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신문] 강경성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이 취임 후 첫 현장 행보로 17일 포항 이차전지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를 방문한다.이날 강 차관은 포항 특화단지 내 주요 입주기업과의 간담회를 통해 입주기업들의 투자 현황과 애로를 청쥐하고, 국내 유일의 인조흑연 음극재 공장을 둘러볼 예정이다.포항은 지난해 특화단지 지정 시 2027년까지 12조 1000억원이라는 국내 최대 규모의 이차전지 투자계획을 발표한 바 있으며, 특화단지 지정 이후 3조 1000억원 규모의 추가 투자를 논의, 검토 중이다.포항에는 포스코퓨처엠, 에코프로 등 국내 대
[에너지신문] 국가 첨단전략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초격차 달성을 지원하기 위해 900억원 규모의 연구개발(R&D) 자금을 저리로 지원한다.산업통상자원부는‘국가첨단전략산업 기술혁신 융자’사업의 지원대상 기업을 15일부터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이 사업은 올해부터 신설된 사업으로 반도체, 디스플레이, 이차전지 산업등 국가첨단전략산업 분야에 해당하는 중소·중견기업이면 신청이 가능하며, 기업당 최대 50억 원의 연구개발(R&D) 자금을 1.84% 금리(2024년 1분기 기준)로 지원받을 수 있다. 상환방식은 2년 거치, 3년 분할 상환
[에너지신문]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위원회는 1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제444차 무역위원회를 열고 중국산 이차전지를 내장한 스마트폰과 중국산 NCM811 양극재의 특허권 침해 여부를 조사하기로 했다.‘스마트폰용 이차전지’ 조사는 스마트폰을 중국에서 제조, 국내로 공급하는 중국기업 1곳과 이를 수입‧판매하는 국내기업 1곳을 대상으로 ㈜반도체에너지연구소가 신청한 건이며, ‘NCM811 양극재’ 조사는 ㈜LG화학이 중국에서 제조, 국내에 공급하는 중국기업 3곳과 이를 수입하는 국내기업 1곳을 대상으로 신청한 건이다.무역위원회는 중국산 폴리에틸
[에너지신문] “고객마다 요구하는 사양이 다 다르기 때문에 이에 대응하기 위해 3가지 배터리 폼팩터(파우치형, 각형, 원통형)를 다 개발하는 것이다. “이미 각형 개발은 완료됐고, 원통형도 고민하다가 상당 수준까지 개발했다. 양산 시점은 고객들이 원하는 시기에 맞출 것이다.”최재원 SK그룹 수석부회장이 10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4 현장에서 이같이 밝혔다.최 수석부회장은 CES 2024 현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SK온 4분기 흑자전환 전망에 대해 “자동차시장 자체가 썩 좋지 않아 원하는 만큼 많이 결과가 나올지 모
[에너지신문] 비츠로셀이 차세대 배터리 음극 소재로 주목받는 리튬 메탈을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리튬 메탈 전문 연구소’를 1월 중 국내 최초로 설립한다.비츠로셀은 10일 리튬 메탈 전문 연구소를 위해 1615㎡(489평) 크기의 건물과 413㎡(125평) 규모의 드라이룸(Dry room)을 마련, 이를 통해 해외에서 전량 수입하고 있는 리튬 잉곳(Ingot)의 국산화, 리튬 포일 제조 기술 고도화 및 폐배터리 내 리튬 추출 기술 개발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현재 전 세계 배터리 시장에서의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국
[에너지신문]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석유화학협회가 새해를 맞아 10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2024 석화업계 신년인사회’를 열고, 화학산업의 위기 극복을 위한 민관 협력 강화 의지를 공유했다.이날 신년인사회에는 이승렬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과 신학철 한국석유화학협회 협회장을 비롯 석화산업 관계자 등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업계 관계자들의 지난해 노고를 격려하고, 석화산업의 위기 극복을 위한 올해 정책 방향 및 민간 대응노력을 다짐했다. 이승렬 산업정책실장은 축사를 통해 우선 어려운 대내외 여건에서도 지난해 457억달러 수출
