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신문] 내년부터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콘덴싱보일러) 보급 사업으로 수요가 급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환경부가 28일 ‘내년도 환경부 소관 예산 및 기금안’을 발표하면서 저녹스보일러 보급사업 예산을 올해 예산 24억원에서 내년 510억원으로 20배 이상 증액하고, 올해 본예산을 통해 3만대를 보급하려던 계획을 내년에는 10배 이상 늘려 35만대로 대폭 확충했다.특히 내년부터 대기관리권역으로 지정되는 지자체 내에서 가정용 보일러 인증기준이 강화되고,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환경표지 인증을 받은 ‘저녹스보일러’의 유통·판매가 의무
[에너지신문] 한국가스안전공사가 반도체 가스관련 사업장의 유해화학물질 설치검사에 대해 Fast Track 제도를 운영해 기존 30일 소요되는 검사 처리기간을 5일로 획기적으로 단축한다. 또 수입 가스제품에 대해서도 공장심사와 설계단계 검사를 원스톱 일괄처리하는 방식으로 개선해 검사처리기간을 2개월에서 2주로 대폭 단축한다.아울러 한국가스안전공사 보유장비 중 일본장비 비중이 가장 높은 검사ㆍ점검 장비의 對日 의존도를 3년내 50% 이상 감축한다.특히 일본이 국내시장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휴대용 레이저 메탄 검지기에 대해서는 국내기
[에너지신문] 도로를 주행하는 차량의 절반 이상이 SUV라 해도 과언이 아닐만큼 국내 자동차시장에서 SUV의 영향력은 상당히 높다. SUV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완성차업체들도 SUV 세그먼트를 중심으로 라인업 세분화를 통해 판매고를 올리고 있다.특히 디젤 중심의 SUV시장에서 완성차업체들은 가솔린이나 하이브리드 등 파워트레인의 변화로 소비자들에게 매력을 어필 중이다. 이러한 현상 속에서 르노삼성은 새로운 틈새시장을 초점을 맞췄다. LPG 파워트레인을 얹은 중형 SUV를 선보인 것이다.과연 이번에 새롭게 출시된 QM6 LPe는 소비자들
[에너지신문] 한국가스공사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2047억26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40.4% 증가했다고 9일 공시했다.같은 기간 매출액은 4조8748억3200만원으로 지난해보다 3.6% 줄었고, 당기순손실은 68억200만원을 기록해 전년보다 적자 폭이 줄어든 것으로 잠정 집계했다.연결손익계산서 기준으로 보면 상반기 매출액은 13조 5761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2677억원(△1.8%)가 줄었든 반면 영업이익은 1조 742억원으로 전년 상반기보다 954억원(9.7%)이 증가한 것이다.상반기 별도 손익계산서
[에너지신문] 수소융합얼라이언스추진단(H2 KOREA, 단장 신재행)이 진행한 수소 관련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76.1%가 ‘수소는 친환경‧미래에너지’라고 답했다. 수소융합얼라이언스추진단은 24일 지난 4월 개최한 ‘수소에너지 바로알기 공모전’과 연계해 진행된 ‘수소에 대한 인식 및 관심도’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이번 설문조사는 지난 5월 15일부터 31일까지 17일간 진행됐고, 총 4210명이 응답했다. 총 7개 문항으로 ①수소에 대한 인식 ②수소에너지에 대한 관심도 ③수소에 기대되는 역할 ④수소 충전소의 적정 거리 ⑤수소 연
[에너지신문] 2019년 상반기 석유제품 수출량이 역대 두 번째를 기록하며 ‘석유제품 수출 강국의 면모’를 이어갔다.대한석유협회는 23일 국내 정유업계가 올 상반기 수출한 석유제품은 전년동기 대비 0.7% 감소한 2억 3530만배럴을 기록, 2018년 상반기에 이어 ‘역대 두 번째’에 해당한다고 밝혔다.최근 반도체를 비롯한 국가 주요 수출품목의 수출 부진 상황에서도, 석유제품 수출량은 큰 폭의 감소세 없이 버팀목 역할을 꿋꿋히 하고 있다.다만, 석유제품 수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 하락한 172억 8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에너지신문] 액화천연가스용 저장탱크 제작 시 고망간강(High Manganese Steel)을 재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기준이 마련됐다.가스기술기준위원회(위원장 이광원)는 지난 19일 열린 제107차 가스기술기준위원회 회의에서 AC115(액화천연가스용 저장탱크 제조의 시설ㆍ기술ㆍ검사 기준) 등 11종 상세기준 개정안에 대해 심의했다.특히 이번 냉동기ㆍ특정설비 분야 코드인 AC115(액화천연가스용 저장탱크 제조의 시설ㆍ기술ㆍ검사 기준) 세부기준이 마련됨으로써 LNG기지에 설치하는 LNG저장탱크에 지난 2014년 2월 KS 규격재료로
