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신문] 탄소배출을 절감하려는 국내 산업계의 노력으로 화학적 재활용 페트(PET)를 적용한 타이어가 국내 최초로 개발, 상용화됐다.SK케미칼과 효성첨단소재(주),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주)는 ‘순환재활용 페트(PET, 폴리에스터) 섬유 타이어코드’를 적용한 전기차 전용 타이어 ‘아이온(iON)’ 개발에 성공했다고 5일 밝혔다.순환 재활용은 버려진 플라스틱을 화학반응으로 분자단위로 분해해 만든 원료로 재활용 플라스틱을 만드는 SK케미칼만의 화학적 재활용 기술이다.상용화 단계 이전 콘셉트 타이어나 시제품 용도로 화학적 재활용 기술
[에너지신문] 한화첨단소재가 5일부터 8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JEC WORLD 2024 국제 복합소재 전시회’에 참가, 최신 복합소재 기술 및 부품을 선보인다.‘JEC WORLD 2024’은 전세계 116개국의 1500여 업체에서 약 4만 3500명이 참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복합소재 및 응용분야 전시회로, 한화첨단소재는 이번 전시회에서 전기차와 각종 친환경 제품을 목표로 개발한 다양한 소재와 부품을 공개한다.전기차 분야에서는 알루미늄 대비 30% 가량 경량화한 전기차용 배터리 하우징용 복합소재(Enhanced SMC
[에너지신문] 삼양사는 최근 ESG(사회‧환경‧지배구조) 경영 강화를 위해 ‘유엔글로벌콤팩트(UNGC)’에 가입했다고 4일 밝혔다.UNGC는 세계 최대의 기업 지속가능성 이니셔티브(자율협약)로 기업이 인권, 노동, 환경, 반부패 분야의 10대 원칙을 준수하도록 지원하고자 유엔이 지난 2000년 발족했다. 현재 전 세계 160여개 국가에서 약 2만개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삼양사는 UNGC가 추구하는 4대 분야의 10대 원칙을 경영 전략과 운영 전반에 내재화하고,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달성하기 위한 기업 문화 조성에 매진할 계획
[에너지신문] 산업통상자원부는 첨단산업 초격차와 공급망 안정화 등을 위해 올해 소재부품 기술개발에 총 1조 1410억원을 투자한다. 특히 신규과제 예산은 역대 최대 규모인 4274억원이 배정됐다.이중 산업부는 4일 2451억원 규모의 소재부품 기술개발 신규과제를 1차 공고한다. 이날 공고된 과제는 산업부가 지난 1월 18일 발표한 ‘산업・에너지 연구개발(R&D) 투자전략’ 등에 따라 첨단기술 초격차, 공급망 안정화, 탄소중립 등을 중심으로 기획됐다.우선 반도체, 디스플레이, 항공·우주 등 첨단산업 초격차 기술에 694억원을 신규 투
[에너지신문] SK엔무브가 냉각 플루이드(Thermal Fluids) 제품군을 확대하며 데이터센터 액체냉각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SK엔무브는 SK텔레콤, 영국 액체냉각 솔루션 전문기업 아이소톱(Iceotope)과 ‘차세대 냉각 및 솔루션 분야 협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스페인 바르셀로나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현장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서상혁 SK엔무브 e-Fluids B2B사업실장, 이종민 SK텔레콤 미래R&D 담당, 데이비드 크레이그(David Craig) 아이소톱 CEO 등이 참석했
[에너지신문] 지능형 전력 및 센싱 기술의 선도기업 온세미는 1200V SPM31 지능형 전력 모듈(IPM) 출시, 냉난방 에너지 소비 절감에 획기적 효과를 제시한다. 온세미는 최신 세대인 필드 스톱 7(FS7) 절연 게이트 양극성 트랜지스터(IGBT) 기술을 적용한 SPM 31은 시중의 다른 솔루션보다 더 높은 효율성, 더 작은 설치 공간, 높은 전력 밀도를 제공, 토탈시스템 비용을 낮춘다고 설명했다. 최적화된 IGBT를 사용해 높은 효율성을 활용하는 해당 IPM은 히트펌프, 상업용 HVAC 시스템, 서보모터, 산업용 펌프 및 팬
[에너지신문] 롯데케미칼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데이터 기반 연구를 강화하기 위해 기초소재사업과 첨단소재사업 특성에 맞춘 별도의 AI조직을 신설했다.지난해 12월 취임한 이훈기 총괄대표는 임직원들에게 전달한 신년 메세지를 통해 “생성형AI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 회사 운영의 전 영역에서 업의 본질적인 가치를 향상시키고 효율성을 극대화 할 것”을 강조했으며, AI 기술 고도화 및 적용범위 확장과 가속화를 위한 별도의 조직 신설을 지시했다.이에 따라, 기초소재사업은 축적된 R&D 지식과 AI 융합을 통해 AI 연계 촉매, 제품 개
