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신문] 대한해운이 LNG선 사업을 분할해 5월 1일 '대한해운LNG'가 정식 출범한다.단 선주인 한국가스공사와의 수송계약 변경 등을 협의해야 하기 때문에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협의가 늦어질 경우 '대한해운LNG'의 정식 출범일도 조정될 수 있다.대한해운은 지난 26일 주주총회에서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분할계획서 승인의 건'을 원안대로 승인했다.이에 따르면 SM그룹 해운 계열사인 대한해운은 주력 사업 벌크선, LNG선, 탱커, 컨테이너선 중, LNG선 사업을 따로 떼내 5월1일부터
[에너지신문] 32개 대규모 재생에너지 프로젝트가 연내에 착공된다. 정부는 향후 3년간 총 11조원을 투자하는 등 올해도 신재생 확대에 주력할 방침이다.산업통상자원부는 27일 ‘2020년 신재생에너지 기술개발 및 이용·보급 실행계획’을 확정·공고했다.이번 실행계획은 ‘신에너지 및 재생에너지 개발·이용·보급 촉진법(신재생에너지법)’ 제6조에 따라 산업부가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매년 수립·시행하는 것으로 해당 연도의 신재생에너지 보급 및 기술개발 목표와 이를 달성하기 위한 주요 추진전략을 담고 있다.올해 실행계획은 재생에너지 3020
[에너지신문]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가 올해 ‘수소경제 1등 국가’ 실현에 박차를 가한다. 또 새만금 프로젝트 등 대규모 재생에너지단지 조성으로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하는 한편, 에너지의 안정적 공급 및 안전 강화를 위한 제도 수립에 주력한다.산업부는 17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올해 업무계획을 보고했다. 보고에서 산업부는 에너지전환 및 수소경제 실현 등 지난해 주요 에너지정책 성과를 발표하고, 향후 에너지분야 주요 업무추진 계획을 공유했다. 이날 산업부 업무보고 내용 중 에너지분야에 대한 주요 발표내용을 정리했다.▶ 지난해 에너
[에너지신문] 지난해 8월 이후 발생한 5건의 에너지저장장치(ESS) 화재사고 가운데 4건은 배터리 자체 이상이 화재발생 원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나머지 1건은 외부 이물질 접촉 때문이라는 결론이 나왔다.ESS 화재사고 조사단은 지난해 예산, 평창, 군위, 하동, 김해에서 각각 발생한 5건의 ESS 화재사고 원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지난해 10월 구성된 조사단은 지난 ‘민관합동 ESS 화재사고 원인조사위원회’ 위원 일부, 국회 및 기업추천 인사 등 관련 전문가로 편성됐다. 현장조사 및 자료분석 실무 담당자 18명이 지원인력으로
[에너지신문] 월성 1호기 조기폐쇄 결정의 근거가 된 ‘경제성 평가’를 놓고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 현재 감사원 감사가 진행되고 있는 사안이지만 원전단체들이 고의로 월성 1호기의 경제성을 축소시켰다며 산업부와 한수원을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하는 등 파장은 더욱 커지는 분위기다.원자력정책연대를 비롯한 시민단체 및 2500명의 국민고발인은 20일 산업부와 한수원을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 이들은 산업부, 한수원을 ‘경제성을 조작해 월성 1호기를 생매장한 공모자들’이라고 칭하며 고발장 접수에 앞서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이 자리에
[에너지신문] “여러 현안 중에서도 사용후핵연료 관리정책이 재정립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으고 힘을 보태는 데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 사용후핵연료 관리 방안의 물꼬를 트지 않고서는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원전 안전운영은 물론 원자력의 신뢰 향상도 요원하다.”김경수 한국방사성폐기물학회 회장은 8일 서울에서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같이 강조하고, 올해 진행될 학회의 주요 활동계획 및 목표를 소개했다.이에 따르면 학회는 올해 △방폐물 안전관리 기술 자립화 △다양한 토론의 장 마련 △방폐물 관련 이슈 해결방안 도출 △원전 사후 안전관리를 위한
[에너지신문] 발전용 LNG 개별요금제가 천연가스시장의 새판짜기 신호탄이 될까?한국가스공사는 지난해 12월부터 발전공기업, 민간발전협회 회원사 및 집단에너지협회 회원사 등을 대상으로 새롭게 마련한 천연가스 공급규정 수정(안)을 설명한데 이어 지난해 12월 30일 열린 이사회에서 이를 의결했다. 지난 1월 3일에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최종 승인함으로써 올해 본격적으로 개별요금제 시행에 들어간다.올해부터 기존 발전사의 요청사항 등을 포함해 발전용 요금제도 개선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협의체도 구성해 운영한다.이같이 가스공사가 LNG개별요금제의
