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신문] 이스라엘과 이란 사태가 소강 국면으로 접어들었다는 평가에 국제유가는 하락세를 나타냈다. 국제금융센터는 23일 중동 사태 및 국제유가 동향을 통해 서부 텍사스산 원유인 WTI유 선물가격이 22일 배럴당 82.85달러로 0.3% 하락하고 북해산 브렌트유도 0.1% 하락했다고 밝혔다. 지정학적 긴장이 완화되면서 연준의 느린 금리인하와 달러 강세 우려가 반영된 것으로 평가했다. 해외에서 단기간내 실질적인 공급 충격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전망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공급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는 여전히 높은 상황이라
[에너지신문] 수원시가 현대자동차,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과 손잡고 수원델타플렉스 내 친환경자동차 배터리시스템 시험평가 기반을 구축, 배터리 산업 활성화에 앞장선다.수원시는 23일 현대자동차, KCL과 수원시청 상황실에서 이재준 수원시장, 홍기철 현대자동차 상무, 이상권 KCL 부원장(원장 직무대행) 등이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자동차 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에 따라 수원시는 현대자동차와 KCL의 친환경자동차 배터리시스템 개발·평가에 필요한 행정 절차를 신속하게 처리, 수원시에 현대자동차·
[에너지신문] LG가 23일부터 26일까지 나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37회 세계 전기자동차 학술대회 및 전시회(EVS37)’에 참가, 미래 모빌리티 사업의 청사진을 제시한다.EVS37은 세계 전기자동차협회(WEVA)와 아시아태평양전기자동차협회(EVAAP)가 주최, 한국자동차공학회(KSAE)가 주관하는 세계 최대 전기차 학술대회 및 전시회로, 세계 60여개국 1500여명의 전기차 전문가와 글로벌 200여업체의 모빌리티 관계자들이 참석해 전기차 올림픽으로 불린다. 한국에서 열리는 건 9년만이다.LG는 이번 EVS37에
[에너지신문] 유연탄이 유가 하락에도 불구하고 중국 발전수요 확대 기대로 가격이 상승세에 돌입했다.철광석은 중국 건설업 성수기 진입과 인프라 확대 정책 기대에 따라 상승세였고, 구리는 중국 제련소 감산 결정과 공급 차질 우려에 따라 상승했다. 우라늄은 5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23일 한국광해광업공단에서 발표한 주요 광물가격동향에 따르면, 4월 2주 2762.23을 기록했던 광물종합지수가 4월 3주 2884.04로 전주대비 4.4% 상승했다.광종별로 살펴보면, 우선 유연탄은 4월 3주차 국제유가가 전주대비 3.4% 하락에도 불구,
[에너지신문] ‘꿈의 배터리’로 불리는 전고체 배터리(ASB) 개발을 위한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최근 전기차 시장의 ‘캐즘(Chasm, 일시적 수요정체)’ 위기감이 짙어지며 업계는 차세대 배터리 개발에서 돌파구를 찾고 있다.이러한 시기에 산업교육연구소는 오는 5월 14일 ‘[전지혁명] 차세대 전고체 배터리 기술개발 현주소와 상용화 극복방안 및 기술개발 사례 세미나’를 온·오프라인 동시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세미나는 전고체 전지용 복합 양극소재 핵심 소재인 고체전해질, 음극 기술개발과 이온확산 기반 전극 기술개발, 고분자 전해질을
[에너지신문] 환경부는 23일 서울 강남구 소재 코엑스에서 기후변화 적응의 새로운 방향성을 모색하는 ‘2024 기후변화 적응 국제 학술토론회(심포지엄)’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국제 심포지엄은 우리나라가 나아갈 새로운 기후변화 적응 정책 방향을 국내외 전문가와 함께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라크리티 나스와(Prakriti Naswa)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파트너십 국가 참여 전문가, 나오코 나카지마(Naoko Nakajima) 일본 환경성 기후변화과학적응과장 등 국내외기후변화 적응 전문가 150여명이 참석한다.아울러
