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신문] 올해 12번째를 맞이하는 인터배터리 전시회에 역대 최대 규모인 579개 기업·기관들이 참여해 미래 배터리 기술을 놓고 경쟁을 펼친다.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코엑스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온 등 우리나라 배터리 3사를 포함해 국내 배터리 업체들이 총출동하고 미국, 일본, 중국, 독일, 캐나다 등 18개국의 정부‧기업들이 참여해 큰 관심을 끌었다.개막식에 참가한 강경성 1차관은 “최근 글로벌 배터리 시장은 △차세대 배터리 개발의 본격화 △LFP 등 보급형 기술의 확대 △친환경 기술의 강
[에너지신문] 전기차 대중화를 위한 새로운 트렌드를 제시하는 ‘EV트렌드 코리아 2024(EV TREND KOREA 2024)’가 서울 코엑스에서 개막했다.이번 ‘EV 트렌드 코리아 2024’에는 전기차 관련 기업 총 85개사가 참여, 새로운 E-모빌리티를 제시하는 동시에 차별화된 전기차 충전 인프라 기술력을 선보였다.무엇보다 전기차 대중화 단계에 접어드는 시점에 가장 중요한 ‘충전’ 고민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한 전시회라는 평가다. 그야말로, 충전으로 시작해 충전으로 흐르는 전기차의 미래를 엿볼 수 있다.이번 전시회는 현대자동차,
[에너지신문] 한국광해광업공단(KOMIR)이 지난 5일 LX인터내셔널, SK온, 에코프로이노베이션 등 국내 민간기업 8개社를 포함해 북미지역(캐나다 토론토) 민관합동 사업조사단을 파견했다고 밝혔다.KOMIR는 이번 방문에서 우리나라 민간기업과 현지 광업기업 간 핵심광물 프로젝트 매칭, PDAC 컨퍼런스 참가 지원 등을 통해 북미지역 핵심광물 공급망 강화를 위해 노력했다.특히 지난 5일에는 산업부, 주토론토대한민국총영사관, KOMIR가 공동으로 ‘한-캐 핵심광물 네트워킹 행사’를 열어 국내 민간기업들이 다양한 투자기회를 발굴할 수 있
[에너지신문] 임대형 기숙사, 암모니아 배관망, 데이터센터복합시설 등 산단 내 청년친화형 시설, 저탄소화‧디지털화 기반시설 확충을 위해 1조 2000억원이 투입된다.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산업단지환경개선펀드를 통해 7개 신규사업을 추진한다. 총사업비 규모는 정부예산 1868억원에 민간투자 1조 717억원을 합쳐 1조 2000억원을 넘어설 전망이다.정부는 산단을 청년 친화적으로 개조하기 위한 산리단길 프로젝트 추진을 위해 올해 펀드사업 예산을 전년 958억원 대비 2배 수준으로 대폭 확대한 바 있다.산업부는 2011년 최초로 도입된 펀
[에너지신문] 산업통상자원부가 미래차 전환을 준비하는 중소·중견기업의 금융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업체당 100억원 한도로 대출을 실시하고 대출이자 최대 2%p를 최대 8년 동안 지원한다.산업부는 6일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2024년도 친환경차 보급촉진 이차보전사업’ 지원계획을 공고했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친환경차 부품을 생산하는데 필요한 중소·중견기업의 시설투자비, 인수합병(M&A), 연구개발(R&D) 자금 등을 지원하는데 활용한 방침이다.올해 이차보전사업을 통해 총 2700억원 이상의 대출을 지원할 계획이며, 대출취급 은행은
[에너지신문] 수원시가 자동차 배출가스로 인한 대기오염을 줄이기 위해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보조금 지원사업’을 전개한다.조기폐차 지원사업은 노후 경유차를 폐차하는 차주에게 보조금을 지원하는 것으로, 대상은 대기권리권역 또는 수원시에 사용본거지가 6개월 이상 연속해 등록된 배출가스 4·5등급 경유차, 2009년 8월 31일 이전 배출기준 제작 도로용 3종 건설기계, 2004년도 이전 배출기준 제작 비도로용 건설기계(지게차·굴착기) 등이다.올해는 총 2142대에 보조금을 지원한다. 보조금은 차종·연식을 고려해 보험개발원이 산정한 분기별
[에너지신문] 전주시가 올해도 대기오염물질과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해 전기자동차 보조금을 지원, 2563대를 보급한다.시는 올해 상·하반기 2회에 걸쳐 전기자동차 구매보조금 지원사업을 추진, 약 364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전기차 2563대(승용 1875대, 화물 688대)를 보급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이번 상반기 사업 물량은 전기승용차 1000대와 전기화물차 400대를 포함해 총 1400대이다. 보조금 지원액은 전기승용차는 최대 1350만원까지, 전기화물차는 최대 1800만원까지다.신청 기간은 오는 6월 28일까지이며, 예산 소진
