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신문]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내에서 전기를 저장한 후 민간에 판매하는 '저장전기판매사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한국에너지공단은 산업통상자원부와 16일 서울 남대문 코트야드 메리어트 호텔에서 '저장전기판매사업 의견수렴 토론회'를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김근호 에너지공단 팀장, 주성관 고려대 교수, 김종현 (주)이투지 이사, 허은 이온어스(주) 대표가 주제발표를 진행했다. 또 박상희 산업부 신산업분산에너지과장, 안재균 에너지경제연구원 연구위원, 안종보 에너지기술평가원 PD가 토론에 참여했다.공단에
[에너지신문] 에너지 소비자들이 에너지 교육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교육 효과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에너지 절약 행동으로도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대한전기협회와 여성소비자연합이 에너지교육 이수자 1000명을 대상으로 교육 전과 후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교육의 필요성에 대한 질문에 대해 교육 전 89.6%, 교육 후 93.4%로 모두 높게 나타났다.전기협회는 소비자 행동변화 및 에너지 절약 유도 사업으로 일환으로 전국 10개 광역시·도 주부를 대상으로 에너지 교육을 진행했다.전기 에너지 절약 행동의 경우 교육 전후로 많이
[에너지신문]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RE100 전주기 공정지원 기술개발 및 실증사업’ 공모에 여수국가산업단지가 선정됐다.10일 여수산단에 따르면 이번 산단 RE100 전환 사업은 여수 국가산단 내 중소·중견기업의 RE100 이행을 위해 재생에너지 생산·전환·소비 등 전주기 공정지원 체계를 마련하고 공급모델 표준화 실증을 추진하는 사업.사업에는 2026년까지 3년간 총사업비 112억원(국비 64억원·지방비 30억원·민간 18억원 등)이 투입될 예정이다. 사업은 에너지기술연구원, 녹색에너지연구원 등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수행한다.사
[에너지신문] 노후 LNG국적선을 FSU 또는 FSRU로 개조하는 기술이 검토된다.FSU는 LNG 부유식 저장장치, FSRU는 부유식 가스 저장·재기화 설비로 액체 상태의 LNG를 기화해 육상에 공급하는 기능을 갖춘 특수 선박이다.최근 한국가스공사 가스연구원은 2024년말 계약 만료 예정인 국적 LNG 운송선(135K, 모스형)을 대상으로 FSU 또는 FSRU로의 활용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현재 한국가스공사와 2024년말 계약이 만료되는 국적 LNG선은 현대LNG해운이 운항하고 있는 현대 테크노피아, 현대 코스모피아
[에너지신문]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온 등 배터리 3사가 모두 성장세를 기록했지만, 오히려 점유율은 전년동기대비 하락, 중국과의 격차를 좁히지 못해 더욱 어려운 경쟁이 불가피하다는 지적이다. 7일 SNE리서치가 발표한 9월 글로벌 전기차용 배터리 사용량에 따르면, 배터리 3사 배터리 사용량은 LG에너지솔루션이 69.3GWh로 전년동기대비 49.1% 증가했고, SK온은 24.6GWh을 기록, 13.2% 늘었다. 삼성SDI는 21.7%로 40.2% 성장률을 기록했다.다만 국내 3사의 사용량 증가에도 점유율은 오히려 23.8
(출처 : 에너지경제연구원)
[에너지신문] 민간LNG발전사의 체리피킹 근절을 위해 비축 의무화 및 초과이익을 환수하는 횡재세 도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국회서 나왔다.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김정호 의원(더불어민주당)은 25일 지난해 국제가스가격이 천정부지로 솟고 있을 때, LNG 민간발전사는 체리피킹으로 2022년 영업이익 1조8천억원에 달했다고 밝혔다.국가 LNG 발전량은 2020년에 146TWh에서 2022년 163.6TWh로 17.6TWh(12%)가 증가했는데, 민간발전사는 49.8TWh에서 35.9TWh로 △13.9TWh(△27%)를 감산했다는
[에너지신문] 수소차 판매량이 심상치 않다. 조금이나마 상승 곡선을 그려가던 수소차 판매량이 올해들어 마이너스 성장세를 보여, 분위기 전환을 위해 방안 모색이 시급하다는 의견이 커지고 있다. 최근 발표한 SNE리서치의 2023년 글로벌 수소연료전지차 총 판매량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1만 692대를 판매, 전년동기대비 15.5% 감소하며 역성장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세계가 탄소중립을 위한 투자 의지를 보이고 글로벌 완성차 OEM들의 친환경차에 대한 전략으로 전기차 시장은 규모의 경제를 갖추며 가격 인하와 소비자들의
