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신문] # 1. 소비자 A씨는 휴대폰 요금제처럼 전기요금도 선택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전기재판매사업자 B가 제공하는 계시별요금제 및 서비스상품에 가입했다. 이를 통해 A씨는 스마트폰 앱으로 스마트세탁기를 동작(최대부하시간 최소가동, 경부하시간 최대가동)시켜 자신만의 전력사용 패턴을 만들고 전기요금도 절약했다.# 2. A가 참여하는 태양광조합 C는 '공유형 태양광'을 아파트 유휴부지에 설치하고 생산한 전력을 전기재판매사업자 B에게 전력시장보다 높은 가격에 판매하고, 남은 전력은 전력시장 또는 한전에 판매해 수익
[에너지신문] 국가핵심기술로 지정된 국산 화물창 KC-1 설계도면이 전세계 화물창 시장을 독점하다시피하고 있는 프랑스 GTT의 용역회사로 알려진 프랑스 프란시피아는 물론 영국 ICE에도 도면이 유출된 것으로 뒤늦게 밝혀져 큰 파장이 예상된다.더불어민주당 정은혜 의원은 15일 한국가스공사 국정감사에서 SK해운 황의균 사장으로부터 국가핵심기술인 KC-1 의 도면을 프랑스 프란시피아와 영국 ICE 에 유출했으며, 산업부에 도면반출신고를 하지 않았다고 증언했다고 밝혔다.정 의원 측은 국가핵심기술로 지정된 KC-1 화물창 설계도면을 산업부의
[에너지신문] 제주지역에서도 천연가스 발전 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렸다.한국가스공사는 11일 한국중부발전 제주LNG복합화력발전소에 천연가스를 공급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이에 앞서 10일 가스공사는 중부발전과 이달 11일부터 2039년 12월 31일까지 20년간 3조 6605억원 규모의 발전용 천연가스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2018년 발전용 평균 판매단가로 산출해 추정한 금액으로 가스공사 매출액 대비 13.98%에 해당한다. 공급량은 연간 21만톤 규모다.중부발전은 지난 2015년 5월 29일 열린 ‘제179차 전기위원회
[에너지신문] 지난해 11월 우리는 ‘LPG 셀프충전, 이제는 규제 풀어야’라는 제목의 기사를 다뤘다. 유가상승과 인건비 증가, 경쟁심화 등으로 LPG 셀프충전소 도입을 고민해야 한다는 내용이었다. 그리고 10개월이 흘렀다.그 기간 동안 LPG차 규제가 풀리면서 LPG차를 누구나 살 수 있게 됐고, 판매량도 크게 증가했다. 하지만 LPG 셀프 충전소에 대한 논의는 여전히 제자리걸음이다. 결론부터 말하면, 현재까지 LPG 셀프 충전은 ‘불법’이다. 액화가스 안전관리 및 사업법 제29조에 따르면 LPG차는 LPG충전소에 충전해야 하며
[에너지신문] 발전사와 민간사의 LNG직도입 확대, LNG기지 건설이 봇물을 이루고 있는 가운데 2022년 1월부터 시행을 목표로 하는 한국가스공사의 LNG 개별요금제가 천연가스산업계의 새로운 화두로 부상하고 있다.현행 평균요금제는 한국가스공사가 체결한 모든 도입계약 가격을 평균해 전체 발전사에 동일한 가격으로 공급하는 제도인데 반해 개별요금제는 평균요금제와 달리 개별 도입계약을 각각의 발전기와 연계해 해당 도입계약 가격으로 공급하는 제도다.개별요금제 적용은 제13차 장기 천연가스 수급계획 상의 직수입 의향물량인 신증설 및 계약종료
[에너지신문] 2019년 상반기 석유제품 수출량이 역대 두 번째를 기록하며 ‘석유제품 수출 강국의 면모’를 이어갔다.대한석유협회는 23일 국내 정유업계가 올 상반기 수출한 석유제품은 전년동기 대비 0.7% 감소한 2억 3530만배럴을 기록, 2018년 상반기에 이어 ‘역대 두 번째’에 해당한다고 밝혔다.최근 반도체를 비롯한 국가 주요 수출품목의 수출 부진 상황에서도, 석유제품 수출량은 큰 폭의 감소세 없이 버팀목 역할을 꿋꿋히 하고 있다.다만, 석유제품 수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 하락한 172억 8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에너지신문] 액화천연가스용 저장탱크 제작 시 고망간강(High Manganese Steel)을 재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기준이 마련됐다.가스기술기준위원회(위원장 이광원)는 지난 19일 열린 제107차 가스기술기준위원회 회의에서 AC115(액화천연가스용 저장탱크 제조의 시설ㆍ기술ㆍ검사 기준) 등 11종 상세기준 개정안에 대해 심의했다.특히 이번 냉동기ㆍ특정설비 분야 코드인 AC115(액화천연가스용 저장탱크 제조의 시설ㆍ기술ㆍ검사 기준) 세부기준이 마련됨으로써 LNG기지에 설치하는 LNG저장탱크에 지난 2014년 2월 KS 규격재료로