[에너지신문] 환경부가 올해 전기차 공용 충전시설 설치 보조사업 예산을 전년대비 42% 증가한 3715억원으로 대폭 늘리고, 6일부터 지원사업을 시작한다.우선 공용 완속충전시설 설치를 지원하는 ‘직접신청 보조사업’에 1340억원을 투입, 공동주택(아파트), 사업장, 대규모 주차장 등에 7kW급 완속충전기 11만기를 설치한다.공용 완속충전기 1기당 지원 보조금은 충전기 용량(kW) 및 설치 수량에 따라 최소 35만원부터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한다.지원 신청 기간은 3월 6일부터 예산이 소진되는 시점까지다. 다만, 1340억원 중 8
[에너지신문] “친환경에너지 산업은 통상질서의 변화 속에서 새로운 기회를 맞이하고 있는 바, 우리 기업들이 이러한 기회를 적극 활용, 해외 진출 전략을 모색해야 한다. 정부도 업계의 대응을 적극 지원하겠다.”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제1차 통상법무 카라반 세미나에서 이같이 언급했다.산업부는 6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친환경에너지 업계, 법률전문가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차 통상법무 카라반: 글로벌 통상규제와 한국 친환경에너지 산업의 기회와 도전’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산업부와 대한상공회의소가 공동으로
[에너지신문] 탄소배출을 절감하려는 국내 산업계의 노력으로 화학적 재활용 페트(PET)를 적용한 타이어가 국내 최초로 개발, 상용화됐다.SK케미칼과 효성첨단소재(주),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주)는 ‘순환재활용 페트(PET, 폴리에스터) 섬유 타이어코드’를 적용한 전기차 전용 타이어 ‘아이온(iON)’ 개발에 성공했다고 5일 밝혔다.순환 재활용은 버려진 플라스틱을 화학반응으로 분자단위로 분해해 만든 원료로 재활용 플라스틱을 만드는 SK케미칼만의 화학적 재활용 기술이다.상용화 단계 이전 콘셉트 타이어나 시제품 용도로 화학적 재활용 기술
[에너지신문] SK온이 진화된 급속충전 성능을 갖춘 어드밴스드 SF(Super Fast) 배터리로 ‘2024 인터배터리 어워즈’에서 ‘급속충전 최고혁신상’(Best Fast Charger Innovation Award)을 수상했다.SK온은 오는 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인터배터리 전시회 부설 인터배터리 어워즈 시상식에서 상을 받는다고 5일 밝혔다.어드밴스드 SF(Advanced SF) 배터리는 기존의 SF 배터리 대비 에너지 밀도는 9% 높이면서 급속충전 시간은 유지한 혁신 제품이다. 에너지 밀도가 같다면 기존 SF 배터
[에너지신문] 한화첨단소재가 5일부터 8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JEC WORLD 2024 국제 복합소재 전시회’에 참가, 최신 복합소재 기술 및 부품을 선보인다.‘JEC WORLD 2024’은 전세계 116개국의 1500여 업체에서 약 4만 3500명이 참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복합소재 및 응용분야 전시회로, 한화첨단소재는 이번 전시회에서 전기차와 각종 친환경 제품을 목표로 개발한 다양한 소재와 부품을 공개한다.전기차 분야에서는 알루미늄 대비 30% 가량 경량화한 전기차용 배터리 하우징용 복합소재(Enhanced SMC
[에너지신문] 산업통상자원부가 지난 4일 MSP 고위급회담 참석 계기 일본, 캐나다 등 주요국 핵심광물 관계부처 고위급 양자면담을 갖고, 핵심광물 협력 강화방안을 논의했다.유법민 산업부 자원산업정책국장은 이번 회담을 통해 일본 경산성 천연자원연료국장과의 면담에서 핵심광물, 석유·가스 등 자원분야에서 양국간 협력방안을 공유했다.특히 대부분의 에너지·자원을 수입에 의존하는 양국의 현실을 고려할 때 한·일 간 안정적인 에너지·자원 공급망 구축에 양국의 협력이 필요하다는데 공감했다. 향후에도 한·일 자원국장들은 MSP, IEA 등 다양한