[에너지신문] HD현대일렉트릭이 23일 공시를 통해 올해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HD현대일렉트릭은 2024년 1분기 매출 8010억원, 영업이익 1288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0.9%, 영업이익은 178% 증가했다.영업이익률은 선별 수주 전략에 따른 판매가격 상승분이 실적에 본격적으로 반영되며 16.1%를 기록했다.제품별로 보면 전력기기 부문이 지속적인 시장 호황으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70.4% 크게 증가했다. 회전기기 및 배전기기 매출 역시 전년 대비 각각 32.2%, 52.8% 증가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에너지신문] 환경부는 지난 8일부터 13일까지 중국 현지에 녹색산업 시장개척단을 파견, 폐플라스틱 열분해설비 등 241억원 규모의 수출 계약 실적을 달성했다고 23일 밝혔다.시장개척단은 국내기업 10개사와 함께 △제6회 한중 녹색산업박람회 △한중 환경산업 협력 토론회(포럼) △산둥성 및 허베이성 녹색기술 설명회 △수출 상담회 등을 통해 국내 녹색기술의 현지 홍보 및 영업 활동을 펼쳤다.그 결과 (주)에코크레이션이 중국 대련시 폐플라스틱 처리를 위한 열분해 설비 12기, 240억원 규모의 수출계약을 5월 중 체결하기로 합의했으며,
[에너지신문] 국립환경과학원은 온실가스 감축 및 배출 검증분야에 대한 국제적인 통용성을 확보하기 위해 24일 국제인정협력기구(IAF)와 다자간상호인정협정(MLA)을 체결한다고 밝혔다.이번 체결에 따라 우리나라는 2022년 온실가스 배출량(ISO 14064-1) 검증 상호인정에 이어 온실가스 감축량(ISO 14064-2) 및 국제항공탄소상쇄감축제도 배출량(ICAO CORSIA) 검증분야까지 국제상호인정 대상 범위가 확대된다.국내 기업은 국립환경과학원이 인정한 국내 검증기관 13곳에서 검증을 받으면 검증 의견서의 국제적 통용성과 함께
[에너지신문] 충전소의 LPG판매량이 지난해 447만3205톤으로 전년 457만2860톤에 비해 9만9655톤이 감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18%의 감소율을 기록한 것으로 프로판이 198만7724톤이 판매돼 전년 196만3681톤에 비해 2만40043톤이 늘어 1.22% 증가했지만 부탄은 248만5481톤으로 전년 260만9179톤에 비해 12만3698톤 줄어 4.74%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전기택시의 증가에 따른 LPG차량 감소로 부탄 판매량이 감소했지만 코로나19와 경기침체로 인해 움추러들었던 음식점과 산업체의 가동률이
[에너지신문] 한국가스안전공사 경남서부지사는 23일 통영시 어의도를 찾아 도서지역 가스안전 자율점검 체계 구축을 지원했다고 밝혔다.이번 방문은 지난해 통영시 관내죽도와 당금마을에 이어 도서지역 내 공동 LPG용기 보관실이나 마을단위의 집단 공급 시설에 대한 사고예방을 위해 진행됐다.구체적인 활동으로는 △사고사례로 배우는 위급사항 대처요령 교육 △가스시설 유지관리법 안내 △안전관리 비상연락망 제공 △지자체 합동 현장점검을 통한 위해요인 모니터링 등으로 구성됐다.또한 마을을 대표하는 주민을 '가스안전지킴이'로 위촉·운영해 자율적·선제적
[에너지신문] LS일렉트릭이 독일 하노버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산업전시회에 참가, ESS(에너지저장장치) 및 DC(직류) 전력기기 등 유럽 친환경 전력 시장 맞춤형 차세대 스마트에너지 솔루션을 대거 공개했다.LS일렉트릭은 22~26일(현지시간) ‘하노버 메세 2024(Hannover Messe 2024)’에 참가한다고 23일 밝혔다. ‘더 나은 세상을 위한 LS일렉트릭의 50년 여정(50 years journey to green harmony)’이 메인 컨셉이다.국내 기업 중 최대인 57부스(527㎡) 규모의 전시 공간을 마
[에너지신문] 산업통상자원부가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 주재로 23일 석탄회관에서 관계부처와 함께 제38차 통상추진위원회를 열고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IPEF) 공급망, 청정경제 협정 등 주요 통상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IPEF) 공급망 협정 활용 및 이행계획 △IPEF 추진동향 및 대응계획 △한-유럽연합(EU) 디지털 통상협정 협상 논의현황 및 대응 방향 등 주요 현안의 추진현황과 향후 활용방안 등을 다뤘다. 특히, 지난 17일 IPEF 공급망 협정이 발효됨에 따라 공급망 관련 주요 품목을