[에너지신문] 지난해 태양광을 중심으로 전세계에서 재생에너지 설비가 크게 늘어났으나 대부분 발전부문에 집중되고 있으며, 냉난방 및 수송 부문의 성장은 더딘 것으로 나타났다.국제 기후변화 목표 도달을 위해서는 발전 부문에서의 도전적 목표 제시와 함께 냉난방 및 수송 부문의 확산도 필요하다는 지적이다.한국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소장 이상훈)는 10일 공단 서울지역본부에서 국제재생에너지정책네트워크(REN21, Renewable Energy Policy Network for 21st century)와 함께 ‘2019 재생에너지 세계 동
[에너지신문] LNG 직도입과 LNG터미널 건설을 위한 발전공기업 및 민간기업들의 움직임이 갈수록 거세지고 있다.이미 LNG를 직도입하고 있는 GS와 SK E&S, 포스코, 중부발전, S-OIL 뿐만 아니라 남동발전, 서부발전, 남부발전, 동서발전 등도 직도입을 검토하고 있어 LNG 직도입에 대한 열망이 달아오르고 있다.정부의 에너지전환정책으로 기존 석탄발전소인 남동발전 삼천포 3,4호기·서부발전 태안 1,2호기와 석탄발전소로 건설 예정이었던 동서발전과 SK가스의 합작사인 당진에코파워 2기 등 총 6기가 LNG발전소로 전환되고 향후
[에너지신문] 에너지자원의 보고인 북극을 위해서 우리나라도 아라온호를 잇는 신규 쇄빙연구선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극지연구소 책임연구원인 서원상 박사는 ‘북극자원개발 현황과 과제’ 보고서를 펴내 이렇게 주장했다. 서원상 박사에 따르면 현재 지구온난화로 북극 빙하가 녹으면서, 그동안 북극해 빙해 환경의 제약으로 시추 장비나 유전시설 등의 설치를 꺼리던 여러 국가들이 석유, 천연가스 등의 자원개발을 위해 북극으로 향하고 있다.또한 이러한 북극개발에 집중되는 각국의 동향을 19세기 미국 서부에 금광을 찾기 위해 사람이 몰려들던
[에너지신문] 새해에는 국민의 관심이 높고 파급효과가 큰 △규제 샌드박스 시행 △첨단업종 범위 개편을 통한 입지 지원 △소규모 전력중개사업 개시 △수소차 충전소 운영기준 완화 △LPG 자동차 운전교육 폐지 및 에너지 안전의무 개선 △불합리한 인증규제 개선 등 6개 분야를 중심으로 제도가 개선된다.산업통상자원부는 31일 ‘2019년 새해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라는 자료를 통해 새해부터 달라지는 주요 예산과 제도개선 사항을 밝혔다.이에 따르면 우선 신산업 혁신성장과 신제품·서비스의 사업화 촉진을 위한 제도개선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특히
[에너지신문] 경상북도가 울릉도의 디젤발전을 태양광, 소수력, 풍력, 지열 등 신재생에너지로 대체하는 친환경 에너지 자립섬 조성사업 중단이 불가피하다며 사실상 포기했다.경상북도는 19일 그동안 추진해 온 울릉도의 디젤발전을 태양광, 소수력, 풍력, 지열 등 신재생에너지로 대체하는 ‘울릉도 친환경에너지자립섬 조성사업’이 정부지원 난색과 경제성 저조로 중단이 불가피하게 됐다고 밝혔다.울릉도 친환경에너지자립섬 조성사업은 지난 2014년 7월 7일 대통령 주재 제11차 국가과학기술자문 회의에서 ‘기후변화 대응 에너지 신산업 창출방안’으로
[에너지신문] 내년 태양광·풍력 등 재생에너지 신규설비가 올해 1.74GW에서 2.4GW로 대폭 확충되는 등 에너지전환정책이 가속화되고, 전기차ㆍ수소차, LNG선박 등 친환경 수송수단의 수요가 확대된다.특히 내년 주택용 누진제 등 전기요금 체계가 개편되고, 원전해체 산업 육성 및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이 수립되는 등 에너지신산업이 속도를 낸다.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는 18일 세종정부청사 산업통상자원부 대회의실에서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2019년 산업통상자원부 업무보고’를 개최했다.이날 보고는 대통령과 산업부 장ㆍ차관, 당ㆍ청