[에너지신문] “급격한 경쟁환경의 변화와 지정학적 리스크로 인한 사업환경 어려움이 당분간 지속될 것이다. 지금까지와는 다른 혁신과 실행을 원동력으로 지속가능성 제고와 성장을 위한 변화와 도약을 이끌어내자.”이훈기 롯데케미칼 사장이 취임 후, 시무사를 통해 회사의 큰 변화와 도약을 위한 전략 방향성과 중점 추진사항을 밝혔다.이를 위해 이훈기 사장은 혁신적인 사업구조 개편과 체질개선을 주문했다.우선 사업포트폴리오 고도화를 통해 육성·강화할 사업중심으로 전략방향을 재정립하고 기존 석유화학 사업의 운영 효율화를 통한 수익성 개선할 것과 고
[에너지신문] SK온이 글로벌 수준 핵심기술을 보유한 국내외 기업들과 협력해 배터리 생산장비 지능화를 추진한다. ICT 기술을 활용해 장비 효율을 극대화하고 생산성을 높인다는 전략이다.SK온은 26일 서울 종로구 그린캠퍼스에서 백호프오토메이션, 시스코, 아이에프엠일렉트로닉, 한국야스카와전기, 우원기술과 배터리 생산장비 제어 및 통신시스템 고도화 협력을 위한 6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고 밝혔다.SK온은 이들 회사가 제공하는 기술과 서비스 성능, 품질, 안정성을 검증하고 생산장비 지능화를 위한 전략적 협력 방안을 함께 논의할 방
[에너지신문] 기업들의 대체물량 확보와 조달청의 공공비축분 증가 및 공동구매 성과에 힘입어 21일 현재기준 국내 재고 및 반입 예정 물량은 6.6개월분으로 늘어났다.조달청이 오늘 추가로 국내 요소수 제조사와 6000톤(1개월분)의 공공비축을 추가하는 계약을 체결함에 따라, 국내 요소수 제조사가 조만간 제3국 대체공급선과의 계약 체결시 전체 물량은 총 7개월분을 넘어서게 될 전망이다.또한 지난 19일부터 중소 요소수 제조업체들에게 차량용 요소 공공비축 물량(1930톤)을 방출하고 있다.요소수 판매 정보를 공개하고 있는 오피넷에 따르면
[에너지신문] 롯데케미칼이 지난 21일 대전 롯데케미칼 종합기술원에서 연구개발 성과 공유회인 ‘InnoFesta’를 가졌다. ‘InnoFesta’는 ‘Innovation’과 ‘Festival’을 합친 용어로, 2015년부터 매년 개최해 올해 9회째를 맞았다. 이번 InnoFesta에서 롯데케미칼은 한해 동안의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 연구조직 및 연구원 포상을 진행헸다. 또한 긍적적인 직원 경험을 전파하기 위해 R&D 기초역량 미니게임, 포토존 운영 등 직원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도 실시했다.올해 InnoFesta에서는
[에너지신문]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21일 제주테크노파크(제1호, 제주)에 이어 한국산업기술시험원(제2호, 충남),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제3호, 충북), 피엠그로우(제4호, 경북) 4개 기관을 재사용전지 안전성검사기관으로 지정했다.전기차 시장의 빠른 성장과 함께 사용후전지를 재사용하려는 수요도 확대되고 있다. 사용후 전지는 사용 환경과 이력 등에 따라 각 제품의 상태가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재사용을 위한 안전성 검증이 필요하다는 요구가 있었다. 이에 국표원은 ‘전기용품 및 생활용품 안전관리법’을 개정, 올해 10월 1
[에너지신문]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20일 ‘K-배터리 표준화 포럼’을 열고, K-배터리 산업의 순환경제 실현을 성공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한 ‘전기차 사용후 배터리 표준화 전략’을 발표했다.이번 표준화 전략은 아직 시장 초입 단계에 있는 사용후 배터리 산업 전반의 제도적 공백과 국제규제 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전략을 통해 민간과 함께 사용후 배터리 운송, 이력 관리, 안전성·성능평가, 소재 회수 및 재활용, 폐기 등 가치사슬 전(全)단계의 표준화 과제를 체계적으로 이행한다.우선 시급한 과제로 꼽혔던 재
[에너지신문] 롯데케미칼 PP제품이 북미‧중동지역 건축물 실내 마감재 난연 등급 인증시험 ‘ASTM E84’에서 가장 우수한 난연 성능을 의미하는 Class A 등급 판정을 받았다.이번에 A등급을 받은 PP제품은 신규 개발된 할로겐 프리(Halogen-free, 무독성) 난연 소재로 일반 난연 플라스틱 대비 인체에 유해하지 않고 재활용이 가능, 친환경적인 장점을 가지고 있다.롯데케미칼의 할로겐 프리 난연PP 제품은 2024년에 중동지역 건축물 실내 마감재로 첫 사용 예정이며 추후 난연 특성을 요구하는 자동차 및 가전 등 다른 용도로