[에너지신문] 발전 5사가 운영 중인 발전소에서 발생한 산업안전사고 사상자 대부분이 외주하청 업체 등 협력사 소속 직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2018년 故김용균씨 사망사고 이후로 사회 문제로 대두된 ‘위험의 외주화’ 문제가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는 지적이다.17일 김경만 의원(더불어민주당)이 남동발전, 남부발전, 동서발전, 서부발전, 중부발전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2019~2023)간 안전사고로 총 198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발전사 직원은 35명(18%)이 다쳤는데, 사망자는 한 명도 없었다.반면
[에너지신문] 중국 배터리의 고공행진이 이어지는 가운데 국내 배터리 3사도 고군분투하며, ‘韓-中 2파전’ 구도를 계속하고 유지하고 있다. 11일 SNE리서치에서 발표한 2023년 1~8월 세계 전기차 배터리 사용량에 따르면, 국내 3사의 점유율은 23.4%로 전년동기대비 1.0%p 하락했지만 배터리 사용량은 내 3사 모두 성장세를 나타냈다. 또한 CATL, BYD, CALB 등 중국 배터리업계의 점유율은 63.1%로, 압도적인 1위를 고수했다.배터리 3사의 사용량은 전년동기대비 두자리수 이상의 성장세를 보이며, 꾸준한 판매량을 이
[에너지신문] 2021년 가을부터 시작된 유럽의 에너지 위기가 두 해 가까이 지속되고 있다. 유럽의 천연가스 및 전기가격이 다소 안정세를 보이기는 하지만, 아직 유럽의 에너지 위기가 종결됐다고 보는 시각은 많지 않은 것 같다.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소강상태이기는 하나 계속되고 있고, 사우디의 감산 연장 등의 이유로 국제유가가 배럴당 90달러가 넘어서는 등 에너지 가격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기 때문이다. 유럽은 지난 2년간 에너지 위기 가운데 고통 받는 기업과 가계를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펼쳤다. 이러한 경험은 혹시 발생할지
[에너지신문] 한전의 전기요금 과다청구액이 5년간 약 102억원에 달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신영대 의원(더불어민주당)이 한전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18년부터 2023년 7월까지 한전 과실로 소비자에게 전기요금을 많이 걷었다가 돌려준 건수가 1221건, 금액으로는 총 102억 53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유형별로는 요금계산착오가 242건 45억원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계기고장(171건), 검침착오(135건), 계기결선착오(102건), 배수입력착오(38건)가 그 뒤
[에너지신문] 기후위기 가속화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 에너지 문제로 인해 주요국들의 수소경제 구축을 위한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이를 위해 주요국들은 청정수소 생산과 더불어 수소 수송인프라 구축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EU는 그동안 수소생산에 초점을 맞췄던 것에서 벗어나 수소공급망 구축에도 힘을 쏟고 있다.EU는 수소를 유럽 전역에 에 공급하기 위한 대규모 수소파이프라인 5개를 구축하고 있으며, 수소차 운행을 위한 수소충전소를 유럽 모든 주요 도시와 핵심 노선을 따라 200km마다 설치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수소
[에너지신문] 기후위기가 인류 생존의 문제로 대두되면서 국제사회는 선진국에만 온실가스 감축 의무를 부과하던 교토의정서 체제를 넘어 2015년 파리 기후변화 협정을 통해 모든 국가가 참여하는 보편적 기후변화 대응 체제를 마련했다.파리협정의 당사국들은 자국의 온실가스 감축목표(NDC)를 설정하고 이를 주기적으로 기후변화협약 사무국에 제출해야 하며, 목표 이행 상황을 정기적으로 보고해야 한다. 유럽연합(EU)은 2030년까지 1990년 배출량대비 55% 감축 목표를 제출했으며, 영국은 2035년까지 1990년대비 78%, 미국은 2030
(출처 : 한국가스안전공사)
[에너지신문] 국제에너지기구(IEA)가 사우디·러시아 공급 감축 연장으로 2023년 4분기까지 상당량의 공급 부족이 발생할 것이라 전망하며, 이에 대한 대비책 마련에 나서야 한다고 경고했다. IEA는 최근 발표한 9월 월간 보고서에서 2023~24년 세계석유수요 증분 전망을 각 220만배럴, 100만배럴로 전월 전망에서 대체로 유지했다. IEA는 2023년 수요 증가는 중국, 항공 및 석유화학 원료 부문이 주도할 것으로 봤으며, 2024년에는 팬데믹 이후 수요 회복 영향 반감과 전기차 보급 등의 영향으로 증분 규모가 둔화될 것으로
[에너지신문] 한전이 출산가구 대상 전기요금 복지할인을 영아가 실제로 거주하는 장소까지 적용받을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 전기요금 부담 완화는 물론 저출산 문제 해결에도 기여하고 있다.5일 한전에 따르면 이번 제도개선은 최근 육아 여건 변화에 따른 실거주지 복지할인 적용에 대한 고객 및 국회의 요구를 반영했다.기존에는 출생일로부터 3년 미만인 영아가 1인 이상 포함된 가구에 대해 실제 양육장소와 상관없이 주민등록상 주소 기준으로 복지할인을 적용했으나 주민등록지 외의 장소에서 조부모가 영아를 돌보는 등의 사유로 실거주지에서 신청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