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신문] 글로벌 시장에서의 LNG 프로젝트가 다시 기지개를 켜면서 한국형 LNG선 화물창 KC-2 개발에 대한 관심과 지원 필요성이 다시 높아지고 있다.국내 조선사들이 세계 LNG선 건조시장을 주도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LNG 선박건조시 핵심기술인 선박 화물창 라이센스를 보유한 프랑스의 GTT(Gaztransport & Technigaz)에 척당 선박건조비용의 5%인 약 100억원의 기술료를 지불, 국부유출이 심각하기 때문이다.국내 조선사들이 GTT에 지급한 로열티는 현재까지 누적으로 3조원을 훌쩍 넘긴 상태며, 글로벌 시장에
[에너지신문] 전 세계 수소에너지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 에어리퀴드코리아가 2021년 수소모빌리티+쇼에 참가하며 에어리퀴드가 생각하는 미래 수소에너지의 모습을 제시하며, 수소산업 리더로서의 역할을 강조했다.에어리퀴드가 이번 전시회에 참여한 것은 여러 의미가 있다. 우선 현재 수행하고 있는 수소에너지의 각 밸류체인별 기술과 전 세계 사업활동을 보여줌으로써 에어리퀴드만의 수소에너지 청사진을 제시하고, 동시에 에어리퀴드가 꿈꾸는 수소에너지 미래의 모습을 선보인다. 또한 이를 바탕으로 수소산업 분야의 여러 이해관계자와 공유하고자 했다.이에
[에너지신문] 이제 전 세계적으로 친환경 에너지전환은 피할 수 없는 운명이 됐고, 모든 기업이 이러한 변화에 발 빠르게 대처하고 있다.한국형 그린뉴딜 정책을 앞세워 재생에너지를 확대하고, 탈석탄‧탈원전 등을 친환경 생태계 조성을 위한 지원과 노력을 더욱 기울일 것으로 보인다. LPG업계도 마찬가지다.최근 LPG사업에 위기감이 느껴지고 있다. LPG차량 판매량이 미진한데다, LPG 수요의 가장 큰 축 중 하나인 수송용 판매가 흔들리기 때문이다. 이에 SK가스와 E1 수입양사는 앞으로의 위기를 대비, 변화와 혁신을 통해 슬기롭게 헤쳐
[에너지신문] 전기차 시장이 예상보다 더 빠르게 급성장하고 있다. 거기에 전 세계 자동차 판도가 전기차에 유리한 구조로 짜여지고 있다.지난 7월 EU(유럽연합)집행위원회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종합대책인 ‘피트 포 55(Fit For 55)’를 발표, 2030년부터 신규 차량의 탄소배출량을 2021년 대비 55% 줄이고, 2035년부터는 100% 줄이겠다는 의지를 밝혔다.이로써 유럽에서는 2035년부터 내연기관(휘발유, 디젤 등) 차량의 판매를 사실상 금지, 전기차 시장의 성장세가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이와 맞물려 전기차 배
[에너지신문] “국가 핵심 광물의 수급 안정을 지원하고 광산지역 발전과 자원안보를 선도하는 혁신적인 광해·광업전문기관으로 자리매김하겠다.”황규연 한국광해광업공단 초대 사장이 15일 원주 본사 대강당에서 열린 출범식에서 “4차산업 혁명 선도를 위한 국가 핵심 광물을 안정적으로 조달하고 지속가능한 광산지역 발전을 위한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겠다”며 이같이 강조했다.이로써 지난 3월 9일 ‘한국광해광업공단법’ 공포 후, 6개월간의 설립 준비를 거쳐 공단 설립이 마무리된 이후 탐사부터 복구까지 광업 전주기를 지원하는 전문기관이 출범하게 됐다
[에너지신문] 정부는 ‘2050탄소중립’, NDC 상향 등을 대비해 무공해자동차 보급을 가속화하기 위해 전기-수소자동차의 보급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이러한 정부의 계획에는 그동안 대기질 개선의 일등공신이었던 천연가스자동차는 소외되고 있다.2000년대 초반 이후 CNG시내버스 보급중심으로 대기질개선의 효자로 불렸던 천연가스자동차는 2014년 가장 높은 보급대수를 기록한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추세를 보이며, 2020년말 기준 3만 7274대가 운행중이다. 충전소는 201개소를 유지중이다.경유버스를 천연가스버스로 교체하는데
[에너지신문] ‘인천연료전지 신재생에너지 사업’은 인천광역시 동구 방축로 일대 약 8920m2의 부지에 시설용량 39.6MW(440kWx90기) 규모의 PAFC(인산형연료전지) 발전소를 가동, 주변지역에 열과 전기를 공급하는 프로젝트다.지난 2017년 6월 인천시, 인천동구청, 한국수력원자력‧삼천리‧두산건설, 인천종합에너지가 연료전지 발전사업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그해 8월 발전사업 허가를 득했다. 1년 뒤인 2018년 8월 한수원이 60%, 삼천리와 두산건설이 각각 20%의 지분을 투자한 인천연료전지(주)를 설립하고 초대 사장
