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신문] Q. 현 정부의 에너지정책에 대한 평가는?우리 사회에 탄소중립과 재생에너지 확대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한 것, 그리고 신규 에너지원으로서 수소를 미래 먹거리로 만든 것, 크게 두 가지 측면에서 현 정부는 우리나라 에너지 전환기를 이끄는 성공적인 발걸음을 떼었다고 본다.에너지전환 로드맵, 그린뉴딜, 탄소중립 선언과 탄소중립기본법 제정 등 탄소중립과 재생에너지 확대라는 글로벌 흐름에 발맞춘 에너지 정책을 차곡차곡 마련해왔다. 우리 사회에 기후위기 대응으로서의 에너지 정책이 디자인돼야 한다는 인식이 확산됐다고 생각한다.또한
[에너지신문] Q. 현 정부의 에너지 정책에 대한 평가는?문재인 정부의 에너지 정책은 과속과 모순, 비과학과 집착이었다고 평가한다. 문 정부는 출범 초부터 수많은 전문가의 의견은 무시하고, 환경운동가 등 비전문가들의 의견에 경도돼 탄소중립과 탈원전이라는 양립할 수 없는 목표를 추구했다.결국 세계 최고 수준의 우리나라 원전 시장은 회생 불능의 타격을 입어야 했고, 기업과 국민경제에 엄청난 비용 부담을 남겼다.문 정부의 임기 말이 돼서야 탈원전 정책에 앞장서 왔던 한수원과 한전 등의 사장들에 ‘원전 커밍아웃’이 나왔다는 것은 안타까운
[에너지신문] Q. 현 정부의 에너지정책에 대한 평가는?탄소중립과 에너지전환은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전세계가 동참하고 있는 불가역적인 흐름이다. 문재인 정부가 기존의 화석에너지 중심 전력구조를 글로벌 에너지 시장 변화에 맞춰 발 빠르게 변화시키려고 노력한다는 점은 높이 평가받아야 한다.연구기관에 따라 일부 차이는 있지만, 2030년까지 글로벌 에너지 신시장의 규모는 3경원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국내 배터리산업과 재생에너지산업의 성장을 위해 정부는 발빠르게 투자했고 일부 성과 또한 가시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다만 전환
[에너지신문] Q. 현 정부의 에너지정책에 대한 평가는?문재인 정부는 애초 2050년 탄소중립을 선언했지만, 2030년 목표치를 둘러싸고 시민사회의 반대에 부딪혔다.기후위기 극복은 선언이 아니라 실행을 위한 방안으로 시작해야 한다. 그런 의미에서 2030년 재생에너지 비중을 20%에서 30%로 늘린 것은 긍정적이지만, 역시나 부족하다. 이미 OECD 국가들의 재생에너지 발전량 평균이 30%를 넘긴 상황에서 우리의 2030년 목표는 더욱 높아야 한다.탈원전 관련 사회적 갈등과 논란은 문재인 정부의 큰 실정 중 하나다. 국민 안전을 고
[에너지신문] Q. 정부에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2030년까지 국가 온실가스 배출량을 2018년 대비 40% 감축하겠다는 목표(NDC 40%)를 발표했다. 일각에서는 과도한 목표라는 지적이 있는데, 이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나?기후대응에 대한 국제사회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고, 주요 선진국들이 탄소배출 감축에 앞장서고 있어 우리도 적극적인 이행 성과를 내야 하는 상황이다.2015년 박근혜 정부는 2030년까지의 NDC 계획을 제출했지만, 목표감축치가 2009년 이명박 정부가 제시한 감축량과 유사해 2016년 국제기후변화 전문평가기관으
[에너지신문] Q. 현 정부의 에너지정책에 대한 평가는?기후위기가 심각한 상황이며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공감대가 전 세계적으로 형성돼있다. 이에 각국이 탄소중립을 선언했고 기업들도 RE100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한걸음 더 나아가 이제 국제사회는 탄소세 도입을 논의하는 중이다. 문재인 정부는 출범 초기부터 꾸준히 재생에너지를 확대하고 에너지전환을 정책을 수립‧시행해왔다. 탄소중립을 선언했고 NDC 40% 목표도 설정했다.수소법 제정과 관련 위원회를 출범시키는 등 수소경제와 관련해서도 발 빠른 행보를 이어왔다. 문재인 정부가
[에너지신문] 지난 1947년 설립된 스웨즈락은 정유, 가스, 석유화학, 반도체 산업을 위한 유체시스템 부품과 조립품, 서비스 등을 개발하는 명실상부 유체이송 솔루션 전문 글로벌 기업이다.스웨즈락은 지난해 한국 고객들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광명으로 본사를 이전하고 고객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유체 시스템’ 제공을 위해 적극적인 활동에 나서고 있다.특히 제품 설계 및 조립서비스, 현장점검, 누설감지서비스, 유체 시스템 교육 등 솔루션 제공에 중점을 두고 필드 엔지니어링을 통한 전문지식 및 서비스를 제공에 집중하고 있다.