[에너지신문] 한국의 LTO 배터리 개발 및 생산 기업인 그리너지(대표 방성용)가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한 유명 전기자동차 회사의 전장 부품 공급업체로 선정, 올해 하반기부터 2029년까지 5년간 약 500만달러 규모의 제품을 공급하기 위한 계약을 체결했으며, 현재 제품 개발을 진행 중이다.이에 앞서 그리너지는 지난해 12월부터 영국의 스마트그리드 업체인 Snapfast에 태양광 배터리를 공급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영국 런던에 있는 에너지 전문업체와 함께 건설 현장용 ESS(Energy Storage System, 에너지저
[에너지신문] 산업통상자원부는 고품질 나노소재가 첨단전략산업에 빠르게 스며들 수 있도록 첨단전략산업 수요를 연계한 나노소재 기술개발 사업에 착수한다고 20일 밝혔다.나노소재는 기존소재의 물성을 뛰어넘는 초물성, 신기능 구현이 가능한 특성으로 인해 최근 양자점 나노입자, 탄소나노튜브 등이 디스플레이, 이차전지 산업에 적용돼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하면서 첨단전략산업의 초격차 달성을 위한 핵심 요소로 부상하고 있다.이러한 나노소재의 첨단전략산업 적용·확산을 가속화하기 위해 산업부는 업계 수요를 바탕으로 CNT, 페로브스카이트, 니켈분말,
[에너지신문]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이 지난 14일 서울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2024년 한국산림바이오에너지학회 학술발표대회’에서 산림바이오매스 유래 바이오 화합물 생산 기술 개발에 관한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퓨란계 화합물은 퓨란 구조를 가진 화합물들을 가리키는 말로, 폴리우레탄 등의 소재나 소재 강화제로 널리 활용되는 화합물 중 하나다.국립산림과학원에서는 잠재력이 풍부한 산림바이오매스를 활용, 이와 같은 퓨란계 화합물을 생산하고 화석자원을 대체하기 위한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이번 학회에서는 퓨란계 화합물 중 페트병의 대체 소재
[에너지신문] 롯데그룹 화학군 대표 화학회사 2곳인 롯데케미칼과 롯데정밀화학이 스페셜티 제품 확장을 통해 불확실한 대외 상황을 극복하고 수익성을 도모한다.롯데케미칼은 지난해 12월 롯데정밀화학의 대표 스페셜티 제품인 헤셀로스(HEC_Hydroxy Ethyl Cellulose) 생산공장을 롯데케미칼 여수 개발부지에 건설을 완료하여 상업 생산을 시작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 공장 건설을 통해 롯데케미칼은 헤셀로스 제품의 주요 원료인 에틸렌옥사이드 (EO_Ethylene Oxide)를 기존 육상운송이 아닌 배관을 통해 신설 공장으로 안전
[에너지신문] LG화학이 CJ제일제당과 바이오 나일론(Bio-PA : Polyamide) 합작공장을 추진, 친환경 시장 공략에 나선다.LG화학은 14일 CJ제일제당과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바이오 원료(PMDA) 기반 친환경 나일론 생산 및 판매 합작사 설립을 위한 주요 조건 합의서(HOA)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최근 글로벌 친환경 정책 및 미국 유럽의 탄소배출 스코프3(Scope3)의 공시 의무화로 친환경 제품은 지속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또한 섬유, 자동차, 전가기기 분야의 단계 별로 탄소배출을 측정하는 LCA(Life C
[에너지신문] 전 세계적으로 플라스틱으로 인한 환경오염 문제가 심화되면서 규제가 더욱더 강화되고 있다.이런 이슈로 인해 친환경 플라스틱을 국내외에서 새로운 먹거리로 떠오르고 있다.특히 바이오 플라스틱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으며 그 중 생분해성 플라스틱 시장규모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플라스틱 중 전 세계적으로 9% 정도만 재활용이 되며, 79%는 매립, 12% 소각된다. 이에 따른 폐플라스틱의 재활용 기술 또한 중요한 화두이다.이에 화학경제연구원은 오는 3월 15일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제3회 친환경 플래스틱 세미나’를 개최한다
[에너지신문] 최근 중국 배터리 기업이 내수 시장을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약진하며 ‘K-배터리’를 위협하는 가운데 고객의 다양한 요구에 대응할 수 있는 차세대 배터리 기술 선점을 통한 기술 혁신이 시급한 상태로 질적 성장을 통한 압도적인 기술 리더십을 구축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글로벌 시장 조사기관 아이디테크엑스의 리포트에 따르면, 전기자동차용 배터리 시장은 연평균 12.1% 성장해 2034년 3800억달러의 시장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으며, SNE리서치가 최근 발표한 바에 따르면, 전기차용 이차전지 수요는 2023년
