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신문] 수소융합얼라이언스(H2KOREA)와 주한 덴마크 대사관이 온실가스 감축 수단인 수소에너지 전환 협력 확대에 공감대를 형성, 그린수소 R&D 협력 증대 등 양국 공동의 발전을 위한 논의를 가졌다.H2KOREA와 주한 덴마크 대사관은 지난 6일 덴마크 기후에너지유틸리티부 장관 방한 기념으로 서울 영등포구 FKI타워 컨퍼런스센터에서 ‘한-덴마크 수소 R&D 심포지엄’을 열고, 그린 수소 연구개발 협력 증대를 도모했다.이날 행사에는 지속가능한 수소경제 구축을 위한 양국 협력 논의에 초점을 맞춰 진행됐고, 주한 덴마크 대사관,
[에너지신문] 수소연료전지 제조 및 수소충전소 구축 전문기업 범한퓨얼셀(대표 정영식)이 6일 한국스미토모상사(Sumitomo Corporation Korea)) 및 스미토모상사마시넥스와 초고압 액체수소펌프 독점 공급 계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범한퓨얼셀 본사가 위치한 경남 창원시에서 6일 진행된 이 협약식에는 오하시 다이스케 한국스미토모상사 사장, 카나오카 히데키 스미토모상사 마시넥스 전무집행위원과 황정태 범한퓨얼셀 사장이 참석했다.범한퓨얼셀은 지난 2019년 12월 모회사인 범한산업으로부터 물적분할을
[에너지신문] 두산에너빌리티가 K-가스터빈 개발 성공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수소터빈 글로벌 선도기업’ 도약을 선언했다.두산에너빌리티는 박지원 회장과 손승우 파워서비스BG 부사장을 비롯해 김도원 (주)두산 CSO 사장, 김민철 CFO 사장 등 주요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창원 본사에서 가스 · 수소터빈 제작 현장 방문 행사를 가졌다고 7일 밝혔다.이날 행사는 본격적인 가스터빈 수주 확대를 앞두고 임직원을 격려하고, 가스터빈을 기반으로 개발 중인 수소터빈 현황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두산에너빌리티는 지난 2013년 발전용 대형
[에너지신문] 2차전지 소재부터 충전 인프라까지 전기차 사업을 확대 중인 LS그룹(회장 구자은)이 6일부터 코엑스에서 열린 국내 최대 배터리 전시회 ‘인터배터리 2024’에 참가해 관련 혁신 기술을 선보이고 있다.LS는 8일까지 3일간 약 270㎡(45부스) 규모의 대규모 전시장 ‘LS Pavilion’을 마련하고 그룹 내 계열사들이 보유한 배터리 소재, 산업용 ESS(에너지저장시스템), 전기차 전장 제품과 충전 시스템 등 미래 에너지 종합 기술을 한자리에 결집시켰다.특히 올해는 그룹 차원에서 2차전지 소재부터 전기차 부품 및 충전
[에너지신문]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청정연료연구실 박종호 박사 연구진이 블루수소 생산의 핵심 기술인 이산화탄소 포집 핵심 소재와 공정 기술을 개발해 포집 비용을 획기적으로 낮추는데 성공했다. 블루수소란 액화천연가스(LNG) 등의 화석연료를 개질(reforming)해 수소를 생산(=그레이수소)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CCUS(탄소 포집, 활용 및 저장) 기술을 활용해 제거한 수소를 말한다. 수소(H2)는 청정에너지로 주목받고 있으나 화석연료로부터 생산되는 그레이수소가 총 생산량의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수소 1킬로그램
[에너지신문] 배터리에 사용되는 고분자 고체전해질을 대량생산할 수 있는 방법이 개발됐다. UNIST(총장 이용훈) 에너지화학공학과 강석주 교수팀은 기존 용해 주조 방식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수평원심주조 방식을 도입한 기술을 개발했다. 고분자 고체전해질의 생산량을 혁신적으로 늘렸다.연구팀은 기존 철 파이프를 제조하는 수평원심주조 방식을 변형시켰다. 고분자 용액을 주입한 뒤 수평 방향으로 회전시켜 균일한 고분자 고체전해질을 만들었다. 기존 용해 주조 방식으로 균일한 모양의 고분자 고체전해질을 만들 수 없었던 것과는 상반된다.수평원심주
