라 중동의 지정학적 불안정성이 심화되고 있다. 이에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5일 정유사, 에너지경제연구원, 석유공사, 가스공사와 함께 긴급 점검 회의를 개최하고 석유·가스 수급 상황과 국내외 유가 영향 등을 점검했다. 산업부는 현재까지 국내 원유·LNG 도입 차질이 없고 운항상황도 이상이 없음을 확인했지만 석유·가스 도입에서 중동 의존도가 높고 에너지의 안정적 수급에 있어서도 중동 지역의 중요성이 매우 큰 만큼 호르무즈 해협의 운항 차질 등 다양한 상
[에너지신문] 한국가스안전공사는 15일부터 오는 5월 31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가스안전 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공모전은 유튜브 등 영상매체의 활성화 트렌드에 맞춰, 공공 기관 중심으로 진행되던 가스안전 홍보를 수요자인 국민의 눈높이에 맞춰 진행하기 위해 마련됐다.공모전 참여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며, 공모주제는 가스안전·수소안전으로, 광고영상(가로형)과 숏폼 영상(세로형) 2개 분야로 구분해 진행된다.신청은 공모전 홈페이지(www.kgscontest.com)를 통해 가능하며 개인 또는 팀으로 참여
[에너지신문] 환경부 소속 화학물질안전원이 한국산업인력공단과 손잡고 화학안전 관리 전문인력 양성에 나선다.화학물질안전원은 16일 화학물질안전원 청사(청주 오송읍 소재)에서 화학안전 관리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은 2019년에 시행된 환경위해관리기사 활성화를 통해 유해화학물질 취급사업장에 필요한 화학안전 전문가를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양 기관은 △환경위해관리기사 자격시험 전문성 강화를 위한 출제·교육지원 △자격 활용 범위 확대를 위한 화학법령 제·개정 △환경위해관리기사 홍보 등 화학안전 전문가
[에너지신문] 전기자동차 배터리 수명 기준, 자동차 온실가스 전과정 평가방법(A-LCA) 등 자동차 친환경 성능에 관한 국제 기준을 논의하기 위해 글로벌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인다.국토교통부는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서울에서 자동차 국제기준제정기구(WP.29) 산하 전문가기술그룹회의가 열린다고 밝혔다.이번 회의는 미국, 유럽연합, 일본 등 주요국의 자동차 소관부처 소속 공무원, 세계자동차산업협회, 세계자동차부품협회 등이 참석, 자동차 친환경성 기준을 논의한다. 우선 전기자동차 배터리 수명에 대한 국제기준은 전기자동차 환경
[에너지신문] 남해군은 남해읍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군단위 LPG배관망 가스안전시스템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이날 협약식에는 남해군청 관계자를 비롯해 가스안전공사 경남서부지사, 한국LPG사업관리원, ㈜보물섬에너지, 남해읍 이장단장(군 단위 LPG배관망 공급 마을 대표) 등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각 단체들은 △마을별 이장 대상 가스안전지킴이 양성 및 교육 △사고 발생시 긴급 초동조치를 위한 비상대응훈련 실시 △타공사 사고 예방활동 및 가스시설 점검 △지역축제장 및 캠핑장 대상 합동 가스안전 캠페인 △농·어
[에너지신문] 월성원전과 같은 중수로(CANDU)에서는 중준위 방사성폐기물로 폐수지가 발생한다. 폐수지는 중수 등의 액체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방사성 핵종을 제거할 때 사용한 ‘이온교환수지’다.방사성동위원소인 탄소-14(14C)를 포함하고 있는 이온교환수지(IRN150)는 약 1mm 크기의 구슬 형태를 가진 고분자 물질에 방사성 동위원소를 제거할 수 있도록 기능성을 부여한 물질로 사용한 유기이온교환수지는 물과 함께 폐수지 저장탱크에 보관된다.방사능의 농도가 높고 양이 많아 경주 방폐물 처분장에 처분하는 것이 불가능해 발전소 내 저장탱