[에너지신문]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가 황화물계 고체전해질의 핵심 원재료인 황화리튬(Li2S)을 이수스페셜티케미컬로부터 공급 받아 양질의 고체전해질 샘플을 국내외 전고체전지 기업에 공급할 수 있게 됐다.이와 관련, 지난 13일 잠실 롯데월드타워 113층 EBC(Executive Briefing Center)에서 이수스페셜티케미컬과 황화물계 고체전해질의 원재료인 황화리튬을 공급받는 내용의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식에는 김연섭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대표이사, 류종호 전략연구부문장, 김훈 기획부문장, 류승호
[에너지신문] 국내 기업들이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대응력을 한층 강화하며, 글로벌 전기차 시장 선점에 적극 나서고 있다.이를 위해 LG화학은 GM에 양극재 공급계약을 체결했고, SK온은 美 웨스트워터社로부터 핵심소재인 천연흑연을 공급받아 소재 안정성을 확보했다. 국내 기업들은 미국 기업과의 전략적 협력을 통해 북미 전기차 시장을 주도한다는 계획이다.IRA에 따르면, 2025년부터 배터리에 들어가는 핵심광물을 외국우려기관(FEOC)에서 조달할 경우 미국에서 전기차 보조금을 받을 수 없다.그런데 음극재 핵심소재인 흑연의 경우
[에너지신문] 산업통상자원부가 모빌리티‧에너지환경‧우주항공 등 핵심 수요산업에 사용되는 탄소소재 기술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앞으로 5년간 1046억원을 투자하는 ‘K-Carbon 플래그십 기술개발 사업’을 시작한다. 모빌리티, 우주·항공, 이차전지 등의 필수소재인 탄소소재(탄소섬유, 인조흑연 등)는 생활용품부터 우주선, 연료전지 등 첨단전략산업까지 적용 분야가 무궁무진해 철강 등 기존 소재를 대채할 ‘미래 산업의 쌀’로 평가받고 있다.그간 정부는 탄소소재 산업 육성을 위해 2022년 ‘탄소복합재 경쟁력 강화 전략’ 등을 추진해 왔으며
[에너지신문]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온 등 국내 배터리 3사가 지난해 신차 출시 판매 확대 효과로 전년동기대비 두자리수 성장세를 기록했지만 점유율을 23.1%로 전년동기대비 1.6%p 하락하며 희비가 엇갈렸다.SNE리서치가 7일 발표한 2023년 글로벌 전기차용 배터리 사용량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 사용량은 95.8GWh를 기록, 전년동기대비 33.8% 급성장했고, SK온은 14.4%(34.4GWh), 삼성SDI는 36.1%(32.6GWh) 성장률과을 기록하며, 모두 성장세를 나타났다.국내 3사의 성장세는
[에너지신문] 롯데알미늄이 지난 6일 롯데알미늄 서울 사옥에서 국제아동권리NGO 세이브더칠드런에 학대피해아동 지원 사업으로 1억원을 후원하며 ‘AL♥YOU 프로젝트’를 이어갔다.롯데알미늄은 지난 5년간 AL♥YOU 프로젝트라는 네이밍으로 학대피해아동을 후원하고,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임직원 참여활동, 캠페인, 서명 운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이번 협약식에는 최연수 롯데알미늄 대표이사와 정태영 세이브더칠드런 총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여, 학대피해아동들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힘을 모았다.이번에 전달된 후원금은 아
[에너지신문]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가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차세대 전고체 배터리 핵심소재인 ‘황화물계 고체전해질’을 낙점하고, 이를 위한 생산 설비 구축에 나섰다.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5일 전북 익산2공장에 150억원을 투자, 차세대 전고체 배터리의 핵심소재인 ‘황화물계 고체전해질’ 생산을 위한 파일럿(Pilot) 설비 착공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날 착공식에는 김연섭 대표를 비롯 류종호 전략연구부문장, 윤성한 총괄공장장, 롯데케미칼 황민재 종합기술원장이 참석했다.2018년부터 고체전해질 연구를 시작한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익산2공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