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신문] 최근 중국 배터리 기업이 내수 시장을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약진하며 ‘K-배터리’를 위협하는 가운데 고객의 다양한 요구에 대응할 수 있는 차세대 배터리 기술 선점을 통한 기술 혁신이 시급한 상태로 질적 성장을 통한 압도적인 기술 리더십을 구축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글로벌 시장 조사기관 아이디테크엑스의 리포트에 따르면, 전기자동차용 배터리 시장은 연평균 12.1% 성장해 2034년 3800억달러의 시장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으며, SNE리서치가 최근 발표한 바에 따르면, 전기차용 이차전지 수요는 2023년
[에너지신문] 최남호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이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IEA 각료회의(2.13~14) 참석, 현지13일(현지시간) 무탄소에너지 원탁회의(Carbon-Free Energy(CFE) Roundtable)를 열고 CFE 이니셔티브에 대한 시각을 공유하고 무탄소에너지 활용 확대를 위한 국제적 협력방안을 논의했다.이 자리에는 캐나다, 일본, 네덜란드, 영국, IEA 등 7개 국가 및 기관이 참여했다.회의에 참여한 이회성 무탄소에너지 특임대사 겸 CF연합 회장은 “지구온도 상승을 산업화 이전 대비 1.5℃ 이내로 제한하기 위해
[에너지신문]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가 황화물계 고체전해질의 핵심 원재료인 황화리튬(Li2S)을 이수스페셜티케미컬로부터 공급 받아 양질의 고체전해질 샘플을 국내외 전고체전지 기업에 공급할 수 있게 됐다.이와 관련, 지난 13일 잠실 롯데월드타워 113층 EBC(Executive Briefing Center)에서 이수스페셜티케미컬과 황화물계 고체전해질의 원재료인 황화리튬을 공급받는 내용의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식에는 김연섭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대표이사, 류종호 전략연구부문장, 김훈 기획부문장, 류승호
[에너지신문] “경제안보시대에 대응해 종합상사가 공급망 안정화의 선봉장이 돼야 한다”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14일 포스코인터내셔널 본사를 방문해 종합상사의 해외 네트워크, 트레이딩 전문성을 활용한 우리 수출 확대와 글로벌 공급망 안정화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종합상사는 수출첨병→공급망 관리 선봉→중소기업 수출도우미 등으로 역할과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종합상사는 지난 1975년 종합무역상사 제도 도입 이후 우리 수출과 해외진출을 이끄는 첨병 역할을 수행해 왔다.최근에는 전통적인 제조업 기반의 중개무역을 넘어 해외 자원개
임기중 회원국 지원 위한 파트너쉽사업 등 집중사무국 주도 국제협력사업·글로벌 전문가 양성도[에너지신문] 아·태원자력협력협정(RCA)은 IAEA 내 원자력 기술 개발 및 훈련에 관한 아시아태평양 지역협력 협정으로 지난 1972년 발효됐다. 현재 한국, 중국, 일본을 비롯해 인도, 호주, 필리핀 등 아태지역 22개국이 회원국으로 가입, 활동 중이다.RCA 운영 업무를 총괄하는 RCA 사무국은 2002년 한국에 설립된 이후 올해로 22년째를 맞고 있다. 원자력에 관한 회원국들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을 발굴, 진행하고
[에너지신문] 서부발전이 화재 피해를 입은 충남 서천특화시장 상인을 돕기 위해 성금을 기탁했다.서부발전은 13일 충남도청을 찾아 서천특화시장 화재 피해복구 성금 3000만원을 전달했다.회사가 마련한 기부금과 임직원이 반납한 성과금으로 조성된 성금은 화재로 삶의 터전을 잃은 서천특화시장 소상공인의 재기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김태흠 충남지사는 “서부발전을 포함해 전국 각지의 지원이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서천특화시장의 신속한 복구와 상인들의 일상회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박형덕 서부발전 사장은 “이번 성금이 서천시장 상인