[에너지신문]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지난 2022년부터 올해 1분기동안 중 Truist Securities, BOK Financial, Citizens Financial, US Bancorp, Fifth Third Securities 등 미국 지역은행들이 화석연료 산업 대출 건수가 급증하면서 리그테이블 순위도 급상승(+10~40계단)했다고 밝혔다. 화석연료 산업에 가장 많이 대출한 기관들은 미국 대형은행으로 Wells Fargo가 318건으로 1위를 차지한 가운데 BofA가 315건으로 2위, JPMorgan은 282건으로 3위,
[에너지신문] HD현대의 태양광 부문 계열사인 HD현대에너지솔루션이 유휴부지를 활용한 태양광 사업을 확대한다.HD현대에너지솔루션은 최근 CJ제일제당 인천공장과 진천공장에 지붕형 태양광 발전소를 성공적으로 구축했다고 15일 밝혔다. 총 설비용량은 2.7MW로 연간 3.5GW의 재생에너지를 생산, 총 1607톤의 탄소배출 저감이 가능하다.해당 발전소는 초기 투자 비용 및 관리비 부담 없이 사용량에 따른 월 사용 요금만 납부하면 되는 리스 사업 형태로 운영되며, 향후 HD현대에너지솔루션이 해당 공장의 지붕형 태양광 발전소 관리 및 운영
[에너지신문] 에어리퀴드(Air Liquide)가 반도체 및 우주 산업 분야 고객을 위해 한국에 새로운 최첨단 고순도 크립톤(Kr) 및 제논(Xe) 정제공장을 착공했다.신규 정제 공장은 극저온 분야에 대한 에어리퀴드의 전문 지식과 독점 기술을 바탕으로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올해 3월 착공됐으며, 2025년부터 본격적인 양산을 계획 중이다.에어리퀴드는 신규 공장을 통해 고객의 다양하고도 엄격한 요구 사항을 충족시킬 수 있는 고순도 크립톤과 제논을 국내에서 생산할 수 있게 된다.크립톤과 제논은 반도체, 우주 산업 등 첨단기술에 주로 사용
[에너지신문] 차세대 반도체산업 생태계를 견인할 기업 6개사 SK파워텍(주)를 비롯해 (㈜아이큐랩, ㈜에스티아이, ㈜비투지, ㈜트리노테크놀로지, 제엠제코(주))에 전력반도체 선도기업 지정서 수여된다.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15일 농심호텔에서 '전력반도체 선도기업 지정서 수여 및 업무양해각서 체결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전력반도체 특화단지 추진단장인 김광회 시 경제부시장과 선도기업에 선정된 기업 대표가 참석한다.이번 행사는 지난해 7월 부산 전력반도체 특화단지가 지정되고 지난 3일 정부와 부산시가 특화단지 맞춤형 지원
[에너지신문] 동반성장위원회가 한국가스판매업협동조합연합회(회장 이영채)에서 신청한 LPG판매업에 대한 생계형 적합업종 지정 추천을 했다고 밝혔다. 한국가스판매업협동조합연합회는 지난 3월 표준산업분류코드 47723인 가정용 가스연료 소매업을 소상공인 생계형 적합업종 지정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제7조제1항에 따른 지정 추천을 받기 위해 전국 각 지방조합 소재 사업자로부터 서명을 받아 관련 서류를 동반성장위원회에 제출한 바 있다. 가정용 가스연료 소매업종과 품목을 영위하는 다른 소상공인단체는 공고일로부터 1개월 이내 소정의 구비서류를 작
[에너지신문] 롯데렌탈(대표 최진환)이 베트남에서도 안전하고 편리하게 여행을 할 수 있는 ‘베트남 기사포함렌터카 서비스’를 출시했다.베트남 주요 3개 도시를 방문한 한국인이 공항과 숙소 간 이동을 운전 기사가 포함된 렌터카 차량으로 할 수 있는 서비스다. 공항과 숙소를 오가는 ‘왕복’과 공항에서 숙소까지 운행하는 ‘편도’ 중 하나를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롯데렌터카 베트남 지사가 있는 △하노이(노이바이 국제공항) △호치민(떤선녓 국제공항) △다낭(다낭 국제공항)에서 운행된다. 노이바이 국제공항에서 하노이 인근 숙소까지는 약 1시간
[에너지신문] S-OIL(대표 안와르 알 히즈아지)은 장애인의 날을 앞두고 15일 서울 마포 본사에서 발달장애인들로 구성된 ‘하트하트오케스트라’ 후원금 1억원을 하트하트재단(회장 오지철)에 전달했다.S-OIL의 후원금은 발달장애 단원들의 연주활동을 지원하고 초·중·고등학생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장애인 인식 개선 교육에 사용할 예정이다.S-OIL은 지난 2009년부터 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하트하트재단을 16년째 후원해 오고 있다. 특히 올해 현재 장애인 단원 7명을 신입사원으로 채용해 본사에서 작은 음악회를 개최하는 등
