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신문] 노후 LNG국적선을 FSU 또는 FSRU로 개조하는 기술이 검토된다.FSU는 LNG 부유식 저장장치, FSRU는 부유식 가스 저장·재기화 설비로 액체 상태의 LNG를 기화해 육상에 공급하는 기능을 갖춘 특수 선박이다.최근 한국가스공사 가스연구원은 2024년말 계약 만료 예정인 국적 LNG 운송선(135K, 모스형)을 대상으로 FSU 또는 FSRU로의 활용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현재 한국가스공사와 2024년말 계약이 만료되는 국적 LNG선은 현대LNG해운이 운항하고 있는 현대 테크노피아, 현대 코스모피아
[에너지신문] 그동안 수입에 의존해 오던 초저온 LNG 펌프용 베어링의 국산화에 성공함에 따라 조달비용 절감과 조달기간 단축이 기대된다.한국가스공사가 국내 최초로 천연가스 생산기지에 사용되는 핵심 부품인 ‘초저온 LNG 펌프용 베어링’ 국산화에 성공했다고 8일 밝혔다.지난 40년간 외산에 의존해 온 초저온 LNG 펌프용 베어링은 영하 163℃의 초저온 환경에서 고속으로 회전(약 3600rpm)하며 고압(7MPa)으로 압축하는 힘을 견디는 축하중(軸荷重)을 지지하는데 필요한 핵심부품이다.가스공사는 지난해 K-테스트베드 사업의 일환으로
[에너지신문] 12월부터 어린이집도 도시가스 요금할인이 적용된다. 이번 동절기부터 어린이집을 도시가스 할인대상 사회복지시설에 포함했기 때문이다.이에 따라 약 2만개의 어린이집이 최대 16%의 도시가스요금 감면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정부는 지난 2일 어린이집 등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이러한 요금지원을 포함한 난방비 대책을 발표한 바 있다.어린이집은 21일부터 해당 지역 도시가스사에 난방비 요금지원을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을 완료한 어린이집은 12월 사용 요금부터 할인 받게 된다.한국가스공사와 도시가스사는 어린이집 관련 협회 등과
[에너지신문] 산업통상자원부는 8일 한국도시가스협회에서 유법민 자원산업정책국장 주재로 '2023년 동절기 도시가스 공급 및 안전관리 점검회의'를 개최했다.이번 회의에는 산업부, 한국가스공사, 한국도시가스협회, 수도권 및 광역시 소재 12개 도시가스사 대표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참석자들은 다가오는 동절기에 대비해 도시가스 공급 및 안전관리 현황을 점검하고, 지난 2일 발표된 정부 난방비 지원대책에 대해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도시가스협회에서는 전국의 도시가스사에서 운용 중인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통합안전관리시스템
[에너지신문] 오는 2027년 이후 인도네시아 세노로(Senoro) 가스전 상류(개발) 사업에서 철수키로 했던 한국가스공사가 2047년까지 20년간 계약을 연장할 가능성이 높아졌다.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가스공사는 인도네시아 세노로 생산물분배계약(PSC) 연장 관련 투자사업에 대해 정부에 KDI 예비타당성조사를 신청해 빠르면 11월말까지 경제성 및 리스크평가 등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타당성조사결과가 긍정적으로 나올 경우 빠르면 연내 또는 늦어도 내년초에는 이사회를 거쳐 세노로 가스전의 생산물분배계약 연장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
[에너지신문] 한국가스공사가 소상공인 가스요금 분납을 지원하고 겨울철 국민의 난방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정부와 함께 총력 대응한다고 6일 밝혔다.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는 전국 87만개소의 도시가스(일반용 또는 업무난방용)를 사용하는 전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동절기(10~3월) 사용분 가스요금을 4개월간 분할 납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전국 소상공인은 관할 소재지의 도시가스사에 전화 또는 방문, 홈페이지(또는 전용앱)를 통해 가스요금 분할 납부를 신청할 수 있다.가스공사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
