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신문] 제21대 국회는 여전히 탈원전과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등 에너지 전환에 대한 여야의 입장차이와 극명한 시각차를 보여줬다. 이에 에너지 정책 전반을 다루고 있는 산업통상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움직임이 중요한 상황이다.본지는 이번 특집호에서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여야 의원들에게 현 정부의 에너지정책에 대한 생각과 올해 에너지관련 의정활동 및 계획에 대해 들어봤다. Q. 현 정부의 에너지믹스 정책에 대한 전반적 견해와 평가는?올해 4월에 발표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을 살펴보면 2030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
[에너지신문] 지난해 9월 김호민 제주에너지공사 제5대 사장이 취임했다. 제주 출신인 김 사장은 제주대 졸업 후 2002년 연세대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했고, 이후 미국 매사추세츠 공과대학(MIT)에서 박사 후 과정을 수료했다.2004년 LS산전(現 LS일렉트릭) 전력연구소를 거쳐 2006년부터 2011년까지 한국전기연구원 선임연구원으로 근무한 바 있다. 2011년부터는 제주대 전기에너지공학과 교수로 재직, 에너지 전문인력 양성에 힘써왔다.본지는 취임 1년차를 맞은 김호민 사장으로부터 공사의 에너지설비 운영·관리 현황과 함께 주요 사
[에너지신문] 국내 최초의 액화수소 수송용 탱크 트레일러가 모습을 드러냈다.크리오스(대표 김대성)가 13~15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수소전시회 H2 Meet에서 국내 최초 개발한 액화수소 수송용 탱크 트레일러를 선 보인 것이다. 이 제품은 2022년 핵심기술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한 ‘액체수소 운송을 위한 3000kg 용량 탱크 트레일러 개발 및 실증’ 사업으로 개발한 것이다. 전장 13m, 높이 4m, 폭 2.5m로, 액화수소 최대 수송저장용량은 2.5톤 규모다.김대성 크리오스 대표이사는 “하이창원(주)의 창원 액화수소플랜트에서
[에너지신문] (주)발맥스기술(대표 박동열)은 석유, 천연가스, 수소 등 다양한 에너지분야에 걸쳐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에너지솔루션 기업이다.2002년 설립 이후 천연가스·오일 계량 및 분석시스템을 제작해 국내외에 공급하고 있으며, 연료가스 공급시스템(Fuel Gas Supply System; FGSS), 증발가스(Boil Off Gas; BOG) 핸들링, BOG Re-Condenser, LNG 벙커링시스템 설계와 제작에 있어 국내 최고의 기술력을 자랑한다. 천연가스를 연료로 사용하는 발전소와 관련된 연료공급시스템 분야에서 설계부터
[에너지신문] 제21대 국회는 여전히 탈원전과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등 에너지 전환에 대한 여야의 입장차이와 극명한 시각차를 보여줬다. 이에 에너지 정책 전반을 다루고 있는 산업통상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움직임이 중요한 상황이다.본지는 이번 특집호에서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여야 의원들에게 현 정부의 에너지정책에 대한 생각과 올해 에너지관련 의정활동 및 계획에 대해 들어봤다.Q. 현 정부의 에너지 믹스 정책에 대한 의원님의 전반적 견해와 평가는?국제사회가 탄소중립 사회를 목표로 'RE100(재생에너지·Renewa
[에너지신문] 최근 방문규 신임 장관이 취임, 공식적인 업무에 들어간 산업통상자원부는 새로운 수장의 지휘 아래 산적한 과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특히 에너지 분야의 경우 한전과 가스공사의 재무 부담 해소, 원전산업 생태계 복원 및 수출 공약 실현, 재생에너지 및 수소산업 육성 등이 숙제로 제시되고 있다. 본지는 천영길 산업부 에너지정책실장에게서 에너지 분야 주요 정책 추진 방향을 들었다.● 2024년 에너지분야 예산 4조 7969억원이 편성됐다. 예산편성에서 특이할 만 한 내용이 있다면.내년도 에너지분야 예산은