[에너지신문] 지난해 우리나라 재생에너지 발전량이 전년대비 24.4%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같은 기간 전세계 재생에너지 발전량 증가폭보다 약 10% 가까이 높은 것이다.최근 BP가 발표한 ‘세계 에너지 통계’에 따르면 2018년 세계 에너지 총 사용량은 전년대비 2.9% 증가한 138억 6490만toe에 이른다.중국이 최대 에너지 소비국가로 전세계 에너지 사용량의 23.6%에 해당하는 32억 7350만toe를 사용했으며, 뒤를 이어 미국이 23억 60만toe(16.6%)를 소비했다. 우리나라는 3억 100만toe(2.2%)
[에너지신문] 올해 상반기 전기차용 이차전지 출하량이 중국 기업들의 선전으로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한국 배터리 3사가 전체에서 약 20%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자동차용 이차전지 시장조사 전문업체 SNE리서치는 지난 상반기 글로벌 전기차용 이차전지 출하량은 65.47GWh로 집계됐다고 18일 밝혔다. 이중 한국 기업인 LG화학, 삼성SDI, SK이노베이션 등 배터리 3사의 총 출하량은 12.9GWh로 전체의 19.7% 비중을 차지했다.전지 제조사 중 상반기 가장 많은 양의 전지를 출하한 업체는 중국의 CATL로 1분
[에너지신문] 올해 상반기 태양광, 풍력 보급이 전년대비 5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산업통상자원부는 상반기에 약 1.6GW 규모의 재생에너지 설비가 신규 설치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2019년 전체 보급목표(2.4GW)의 66.4%에 해당하는 수치다.원별 설치용량은 △태양광 1345MW △풍력 133MW △수력 3MW △바이오 94MW △폐기물 21MW로 태양광의 압도적 점유율이 눈길을 끈다.특히 태양광과 풍력의 설치규모가 전년 동기 대비 52% 증가(태양광 49.4%↑, 풍력 84.4%↑)하고 상반기 전체 보급의 92.6%
▶인천기지 4지구 건설공사의 의의는?최근 석탄발전 축소와 탈원전 정책에 맞물려 천연가스가 대체 에너지의 중심으로 급변하면서 그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인천LNG기지 4지구 증설사업은 이러한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특히 국내 천연가스 수요에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수도권을 담당하기에 그 중요성이 더욱 크다고 할 것이다. 인천기지건설단은 국가 에너지 안보의 선봉에 서 있다는 마음가짐으로 준공시까지 단 한건의 안전사고 없이 적기에 안정적으로 천연가스를 공급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4지구 건설현장
[에너지신문] 한국가스공사(사장 채희봉) 인천 LNG 생산기지는 인천광역시 송도국제도시 남서측 해상 총 45만평의 광활한 부지에 자리하고 있는 최초의 해상 천연가스 생산기지다.1996년 10월 천연가스의 생산과 공급을 시작한 인천기지는 국내 천연가스 수요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수도권 가스공급의 심장부로써 2000만 수도권 시민에게 안정적으로 천연가스를 공급하고 있다.현재 총 20기의 LNG 저장탱크 운영을 통해 288만㎘의 저장용량을 확보하고 있으며, 이번 4지구 증설공사를 통해 60만㎘의 저장용량을 추가시 세계 최대의 LNG
[에너지신문] 지난해 태양광을 중심으로 전세계에서 재생에너지 설비가 크게 늘어났으나 대부분 발전부문에 집중되고 있으며, 냉난방 및 수송 부문의 성장은 더딘 것으로 나타났다.국제 기후변화 목표 도달을 위해서는 발전 부문에서의 도전적 목표 제시와 함께 냉난방 및 수송 부문의 확산도 필요하다는 지적이다.한국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소장 이상훈)는 10일 공단 서울지역본부에서 국제재생에너지정책네트워크(REN21, Renewable Energy Policy Network for 21st century)와 함께 ‘2019 재생에너지 세계 동
[에너지신문] 전기‧가스‧공기조절공급업 법인 신설이 9개월째 하락세를 이어갔다.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가 발표한 5월 신설법인 동향에 따르면, 전기·가스·공기조절업이 전년동월대비 60.1%(341개) 감소했다.올해 5월까지 신설법인 비율을 살펴보면, 도·소매업(9502개, 21.0%), 제조업(8349개, 18.4%), 부동산업(5616개, 12.4%), 건설업(4751개, 10.5%)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전기·가스·공기조절업은 (1104개, 2.4%)에 불과했고 전년대비 60.7%(1707개)나 감소했다.전기·가스·공기조