[에너지신문] 한국가스안전공사 내 수소 안전관리 전담기구를 설치하고, LPG소형탱크와 부탄캔 안전관리가 강화된다. 특히 장기사용 가스배관, 대형 LNG 저장탱크, 산업용가스 설비 등 3대 핵심시설에 대한 관리체계가 고도화된다.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는 3일 에너지위원회 심의를 거쳐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제2차 가스안전관리기본계획’을 확정하고, 향후 5년간의 가스안전관리 정책의 기본 방향을 제시했다.이번 기본계획은 ‘고압가스안전관리법’에 따라 5년마다 수립하는 법정계획으로 취사・난방용에서 산업・발전용까지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고압
[에너지신문] 두산중공업이 연말 대형 사업 참여 소식을 연이어 알리며 내년도 장밋빛 전망을 예고했다.두산중공업은 지난 22일 美 원전 전문업체인 뉴스케일파워(NuScale Power)에 대한 지분투자를 마무리하고 소형모듈원전 사업 진출을 가시화한다고 밝혔다.두산중공업은 IBK투자증권 등 국내 투자업체들과 함께 지난 7월부터 이달까지 총 세 차례에 걸친 지분투자를 통해 뉴스케일파워에 대한 주식매매계약과 원자로 모듈(NPM) 및 기타 기기 공급을 위한 사업협력계약을 마무리했다. 총 투자금액은 4400만달러 수준이다.NPM(NuScale
[에너지신문] 내년부터 100MW 내외의 대규모 재생에너지 프로젝트가 다수 추진된다. 특히 총 8.2GW 규모의 신안 해상풍력 1단계 사업이 주목받고 있다.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는 20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2019년 '제2차 재생에너지 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이번 협의회에서는 '재생에너지 3020 이행계획' 발표 2주년을 맞아 관계부처, 유관기관, 업계 등과 그간의 재생에너지 정책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추진방향을 논의했다. 또한 사전행사로 전남도-신안군-한전-전남개발공사 간 '신안 해상풍력
[에너지신문] 산업통상자원부의 내년도 예산이 9조 4367억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이는 올해 대비 약 23% 늘어난 것으로 재생에너지 지원, 에너지 안전 및 복지 예산도 각각 증가했다.10일 국회 본회의에서 산업부의 ‘2020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이 총 9조 4367억원 규모로 통과됐다.당초 정부안은 9조 4608억원이었다. 이후 국회 심의 과정에서 1244억원이 증액됐으나 본회에서 1485억원이 감액되며 최종적으로는 241억원이 순감됐다.내년도 예산은 올해(7조 6934억원) 대비 23% 늘어난 것으로, 이는 우리경제 활
[에너지신문] 한국경제연구원이 탈원전 정책에 따라 2017년 대비 전기요금이 2030년 25.8%, 2040년 33.0% 각각 인상될 것이라고 전망한 가운데 정의당 생태에너지본부가 이에 반박하고 나섰다.한국경제연구원은 8일 ‘탈원전 정책의 경제적 영향’ 보고서를 통해 “정부의 탈원전 정책으로 전기요금은 2017년 대비 2030년 25.8%, 2040년 33.0%로 인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GDP는 기준 시나리오(제7차 전력수급기본계획) 대비 연평균 1.26%까지 감소할 수 있다”고 예측했다.보고서는 전력수급기본계획이 7차에
[에너지신문] LS그룹은 26일 이사회를 열고 능력이 검증된 경영자들을 승진 혹은 유임 시킴으로써 리더십 안정화에 초점을 맞추는 한편 전무급과 신규 임원 승진 폭은 확대하는 등 '안정 속 변화'에 무게를 둔 2020년도 임원인사를 확정했다.2020년 1월 1일부터 적용되는 이번 인사에서는 사장 1명, 부사장 2명, 전무 6명, 상무 5명, 신규 이사 선임 13명 등 총 27명이 승진했고 주요 계열사 CEO는 전원 유임됐다.LS 관계자는 "이번 임원인사에서 내년도 대내외 경영환경 불확실성이 고조됨에 따라 전년(28명)과
[에너지신문] 세계 최고의 글로벌 재생에너지단지를 목표로 추진 중인 새만금 재생에너지 조성사업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은 성윤모 산업부장관, 송재호 국가균형발전위원장과 함께 21일 새만금을 찾았다. 이들은 새만금 재생에너지사업 추진 현황을 논의하고 지역 경제인들로부터 현장의견을 청취했다.이번 방문은 지난해 10월 문재인 대통령의 전북 경제투어 이후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지역 기업의 애로를 청취하기 위해 이뤄졌다. 송하진 전라북도지사, 강임준 군산시장, 김현숙 새만금개발청장 및 지역기업 등 30여명이 참석했으
[에너지신문] 최근 미래 에너지원으로 수소가 높은 평가를 받는 이유는 온실가스를 비롯해 유해물질을 거의 배출하지 않기 때문이다. 환경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는 요즘 수소의 친환경성과 효율성은 분명 매력적인 요소다. 수소전기차는 물론이고 수소연료전지 활용 역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이유다. 현재 우리에게 제시된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과 현대차 비전 등을 통해 수소에너지를 둘러싼 의미있는 숫자들을 찾아봤다.21년 : 수소전기차 개발 이후 누적 시간1998년 수소전기차 개발을 시작한 현대차는 2000년 11월 싼타페 수소전기차를 선보였다.