[에너지신문] 전주시는 14일부터 저소득층 및 취약계층 가정에서 사용하는 일반보일러를 질소산화물(NOx) 등 대기오염물질이 적고, 에너지 효율이 높아 난방비 절약에 도움이 되는 친환경 보일러로 설치(교체)하는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친환경보일러는 일반 보일러와 비교해 연간 질소산화물(NOx) 배출량의 약 87%를 감축하며 배기가스로 배출되는 열을 흡수·재활용함으로써 약 12%의 열효율 개선 효과가 있는 것이 장점이다. 이를 통해 연간 최대 44만원의 난방비를 절약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전주시는 올해 저소득층 및
[에너지신문] 광주광역시가 2045년 탄소중립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 친환경차 전환에 속도를 낸다.광주시는 미세먼지 감축과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올해 총사업비 650억원을 투입해 전기 및 수소자동차 보급, 운행경유차 배출가스 저감사업 등 14개 사업을 시행한다.광주시는 2018년 대비 온실가스 배출량을 2030년까지 45% 감축하고 2045년 탄소중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온실가스 배출원의 29%를 차지하는 ‘수송’ 분야의 온실가스 감축이 절실해 친환경차 전환에 앞장서고 있다.광주시는 먼저 전기자동차 확대 보급을 통한 대기
[에너지신문] 인공지능(AI) 중심의 사업형 투자회사로 가치를 높여가는 SK네트웍스가 지난해 산업계 전반적인 경영환경 악화 속에서도 선제적인 사업 포트폴리오 조정 및 수익성 강화를 통해 전년 대비 33.6% 가까이 증가한 2373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이같은 성과를 주주들과 함께 나누기 위해 정기배당액을 주당 200원으로 높였으며 자사주 6.1%를 소각키로 하는 등 사업형 투자회사로서의 주주가치 제고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SK네트웍스(대표 이호정)는 13일 금융감독원 공시를 통해 연결기준으로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이 2조4071
[에너지신문] 한국수소및신에너지학회는 해마다 춘·추계학술대회를 비롯한 다양한 학술제를 통해 1000여편 이상의 논문을 발표하며, 수소생산부터 이송, 저장, 활용, 인프라, 안전, 표준화 등 수소생태계 전반을 아우르는 연구를 거듭, 국내 최대의 수소학회로 자리매김했다.그만큼 수소경제의 중추적인 역할로, 학회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또한 이를 이끄는 수장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다.이러한 기대감 속에 이홍기 우석대학교 에너지전기공학과 교수는 올해 1월 1일 한국수소및신에너지학회 제23대 학회장으로 취임했다.이홍기 학회장은 글로벌화
[에너지신문] 한국가스기술공사는 2024년 설 명절을 맞이해 전국에 있는 소외계층에 약 3800만원 상당의 위문물품을 전달하며 따뜻한 정을 나눴다고 13일 밝혔다.한국가스기술공사 본사 및 14개 지사 임직원으로 구성된 ‘그린누리 봉사단’은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과 협업을 통해 △사회적경제기업 명절 선물세트 판매전 △지역 농산물 구매 및 기부물품 배송봉사 △온누리상품권 등 후원금 및 물품 지원 △명절음식 키트 제작 등의 활동을 추진했다.이번 활동을 통해 전국 1665명의 소외계층이 따뜻한 명절을 보냈으며 한국가스기술공사는 매년 명절을
[에너지신문] 안산시는 13일 미세먼지 및 배출가스 저감을 위해 수소전기자동차 구매 시 1대당 최대 3250만원을 지원한다.안산시는 수소전기차 총 30대에 한정해 지원하며, 이 중 10%(3대)는 취약계층, 다자녀, 생애 최초 차량 구매자, 미세먼지 개선 효과가 높은 차량 구매자 등에 우선 배정한다고 밝혔다.보조금 지원 대상은 접수일까지 30일 이상 안산시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개인 및 관내 사업장을 둔 법인 및 공기업으로 수소전기차를 구매해 신규 등록하고자 하는 시민 또는 사업체이다.신청방법은 신청자가 제조·판매·수입 대리
[에너지신문] 서울시가 2026년까지 버스 1300대를 수소로 전환하며 올해에는 144대를 대상으로 수소차 보급에 나선다. 수소차 구입 시 보조금 3250만원이 지원될 뿐만 아니라 최대 660만원의 세제 감면, 공영주차장 주차요금·남산터널 혼잡통행료 면제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서울시는 13일부터 수소 승용차 구매 지원을 신청받는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앞으로 수소차량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현재 서울 시내에서 운영되고 있는 수소충전소 10개소(총 14기)도 계속해서 늘려나갈 계획이다.‘수소차’는 내연기관차와 달리
