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신문] 산업부가 1일 발표한 6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수출은 전년동기대비 13.5% 감소한 463억 5000만달러, 수입은 전년동기대비 11.1% 하락한 400억 1000만달러로 나타났다. 다만 6월 수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무역수지는 41억 7000만달러로 89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이로써 상반기 수출은 8.5% 감소한 2715억 5000만달러, 수입은 5.1% 감소한 2520억달러, 무역수지는 195억 5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이같은 수출 감소는 △미‧중 무역분쟁 장기화 △세계교역 위축 등에 따른 대회 여건 악화
[에너지신문] '336만kl의 세계 최대 저장능력을 보유한 국내 최초의 LNG 기지' 한국가스공사 평택기지본부를 이르는 말이다.한국가스공사 평택기지본부(박동열 본부장)는 2019년 현재 국내 공공에너지업계 최초로 무재해 31년을 이어가면서 공기업의 모범사례로 꼽힌다.이는 최고 수준의 안전관리시스템인 EHSQ시스템을 바탕으로 천연가스의 안전·안정적인 공급을 위한 안전문화가 정착돼 이뤄진 결실이다.특히 평택기지본부는 천연가스 생산·공급의 오랜 운영경험을 바탕으로 해외 협력사인 호주 WoodSide사와 교육을 지속적으로 시
[에너지신문] 에너지전환 정책으로 신재생에너지, 그 중에서도 특히 태양광 시장에 훈풍이 불고 있다. 대규모 태양광설비에 대한 수요가 늘어난 만큼 중국산 설비 유입이 문제로 대두되기도 하지만, 2030년까지 20%의 재생에너지 비중 목표를 생각한다면 국내 제조사의 향후 전망은 밝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시각이다.본지는 국내 태양광 1세대 기업으로 고효율 모듈을 무기로 세계시장을 노리는 신성이엔지와, 시대의 흐름을 타고 신성장산업인 ‘통합형 ESS’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한전산업개발의 현황을 점검했다./편집자주 ◆ 한전산업개발-‘화재
[에너지신문] 한때 ‘높은 연비’로 주목받았던 경유차가 최근 ‘미세먼지’ 주범의 오명을 쓰고 각종 규제 표적이 되고 있다. 경유차에 대한 배출가스 기준을 강화하는 동시에 경유차 사용을 줄이겠다는 이유로 ‘경유세 인상’ 카드도 만지작거리고 있다. ‘애물단지’, ‘천덕꾸러기’로 전락한 셈이다.사실, 경유 입장에서는 억울하다. 2009년 이명박 정부 시절, 경유차는 휘발유보다 연비가 더 좋고 이산화탄소를 덜 배출한다는 이유로 ‘클린 디젤’이란 이름까지 붙여주며 판매가 장려됐다. 2010년 하반기부터는 유로5 이상 기준을 만족하는 경유차는
[에너지신문] 올해 정부는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을 발표하면서 본격적인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특히 핵심 사업은 수소차 확대를 위해 힘을 쏟고 있다. 이에 발맞춰 현대차그룹은 정부의 발표에 앞서 지난해 12월 ‘수소전기차 로드맵 FCEV 비전 2030’을 선언하며 수소시대에 집중하고 있다. 현대차의 ‘FCEV 비전 2030’을 보면, 2030년에 국내에서 연간 50만대 규모의 수소전기차(FCEV) 생산 체제를 구축하겠다는 중장기 로드맵이다. 이를 위해 협력사와 오는 2030년까지 연구·개발(R&D) 및 설비
[에너지신문] 지구온난화, 미세먼지 등 이상기후 발생은 미래가 아닌 현실이 됐다. 전 세계의 중요한 이슈로 ‘친환경’이 떠오르면서 신재생에너지 개발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고 있다. 전 세계는 선진국 선도하에 글로벌 에너지전환을 본격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석탄과 원전 등의 비중을 줄이면서 천연가스, 신재생에너지 등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바뀌고 있다.그리고 최근에는 미래를 책임질 새로운 에너지원 중 유력한 대체재으로 ‘수소’가 새롭게 조명되고 있다. 에너지 문제와 환경 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저탄소 청정에너지원이기 때문이다
‘변동성 에너지’인 신재생 급증이 시장 만들어1MW이하 태양광에 집중…“자원 다양화 필요”[에너지신문] 에너지전환에 따라 재생에너지, 특히 1MW 이하의 소규모 태양광발전 설비가 급증하고 있다. 이같은 추세에 맞춰 소규모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에 부합하는 전력거래 시스템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이에 따라 소규모 전력거래 중개시장을 도입하는 내용을 담은 ‘전기사업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안’이 지난해 5월 28일 국회 본회의에서 심의·의결됐으며 6월 국무회의 후 공포, 12월부터 개정된 법이 시행되고 있다.▪ 소규모 전력중개시장이란?
