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신문] 국내 최대 규모의 원자력 분야 국제 행사가 부산에서 막을 올렸다.한국원자력산업협회는 24~26일 3일간 벡스코에서 ‘2024 한국원자력연차대회’를 개최한다.‘기후 위기 극복의 길, 원자력이 함께합니다’를 주제로 한 이번 연차대회에는 황주호 원자력산업협회 회장과 최남호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 윌리엄 맥우드(William D. Magwood, IV) OECD 원자력기구 사무총장 등 국내외 원자력계 주요 인사 1000여명이 참석, 성황을 이뤘다.개회식에서 황주호 회장은 “기후 변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미래 세대
[에너지신문] 환경부가 한화진 장관과 ‘환경부 2030 자문단’이 24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 소재한 친환경 매장인 ‘노노샵’을 찾아 탄소중립 실천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방문 장소인 노노샵은 ‘쓰레기 없애기(제로웨이스트)’를 표방하는 친환경 매장 겸 카페로, 세제(샴푸)를 되채우기 방식(리필스테이션)으로 판매하고 다회용기(텀블러) 만으로 커피 등의 음료를 마실 수 있다.매장 공동대표인 줄리안 퀀타르트는 벨기에 출신의 유명 방송인(대표 방송 비정상회담)으로 ‘지구의 날(4월 22일)’ 유럽연합 기후행동 친선대사로 선정되는 등
[에너지신문] “국내 온실가스 배출 추이를 살펴보면, 코로나19 때를 제외하고 탄소저감 효과가 크게 없었다. 이유는 기업들의 실천이 부족했기 때문이다. 탄소저감을 위한 아이디어나 해답은 바로 사업 현장에서 나온다. 오히려 현장에서 멀어질수록 정책, 규칙에만 치우칠 뿐이다. 현장에서 나오는 아이디어를 적극 반영해야 효과적인 탄소저감을 실천할 수 있다.”형원준 리월드포럼 공동대표이자 S&I Corp. 대표가 기업들의 기후위기 극복방안에 대해 이같이 강조했다.SDX재단은 24일 ‘에너지전환 혁신’을 주제로 RE100이 점점 다가오는 현
[에너지신문] 한국가스안전공사는 24일 본사에서 독일 국립수소연료전지기술원(NOW) 및 독일국제협력공사(GIZ)와 ‘수소 모빌리티 활성화 및 안전관리 정책 공유회의’를 열었다. NOW는 독일 연방정부의 ‘수소 및 연료전지 기술 국가 혁신 프로그램(NIP)’의 실행기관이며, GIZ는 독일 연방정부 산하 국제협력 사업을 담당하는 공공기관이다.이날 회의에서는 우리나라의 △수소정책과 수소안전 인프라 구축현황 △스마트 가스안전관리 플랫폼과 독일의 △아시아 지역에 대한 친환경 모빌리티 협력 사업을 공유했다. 이후 수소충전소 모니터링 시스템과
[에너지신문]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김상협 민간위원장 주재로 개최된 2024년 제1차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영농형 태양광 도입전략’을 발표했다.영농형 태양광은 영농과 발전을 병행하는 형태로 농지를 보전하면서 농업인의 추가적인 소득원이 될 수 있어 현장의 요구가 있어 왔다.농식품부는 △농업인을 영농형 태양광 발전사업의 주체로 설정 △비우량농지 중심으로 집적화 유도 △촘촘한 관리체계 구축으로 부실영농 방지를 3대 전략으로 설정했다. 우선 농업인을 영농형 태양광 발전사업의 주체로 설정해
[에너지신문] 시노펙스가 베트남 옌퐁 사업장이 국제 공인 자동차품질경영시스템인 IATF 16949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IATF16949는 자동차 산업에 사용되는 모든 부품에 대해 국제적으로 요구되는 품질인증 제도로 자동차에 사용되는 부품을 공급하기 위해서 필수적으로 필요한 인증이다.시노펙스는 최근 준공한 시노펙스 베트남 옌퐁 사업장이 IATF16949 인증을 획득함으로써 자동차 산업용 제품을 공급할 수 있는 품질경쟁력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설명했다.시노펙스는 IATF16949 인증 획득은 자동차산업에 적용되는 국제 공통 표준 품
[에너지신문] 강원도가 수소산업을 육성하기 위해서는 산업 특성에 맞는 규제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강원연구원(원장 현진권)은 ‘강원도 수소산업, 규제부터 해결해야’라는 제목으로 정책톡톡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강원도에는 수소 R&D특화도시를 비롯해 액화수소산업 규제자유특구, 수소 저장‧운송 클러스터, 등 중앙정부의 주요 사업에 선정된가운데 수소에너지 거점으로 강원도가 거듭나기 위해서는 규제부터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수소산업은 기준이 없는 가장 큰 규제라고 지적했다. 산업 특성에 맞는 안전기준이 없어 임시로 타