[에너지신문] 전세계 선박 중 총 7849척(운항+발주)이 해상 환경 규제에 대응중으로 전년동기(10월말 기준) 대비 1년새 18%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최근 한국LNG벙커링산업협회에 따르면 선박의 친환경 규제 대응을 위해 탈황설비 스크러버를 장착하거나 LNG, LPG, 배터리, 메탄올, 수소 등 대체연료로 전환하는 선박이 증가 추세에 있다.10월말 기준으로 탈황설비 스크러버 장착에 의한 대응이 5256척으로 가장 많지만 지난 1년간 증가율은 6.8%(334척)에 불과했다. 그러나 전통적 유류 연료보다 환경 친화적인 가스류 등 대
[에너지신문] 오는 11월 16~17일 여수엑스포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한국가스학회 가을 학술대회에서 수소연료전지와 CCUS(이산화탄소 포집, 활용, 저장)에 대한 전문교육이 열려 주목된다.한국가스학회(회장 정희용)은 가을학술대회 기간중인 11월 16일 오전에 연료전지분야와 CCUS분야에 대한 전문교육을 실시해 가스학회 가을학술대회의 위상을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2일 가스학회에 따르면 16일 열리는 연료전지 전문교육에서는 황상문 단국대학교 교수가 ‘이동형 연료전지 원리 및 기술개발 현황’, 김민진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책임연구원이 ‘
[에너지신문] 오는 11월 27일~29일 제주에서 개최되는 ‘수소 및 신에너지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수소 전주기에 대해 해석한 사례를 발표하는 ‘수소시스템 해석‧설계 기술’ 특별세션이 열려 주목된다.‘수소시스템 해석‧설계 기술’ 특별세션에서는 생산에서 활용에 이르는 수소 전주기에 대한 주제가 다뤄진다.생산부문에서는 KIST에서 ‘고분자막 수전해 성능개선을 위한 막-전극 접합체 계면 연구’, DNDE에서 ‘Ansys Fluent를 활용한 Steam Methane Reforming(SMR) 해석’을 각각 발표한다.저장부문에서는 에이블맥
[에너지신문] 한국천연가스수소차량협회의 신임 회장으로 오권택 한국가스공사 신성장사업처장이 선임됐다. 임기는 2023년 11월부터 2025년 10월까지 2년이다.한국천연가스수소차량협회는 2일 서울역 공항철도 회의실에서 ‘2023년도 제2회 총회’을 열고 오권택 한국가스공사 신성장사업처장을 신임 회장으로 선임했다.오권택 신임 천연가스수소차량협회 회장은 1995년 한국가스공사 입사이후 최근에는 호주법인장, 해외사업운영처장, 수소유통센터장 등을 역임하고 현재 천연가스 및 수소사업 등 신성장사업을 관리하는 신성장사업처장을 맡고 있다.이날 총
[에너지신문] 한국가스안전공사 신임 사장을 선출하기 위한 공모절차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서류 및 면접심사를 거쳐 5명이 후보자로 압축됐다.한국가스안전공사 임원추천위원회가 지난 9월18일부터 10월5일까지 신임 사장을 공모한 결과 8명이 지원했으며, 이들을 대상으로 10월 12일 서류 심사와 17일 면접 심사를 거쳐 5명의 후보자가 추천된 것으로 전해졌다.현재까지 압축된 차기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 후보자는 박경국 전 안전행정부 제1차관, 김동만 전 한국가스안전공사 상임감사, 권정락 전 한국가스안전공사 기술이사, 조시호 전 한국가스공
[에너지신문] 이스라엘-하마스 무력 충돌 장기화에 대비해 정부가 석유·가스 수급 및 가격 영향을 지속적으로 점검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석유·가스 수급 영향은 없으며 국제유가도 80불대 후반에서 변동성 축소 국면이지만 향후 다양한 전개 가능성에 대비해 기관·업계와 비상대응체계를 유지하며 면밀히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유법민 산업통상자원부 자원산업정책국장은 2일 한국석유공사, 한국가스공사, KOTRA, 에너지경제연구원, 대한석유협회, 민간LNG산업협회 등 유관기관 및 관련업계와 국내 석유·가스 수급과 국내외 가격 동향 등에 관한 점검회
[에너지신문] 한국가스공사가 LNG수송시장에서 FOB(본선인도) 계약을 의도적으로 축소하고 DES(착선인도) 계약으로 돌리려한다는 주장에 대해 적극 해명에 나섰다.가스공사는 30일 일부 언론에서 주장한 “경영평가에서 좋은 등급을 받기 위해 회계상 부채가 대규모로 잡히는 FOB 방식을 의도적으로 축소하고 있다”, “가스공사가 FOB 계약 종료 후 이 물량을 모두 DES로 돌리려 한다”는 보도에 대해 해명했다.가스공사에 따르면 FOB 계약을 체결할 경우 부채 규모가 증가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가스공사는 그동안 FOB 계약을 체결하기 위
