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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공기업들의 비리사건이 끊이질 않고 있다.지난해 꼬리를 물 듯 연이어 터져 나오는 한수원의 비리사건들이 국민들을 아연실색케 했다면, 올해에는 석유공사 M&B 비리, 한국전력기술(주) 원전설계기술 유출, 중부발전 해외출장비 횡령 사건 등 비리 기관과 종류가 다양하기까지 하다.‘원전설계기술’을 독점개발하고 있는 한
사설
에너지신문
2013.04.12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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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 고읍지구 약 2만 5000세대에 열과 전기를 공급하고 있는 경기씨이에스가 결국 청산 절차를 밟는다. 지난해 8월24일 기업회생절차에 들어갔지만 더 이상 재건이 어렵다는 판단이 내려진 것이다. 다행히 청산을 하더라도 곧바로 파산을 하는 것이 아니라 영업양도 등의 방법을 통해 채무자의 인적, 물적자산을 제3자에게 양도하고 청산하게 되는 청산형 회
사설
에너지신문
2013.04.12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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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PS(신재생에너지 공급의무화) 이행물량을 채우지 못한 발전 자회사 5곳과 민간발전사 1곳이 수십억원의 과징금을 내야할 처지다.지난해 발전사 RPS 이행실적 자료를 보면 6개 발전사의 RPS 총 의무량은 5911GWh로 발전사 6곳은 자체공급에서 1702GWh, 외부구입에서 2106GWh를 조달해 64%의 이행률을 나타냈다. 태양광 분야에서는 259GWh의
사설
에너지신문
2013.04.05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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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전반에 걸쳐 대·중소기업간 동반성장 문화가 확대되면서 에너지 분야도 이를 적극 수용, 실천해 나가고 있는 것으로 보여 반갑다.한국가스공사는 지난 5일 중소협력사 동반성장협의회를 열고 올해 지원계획을 설명하며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동반성장 문화를 선도하는 모습을 보여줬다.특히 가스공사는 중소기업 대표들의 요구에 직접적이고도 구체적인
사설
에너지신문
2013.04.05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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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연말을 기준으로 국내 설치 보급된 가스냉방이 원전 약 2기 용량에 해당하는 1736MW의 전력대체효과를 거두게 됐다는 소식이다.한국도시가스협회에 따르면 2012년 말 국내 가스냉방 누적 설치용량은 총 385만7916RT로 지난해에만 전년 대비 7785RT 늘어난 총 15만263RT가 보급된 것으로 나타났다. 열악한 형편에도 불구하고 가스냉방 보급이 꾸
사설
에너지신문
2013.03.29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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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4월부터 약 1년간 갈등을 빚어왔던 하남시 미사지구 열병합발전소 건립 부지가 풍산동 일대로 확정됐다. 당초 거론됐던 풍산동 부지에서 약 1㎞, 서울 강동구 고덕강일지구와 약 1㎞ 떨어진 곳으로 하남시와 서울 강동구 주민들과의 마찰은 일단락될 것으로 보인다.그러나 그동안 님비현상으로 빚어진 갈등으로 사업이 지연돼 내년 6월부터 입주가 시작되는 미사지구
사설
에너지신문
2013.03.29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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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차 장기 천연가스수급계획이 당초 예상보다 상당기간 지연되고 있어 우려된다.지난연말 공고됐어야 할 계획이 아직까지 ‘안’조차 나오질 않고 있으니 장기 LNG 도입계약 및 저장설비 확충 등의 문제에 있어서 차질이 발생하지 않을까 걱정이 앞선다.제6차 전력수급계획이 발표된 지 한 달여밖에 지나지 않았다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과거의 경우와
사설
에너지신문
2013.03.22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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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 4사의 독점 구조인 시장질서를 바로잡고 공공재 성격을 지닌 석유에 대한 소비자 권리를 보장하는 것을 목표로 국민석유회사가 출범했다.그러나 이러한 국민석유회사의 행보를 보는 정유업계의 반응은 시큰둥하다.국민석유회사의 의지대로 현재 리터당 2000원대 휘발유 값을 20%정도 낮춘 1600원 대로 끌어내릴수 있을지 의문이기 때문이다.이들이 휘발유값을 낮추는
사설
에너지신문
2013.03.22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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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공사가 한국PEM, 대주이엔티(주), (주)문화지엔코, (주)우림이앤씨, 벽산엔지니어링 등 국내 중소기업과 함께 모잠비크 도시가스공급사업에 참여, 아프리카 자원개발의 첫발을 내디뎠다.이 사업은 모잠비크 국영가스회사인 ENH사와 공동으로 합자회사를 설립해 도시가스배관 건설공사 완료후 향후 20년간 공급설비를 운영하며 천연가스를 판매하는 사업이다.특히
사설
에너지신문
2013.03.15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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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지식경제부 장관과 1,2차관이 새로 임명됨에 따라 에너지 정책의 판도가 어떻게 바뀔지 주목되고 있다.윤상직 장관은 무역위원회 상임위원 출신으로 상공부 수출관리과 등을 거쳐 통상업무의 적임자라는 평가다.인사 청문회 과정에서 수익성이 떨어지는 해외자원개발 사업에 대한 구조조정 의지를 밝혔으며 원전 안전을 최우선시 하겠다고 강조하는 등 ‘국민이
사설
에너지신문