[에너지신문] 유연탄이 중국 상시성의 석탄 감산명령에 따른 공급 차질 우려로 가격이 상승했다. 니켈 가격 역시 달러가치 하락 및 주요국 니켈광산 가동 중단에 따라 상승세를 이어갔다.반면, 철광석과 구리는 중국의 부동산 경기둔화와 대형 확장 프로젝트 승인에 따라 하락했다. 우라늄은 2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4일 한국광해광업공단에서 발표한 주요 광물가격동향에 따르면, 2월 3주 2654.37를 기록했던 광물종합지수가 2월 4주 2674.98로 전주대비 0.8% 상승했다.광종별로 살펴보면, 유연탄 가격은 국제유가가 배럴당 전주대비 4
[에너지신문] 울산시는 5개 구군과 함께 ‘2024년 가스열펌프(Gas Heat Pump)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 지원사업’을 추진하며 사업비 20억 3490만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이 사업은 가스열펌프에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 비용을 지원해 운영자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저감장치 부착으로 대기오염 물질의 배출을 저감하기 위해 추진된다.지원 대상은 지난 2022년 12월 31일 이전 설치‧운영 중인 민간 및 공공시설의 가스열펌프로, 환경부 인증(계획포함) 받은 모델이면서 정상적으로 가동해야 한다. 다만, 16년 이상 운영한 가스
[에너지신문]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3일 캐나다 토론토에서 호세 페르난데즈(Jose Fernandez) 미국 국무부 경제차관이 주최한 ‘핵심광물안보파트너십(Minerals Security Partnership) 수석대표회의’에 참석, G7을 비롯한 15개 회원국들과 리튬, 흑연, 니켈, 희토류 등 핵심광물의 공급망 다변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이날 회의에는 강인선 외교부 2차관(수석대표)과 유법민 산업부 자원산업정책국장이 대표로 참석했다.핵심광물안보파트너십(MSP)은 핵심광물 공급망 안정과 다변화를 위한 국제협력 파트너십으로, 현재
[에너지신문] 글로벌 전기차 시장의 성장 엔진이 꺼지고 있다. 한국을 비롯한 미국과 독일 등 주요 시장에서 순수 배터리 전기차(BEV) 소비자 선호도는 지속적으로 떨어지는 반면, 가솔린 및 디젤차 등 내연기관차에 대한 선호도는 높아지고 있다.특히 글로벌 최대 자동차 시장인 미국에서 전기차 선호도는 하락, 내연기관차 선호도 상승세는 더욱 극명하게 대비되는 중이다.2030년 내연기관차 생산 중단을 선언하며 전기차 전용 브랜드를 선언했던 완성차업체들도 서서히 목표를 수정하고 있다.메르세데스-벤츠는 전기차 수요 변화에 맞춰 2030년에도
[에너지신문] 한국과 인도네시아가 전기차 및 배터리, 핵심광물 공급망 구축, 뿌리기술 인력양성 등 지난 9월 한-인니 정상회담에서 논의된 협력 의제들을 본격 이행하는 한편, 유‧가스전 탄소포집저장(CCS), 원전 등 탄소중립과 미래 산업 분야에서도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양병내 산업통상자원부 통상차관보는 지난 3일에서 5일까지 사흘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를 방문해 고위급 회담, 현지 진출기업 간담회 등을 갖고 양국 간 핵심적인 경제협력 분야 협력 이행기반을 마련했다.우선, 양 차관보는 지스만 파라다 후타줄루(Jisman P. H
[에너지신문] 삼양사는 최근 ESG(사회‧환경‧지배구조) 경영 강화를 위해 ‘유엔글로벌콤팩트(UNGC)’에 가입했다고 4일 밝혔다.UNGC는 세계 최대의 기업 지속가능성 이니셔티브(자율협약)로 기업이 인권, 노동, 환경, 반부패 분야의 10대 원칙을 준수하도록 지원하고자 유엔이 지난 2000년 발족했다. 현재 전 세계 160여개 국가에서 약 2만개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삼양사는 UNGC가 추구하는 4대 분야의 10대 원칙을 경영 전략과 운영 전반에 내재화하고,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달성하기 위한 기업 문화 조성에 매진할 계획
[에너지신문] 수소융합얼라이언스(H2KOREA)는 4일 수소 신기술의 신속한 상용화를 위해 수소산업 전 분야에 걸친 규제 안건을 ‘수소경제 종합정보포털’에서 상시 접수받는다고 밝혔다.정부는 지난해 5월부터 급변하는 수소 생태계에 발맞춰 ‘수소산업 규제혁신 민간협의체’를 운영하고 있으며, 포털 상시접수, 현장방문, 기업간담회 등을 통해 총 49건의 규제를 발굴했다.또한 관계부처 등과의 협의를 거처 25건은 즉시 개선, 나머지 13건은 중장기 검토를 통해 개선하기로 발표한 바 있다.이에 올해도 H2KOREA는 기업들의 킬러 규제발굴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