[에너지신문] 국내 최초로 LNG 벙커링 동시작업(SIMOPS)이 성공했다.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는 자회사인 한국엘엔지벙커링(주)이 국산 화물창(KC-2) 기술을 적용한 LNG벙커링 전용선 ‘블루웨일호’를 활용해 28일 국내 최초로 ‘LNG 벙커링 동시작업(SIMOPS, Simultaneous Operations)’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고 30일 밝혔다.동시작업은 화물 하역 중인 선박에 LNG 연료를 공급하는 것으로, 연료 공급을 위한 추가 정박 시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어 LNG 벙커링 사업의 필수 조건이다.지금까지는 전 세계
[에너지신문] 21대 국회 마지막 국정감사가 마무리됐다. 10월 10일 산업통상자원부를 시작으로 26일과 27일 종합국감을 끝으로 피감기관을 대상으로 한 18일간의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가 막을 내렸다. 에너지분야에서는 26일 일반증인으로 채택된 채희봉 전 한국가스공사 사장이 호화 출장과 기관 인사 등 그동안 제기된 의혹에 대해 해명할 때 고성이 나오긴 했지만 19일 한전 등 전력공공기관, 24일 가스, 석유, 지역난방 등 기타 에너지 공공기관에 대한 국정감사는 대체로 진행이 순조로웠다는 평이다. 국회 운영 정상
[에너지신문] 한-말레이시아 간 LNG 분야 협력을 넘어 수소, CCS 등으로 에너지 분야 협력이 확대될지 주목된다.산업통상자원부 이호현 에너지정책실장은 27일 서울에서 말레이시아의 국영에너지기업인 페트로나스의 아드난 자이날 아비딘(Adnan Zainal Abidin) 최고운영책임자(COO)와 면담을 갖고, 액화천연가스(LNG), 수소, CCS 등 에너지 분야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한다.페트로나스는 말레이시아의 국영 에너지기업으로 우리 기업과 다수 협력사업을 진행 중이며, 이번 면담은 페트로나스 최고운영책임자가 한국측 협력기업을 만날
[에너지신문] 민간LNG발전사의 체리피킹 근절을 위해 비축 의무화 및 초과이익을 환수하는 횡재세 도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국회서 나왔다.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김정호 의원(더불어민주당)은 25일 지난해 국제가스가격이 천정부지로 솟고 있을 때, LNG 민간발전사는 체리피킹으로 2022년 영업이익 1조8천억원에 달했다고 밝혔다.국가 LNG 발전량은 2020년에 146TWh에서 2022년 163.6TWh로 17.6TWh(12%)가 증가했는데, 민간발전사는 49.8TWh에서 35.9TWh로 △13.9TWh(△27%)를 감산했다는
[에너지신문] 전기·수소버스 보급이 본격화된 이후 CNG 버스 운행이 지속적으로 감소되고 있는 가운데, 내년부터 CNG자동차에 대한 정부 예산 지원이 중단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천연가스 충전사업자의 적자 운영이 심화될 것으로 전망된다.25일 한국천연가스수소차량협회에 따르면 올해 6월 기준 전국에서 운영중인 천연가스 충전소는 201개소다. 이중 가동율이 25% 미만이 9개소, 25~50%미만이 22개소, 50~73%미만이 50개소, 73%이상이 91개소, 기타(승용 및 LNG전용충전소와 가동율 미확인 충전소) 29개소다.즉 천연가스
[에너지신문] 최연혜 한국가스공사 사장이 천연가스의 원가보상률이 78%수준으로 가스요금 인상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밝혔다.24일 국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한국가스공사 국정감사에서 최연혜 가스공사 사장은 "지금 원가보상률이 78% 수준이기 때문에 가스요금 인상이 필요하다"라며 "정부와 요금 인상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정일영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가스공사의 미수금이 12조원에 달하고 중동 정세 불안으로 LNG 등 에너지 원자재 수입 가격이 오르고 있다며 가스요금 인상 계획에 관해 물은데 대한 최연혜 사장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