[에너지신문] 전 세계적으로 전기차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오는 2030년 전기차 충전기 설치시장 규모가 1000억달러(130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때문에 전기차 충전시장이 새로운 격전지로 떠오르고 있다. 실제로 한동안 중소기업 영역이었던 충전 인프라 시장에 대기업들이 속속 뛰어들기 시작한 것만 봐도, 시장의 주도권을 잡으려는 본격적인 자리 싸움이 시작됐다고 할 수 있다.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충전기 시장에서 탄탄하게 자신만의 영역을 구축하며, 입지를 다져나가는 기업이 있다. 바로 (주)블루네트웍스다.블루네트웍스는 고효율
[에너지신문] 기후변화(Climate change)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Carbon neutrality)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 그러나 중소기업들에게 있어 탄소중립은 새로운 도전인 동시에 부담으로 다가오는 것이 사실이다.경기테크노파크(이하 경기TP)는 중소기업 지원 전문기관으로서 새로운 기업환경에서 함께 도전하는 동반자 역할을 자처하고 있다.특히 경기TP는 한국태양광산업협회 및 태양광 전문기업들과 컨소시엄을 구성, 에너지기술평가원의 ‘제2차 에너지기술개발사업 신규지원대상 연구개발과제’ 참여를 추진 중이다. 이 과제는
[에너지신문] 대한민국 전기산업계 최대 행사로 꼽히는 ‘KEPIC(Korea Electric Power Industry Code, 전력산업기술기준)-Week’가 올해로 20회째를 맞았다. 지난 20년 간 전력산업계 기술정보 교류 및 화합의 장으로서 그 역할을 해 온 KEPIC-Week는 오는 9월 5~8일 4일간 제주 라마다프라자 호텔에서 열린다.본지는 지난 2월 취임한 한상길 대한전기협회 KEPIC본부장에게서 취임 후 처음 맞은 KEPIC-Week 행사의 준비과정, 그리고 20주년을 맞은 행사의 의미를 들었다./편집자주■ ‘KEP
[에너지신문] 치즈케이크 윗면을 살짝 구운 ‘바스크 치즈케이크’는 흔히 접할 수 있는 디저트다. 하지만 이 ‘바스크’가 스페인 북부에 위치한 주(州)라는 사실은 한국인들에게는 매우 생소하다.스페인 전체 면적의 1.7% 밖에 되지 않는 작은 지역에서 총 GDP의 5.9%를 차지할 만큼 중요한 지역이 될 수 있었던 비결은 무엇일까?본지는 바스크 주 무역투자 진흥 기관인 바스크 무역투자청(Basque Trade & Investment) 아이노아 온다자발(Ainhoa Ondarzabal) 대표와 온라인 인터뷰를 진행했다.◆ 먼저 독자들에게
[에너지신문] ‘안전의 시작은 교육입니다!’ 한국가스안전공사 가스안전교육원의 슬로건이다. 가스안전의 산실인 가스안전교육원이 오는 5월 28일 개원 20주년을 맞는다. 2003년 천안에 개원 당시 연간 교육생 1만 2000명에서, 이제는 ‘약 2배’에 달하는 연간 약 2만 4000명을 넘게 계획하고 있다.지난 20년간 약 34만명의 가스안전 전문인력을 배출한 명실상부 국내 최고의 가스안전 전문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올해 개원 20주년을 맞는 윤탁영 가스안전교육원장을 만나 올해 변화하는 교육과정과 새로운 발전전략 등에 대해 들었다.Q
[에너지신문] 유럽연합(EU)내 에서 유통되는 제품에 부착 의무화된 적합성마크가 CE 인증이다. 유럽위원회는 CE 인증을 EU 단일시장 내 상품 흐름을 활성화하는 ‘여권’으로 간주해 CE마킹을 부착한 제품은 EEA내에서 별도 규제없이 자유로운 유통이 가능토록 했다. 국내 기업들도 EU 및 EFTA 시장(스위스, 터키 포함) 진입을 위해서는 반드시 CE 인증 획득이 필요하다. 그러나 비EU 국가 수출업체 대다수는 CE의 영향력을 인식하지 못하고 있으며, CE가 잘못된 방법 또는 허위로 사용되는 경우도 있어서 국내 제조업체들이 정확하고
[에너지신문] 에너지 IT 플랫폼 기업 엔라이튼은 국내 태양광 시장점유율 1위 기업으로, 임팩트 투자사들로부터 투자를 받은 지붕 태양광 투자 법인 ‘한국공장지붕태양광지주(주)’를 통해 지난해까지 전국 51개 중소기업 공장 내 지붕 태양광 발전소를 건설했다. 경기도 19곳, 경상남도 14곳 등 총 16.7MW 규모다.▶▶▶ 별도 투자법인 통해 ‘공장 임대 지붕태양광 사업’ 전개엔라이튼이 유휴 지붕에 집중하는 것은 우리나라의 성공적인 재생에너지 전환에 기여하기 위해서다. 국내의 경우 도시와 산업단지에서 전기 수요가 높은 데 비해, 재생