[에너지신문] SK E&S가 2025년 친환경 LNG 1000만톤, 수소 28만톤, 재생에너지 7GW 공급, 에너지솔루션사업을 통해 기업가치 35조원 규모 ‘글로벌 메이저 친환경 에너지 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추형욱 SK E&S 대표이사 사장은 1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2021년 SK E&S 미디어데이’에서 “수소, 재생에너지, 에너지솔루션, 친환경 LNG 등 4대 핵심사업 영역에서 차별화된 ‘그린 포트폴리오(Green Portfolio)’를 구축해 미래 글로벌 에너지 생태계를 주도하겠다”고 밝혔다.SK E&S
[에너지신문] 자가소비용 LNG 직수입자에 대한 조정명령이 신설된다. 특히 직수입자와 선박용 천연가스사업자 및 합성천연가스제조사업자와의 천연가스 교환도 허용된다.산업통상자원부는 30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도시가스사업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을 입법예고하고 10월 12일까지 의견을 제출받는다고 밝혔다.이에 따르면 우선 직수입자에 대한 비상수급위기시 조정명령을 구체화하고 도시가스사업자, 자가소비용 직수입자, 선박용 천연가스사업자에 요청할 보고사항의 세부규정을 추가한다.또 선박용 천연가스사업자와 직수입자 및 합성천연가스제조사업자와의
[에너지신문] 철에 다량의 망간(Mn, 10%~27%)을 첨가하면 고강도, 내마모성, 극저온인성, 비자성 등의 다양한 특성이 나타난다. 이러한 특성을 이용하면 산업계가 요구하는 다양한 소재 개발이 가능하다.망간의 특성을 이용해 고(高)망간(Mn)강의 상용화를 위한 원천 기술을 개발한 포스코의 고망간강이 최근 주목을 받고있다.현재 포스코는 에너지산업용 고망간 내마모강, 비자성강, 극저온용강의 제품을 개발해 에너지산업의 신소재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다양한 특성의 강종을 양산화해 여러 산업분야에 적용중이다.포스코와 엑손모빌의 공동개발포스
[에너지신문] 국내 최초로 태양광발전 신기술을 총망라하는 실증단지가 그 모습을 드러냈다.서울에너지공사는 지난달 31일 양천구 본사에서 정수용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 고인석 서울기술연구원 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최신 태양광 기술의 테스트베드 역할을 할 ‘태양광 신기술 실증단지’ 준공식을 가졌다.이번 실증사업에 참여한 16개 기업은 지난해 7월 공모를 통해 선정됐으며 실증단지를 통해 컬러BIPV, 건축BIPV, 도로태양광, 방음벽 등 15개 기술 검증에 나선다. 특히 공사 내 건물 벽면, 지붕, 울타리, 주차장, 도로 등에 연구 개발
[에너지신문] 가스안전기술 개발 연구, 가스기기 및 시설의 안전성 평가 및 안전기준 연구 등 국내 가스안전을 선도하며 파수꾼 역할을 하고 있는 한국가스안전공사의 가스안전연구원.가스안전연구원은 1995년 설립이후 LNG, LPG, 고압가스 등 가스안전기술을 선도적으로 개발, 연구하는 것은 물론 안전기준 연구 등을 통해 안전성을 확보, 가스산업 현장에 안전기술을 지원하고 신기술을 개발, 보급하는데 앞장서고 있다.김영규 가스안전연구원장은 “최근에는 수소의 생산, 저장, 운송 및 활용의 수소전주기 안전성 평가 연구와 안전기술 기반구축 연구
[에너지신문] 역사상 가장 강력한 해운규제로 평가받는 IMO 2020이 지난해부터 본격 시행되면서 친환경 선박 운항에 대한 각국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2016년 10월 국제해사기구(IMO)가 선박연료의 황 함유량을 규제키로 결정함에 따라 지난해 1월 1일부터 전세계 공해상을 항행하는 모든 선박은 황함유량을 기존 3.5%에서 0.5% 이하를 지켜야 한다.IMO의 규제는 공해상 항행 선박에 적용되기는 하지만 이미 2006∼2014년부터 유럽 북해 및 발트해, 북미 연안 및 카리브해에 배출규제해역(ECA, Emission Contro