[에너지신문] 산업통상자원부가 올 여름 최대전력수요를 기준전망 8950만kW 내외, 혹서 가정시 9130만kW 내외로 예측했다. 피크시 공급능력은 9833만kW, 예비력은 883만kW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84회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정부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여름철 전력수급 전망 및 대책을 심의, 확정했다.산업부에 따르면 이번 최대전력수요는 지난해 수준의 폭염 가능성은 낮다는 기상청의 전망을 바탕으로 산정했다. 최근 30년간 최대전력수요 발생 직전 3일(주야간 포함 72시간 연속) 평균기온 중
[에너지신문] “한국가스기술공사 사장으로 취임한 이후 지난 1년여간 우리 공사가 처한 상황을 이해하고 바로 알기위해, 그리고 지혜롭게 극복하고 지속 성장할 수 있는 방향을 찾기 위해 구성원들과 함께 많은 시간을 소통하고 고민하며 연구해 이제는 어느 정도 방향성을 찾은 것 같습니다.”지난해 1월 30일 취임했던 고영태 한국가스기술공사 사장은 그동안 조직원들과 함께 회사 발전을 고민하는 의미있는 시간을 보냈다고 설명했다.“정부의 에너지전환 정책과 가스공사 천연가스설비 인프라 구축 완료에 따라 경상사업의 성장세는 둔화되고 있고, 지속적인
[에너지신문] 한국가스기술공사가 달라지고 있다.주력사업이던 경상정비사업 성장 한계를 극복하고 신사업 중심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마련했다.지난 1월 17일 정부의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 발표 이후 미래성장사업 추진을 위해 올해 2월 공공기관 최초로 수소충전사업을 정관 목적사업에 반영해 개정하고, 26여년간의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수소경제사회 구축에 일조할 수 있도록 전략사업으로 선정해 추진하고 있다.또한 수소충전소 설비가 국제 인증기준을 만족할 수 있도록 이를 평가하는 기술 확보와 자체 유지보수 노하우를 바탕으로 2025년까지 ‘수
[에너지신문] 지난해 기록적인 폭염이 전국을 강타하면서 무더위를 피하기 위한 냉방 전력수요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지난 5년간(2013~2017) 하절기 전력 예비율은 평균 10.9%를 유지했으나, 지난 여름에는 예기치 못한 폭염으로 전력예비율이 7.7%까지 하락했다. 이에 따른 전력 수급 문제에 대비하기 위해 냉방 에너지원의 다양화가 제기되고 있다. 정부는 2011년 대규모 정전사태 이후 여름철 전력 부하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 일환으로 가스냉방 보급확대 사업이 추진 중이다.산업통상자원부(장관
[에너지신문] 농가태양광 지원 규모가 2017년 880억원에서 2019년 상반기 2370억원으로 크게 늘어났다. 이에 따라 농가의 지원 신청 역시 2017년 180건에서 올해는 상반기에만 1090건으로 급증했다.한국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소장 이상훈)는 지난달 28일 충남 온양에서 '2019년 농가 태양광 정책설명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농민, 태양광 시공기업, 유관기관 등 400여명이 참석한 이번 설명회는 △농가태양광 사업 정책동향과 금융지원 계획 △농작과 태양광발전을 병행할 수 있는 영농형 태양광사업 소개 △
[에너지신문] 산업부가 1일 발표한 6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수출은 전년동기대비 13.5% 감소한 463억 5000만달러, 수입은 전년동기대비 11.1% 하락한 400억 1000만달러로 나타났다. 다만 6월 수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무역수지는 41억 7000만달러로 89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이로써 상반기 수출은 8.5% 감소한 2715억 5000만달러, 수입은 5.1% 감소한 2520억달러, 무역수지는 195억 5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이같은 수출 감소는 △미‧중 무역분쟁 장기화 △세계교역 위축 등에 따른 대회 여건 악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