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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가 속해 있는 동북아시아는 세계적으로 대기오염 현상이 가장 심각한 지역으로 꼽힌다.대기오염은 인간의 질병과 사망에 기여하는 40여 가지 요인 중에서 4번째로 매우 큰 고위험인자로 볼 수 있다.특히 대기오염의 원인이 되고 있는 미세먼지 중 작은 크기인 PM2.5는 폐 깊숙이 침투해 폐기종 등의 질환을 비롯해 장기적으로는 폐암을 유발하는 물질을 다량 함유
사설
에너지신문
2013.02.07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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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제6차 전력수급기본계획(안) 공청회가 지난 7일 한전본사 대강당에서 재개돼 강경 처리됐다. 결국 이날 정부는 전력수급기본계획을 발표하고 향후 전력정책심의회와 지경부 장관이 수급계획 공고를 통해 확정할 계획을 밝혔다. 지난 1일 발표 예정이었던 (안)과 달라진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 배포된 자료도 같았다. 공청회 시작전에는 경찰 약 3개 중대가 공청회
사설
에너지신문
2013.02.07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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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제6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대한 각계 의견수렴을 위한 공청회가 반대단체의 단상점거로 무산됐다.정부의 6차 전력수급계획(안)이 담고 있는 내용이 올바르냐, 졸속이냐를 떠나 공청회 자체가 무산된 것은 매우 씁쓸하다.사실 공청회는 어떤 사항을 결정함에 있어서 공개적으로 의견을 듣는 형식으로 의사결정과정에 국민을 참여시킴으로써 민주주의의 요청에 부응한다는 의
사설
에너지신문
2013.02.01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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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시장이 좀처럼 침체국면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특히 수송용 연료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자동차용 부탄 소비량이 눈에 띄게 줄어들고 있다는 분석이다.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2012년 LPG수요는 모두 829만톤으로 전년동기 863만톤보다 3.9% 감소했다.특히 부탄의 감소폭이 두드러졌다. 프로판은 339만톤으로 지난해 3497만톤보다 3.0% 줄었으나 부탄은
사설
에너지신문
2013.02.01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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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최고의 테크니션들이 모여 있는 기계공학 총합체인 한국수력원자력이 혁신의 몸부림으로 새해 벽두부터 분주하다. 이런 와중에 한수원에 대한 좋지 않은 소식을 최근 접했다.올해 대졸 신입사원 공채 결과가 만족스럽지 못하다는 것이다. 전력산업구조개편에 의해 한전에서 분리, 첫 대졸 사원을 모집한 2001년에 비해 지원자 숫자나 응시대학 수준이 많이 떨어진다는 것
사설
에너지신문
2013.01.25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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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공사의 원료비 미수금 유동화 무산 파장으로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한국가스공사가 5조4000억원대의 원료비 미수금을 자산유동화증권(ABS)으로 발행하려던 계획이 무산되고 원료비 미수금을 손실 처리해야 하는 입장에 처하면서 부채비율 상승, 회사신용도 급락, 재무상태 악화 등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회계기준원에 따르면 가스공사의 미수금은 △원료비
사설
에너지신문
2013.01.25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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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 LNG 기지인 한국가스공사 삼척 LNG생산기지.12기의 LNG 저장탱크 건설공사가 동시에 이뤄지고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LNG기지 건설현장으로 12기가 모두 건설되는 2017년에는 240만kl 규모의 천연가스 저장능력을 갖추게 된다.건설공사가 한창인 삼척에는 20여개사의 국내 유수의 대형건설사 및 수많은 중소기업 직원들이 땀을 흘리고 있다.현재 1~
사설
에너지신문
2013.01.18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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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오는 2013년부터 15년간 전력수급의 총량을 결정하게 되는 제6차 전력수급계획 석탄화력발전 부문이 업체간 로비와 과당 출혈경쟁으로 이전투구 양상을 연출하고 있다.지난 2010년 5차 전력수급계획 당시 2개 업체만 신청했던 석탄화력발전 부문에 이번에는 12개 업체가 지난 17일 최종 평가회의에 참여했다.당초 지식경제부는 이날 저녁 최종 참여업체를 선
사설
에너지신문
2013.01.18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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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과학기술위원회가 향후 가장 중요한 에너지원으로 신재생에너지를 꼽았다.과학적 기법에 근거해 분석한 결과 에너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최선의 선택이 신재생에너지라는 것이다. 이에 따라 지열과 폐기물 분야 등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투자를 늘려야 한다는 게 국과위의 주장이다.황금시대를 맞아 장밋빛 청사진이 제시되고 있는 천연가스나 원자력은 물론 최근 광풍이 일고
사설
에너지신문
2013.01.11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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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0월 13~17일 대구 엑스코 컨벤션홀에서 제22차 세계에너지총회(WEC)가 개최된다.세계에너지총회는 세계에너지협의회가 매 3년마다 개최하는 행사로 전 세계 100여개국에서 에너지 관련 글로벌 기업 CEO들과 각국의 에너지 장관, 연구기관 대표, 투자자, WEC 각국 위원회 회원 등 5000여명이 참가하는 에너지분야 민간부문의 세계 최대행사다.각종
사설
에너지신문