[에너지신문] “배터리 핵심광물의 공급망 안전성 강화를 위해서 재활용을 통해 재생원료를 배터리 제조에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제주에서 보관 중인 사용후 배터리를 안전하게 재활용하고, 시범사업 결과를 분석, 친환경 기술의 적용 확대를 검토하겠다.”제주도에서 폐배터리를 재활용해 유가금속을 회수하는 시범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환경부는 제주특별자치도 및 (주)에스에프에코와 19일 제주도에 보관 중인 재활용 용도의 전기차 사용후 배터리를 전처리(파분쇄를 통해 블랙파우더 생산)하는 시범사업 추진 협약(MOU)을 서면으로 체결
[에너지신문] 삼양그룹이 해외기업을 인수하며 스페셜티(고부가가치) 사업을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한다.삼양홀딩스는 18일 글로벌 스페셜티 케미컬 소재 회사인 ‘버든트 스페셜티 솔루션즈(Verdant Specialty Solutions)’의 경영권을 인수했다고 밝혔다. 인수금액은 약 3300억원이다.새롭게 삼양그룹 계열사로 편입된 버든트(Verdant)는 미국 텍사스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퍼스널 케어용 양쪽성 계면활성제(Amphoteric Surfactant)와 오일 및 가스 등 산업용으로 쓰이는 비이온성 계면활성제(N
[에너지신문] 롯데케미칼의 ‘PET CLEAR’ 소재로 만든 패키징이 유럽의 재활용성을 검증하는 기관인 RecyClass(리사이클래스)에서 제품의 우수한 재활용성을 인증받았다.리사이클래스 인증은 RecyClass 프로그램의 가이드라인에 따라 플라스틱의 재질, 디자인, 플라스틱 유형, 라벨링 등 다양한 요소에 대해 평가, 재활용 가능성 및 적합성을 확인해 재활용 등급을 결정한다. 롯데케미칼의 ‘PET CLEAR’ 소재가 적용된 패키징은 PET 재활용 공정에서 재활용성에 문제없음이 확인돼 가장 우수한 등급인 ‘CLASS A’로 최종 등
[에너지신문] 세미나허브가 2024년 1월 10일 서울에서 ‘실무자를 위한 전기차 폐배터리 재활용기술 집중교육 세미나’를 갖고, 폐배터리 재활용에 대한 앞으로의 방향성에 대해 공유한다. 미국, EU 등 주요국들이 탄소중립 달성의 일환으로 폐자원 순환 정책을 확대하고 있다.미국은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따라 폐배터리 재활용 비율을 확대하고 있고, EU는 2031년부터 배터리 핵심 원료인 리튬·코발트 등의 재활용을 의무화하는 ‘지속 가능한 배터리법’을 통과시켰다.SNE리서치에 따르면, 전 세계 전기차 폐차 대수는 2025년 56만대
[에너지신문] 최근 미국 자동차 산업의 전기화 추세로 부품 공급망 및 관련 시장 규모의 변화가 예상되며, 특히 신규 유망 품목인 배터리의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산업통상자원부가 미국 배터리 시장 환경에 대한 우리 기업의 대응을 지원하기 위해 15일 ‘통상분쟁 예방 및 대응을 위한 기업 설명회’를 개최했다.이번 설명회는 분야별 국내·외 전문가 주도하에 최신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규정과 한국 배터리 기업의 기회 활용 전략, 우리 기업이 미국 투자 시 반드시 알아야 할 외국인투자심사제도(CFIUS), 우리 기업이
[에너지신문] 미국 재무부가 14일(현지시간)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첨단제조 생산세액공제(45X) 잠정 가이던스를 발표했다. 첨단제조 생산세액공제는 첨단제조 기술을 활용한 제품을 미국 내에서 생산, 미국 내에서 판매하는 경우 세액공제가 부여되는 것으로, 2022년 12월 31일 이후 생산이 완료되고 판매된 제품에 대해 적용된다.이 세액공제 조항은 2023년부터 2032년까지 적용되며 대상 품목으로는 배터리 부품, 태양광·풍력발전 부품, 핵심광물 등이 있다. 배터리, 태양광, 풍력 부품의 경우 2030년부터 세액공제 규모를 203
[에너지신문] 강원전자가 LS전선과 총판대리점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LS전선과 총판대리점 계약을 맺은 강원전자는 네트워크·컴퓨터주변기기 유통 및 판매 전문업체다.강원전자는 30여년의 업력을 통해 축적된 경험 및 노하우를 바탕으로 판매·영업 채널을 다각화하고, 유통 과정을 최적화해 온·오프라인에서 고객 만족도를 한층 높인다는 계획이다.LS전선이 강원전자에 공급하는 제품은 통합 배선 브랜드 ‘LS Simple’ 케이블과 배선 자재다. 앞서 LS전선은 강원전자와 제품 개발을 공동 진행, 대-중소기업 시너지 창출 사례로 주목받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