[에너지신문] 두산에너빌리티가 카자흐스탄에서 노후 발전소 성능개선과 환경설비 구축 등 현대화사업을 추진한다.두산에너빌리티는 카자흐스탄 에너지부 및 한전KPS와 ‘노후발전소 성능개선사업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카자흐스탄 수도인 아스타나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순가트 예심하노프(Sungat Yessimkhanov) 카자흐스탄 에너지부 차관, 김홍연 한전KPS 사장, 김정관 두산에너빌리티 마케팅부문장 등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으로 두산에너빌리티와 한전KPS는 카자흐스탄의 알마티(Almaty), 파블로다르(Pavlodar),
[에너지신문] LS에코에너지가 역대 1분기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했다.LS에코에너지는 올해 1분기 잠정 매출 1799억원, 영업이익 97억원, 순이익 80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764억원에서 2% 소폭 상승했고 영업이익은 53억원에서 84%, 순이익은 6억원에서 무려 1240% 증가했다. 영업이익과 영업이익률(5.4%) 모두 역대 1분기 기준 최대치다.회사 측은 “유럽과 싱가포르 등에 대한 초고압 케이블의 수출 증가가 매출과 수익성 개선을 이끌었다”며 “지난해 감소했던 북미 통신케이블 수출도 회복세에
[에너지신문] 한전은 24일 판교 스타트업캠퍼스에서 대기업, 중소기업, 스타트업 등 200여개 혁신기업의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에너지생태계 협력 선포식 및 토론회’를 가졌다.선포식은 에너지대전환 시대에 산업계·협회 등 다양한 혁신 플레이어간 에너지생태계 조성 협력을 다짐하고 혁신기업에 대한 지원 정책 공유 및 국가의 새로운 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의지를 선포하기 위해 마련됐다.한전은 △정부·산업계·스타트업을 연결하는 플랫폼 ‘Energy Tech Hub’ 구축 △유망기업 지원을 통한 중소벤처·스타트업 협력사업 가치 극대화 △‘규제로
[에너지신문]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하 에기평)은 폴란드 국가연구개발센터(이하 NCBR(National Center for Research and Development))와 공동으로 24일부터 25일까지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한-폴 에너지 효율향상 기술협력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앞서 23일에는 Tech 투어의 일환으로 한국냉동공조인증센터와 LGS전자 평택 칠러 공장을 방문해 냉동공조 관련 기술현황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이번 포럼은 우리나라와 폴란드 간 에너지효율향상기술 분야의 2024년도 국제공동연구과제 지원을 위한 전문
[에너지신문] 2024년 상반기 IPO 최대어로 꼽히는 HD현대마린솔루션이 지난 16일~22일 5일간 국내외 기관 투자자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최종 공모가를 희망 공모밴드 가격 (7만 3300원~8만 3400원) 상단인 8만 3400원으로 확정됐다.이번 수요예측에는 국내 기관 1805개, 해외 기관 216곳 등 총 2021개 기관이 참여해 총 984,511,800주를 신청했으며, 경쟁률을 201대 1을 기록했다. 수요예측 참여주식 수를 공모가격으로 환산 시 수요예측 참여 금액은 약 82조원으로 2024년 올해 현재까지
[에너지신문] 한국가스안전공사 광주광역본부는 23일 광주광역시 광산구 소재 LPG충전소에서 광산구청, 경찰서, 소방서 합동으로 가스누출사고 대응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LPG충전소 가스누출사고 대응훈련은 지난 1월 평창에서 발생한 충전소 폭발사고 재발방지를 위한 특별안전대책으로 전국 6개 지역에서 실시하고 있다.이날 훈련에서는 지진 발생으로 도심에 위치한 LPG충전소가 파손돼 LP가스가 다량 누출된 상황에서 가스차단, 주민대피, 화재진압을 빠르게 진행함으로서 인명 및 재산피해 최소화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배승균 가스안전공사 광주