2013.01.11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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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일 오전 10시부터 전국민들은 전기 없는 세상에서의 20분을 향유해야 할 것 같다. 한파로 인한 전력수급 상황이 어려워짐에 따라 정전에 대비한 위기대응 훈련을 펼치기 때문이다.정전대응 훈련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지난 2011년 9.15 정전으로 인한 피해가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컸기 때문이다.미국 북동부 정전사고를 남의 나라 일인 듯 여겨왔던 우리
사설
에너지신문
2013.01.04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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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우리는 제2차 국가에너지기본계획을 수립한다. 국가 에너지 계획을 다시 짜는 중요한 한해가 될 것이다. 이번 계획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결국 효과적인 에너지믹스 정책 수립이다.우리는 에너지다소비국가이며 탄소배출 증가율이 OECD국가중에서 매우 높은 수준의 나라이다. 거의 모든 에너지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우리로서는 국가에너지기본계획에 있어서 가장 중요
사설
에너지신문
2013.01.04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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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규모의 천연가스 공급관리소인 청라관리소가 드디어 모습을 드러냈다.4개 공급관리소를 통합해 운영되는 청라관리소는 부지면적만 3만9670㎡로 안정적인 시설과 세련된 건축물 디자인 등이 적용되면서 이른바 ‘명품관리소’로 불리며 일찌감치 기대를 모아왔다.일반 공급관리소의 4배인 시간당 최대 1100톤 규모에다 국내 천연가스 총 공급
사설
에너지신문
2013.01.02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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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찬 계사년 새해가 밝았다.새해는 여러모로 좋은 기운이 넘칠 것으로 보인다. 첫 이공계출신 여성대통령이 세계 12위권의 대한민국호를 이끌게 된다.지난 대선기간 동안 박근혜 대통령당선인은 에너지분야에 대해 매우 신중하면서도 현실적인 접근을 했다. 집권 5년 동안 하지도 못할 헛공약을 내뱉는 것에 비하면 박 당선인의 공약은 소박할 지언정 진실성이 묻어났다.정
사설
에너지신문
2013.01.02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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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부안군 위도에서 전남 영광군 안마도에 이르는 수십킬로미터 해안에 500기의 해상풍력발전기가 오는 2020년까지 건설된다.정부는 이 초대형 프로젝트에 12조원을 투입한다. 이 프로젝트가 완성되면 우리나라는 독일, 영국, 중국과 함께 세계 3위권의 해상풍력 강국이 된다.특히 이번 사업에는 한국전력을 비롯, 한국수력원자력, 동서·중부&middo
사설
에너지신문
2012.12.21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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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정부 출범이 에너지정책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 지 벌써부터 궁금하다.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본지 단독인터뷰를 통해 다음 정부가 시작하면 바로 다양한 요인들을 종합적으로 재검토해 향후 국가에너지 계획을 완성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특히 국제 에너지 시장이 급변하고 있고 가격변동도 심하기 때문에 에너지를 확보하고 안정적으로 운영하는 일은 무엇보다 중요한
사설
에너지신문
2012.12.21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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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오는 2027년까지의 국내 송변전 시설 및 전력수요관리 계획을 총망라한 ‘6차 전력수급계획’을 올해안에 결정하기가 사실상 불가능할 전망이다.그런데도 정부는 올해 안에 6차 전력수급계획에 참여할 사업자를 결정할 방침이어서 자칫 졸속결정이 되지 않을까 벌써부터 우려된다. 정부는 당초 올 연말까지 6차 전력수급계획에 참여할 업체를
사설
에너지신문
2012.12.07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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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9일 제18대 대통령 선거가 눈앞으로 성큼 다가왔다.이에 본지는 12월 3일자(지난주) 1면 기사에서 박근혜 후보와 문재인 후보의 에너지정책 공약을 비교했다.박근혜 후보는 효율적 에너지믹스 정책으로의 전환, 문재인 후보는 탈원전·재생에너지 비중 확대로 요약된다. 그러나 여전히 에너지정책에 대한 구체적이고 실행가능한 계획은 부족한 것으로
사설
에너지신문
2012.12.07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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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와 한해의 맨 마지막 날이 있는 12월이다.이제 곧 거리에는 눈이 내리고 구세군 자선남비 종소리가 울려 퍼질 것으로 보인다.기후온난화가 심화됨에 따라 올 겨울엔 예년 보다 더 많은 양의 빙하가 녹아내려 한파가 절정에 달할 것이라는 기상전망이 이어지고 있다.소외이웃에게는 더욱 쓸쓸한 계절이다. 그 어느 때보다 따뜻함이 그리운 이 시기, 에너지업계 종
사설
에너지신문
2012.11.30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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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18대 대선 에너지분야 최대쟁점은 원전해법일 것 같다. 여당은 원전 안전성을 담보하고 최대한 합리적 방향으로 원전정책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이다. 반면 야당은 수명이 다한 원전은 폐로하겠다는 입장이다. 수명연장에 들어간 고리1호기는 기장군을 필두로 한 부산지역 대책위를 중심으로 광범위하게 폐로 주장이 지속되고 있고 얼마전 수명이 종료된 영광1호기는 연장여
사설
에너지신문
2012.11.30 1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