[에너지신문] 한국가스기술공사는 고압의 수소충전소 설비 유지·보수 및 운영(O&M)을 위해 ‘유지·보수관리 기술자원’을 충분히 보유하고 있다. 가스기술공사는 창사 이후 현재까지 26년간 고압·초저온 가스설비에 대한 안전관리를 최고의 가치(Value)로 여기고 있다.현재 가스기공은 평택·인천·통영·삼척·제주 등 5개 LNG생산기지의 프로세스 주요 기계설비 586기(BOG[Boil Off Gas]압축기 등)와 기타 유틸리티(Utility) 기계설비 및 특고압 수전설비, 계장설비 등을 보유하고 있다.또한 서울, 경기 등 9개 공급(관로)
[에너지신문] 수소산업의 조기 안정성(Stability)과 안전성(Safety)을 확보하고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체계적으로 법과 제도를 보완·제정하고 최상의 운영시스템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수소산업 선진국들은 공공 안전성 확보를 위해 국제표준 및 규격을 제정해 운영하고 있다. 특히 유럽은 독일을 중심으로 12개국이 모여 국제수소안전협회(HySafe)를 설립, 수소안전기술을 개발‧보급하고 있다.일본에서는 국제 안전코드 개발을 위한 수소공급이용기술개발조합(HySUT)을 통해 ‘국제표준및규격’의 연구개발과 제정에 힘쓰고 있고, 수소에너지
[에너지신문] 미세먼지를 해결하는 대안으로 콘덴싱보일러가 주목 받고 있는 가운데, 보일러 시장이 기존의 ‘양적 성장’에서 ‘질적 성장’으로 변화할 것으로 예상되는 것. 실제로 지난 3월 최악의 미세먼지 대란 이후 정부가 친환경 콘덴싱보일러 보급을 의무화하는 특별법을 제정한 것도 이러한 흐름을 가속화할 전망이다.원격제어 및 인공지능 등에 대한 소비자 니즈 강화도 보일러 교체 시장에 하나의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IT기술을 접목한 보일러가 하나의 첨단기기이자 친숙한 가전으로서 인식되면서, 편의성을 위해 교체를 선택하는 수요가 발생할
[에너지신문] 최근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로 고통이 심해지면서 사람들의 생활이 달라지고 있다. 집집마다 공기청정기가 자리잡고 있고, 마스크는 이제 생활 필수품이 됐다. 자동차 시장에도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화석연료를 사용하지 않는 전기차와 수소차, LPG차 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이다.지금 자동차시장은 그야말로 ‘춘추전국시대’로 돌입했다. 내연기관차들의 영향력이 점차 줄어들면서 그틈 바구니를 전기차가 빠르게 매꿔가고 있다. 여기에 최근 LPG규제 완화로 LPG모델을 보는 시선이 달라졌다. 또한 미래 먹거리로 부각되고 있는
원전해체연구소 설립으로 첫 걸음[에너지신문]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달 국내 첫 해체예정 원전인 고리 1호기 현장에서 원전해체연구소 설립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에 따라 국내 최초의 원전해체연구소가 오는 2021년 하반기 부산·울산 및 경주에 설립될 예정이다.원전해체연구소는 설계수명 완료로 영구정지된 고리 1호기의 안전한 해체와 함께 국내외 원전해체시장의 성장에 선제 대비하기 위한 핵심 인프라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원전해체연구소는 부울 접경인 고리원전 내 경수로 분야가, 경주 감포읍 일원에 중수로 분야가
[에너지신문] 세계 조선 해양 시장 환경은 급격하게 변하고 있다. 최근 국제해사기구(IMO)의 선박 연료 황산화물 함유기준 규제 강화와 중국 연안 전 지역의 황산화물 배출기준 강화 등으로 전 세계적으로 친환경 연료인 LNG를 사용하는 선박이 크게 증가하는 추세다. 국제해사기구(IMO)는 2020년부터 선박연료의 황산화물 함유기준을 기존 3.5%에서 0.5%로 강화했다. 온실가스 배출수준을 2030년까지 2008년대비 40%를 저감하고, 2050년까지 2008년대비 배출을 50% 저감해야 한다. 우리나라도 황산화물 배출규제를 국내법에
[에너지신문] LPG차를 재조명할 때가 됐다. 그동안 특수한 영역처럼 일반인에게 문을 열지 않았던 LPG차량의 빗장이 3월 26일을 기점으로 확 걷히게 됐다.이제는 누구나 LPG차를 탈 수 있다. 그래서인지 LPG차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차량 구매에 대한 문의도 많아지고, 판매도 조금씩 증가하고 있는 추세.하지만 일반 소비자들이 오랫동안 미지의 세계에 있던 차를 선뜻 선택하기란 쉽지 않다. 더구나 과거 LPG모델에 따라다니던 각종 루머들도 아직까지 제대로 해소되지 않았다. LPG 규제가 완화되고 한달이 흐른 지금, 완성차업체에선