[에너지신문] 최근 한전은 2036년까지 유효한 ‘10차 장기 송·변전설비계획’을 확정했다. 발표한 핵심 계획의 일부는 ‘재생에너지 수용성을 높이기 위한 전력계통 해석용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발전량 예측을 고도화한다’는 내용이다.생산량을 예측하기 어려운 재생에너지의 특성을 보완하고 안정적으로 전력망을 운영하기 위해 계절별·지역별·시간별 에너지 데이터베이스의 구축과 분석, 그리고 이를 기반으로 한 발전량 예측기술을 확보하겠다는 것이다.‘신재생에너지 비즈니스 IT 기업’을 지향하는 (주)에너닷은 한전이 확보하겠다고 강조한 두 가지 기
[에너지신문] “지필로스는 독보적인 기술력과 사명감을 바탕으로 탄소중립 실현의 주역이자 수소경제 사회의 글로벌 리더가 되겠습니다.” 지필로스 회사소개 문구의 첫 문장이다. 신재생에너지 기반의 전력변환장치 전문기업으로 출발한 지필로스는 이 기술을 기반으로 그린수소 사업 전반으로 사업을 확대해가고 있다.국내 최초 풍력발전의 버려지는 잉여전력을 이용한 그린수소생산 실증연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지필로스는 수전해시스템을 통해 고순도 수소생산과 저장,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으로 다시 전기를 생산하는 통합시스템의 설계와 운영기술 등 풍부한 경험과
[에너지신문] SK디앤디는 육·해상풍력, 연료전지, 태양광, ESS 등 친환경·신재생 에너지의 주요 포트폴리오를 모두 아우르는 종합 에너지 개발 및 발전사로 주목받고 있다.대부분 정부와 발전공기업이 이끌어가고 있는 신재생에너지 산업 생태계에 민간 대기업으로 참여해 풍력부터 연료전지, 태양광은 물론 ESS까지 다수의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지난 2008년 9월 남원 태양광 발전 사업을 시작으로 신재생에너지 사업 포트폴리오를 지속적으로 확대시켜 나가고 있는 SK디앤디는 각 발전원 별 선도적인 사업자로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는
지난해 12월 한국원자력연구원 원장으로 취임한 주한규 원장은 서울대 원자핵공학과 교수 출신으로 문재인 정부 시절 탈원전 정책을 비판하며 원전의 필요성을 강조해 온 국내 최고 원자력 전문가 중 한 명이다.서울대에서 원자핵공학을 전공하고 동 대학원 석사, 미국 퍼듀대 대학원 원자핵공학 박사 학위를 받은 주 원장은 원자력연구원의 전신인 한국원자력연구소 연구원으로도 근무한 바 있어 연구원과는 각별한 인연이 있다. 본지는 주한규 원장에게서 연구원의 원자력 관련 기술개발 현황 및 국내 원자력 산업의 비전을 들었다./편집자주Q. 취임하신지 약
[에너지신문] ‘2023 전기설비기술기준워크숍(SETIC 2023)’이 오는 6월 7일부터 3일간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열린다. 전기설비 안전성 향상과 전기산업 발전 도모, 그리고 기술기준의 주요 제·개정 사항 및 국제표준의 도입 현황 등을 공유하는 자리로, 올해는 본격 시행 2주년을 맞은 한국전기설비규정(KEC)의 안정화를 위한 논의 및 의견 청취가 이뤄질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은다. 본지는 김기현 대한전기협회 기술기준처장으로부터 SETIC 2023 준비 현황 및 KEC에 대한 홍보 계획 등을 들었다.■ ‘SETIC 2023’은 어떤
[에너지신문] “우리는 석탄산업의 전성기에 아무도 가지 않던 길을 스스로 개척해 2000만 고객을 확보한 혁신의 DNA가 있다. 위기를 슬기롭게 타파하고, 에너지 전환과 산업 패러다임의 변곡점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것이다. 도시가스협회는 지속적인 회원사간 협력을 통해 업계의 힘찬 도약과 혁신의 산업구조로 가기 위한 전략을 차근차근 수행할 것이다”도시가스산업은 최근 심화된 글로벌 에너지 공급난과 가스가격 급등 등으로 경쟁력 하락과 수요 감소가 우려되는 어려운 시기다.송재호 한국도시가스협회 회장은 이러한 시기에 중책을 맡게 돼 개인적으로
[에너지신문] 이번 2023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에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었던 부스는 바로 ‘산업단지태양광 특별관’이었다.특별관을 주도한 곳은 한국동서발전이다. 발전공기업 중 유일하게 산단태양광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동서발전은 사업 자체도 중요하지만, 중소기업과의 상생이라는 측면에서 큰 의미를 두고 있다.본지는 산단태양광 특별관에서 동서발전의 태양광 사업 실무를 총괄하고 있는 안정호 부장을 만나 산단태양광에 대한 비전 및 동서발전의 태양광사업 현황을 들었다.■ 동서발전의 태양광사업 추진 방향은?동서발전은 재생에너지 공급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