[에너지신문] 정부가 국제유가는 물론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를 경계하고 물가안정을 위해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15일 과기·외교·법무·행안·문체·농식품·산업·복지·환경·고용·여가·국토·해수·중기부, 국조실, 공정위·금융위 등 장·차관 참석한 가운데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중동지역 긴장 고조에 따른 동향 점검 및 대응방향 △관광·원전 분야 민생토론회 후속조치 계획 △해운산업 경영안정 및 활력 제고방안 △인구감소지역 부활 3종 프로젝트 추진방안 △2024년 1분기 신속집행 추진현황
[에너지신문] SK에코플랜트는 최근 CSRO(순차적 순환공정역삼투막)가 특허 및 녹색기술인증을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CSRO(Circle-Sequence Reverse Osmosis)는 역삼투막에 공급되는 하·폐수를 정방향, 역방향으로 순차적으로 전환해 농축수를 공정 내에서 재순환 시키는 기술이다. 역삼투막은 방류수의 화학물질이나 이물질 등을 걸러내는 필터 역할을 한다.일반적인 역삼투막 공정의 하·폐수 재이용 회수율은 보통 75% 수준으로 설계되는데, SK에코플랜트는 운영 중인 하수처리장에 CSRO를 적용, 파일럿 실증을 진행한
[에너지신문] 이란이 14일 이스라엘에 드론 및 미사일 공격을 감행하며 대두된 중동발 리스크 고조에 정부가 4월말로 예정된 유류세 인하조치를 6월말까지 또 연장한다.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가 고조되면서 국제유가는 물론 환율 등이 크게 오르고 소비자물가 인상에 대한 서민들의 부담이 커질 수밖에 없어 이에 대한 선제조치적 성격을 띤다. 기획재정부는 15일 4월30일로 종료 예정인 유류세 한시적 인하 조치를 6월말까지 2개월 추가 연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오는 17일 ‘교통・에너지・환경세법 시행령’은 물론 ‘개별소비세법 시행
[에너지신문] 한국전기연구원(KERI)이 전 세계 전기차 및 충전기 전문가들을 한데 모아 국제 표준을 개발하기 위한 ‘전기차 글로벌 리더스 위크(EV Global Leaders Week)’를 15일부터 19일까지 안산분원에서 개최한다.EV Global Leaders Week는 크게 3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먼저 전기차와 충전기 사이의 통신 제어와 관련한 국제표준을 개발하고, 모듈(Component) 단계에서 이를 검증하는 ‘국제표준화기구(ISO) 주관 회의’가 있다. 이 행사는 유럽, 미주, 아시아에서 순차적으로 돌아가며 열리
[에너지신문] 이란이 한국 시간으로 14일 6시경 이스라엘에 대해 드론 및 미사일 공격을 감행하자 미국, 영국, 이스라엘 등은 발사체 요격으로 대응했으며 이란은 공격을 방해하는 국가에 경고햇다. 주요국들은 이번 이란의 공격을 규탄하는 한편 중동 긴장 고조를 우려했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도 이란의 이스라엘공습에 따라 대외경제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중동사태 동향을 점검하고 대응방향을 논의했다. 국제금융센터는 이란의 이스라엘 공격 동향 및 해외시각을 통해 향후 사태 확산 여부가 이스라엘의 대응 강도와 이란의 추가 대응 여부에 달
[에너지신문]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14일 이란의 이스라엘공습에 따라 1·2차관, 차관보, 예산실장, 세제실장, 국제경제관리관, 재정관리관 등 기재부 주요 간부들이 참석하는 대외경제점검회의를 개최해 중동사태 동향을 점검하고 대응방향을 논의했다.최상목 부총리는 14일 오전 개최된 외교부・산업부・금융위, 한은, 금감원, 국금센터 등 관계기관 합동 상황점검회의 결과를 보고 받고 “이란의 무인기·소형미사일 동원 보복 공습 등 중동위기 고조로 향후 사태 전개 양상 등에 따라 우리 경제에 미칠 영향도 커질 수 있다”고 언급하며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