[에너지신문]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빌 리(Bill Lee) 미국 테네시주 주지사와 23일 오후 9시 30분(한국시간) 화상 면담을 갖고 한국과 테네시주 간 경제·통상 협력 강화방안을 논의한다.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은 이날 화상회의에서 한미 양국이 전통적인 안보동맹에서 첨단산업·공급망 동맹으로 발전하고 있고, 우리 배터리, 양·음극재 기업들의 테네시주 투자가 협력 강화의 좋은 사례라고 평가하며 우리 투자기업의 안정적 투자·경영 활동에 필요한 인프라 구축, 세제지원 등에 대한 주정부 차원의 지원을 기대한다고 강조할 예
[에너지신문] 한국원자력연구원이 입자 가속기인 사이클로트론을 활용해 중성자를 만들어 비파괴 검사를 실시, 선명한 영상을 획득할 수 있는 중성자 영상검사 장치를 개발했다.산업 현장에서는 제품의 품질 관리를 위해 비파괴 검사를 많이 활용한다. 일반적으로 엑스선을 이용하지만 금속 제품은 잘 투과하지 못해 분석이 어렵다. 이런 경우 중성자를 활용한 검사가 필요한데, 국내에서는 연구용 원자로인 하나로를 통해서만 가능했다.원자력연구원은 최근 원자로가 아닌 가속기를 이용한 중성자 영상검사 장치를 개발, 주목받고 있다. 연구원에 따르면 이 장치는
[에너지신문] 화학 섬유소재 전문기업 휴비스가 23일부터 26일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는 산업용 소재 전시회 ‘테크텍스틸 2024(Techtextil 2024)’에 참가, 차세대 자동차 소재 시장 선점을 위한 공략에 나선다.1986년부터 2년마다 열리는 테크텍스틸은 매회 50여개국, 1500여 업체가 참가하고 4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산업용 소재 전시회로, 독일 바스프(BASF), 오스트리아 렌징(Lenzing), 일본 도레이(Toray) 등 세계 유수의 소재 기업과 다수의 국내외 업체가 참가해 신제
[에너지신문] 이훈기 대표이사가 첫 해외 현장 경영으로 기초소재사업 인도네시아 석유화학단지 건설(LINE Project: LOTTE Indonesia New Ethylene Project) 현장과 첨단소재사업 컴파운딩 공장, 롯데 화학군 소속의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말레이시아 동박 공장과 롯데알미늄 인도네시아 패키징 공장을 찾았다.이는 지난달 국내 사업장인 여수, 울산공장에 이어 두번째 현장 경영으로 주요 해외 사업장 방문은 대표이사 취임 후 첫번째이다.이훈기 대표이사는 지난 18일 오전 인도네시아 LINE Project 건설 현장을
[에너지신문] 환경부가 이달 22일부터 6월21일까지 전국의 유해화학물질 취급사업장 400곳을 대상으로 유해화학물질 안전관리 실태를 집중적으로 점검한다.이번 집중 안전점검은 ‘대한민국 안전대전환’의 일환으로 사업장의 유해화학물질 취급·관리실태를 진단하고 미비점을 확인·개선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하천 인근에 위치한 유해화학물질 다량 보관·저장 사업장 100여 곳도 집중 점검대상에 포함하며 기타 화학사고에 취약한 사업장을 관할 유역(지방)환경청별로 자체 선정해 진행한다.‘대한민국 안전대전환’은 공공, 국민이 함께 재난위기 요인 등을
[에너지신문] 덴마크 기후ㆍ에너지ㆍ유틸리티부는 스웨덴, 노르웨이와 국가간 탄소 포집·운송ㆍ저장(CCS) 협력 MOU를 각각 체결했다고 밝혔다. 외교보 글로벌에너지협력센터는 이 MOU가 벨기에 브뤼셀에서 개최된 EU 에너지장관회의를 계기로 각국 장관들이 서명했다고 전했다. 덴마크와 노르웨이가 지난해 6월 체결한 협력 양해각서(MOU)는 이산화탄소 포집ㆍ이용ㆍ저장(CCUS) 협력뿐만 아니라 북해에서의 해상풍력발전, 송전망, 수소인프라 협력에 대한 양해각서다. 지난해 4월 개최된 북해정상회의(North Sea Summit)를 계기로 유럽
[에너지신문] 한국전기연구원(KERI) 나노융합연구센터 한중탁 박사팀이 리튬이온전지 음극재의 고용량·고안정성을 확보하는 ‘실리콘-질소도핑 카본 복합음극재’ 제조 기술을 개발했다.실리콘은 리튬이온전지의 기존 음극(-) 소재인 흑연보다 에너지 밀도가 약 10배 이상 높지만, 지속적인 충·방전 시 부피가 3~4배 팽창한다는 단점이 있다.또한 실리콘 입자가 쉽게 부서져 전지의 성능을 감소시키는 문제도 있어 단독으로 음극재에 활용할 수 없었고, 흑연에 실리콘을 일부 첨가해 서로의 장단점을 보완하는 기술이 개발되고 있다.현재 많은 연구진이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