[에너지신문] 탄소중립 정책 이행을 위해 무탄소 에너지원인 수소에 대한 다양한 정부 계획이 마련돼 시행 중이지만 청정수소 연구개발과 시장진입을 위한 제도개선을 우선해야 할 것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입법조사처(처장 박상철)는 ‘기존 수소 정책의 점검과 정책 과제’ 보고서(이슈와 논점)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지난해 1월 수립된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반영돼 수소ㆍ암모니아 발전 계획은 2030년 총발전량의 2.1% 해당하는 13TWh(테라와트시)이며 이를 위해 지난해 12월 발표한 ‘청정수소 인증제 운영방안’에서는 탄소 배출 없
[에너지신문] 세계 최대 그린에너지 투자운용사 CIP(코펜하겐 인프라스트럭쳐 파트너스)가 최근 롯데케미칼과 청정 암모니아 프로젝트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CIP는 미국 및 호주 저탄소 암모니아 프로젝트를 통해 생산된 청정 암모니아를 롯데케미칼에 공급하기 위한 생산, 구매, 매매 계약에 대해 논의했다.또한 양사는 전 세계 청정 암모니아 프로젝트의 공동 투자 및 개발에 관한 논의를 착수하기로 합의했다. 더불어 양사는 청정 암모니아와 관련해 벙커링(bunkering) 인프라 시설 및
[에너지신문] 울산시의 친기업 행정이 기업의 신속 투자로 이어지고 있다.울산시는 ‘공무원 현장파견 기업투자 지원정책’이 현대차 전기차 신공장 허가업무를 2년 이상 단축한 데 이어 삼성SDI 2차전지 투자사업에서도 큰 성과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울산시는 삼성SDI의 양극재 및 신형 배터리 공장 건립 행정지원을 위해 지난해 7월부터 전담 공무원 1명을 파견했다.삼성SDI에 파견된 전담 공무원은 현장에 매일 출근하면서 투자사업 수립 단계부터 기업 관계자를 대상으로 포괄적 조언(컨설팅)과 업무지원은 물론 최적의 사업추진계획을 수립 후 직접
[에너지신문] 미시 세계의 물체들이 이동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운동 원리가 최초로 밝혀졌다. 앞으로 미세한 크기의 로봇을 만드는 등 다양한 연구 분야에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UNIST(총장 이용훈) 물리학과 정준우 교수팀은 액정이라는 물질 안에서는 주기적으로 크기를 바꾸는 것만으로도 물체들이 한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이 현상의 원인을 설명할 이론 모형도 함께 제시했다.대칭을 이루는 공 모양인 공기 방울은 모든 방향으로 일정하게 커지거나 줄어들어 그 중심이 움직일 수 없다. 하지만 액정에 들어있는 공기
[에너지신문] 수소융합얼라이언스(H2KOREA)는 4일 수소 신기술의 신속한 상용화를 위해 수소산업 전 분야에 걸친 규제 안건을 ‘수소경제 종합정보포털’에서 상시 접수받는다고 밝혔다.정부는 지난해 5월부터 급변하는 수소 생태계에 발맞춰 ‘수소산업 규제혁신 민간협의체’를 운영하고 있으며, 포털 상시접수, 현장방문, 기업간담회 등을 통해 총 49건의 규제를 발굴했다.또한 관계부처 등과의 협의를 거처 25건은 즉시 개선, 나머지 13건은 중장기 검토를 통해 개선하기로 발표한 바 있다.이에 올해도 H2KOREA는 기업들의 킬러 규제발굴을
[에너지신문] 유희태 완주군수가 국토교통부 주재로 열린 수소 국가산단 범정부 추진지원단 회의에 참석해 “수소특화 국가산단 입주의향 의사를 밝힌 기업들의 수요가 상당해 추가 면적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5차 범정부 추진지원단 회의에는 정부 8개 부처와 11개 광역시장 및 부지사, 12개 시장 및 군수, 한국토지주택공사(LH), 광주광역시도시공사, 대한상공회의소, 중소기업중앙회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이 자리에서 유희태 군수는 “수소특화 국가산단 입주의향을 밝힌 기업들이 현재까지 138곳, 기업수요 검증은
[에너지신문] 충남 대산항에 청정복합에너지 클러스터가 조성된다. 내년부터 2030년까지 6년으로 15만9000㎡ 부지에 수소·암모니아 생산 및 유통시설을 갖추기 위해 총 4195원의 사업비가 소요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29일 대산항 청정복합에너지 클러스터 조성을 비관리청 항만개발사업으로 추진하기 위한 사업공고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비관리청 항만개발사업이란 항만법에 따라 민간이 자체 자본으로 항만시설을 개발하고 그 중 국가에 귀속되는 토지와 시설은 투자비에 상응하는 무상사용기간을 설정하는 사업을 말한다.