2013.03.15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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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공사 미수금 문제가 해결의 실마리를 찾은 것으로 보인다.정부가 가스요금에 48.65원/㎥의 정산단가를 적용하고 국제시세에 따라 가격을 연동하는 원료비연동제 적용을 약속했다고 한다.가스공사가 판매하는 천연가스 물량을 감안하면 4년 반, 늦어도 5년 후에는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약 5조4000억원 규모의 미수금 회수가 가능해진다는 판단이다.늦게나마 정
사설
에너지신문
2013.03.08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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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NG 복합발전소와 LNG 터미널을 건설해 천연가스를 직도입하겠다는 민간사업자가 나와 성공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현대산업개발이 오는 2017년까지 안정일반산업단지 내 20만7577㎡(약 6만3000평) 부지에 발전용량 920MW급 LNG복합발전소 2기와 14만㎥의 저장탱크 2기, 14만㎥의 LNG선 접안시설, 345KV 1식의 송전선로를 건설하겠다는
사설
에너지신문
2013.03.08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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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한국석유관리원과 서울지방청 광역수사대가 식별제를 제거한 등유를 경유와 혼합해 만든 가짜경유 200억원대를 유통시킨 조직을 적발했다.지난 3개월여간 잠복·추적하면서 유통조직을 파악하고 이에 대한 증거를 수집해 가짜경유 제조현장과 이를 판매한 11개 주유소에 대해 일제 단속을 벌인 결과라고 한다.제조 판매일당은 단속을 피하기 위해 주유소내에
사설
에너지신문
2013.02.28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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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실가스 배출량이 증가해 국가 차원의 대책마련이 요구된다.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 발표에 따르면 2010년 온실가스 총배출량이 전년 대비 9.8% 증가한 6억6900만톤 수준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폭염과 한파에 따른 화력발전 증가와 철강업 등 제조업의 배출량이 증가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분야별로는 전년대비 에너지(소비)는 10.6%, 산업공정은 9.1%, 농
사설
에너지신문
2013.02.28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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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정부가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에너지의 안정적인 공급기반 마련에 적극 나설 것으로 보여 다행이다.박근혜 정부는 140개 국정과제 중 ‘에너지공급 시설의 안전관리 강화’를 96번째로 과제로 선정해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에너지시설의 안전관리 체계를 정비, 강화하기 위해 공기업의 관리감독 또한 강화한다고 한다.개별 에너지공기업
사설
에너지신문
2013.02.22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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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경제연구원이 주최하고 본지가 주관한 ‘에너지시장의 미래’ 컨퍼런스가 20일 COEX 그랜드볼룸 103호에서 열렸다.당초 30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오전에 열린 ‘에너지 믹스’를 주제로 한 오전 세션Ⅰ과 오후에 열린 ‘가스시장과 셰일가스’를 주제로 한 오후 세션 Ⅱ, Ⅲ 에 참석
사설
정나래 기자
2013.02.22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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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사가 또다시 ‘폭리기업’이라는 오명을 썼다.한 시민단체가 지난 1월 정유사가 마진을 높이는 바람에 경유로 약 193억원의 ‘폭리’를 취했다고 주장하고 나선 것이다.휘발유와 경유의 마진을 함께 올리면서 일부러 유통량이 많은 경유의 마진을 더 높게 책정해 수익을 부풀렸다는 주장이다.193억원에 시민단체의 주장대로
사설
에너지신문
2013.02.15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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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층을 외면한 전기요금 누진제 개편안이 예상대로 국회의 강력한 반발을 사고 있다.특히 국민생활에 직결되는 전기요금 개편안을 마련하면서도 정부가 대국민 홍보조차 소홀해 더욱 큰 비난이 인다.지난 15일 국회에서 열린 제6차 전력수급기본계획(안) 및 전기요금개편 지경위 전체회의에서는 누진제 개편에 대한 의원들이 비난이 쏟아졌다.누진제는 서민층을 보호하고 절전
사설
에너지신문
2013.02.15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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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가 속해 있는 동북아시아는 세계적으로 대기오염 현상이 가장 심각한 지역으로 꼽힌다.대기오염은 인간의 질병과 사망에 기여하는 40여 가지 요인 중에서 4번째로 매우 큰 고위험인자로 볼 수 있다.특히 대기오염의 원인이 되고 있는 미세먼지 중 작은 크기인 PM2.5는 폐 깊숙이 침투해 폐기종 등의 질환을 비롯해 장기적으로는 폐암을 유발하는 물질을 다량 함유
사설
에너지신문
2013.02.07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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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제6차 전력수급기본계획(안) 공청회가 지난 7일 한전본사 대강당에서 재개돼 강경 처리됐다. 결국 이날 정부는 전력수급기본계획을 발표하고 향후 전력정책심의회와 지경부 장관이 수급계획 공고를 통해 확정할 계획을 밝혔다. 지난 1일 발표 예정이었던 (안)과 달라진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 배포된 자료도 같았다. 공청회 시작전에는 경찰 약 3개 중대가 공청회
사설
에너지신문
2013.02.07 19: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