[에너지신문] 고려아연이 안전하고 건강한 사업장을 만들기 위해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고려아연은 안전실천문화 확립을 위한 'Begin Again운동(B.A 운동)'을 이달부터 본격 돌입한다고 밝혔다. 먼저 전사 안전 캠페인을 통해 B.A운동의 시작을 알렸다는 설명이다. B.A 운동이란 고려아연 전 구성원이 기초 안전 규칙을 자발적으로 실천하고 습관화해 안전한 회사를 만들어가자는 의미의 전사적 운동을 말한다. 고려아연은 올해 'Begin Again : Safety'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교통사고 예방 △5대 안전사고 예방
[에너지신문] 한국수력원자력이 월성 1호기 최종해체계획서 초안에 대한 공청회를 개최한다.최종해체계획서는 원자력발전소를 해체하기 위해 원자력안전위원회에 제출하고, 승인을 받아야 하는 인허가 문서. 안전성평가, 방사선방호, 제염해체활동, 방사성폐기물 관리 및 환경영향평가 등 해체에 관한 종합적인 계획이 기록돼 있다.공청회는 오는 5월 9일 경주 양남해수온천랜드, 5월 14일 울산 시티컨벤션에서 각각 개최된다. 의견수렴 대상 지역인 경주, 울산(북구·중구·남구·동구·울주군) 주민 가운데 공청회에 참여해 의견을 진술하고자 하는 주민은 공청
[에너지신문] 인공지능(AI) 접목 사업모델 혁신을 통해 AI 컴퍼니로 진화를 추진하고 있는 SK네트웍스가 국내 기업으로는 이례적으로 세계 기술혁신의 메카로 불리는 실리콘밸리에 AI Lab을 구축했다.SK네트웍스(대표 이호정)는 현지시간으로 23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실리콘밸리 로즈우드 샌드힐 호텔에서 회사의 AI 기술 개발 조직인 ‘피닉스 랩(PhnyX Lab)’ 출범 기념식을 열었다고 24일 밝혔다.피닉스 랩은 ‘AI 민주화(Democratization of AI)를 통한 인류의 문명화 구현’을 비전으로 AI 컴퍼니로 나아가고자
[에너지신문]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전기산업계의 기술변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외 기술 및 동향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이를 통해 전기설비기술기준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대한전기협회는 오는 6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강원도 정선 하이원 그랜드호텔에서 ‘SETIC(Sustainable Electric Technology International Conference, 전기설비기술기준워크숍) 2024’를 개최한다.지난 2003년부터 개최, 올해로 22주년을 맞은 SETIC은 정부 에너
[에너지신문] 한화큐셀이 미국 상업용 태양광 시장에서 또다시 대규모 계약을 성사시켰다.한화큐셀의 상업용 태양광 EPC 전문 자회사인 인에이블(Enable)은 미국 에너지인프라 전문 사모펀드인 TGC(True Green Capital Management)와 총 450MW 규모의 태양광 모듈을 공급하고 발전소 EPC(설계·조달·건설)를 수행하는 내용의 턴키 계약을 최근 수주했다.계약에 따라 한화큐셀은 2024~2025년 2년 간 TGC가 미국에서 추진하는 태양광 발전사업에 모듈 450MW를 공급하고, 인에이블은 발전소 EPC를 담당한다
[에너지신문] 한국수력원자력 한빛원자력본부는 “23일 오후 8시 27분경 계획예방정비 중인 한빛 4호기의 비상디젤발전기가 자동 기동됐다”고 밝혔다.한빛본부에 따르면 이는 안전모선에 전력을 공급하는 차단기의 개방에 따른 것으로, 개방 즉시 대기 중이던 비상디젤발전기가 기동돼 발전소에 전력을 공급, 현재 발전소는 안정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원자력발전소는 전력공급계통이 다중화돼 있어 차단기가 개방되더라도 대기 중인 설비로 즉시 전력을 공급할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현재 한빛 4호기는 계획예방정비 중으로, 한빛원자력본부는 차단기 개방 원인
[에너지신문] SK어스온이 지난 2010년부터 운영해 온 페루 LNG(Peru LNG Company, LLC) 지분 매각을 완료했다.SK어스온은 현지시간으로 이달 22일 미드오션 에너지(MidOcean Energy)에 페루 LNG지분 20%를 2억5650만달러(약 3500억원)에 매각하는 거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4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 2월 페루LNG 지분 매각에 합의하고 관련 절차를 진행해 왔다.페루 LNG는 지난 2010년부터 생산을 시작한 액화천연가스 생산플랜트를 보유한 회사로 글로벌 에너지 기업 헌트오일, 셸,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