[에너지신문] “마음이 늘 풍요롭고 자존감이 높고 행복감이 충만해 있으면 그것이 조직의 생산력을 증대시키는 보이지 않는 힘이 된다.”지난 5월말 한국가스기술공사 사장으로 취임 한지 약 4개월 동안으로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는 조용돈 사장은 조직경영에 있어 Mind Capital(마음 자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조직원들이 스스로 마음자산을 풍요롭게 해서 심적인 의욕이나 주의력을 기울인다면 가장 중요한 안전문제와 윤리 및 청렴 문제를 해결하는데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게 조 사장의 설명이다. 특히 조 사장은 전 세계적인 탄소중립 사회
[에너지신문] 전 세계적으로 화석연료에서 신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시점이다. 천연가스는 ‘브릿지(Bridge) 연료’로서 중요한 자원으로 부각되고 있으며, 2030년까지 전 세계 천연가스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국내에서는 직수입 물량의 증가, 우회 도입·판매 사업자 출현, LNG직도입협회 설립 등 혼란기에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한국가스공사의 역할은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김기수 한국가스공사 도입영업본부장은 “더욱 경쟁력 있는 LNG 도입, 개별요금제 활성화 및 고객 니즈를 반영한 마케팅 전략을 통한 물량확보
[에너지신문] LNG벙커링 시장은 현재 국내외 탄소중립 확대 방향과 더불어 점점 커지고 있고 미래가 밝다.역사상 가장 강력한 해운규제로 평가받는 국제해사기구(IMO)의 ‘선박연료 황산화물 함유량 감축 규제’ 정책이 2020년 1월부터 발효돼 규제가 강화됨으로써 친환경 선박 운항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인 시대가 됐다.박영권 한국LNG벙커링산업협회 회장(한국가스공사 신성장사업본부장)으로부터 LNG벙커링 시장 현황과 과제에 대해 들었다.Q. 국내외 LNG벙커링 시장 현황은?LNG벙커링은 친환경 에너지로서의 LNG 연료를 활용해 선박의
[에너지신문] 한국가스안전공사는 지난 2019년 12월 산업통상자원부가 수소안전관리 종합대책을 내 놓은 이후 한국가스안전공사가 수소의 생산-운송-저장-활용에 이르는 수소산업 전주기에 대한 안전관리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속도감 있는 추진과 가시적인 성과 창출을 위해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2020년 2월 4일 세계 최초로 제정된 수소경제 육성 및 수소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수소안전 전담기관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올해 1월 기존 조직인 ‘수소안전센터(2팀 17명)’를 확대 개편해 ‘수소안전기술원(5부 1팀 40명)’을 신설했다
[에너지신문] “앞으로 석유관리원은 에너지전환 시대에 걸맞은 혁신을 이끌어내고 동시에 건전한 석유유통질서 확립 등 기본 책무를 더욱 견고히 하는 투트랙 전략을 추진해 국민에게 신뢰받는 에너지 공공기관으로 더욱 성장‧발전시켜 나갈 것이다.”지난 7월, 취임한 차동형 석유관리원 이사장의 강력한 의지가 느껴진다. 차동형 이사장은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 및 에너지 기술정책을 수행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석유관리원의 미래성장동력을 발굴하고 실행할 수 있는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그는 지금의 에너지전환 시대가 위기이자 기회로 판단하며 지속가능한
[에너지신문] 한국가스공사는 글로벌 에너지 전환정책의 가속화에 대비해 올해 KOGAS 2030 비전을 수립하고 수소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이를 위해 공사는 4대 수소분야 전략과제인 자생적 수소 네트워크 구축, 연료전지 발전 확대, 그린수소 생산, 수소 핵심기술 확보 추진을 통해 친환경·고객 중심의 밸류체인 확장을 미래상으로 제시하고 있다.특히 에너지 전환을 통한 탄소저감 실현은 물론 수소사업을 생산부터 유통, 활용까지 전방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올해 1월 수소사업본부를 신설해 운영 중이다.양진열 한국가스공사 수소사업본부장으로부터 향후