[에너지신문] 환경급전 도입을 위한 산업부의 전력시장운영규칙 개정과 관련, 민간발전 및 집단에너지 업계가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산업부가 이에 대한 입장을 내놨다.민간발전ㆍ집단에너지 사업자들은 정부 개정안이 온실가스의 사회적 비용이 아니라 발전회사의 온실가스 배출권 구매 및 판매금액을 발전단가에 반영하기 때문에 석탄발전 감축이라는 에너지기본계획 취지에 위배된다고 주장하고 있다.기존에 온실가스 배출권을 많이 배정받은 석탄발전의 발전단가가 천연가스 등 친환경 에너지 발전보다 낮아지는 상황 발생하고 있다는 것이다.이에 대해 20일 산업부는
[에너지신문] 국회 환경노동위원회가 국립환경과학원 내 ESS설치를 유보해야 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연이은 화재사고 등 아직 ESS에 대한 안전성이 확보되지 않았다는 이유다.환노위는 최근 '2020년도 환경노동위원회 소관 예산안 예비심사 보고서'에서 이같은 견해를 내놨다.현재 공공기관은 '공공기관 에너지이용 합리화 추진에 관한 규정'에 따라 1000kW 이상의 건축물에 ESS를 설치토록 의무화돼 있다. 해당 규정은 2016년 시행돼 계약전력에 따라 순차적으로 의무화가 적용되는 구조다.환경과학원의 경우 계약
[에너지신문] “벌써 문재인 정부의 임기 절반이 지났다. 에너지전환을 성공적으로 달성하기 위해서는 올해 수립하게 될 9차 전력수급기본계획 및 전기요금 체계 개편부터 제대로 손 봐야 한다.”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김삼화 의원은 12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에너지정책 우리가 가야할 길’ 토론회에서 이같이 강조했다.김삼화 의원실과 전력포럼이 공동 주최한 이날 토론회는 9차 전력수급기본계획 및 전기요금 체계에 대한 전문가들의 견해를 듣고 에너지전환의 성공적 목표 달성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토론에 참여한 에너지
[에너지신문] 세계 최대규모의 수상태양광이 들어설 새만금과 한전을 비롯한 전력공기업 거점인 광주·전남이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로 지정됐다.6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제18차 에너지위원회에서는 이들 2곳을 에너지융복합단지로 최종 심의, 지정하고 올해 주요 에너지정책 추진현황 및 계획을 보고했다.산업부는 그간 에너지 신시장 창출과 지역에 특화된 에너지산업 육성을 위해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지정을 추진해 왔다. 융복합단지는 에너지 특화기업, 연구소, 대학, 지원기관을 비롯해 에너지공기업, 에너지공급시설(발전소 등), 실증·시험시설
[에너지신문] 해상풍력발전은 2018년 기준 전세계 전력생산의 0.3% 수준에 불과하나 2010년 이래 매년 30%씩 고성장하며 태양광 다음으로 높은 성장률을 보이는 등 향후 발전 잠재력이 기대된다.국제에너지기구(IEA)는 최근 발표한 ‘2019 해상풍력전망 특별보고서’를 통해 해상풍력 성장전망을 분석하고,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조건들을 제시했다.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각국의 해상풍력발전 잠재력은 EU, 미국, 일본, 중국, 인도 순이며 해상풍력발전수요는 EU, 미국, 중국, 인도, 일본 순으로 EU가 해상풍력발전에 있어 잠재력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