[에너지신문] 지난해 정부가‘2050 탄소중립’을 본격적으로 선언하면서 6개 발전공기업들의 행보도 빨라지고 있다. 문재인 정부 집권 이후 노선을 바꿔 주력사업인 원전 및 석탄발전 대신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투자에 집중한 이들은 이제 탄소중립을 이끄는 첨병 역할을 맡게 됐다.본지는 한국수력원자력, 한국남동발전, 한국중부발전, 한국서부발전, 한국남부발전, 한국동서발전의 구체적인 탄소중립 대응 전략 및 향후 계획을 점검해봤다.◆ 한국수력원자력한국수력원자력의 탄소중립 대응전략의 기본은 중장기 전략경영계획, 중기경영목표, 연간 업무계획 등 회
[에너지신문] 전 세계적으로 친환경 에너지전환이 본격화되면서 에너지산업의 변화도 가속화되고 있다. 특히 국내도 한국형 그린뉴딜 정책을 앞세워 재생에너지를 확대하고, 탈석탄·탈원전 등을 친환경 생태계 조성을 위한 지원과 노력을 더욱 기울일 것으로 보인다. 이와 맞물려 LPG산업도 에너지시장 변화에 대처하기 위한 사업 다각화를 통해 활로를 모색하고 있다. LPG차 판매량이 미진하고 LPG 판매가격마저 최근 3년간 10% 안팎 하락하며 변화가 필요하기 때문이다.이에 LPG수입양사는 신사업 도입이 시급한 과제로 떠올랐고, 최근 태양광 발전
[에너지신문] 100% 무공해 친환경 자동차로 알려진 수소전기차 저변 확대가 지지부진한 상황이다. 가장 큰 문제는 전국 수소충전소가 손에 꼽을 정도로 적다는 것. 주춤한 수소충전소 탓에 수소차 보급 속도 또한 더뎌지고 있다.이를 시급히 해결하지 않으면 수소차 판매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정부와 민간업계에서 수소충전소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수소충전소 구축에는 좀처럼 속도가 붙지 않고 있는데, 그 이유는 무엇일까?‘인허가’라는 장애물을 넘지 못하고 있고, 부지선정과 지역 주민의 반대도 발목을 잡고 있다.
[에너지신문] 2021년은 전기차의 원년이 될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내연기관 대신 전기차를 대거 쏟아내고 있고, 앞으로 나올 모델들도 대기 중이다. 자동차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이젠 전기차가 없으면 ‘자동차업체’라고 명함조차 못 내밀 정도.전기차를 한 번 전기차를 타보면 그 매력에서 빠져나오기 힘들다. 특히 탁월한 정숙성에 매료된다. 가속 반응도 꽤 민감하다. 여기에 저렴한 유지비와 ‘친환경’이라는 장점도 만족감을 높인다. 더구나 불만사항이었던 충전시설도 손쉽게 찾아볼 수 있을 정도로 상당히 많이 늘어났다.올해도
[에너지신문] 바퀴의 발명은 인류 역사의 한 획을 그었다.썰매에 바퀴를 달아 마찰력을 줄이는 방법을 생각해 낸 것은 기원전 3000년 전의 일이라고 한다. 당시 바퀴는 혁신이자 혁명이었을 것이다.말이 이끄는 전차는 비록 자동차는 아니었지만 바퀴를 장착한 강력한 전쟁 무기로 역사의 중심에 있었다.자동차가 등장한 것은 사실 가까운 과거다. 1872년 니콜라스 어거스트 오토(Nikolaus August Otto)가 엔지니어 에우겐 랑겐(Eugen Langen)과 함께 독일가스 엔진공장을 설립해 피스톤 엔진을 생산하기 시작했다. 당시 공장
[에너지신문] 정유업계가 코로나19와 친환경 트렌드 등에 따른 석유 수요감소로 어려움을 겪으며, 이러한 변화를 위한 장기적·전략적 플랜 수립으로 변화를 꾀하고 있다.전 세계적으로 2030년 이후 원유 수요가 정점에 다다르고 급격한 감소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국제에너지기구(IEA)에 따르면, 2030년대 이후 원유 수요가 정체될 것으로 예측했고, OPEC은 저탄소·친환경 정책 등으로 2040년 이후 감소세에 들어설 것으로 전망했다.이에 따라 정유업계도 확 바뀌는 산업 환경에 맞써기 위해 선제적 대응 노력을 강화하고 있다.
[에너지신문] 산업 플랜트나 정유공장에서 안전 관련 사고가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다. 때문에 기업들은 이러한 위험 요인을 줄여 안전성을 확보하고 시설의 가동시간을 유지해 꾸준한 수익을 보장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해야 것이 의무라 할 수 있다.특히 산업용 유체시스템은 그 어느 곳보다 주의가 필요한 곳이다. 고압 및 고온 유체와 가스등이 이동하는 유체 시스템을 잘못 다루면 건강, 안전, 환경 문제까지 큰 사고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유체 시스템의 고장은 예기치 않게 발생하기 때문에 예방조차 쉽지 않다.이에 전문가들의 세심한 관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