[에너지신문] 권기영 제5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원장이 지난 7월 취임했다. 서울대학교 기계설계학과 학사, 영국 리버풀대 전기공학 석‧박사를 거친 권 원장은 효성중공업에 입사해 풍력사업단 상무를 역임했다.이후 에기평에서 풍력PD로 5년간 근무하며 국내 풍력발전 전문가로서 산업 발전에 크게 공헌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본지는 에기평의 새로운 수장이 된 권기영 원장으로부터 에너지전환, 그린뉴딜, 탄소중립과 같은 주요 과제에 대한 의견을 들었다./편집자주올해 재생에너지‧수소 등 4대 사업 중점 투자지역적합‧환경친화형 기술개발로 수용성
[에너지신문] 지난 1일부로 정식 취임한 정동욱 제34대 한국원자력학회 회장. 국내 최고 원자력 권위자 중 한 명인 정 회장은 탄소중립 목표달성을 위한 원자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탄소중립을 위해 힘을 모아야 할 재생에너지와 원자력이 에너지원 간 대결구도로 고착화되고 있는 상황이 안타깝다는 정 회장은 “장기적 관점에서는 재생에너지로 전환되는 것이 맞다”면서도 “다만 현재의 재생에너지 기술은 부족한 부분도 많기 때문에 원자력과 상호 보완의 관계가 형성돼야 한다”고 강조했다.일본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대해서는 “일본 정부가 적극적으로
[에너지신문] 수소융합얼라이언스는 국가의 미래가 걸린 수소경제에서 정부와 민간의 소통창구이자 싱크탱크 역할로 중심을 잡아왔다.수소경제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달려온 H2KOREA는 지난해 10월 취임한 김성복 단장 지휘하에 하루하루 숨가쁘게 보내고 있다. 그가 취임한 후 수소산업진흥 전담기관으로 지정됐고, 수소혁신데스크를 설치해 수소전문기업 육성에도 앞장섰다.또한 수소경제홍보T/F를 통해 수소알리기에도 전력을 쏟고 있다. 이러한 굵직굵직한 사안들과 함께 김성복 단장은 1년의 시간이 눈 깜짝할 사이 지나갔다.하지만 여전히 할 일이 많
[에너지신문] 에너지&ICT 기술 융합 전문기업 (주)넥스트스퀘어가 한국산업기술시험원 주관 ‘ESS용 2MW급 전력변환장치 시험평가설비 구축사업’에 참여한다.이 사업은 국내 최대용량(2.4MW)의 전력변환장치 시험평가 설비를 설치, 운영하는 프로젝트. 통합운영 S/W를 통한 장비간 유기적 연동, 무게 대비 컴펙트한 사이즈로 실내 설치가 가능한 AC 및 DC 시뮬레이터, 모듈식 구성으로 유연한 용량구성 및 편리한 유지보수 등의 특징을 갖는다.H/W와 S/W 분야를 아우르는 기술력을 갖춘 넥스트스퀘어는 장비구성 및 통합 S/W 운영을
[에너지신문] 지난해 12월 1일 치러진 한국태양광공사협회 신임 회장 선거에서 김선웅 (주)다산에너지 대표가 제2대 회장에 선출됐다. 김선웅 회장은 제1대 회장단에서 수석부회장으로 활동한 경험을 살려 원활한 협회 운영과 함께 회원사들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2년간 협회를 이끌어나갈 김 회장은“어려운 시기에 중책을 맡게 됐다. 새롭게 구성될 2대 집행부와 함께 협회의 발전과 회원의 권익보호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취임하신지 5개월 정도 되셨다. 그간의 소회와 함께, 협회를 이끌어가기 위한 비전과
[에너지신문] 정우식 한국태양광산업협회 상근부회장이 취임한지도 벌써 3년이 됐다. 그가 협회에 첫발을 내디딘 2018년은 문재인 정부 집권 1년차로, 태양광의 폭발적인 보급 확산이 막 이뤄지기 시작하는 시점이었다.2021년 현재 국내 태양광 산업은 엄청난 규모의 성장을 이뤄냈다. 하지만 그 이면에는 개선해야 할 점도 분명히 존재한다. 정우식 부회장을 만나 태양광 산업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들어봤다.태양광을 비롯한 정부의 에너지정책에 대한 평가는?문재인 정부 4년 동안의 에너지정책에 대해 점수를 매기자면 ‘B+’를 주고 싶다. 먼저
수요 반등 따른 유연한 전략, 한국서 좋은 반응한국 내 파트너사와의 공조 통한 사후관리 약속[에너지신문] 지난 1997년 설립된 트리나솔라는 태양광 산업의 글로벌 리딩기업으로 꼽힌다. 2007년 한국 시장에 진출한 이래 EPC(설계·조달·시공) 회사들과 손잡고 국내 태양광발전소 사업을 진행해오고 있다.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트리나솔라의 판매 및 마케팅을 총괄하고 있는 추준웅(Ku Jun Heong) 선임 영업이사는 “한국은 아태지역에서 가장 중요한 시장”이라며 “한국 고객 및 시장은 신제품 및 신기술을 잘 받아들인다. 고효율 제품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