[에너지신문] 경기도가 반도체 등 핵심산업의 원천인 ‘양자기술·산업’ 생태계 육성을 본격 추진한다.경기도는 29일 ‘양자기술·산업’ 육성의 제도적 기반인 ‘경기도 양자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가 도의회를 통과했다고 밝혔다.이번 조례는 산업체, 대학, 연구소, 공공기관 등 다양한 주체들의 의견을 수렴해 남경순 경기도의회 부의장이 대표 발의했다. 양자과학기술과 산업을 집중 육성하기 위한 기본계획 수립, 사업 지원, 재정지원, 위원회 운영과 협력체계 구축 등 양자산업의 체계적인 육성과 지원을 위한 근거를 담았다.양자(Quantum)란 불
[에너지신문] 효성이 내달 4일 노기수 전 LG화학 사장을 효성기술원장 부회장으로 영입한다고 29일 밝혔다.신임 노기수 효송기술원 부회장은 서울대 화학공학과 졸업 후 한국과학기술원 화학공학과에서 석사와 박사를 지낸 석유화학 분야의 기술 전문가이다.노기수 부회장은 2001~2005년 일본 미쓰이화학에서 연구책임자를 역임했다. 이후 2005년부터 2021년까지 LG화학에서 △폴리올레핀연구소장 △고무특수수지사업부장 △ 기능수지사업부문장 △재료사업부문장 △중앙연구소장 △CTO 등을 거치며 국내 화학 산업의 성장과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는
[에너지신문] SK에코플랜트가 중국 최대 국영건설사 CSCEC(China State Construction Engineering Corp., 중국건축공정총공사)와 이집트 재생에너지 및 그린수소·그린암모니아 프로젝트 공동개발에 나선다.SK에코플랜트는 지난 28일(현지시각) 이집트 카이로 정부청사 총리실에서 CSCEC와 이집트 신재생에너지청(NREA), 국영송전회사(EETC), 수에즈운하경제구역(SCZONE), 국부펀드(TSFE) 등 주요 정부기관과 ‘재생에너지 연계 그린수소·그린암모니아 생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
[에너지신문] 나노구조의 변화를 통해 실시간으로 색이나 모양을 나타낼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다. 스스로 조립돼 스마트 고분자 입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될 것으로 기대된다.UNIST(총장 이용훈) 에너지화학공학과 구강희 교수팀은 자연 현상을 모방해 블록공중합체를 이용한 광결정 구조를 큰 면적에서 자기 조립화시키는 기술을 개발했다. 우리가 나비의 날개나 새의 깃털을 보는 것처럼 나노구조의 모양과 방향성을 실시간 반영해 시각화시킬 수 있는 것이다.블록공중합체는 두 개 이상의 다른 단량체(monomer)가 블록 모양으로 공유결합한 형태
[에너지신문] 국가 온실가스 핵심 감축수단 중 하나인 ‘청정수소’에 대한 법적 기준과 인증체계가 마련돼 청정수소 인증제가 본격 시행된다.산업통상자원부는 ‘청정수소 인증제’에 대한 기업들의 이해를 돕고, 원활한 인증서비스 활용을 지원하기 위해 29일 서울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청정수소 인증제 설명회’를 열었다고 밝혔다.이날 설명회에서 청정수소 인증운영기관인 에너지경제연구원은 인증제 운영 방안과 2024년 시범사업 참여방법 등을 안내했다. 또한 KTR(화학융합시험연구원), KTC(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는 현장설비·데이터 심사 세부내용
[에너지신문]한국에너지기 술연구원(이하 ‘에너지연’) 수소연구단 정운호 박사 연구진이 국내 최초로 화석연료를 사용하지 않는 암모니아 분해 기반 청정 수소 생산 기술을 개발했다. 이로써 화석연료 사용 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 배출 없이도 수소전기차용 국제표준을 충족하는 고순도의 수소 생산이 가능해졌다.수소와 질소의 화합물인 암모니아는 액화수소에 비해 수소 저장 밀도가 1.7배 높아 가장 경제적인 수소 운송책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100년이 넘는 시간 동안 비료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된 만큼 인프라, 취급, 안전 기준도 갖춰져 있어
[에너지신문] SK E&S가 KD운송그룹, 현대자동차와 손잡고 수도권에 운영중인 내연기관 버스를 친환경 수소버스로 전환하는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국내 최대 여객운수사인 KD운송그룹이 수소버스 전환에 나서면서 수소버스 도입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SK E&S는 27일 SK 서린사옥에서 KD운송그룹, 현대자동차와 ‘수도권 친환경 수소 모빌리티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추형욱 SK E&S 대표이사 사장, 허상준 KD운송그룹 대표이사 사장, 정유석 현대자동차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이번 협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