[에너지신문] 친환경차 국내생산 비중을 현재 1.5% 수준에서 2022년 10%이상으로 확대하겠다는 계획이 나왔다. 국내 누적보급 목표도 전기차 43만대, 수소차 6만 5000대로 대폭 확대한다는 것이다.이는 2022년 글로벌 친환경차 생산비중이 약 5%로 전망되는 점을 감안할 때 글로벌 수준 5%의 2배에 이르는 과감한 목표다.정부는 18일 산업통상자원부부 업무보고를 계기로 자동차 업계가 참석한 가운데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관계부처 합동 ‘자동차 부품산업 활력제고 방안’을 발표했다.그간 정부는 8~10월 지역별 부품업계 현장 간담
[에너지신문] 2019년 연평균 국제유가가 올해보다 낮아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최근 이광우 LG경제연구원 경제연구부문 연구원은 ‘2018년 석유시장 평가와 전망’ 보고서를 통해 이렇게 밝혔다.이 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석유시장에 가장 크게 영향을 줬던 변수는 미국의 이란제재 재개와 베네수엘라의 원유생산 감소 등 원유공급 불안 변수이다.먼저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올해 5월 이란에 대해 제재를 하겠다고 선언 하면서 유가가 70달러대로 안착했고 이는 이란의 원유수출이 줄어들면서 석유 공급이 부족해질 것이라는 우려감이 국제유가 상승을 유
[에너지신문] 순수 우리나라 기술로 개발한 포스코의 선박 LNG 탱크용 신소재인 ‘극저온용 고망간강’이 국제 기술표준을 최종 승인받아 세계적인 상용화를 위한 첫발을 내딛었다.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3일부터 7일까지 영국 런던 국제해사기구(IMO) 본부에서 개최된 ‘제 100차 해사안전위원회’에서 ‘LNG탱크용 극저온용 고망간강의 적용에 관한 국제 기술표준’이 승인됐다고 밝혔다.국제해사기구(International Maritime Organization)는 선박안전, 보안 및 해양오염방지 등에 관한 60여개 국제협약의 제개정과 관
[에너지신문] LNG 발전용 가스터빈 고온부품의 상용화 기술개발을 통해 부품의 국산 자립화를 구축하고 개발된 가스터빈 고온 부품의 보급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여론이 드세다.최근 정부는 석탄발전 미세먼지 감축 및 가스터빈 고온부품 국산화를 위한 핵심 기술을 개발하는 ‘청정화력핵심기술개발’ 사업에 많은 신경을 쓰고 있다. 이 사업을 위해 정부는 내년 253억 3700만원의 예산을 편성됐다.이중 ‘LNG발전용 가스터빈 고온부품 혁신기술개발’은 ‘청정화력핵심기술개발’ 사업의 내년도 일몰에 따라 새롭게 기획된 과제다. LNG 발전용 가스터빈
[에너지신문] 미ㆍ중간 무역분쟁으로 글로벌 LNG시장발전에 있어 장ㆍ단기적으로 모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이에 따라 에너지전환정책으로 가스소비 비중 증대가 예상되고, 남북 경제협력에 따라 PNG사업이 검토되고 있는 우리나라는 미ㆍ중 무역분쟁으로 인한 LNG시장 변화를 면밀하게 분석하고 대비해야 한다는 지적이다.한국가스공사 경제경영연구소 황광수ㆍ이슬비 연구원은 최근 ‘미ㆍ중 무역분쟁에 따른 LNG시장 영향’ 보고서에서 폭발적 수요 증가로 글로벌 LNG 수요증대를 견인하고 있는 중국과 현물적 속성의 대규모 잠재적
[에너지신문] 정부가 미래차, 에너지신산업, 사물인터넷(IoT) 가전, 반도체ㆍ디스플레이, 바이오ㆍ헬스분야를 중심으로 한 5개 산업분야에서 140여개의 민간 투자프로젝트(125조원 규모)를 발굴해 2022년까지 일자리 9만 2000개, 정부 지원사업을 통해 일자리 1만 5000개 등 10만 70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이를 위해 &lsq
[에너지신문] 9월부터 1년간 LNG화물차 보급 시범사업이 본격적으로 시행된다. 한국가스공사와 타타대우가 LNG화물차 보급을 위해 공동으로 LNG화물차 시범차량을 제작해 운영에 들어가는 것이다.특히 시범사업을 통해 타당성이 입증되면 내년 정부주관의 친환경 화물차 보급계획이 마련되고, 2020년부터 단계별 보급이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향후 8톤이상 국내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