[에너지신문] 한국가스기술공사는 2000년대 주요 국정과제 중 하나인 대도시 경유 시내버스 전량(약 2만대)을 매연 없는 천연가스 버스로 교체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했다. 그리고 대전과 포항, 광양, 동해 등 4곳의 LCNG 충전소도 설계·시공했다.이후 매년 경상계약(예방·고장·정기점검) 역무를 통해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2006년에는 국내 최초로 인천LNG생산기지 내 수소충전소를 건설함으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또한 설계기술을 고도화해 수소 충전시스템을 패키지화하는 통합엔지니어링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가스기술공사는 25년간의
[에너지신문] 전세계는 지금 탄소 중심에서 탈탄소화로 변화하는‘에너지 패러다임의 전환’ 시대로 접어들었다. 그중에서 특히 그린에너지(Green Energy)인 수소자원에 열광하고 있다. 안전하고 깨끗한 환경 조성뿐만아니라 고부가가치 창출로 국가경제에 크게 기여하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을 수 있기 때문이다.일본은 해외 미이용 에너지를 활용해 약 100개의 수소충전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후쿠시마 사고 후 자립형 에너지 공급을 위해 수소경제를 집중 육성해 2030년까지 수소차 80만대 보급과 수소충전소 900개소 설치를 계획하고 있다
[에너지신문] 문재인 정부는 수소경제가 온실가스 감축과 미세먼지 저감, 재생에너지 이용 확대 등 친환경 에너지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때문에 올해 3대 전략투자 중 하나로 ‘수소경제’를 선정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정부는 향후 수소산업 생태계가 조성되면, 미래 성장동력과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는 블루오션이 될 것이라고 자부하고 있다.이러한 정부 입장에 발맞춰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 후속 조치 논의를 위한 시리즈 토론회 「이젠 수소경제다」가 지난 3월 6일부터 5주동안 국회의원회관 제2간담회의실에서 열렸다.권칠승
[에너지신문] 3차 에너지기본계획과 관련, 천연가스 직도입 확대 및 재생에너지 인프라를 강화해야 한다는 전문가들의 주장이 제기됐다. 아울러 에너지복지 강화 및 주민수용성 제고의 필요성도 제기됐다.19일 코엑스에서 진행된 ‘제3차 에너지기본계획 공청회’에서는 이처럼 전문가 및 에너지업계 관계자들의 다양한 의견이 쏟아졌다. 이날 공청회는 전체적으로 무난하게 진행됐으나 탈원전 정책에 불만을 가진 일부 참석자들로 인해 고성이 오가기도 했다.패널토의 및 질의응답에 앞서 박재영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혁신정책과장은 발표를 통해 3차 에기본이 △에
[에너지신문] 한국에너지공단은 지난달 울산 신청사 준공식을 통해 본격적인 울산시대의 개막을 대내외에 알렸다. 울산 이전 원년인 올해, 공단은 △부문별 에너지수요관리 △국가에너지수급 효율화 및 안정화 기반 구축 △에너지·온실가스 감축기반 및 국제협력 강화 △신재생에너지산업 육성 및 대규모 시장 조성 등 주요 사업들을 차질 없이 수행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4대 부문별 에너지수요관리 집중 추진지난달 14일 신청사 준공식 직후 김창섭 공단 이사장은 에너지전문지 기자단과의 인터뷰에서 수요관리 및 에너지효율 향상의 중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에너지신문] 지난 3월 26일, 누구나 LPG차를 살 수 있게 되면서 LPG차에 대한 관심이 크게 증가했다. 또한 각 단체에서 1호차 전달식 행사를 열고, 완성차업계는 LPG차의 다양한 혜택을 내놓는 등 분위기를 형성하는 데 열을 올리고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 사람들은 LPG차를 선택하는 데 주저한다. 그 이유 중 사람들의 피부에 가장 와닿는 부분이 바로 ‘충전소 부족’이다.최근 언론 보도에서도 이 부분에 대한 우려를 드러냈다. 한 매체는 “서울시 LPG충전소는 77곳으로 일반 주유소(501곳)의 1/7 수준에 불과하고, 4대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