[에너지신문] 국내 기업들이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대응력을 한층 강화하며, 글로벌 전기차 시장 선점에 적극 나서고 있다.이를 위해 LG화학은 GM에 양극재 공급계약을 체결했고, SK온은 美 웨스트워터社로부터 핵심소재인 천연흑연을 공급받아 소재 안정성을 확보했다. 국내 기업들은 미국 기업과의 전략적 협력을 통해 북미 전기차 시장을 주도한다는 계획이다.IRA에 따르면, 2025년부터 배터리에 들어가는 핵심광물을 외국우려기관(FEOC)에서 조달할 경우 미국에서 전기차 보조금을 받을 수 없다.그런데 음극재 핵심소재인 흑연의 경우
[에너지신문] 철광석과 구리(동) 가격이 중국 수요 둔화와 달러화 강세와 맞물려 하락세를 이어갔다. 니켈 역시 전기차 수요 둔화 전망과 공급 과잉에 따라 하락했다.반면, 유연탄은 인도 증산 전망에도 불구하고 국제유가 상승으로 상승세로 돌아섰다. 2주 연속 하락세를 보였던 우라늄도 다시 상승세로 전환했다.13일 한국광해광업공단에서 발표한 주요 광물가격동향에 따르면, 1월 5주 2675.98를 기록했던 광물종합지수가 2월 1주 2653.81로 전주대비 0.8% 하락했다.광종별로 살펴보면, 유연탄 가격은 인도의 석탄 증산 전망에도 불구,
[에너지신문] E1의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감소하는 상황에도 불구하고 당기순이익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LPG가격이 지난 2022년에 비해 다소 떨어졌을 뿐 아니라 경기위축에 따른 LPG판매량이 감소하면서 매출액이 감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다 중국의 부동산시장 침체와 석유화학 시장 부진에 납사대체 LPG공급량도 줄면서 영업이익 또한 줄어들었지만 경기 변동성 확대로 인해 파생상품 평가이익이 커지면서 당기순이익이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E1(회장 구자용)은 금융감독원 공시를 통해 지난해 매출액이 7조8277억37
[에너지신문] 정부가 글로벌 기업의 공급망 탄소관리 강화에 따라 저탄소 공정전환이 시급한 중소기업의 탄소감축설비 투자를 지원해 저탄소 공정전환 선도사례 창출 및 탄소중립 분위기 확산을 도모하고자 탄소중립전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중소벤처기업부는 오는 19일부터 3월 8일까지 ‘2024년 중소기업 탄소중립전환지원 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2022년부터 추진 중인 이번 사업은 국내 탄소감축 규제 대상이 아닌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시설계, 탄소저감 설비도입 등을 원스톱 패키지로 지원하는 사업으로, 모집 대상은 기초 트랙
[에너지신문] 글로벌 섬유산업의 지속가능한 순환경제로의 전환 흐름에 우리 기업들이 적기 대응할 수 있도록 산업통상자원부가 친환경 섬유소재 핵심기술을 개발하는 ‘바이오매스 기반 비건레더(Vegan leather) 개발 및 실증 클러스터 구축 사업’을 착수한다.EU 등 선도국의 환경 규제 강화, 글로벌 섬유 수요기업들의 친환경 전환 선언과 이행 등 섬유산업 전반의 변화 흐름은 우리 섬유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무역 장벽으로 작용할 우려가 있다.이에 섬유업계는 이러한 위기 국면을 돌파하고 재도약할 수 있는 핵심 수단으로 ‘친환경 전환’을 인
[에너지신문] 산업통상자원부가 모빌리티‧에너지환경‧우주항공 등 핵심 수요산업에 사용되는 탄소소재 기술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앞으로 5년간 1046억원을 투자하는 ‘K-Carbon 플래그십 기술개발 사업’을 시작한다. 모빌리티, 우주·항공, 이차전지 등의 필수소재인 탄소소재(탄소섬유, 인조흑연 등)는 생활용품부터 우주선, 연료전지 등 첨단전략산업까지 적용 분야가 무궁무진해 철강 등 기존 소재를 대채할 ‘미래 산업의 쌀’로 평가받고 있다.그간 정부는 탄소소재 산업 육성을 위해 2022년 ‘탄소복합재 경쟁력 강화 전략’ 등을 추진해 왔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