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신문] 지난 1월 25일 설날 강원 동해시의 토바펜션에서 발생한 가스폭발사고와 관련 업주인 A씨가 구속되고 펜션 관계자 등 8명이 불구속 입건됐다.강원지방경찰청(청장 김재규)은 17일 지난 1월 강원 동해 소재 토바펜션에서 발생한 폭발사고와 관련, 3월 16일 업무상 과실치사와 과실폭발성물건파열죄, 건축법 위반 등의 혐의로 업주인 A씨(66세)를 구속하고, 가스공급업자, 건축업자, 펜션 직원 등 관계자 8명(법인2 포함)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이 사고는 지난 1월 25일 저녁 7시 45경 펜션 2층 객실에서 최근 아들을
[에너지신문]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한국가스안전공사가 가스안전교육원, 산업가스안전기술지원센터, 각 지역본부 및 지사에서 시행하던 가스안전 교육을 잠정 중단했다.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직무대행 김종범)는 코로나19 위기 경보가 심각단계로 격상된 지난달 천안에 위치한 가스안전교육원의 입교일 기준으로 2월 25일부터 3월 13일까지 진행되는 19개 교육 과정 및 재시험을 우선적으로 폐강한 바 있다. 이어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입교일 기준 3월 16일부터 3월 20일까지 진행되는 8개 교육과정도 추가적으로 폐강키로 했다.교육과정(생활
[에너지신문] 전기사업법에서 별도의 안전규정을 분리한 '전기안전관리법 제정안'이 6일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동법은 시행령·시행규칙 등 하위규정 마련을 통해 공포 1년 이후 시행된다.이는 지난 1998년 부산 냉동창고 화재사고를 계기로 전기안전관리법 제정이 논의된 이후 약 20년만에 제정안이 여야 이견 없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김정훈 자유한국당 의원과 김성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016년과 2019년 각각 대표 발의한 전기안전관리법 제정안을 토대로 마련된 산자중기위 위원장 대안이 이번 국회
[에너지신문] 한국가스안전공사의 분석결과에 따르면 가스사고 발생 및 인명피해 규모가 감소했지만 취급부주의로 인한 사고 점유율이 높고, 시설미비 사고가 증가하는 추세다. 종류별로는 LPG(404건, 64.7%), 시설별로는 생활주변(140건, 22.4%), 원인별로는 취급부주의(200건, 32.1%) 사고의 점유율이 높았다.전체 가스사고 624건 중 LPG 사고가 404건으로 64.7% 비중을 차지해 가장 많이 발생했으며 도시가스 136건(21.7%), 고압가스 84건(13.5%)으로 분석됐다.LPG 사고중 부탄캔 사고는 102건이다
[에너지신문] 올해는 CO중독사고, 수소사고 등을 계기로 안전 규제가 강화되는 양상을 보였다. 지난해 12월 강릉펜션 CO중독사고 이후 무허가시공과 안전관리 부실이 지적되고 수소충전소를 확충하려는 정부의 정책이 추진되는 가운데 수소사고로 국민 불안감이 가중되면서 가스안전을 위한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이어졌다.이에 산업부와 가스안전공사는 무허가 시공 근절을 위해 완성검사 시 가스용품 확인을 의무화하고, CO중독사고의 주 원인인 배기통 이탈을 예방할 수 있도록 공급자의 안전점검기준을 보다 명확히 했으며, 가스보일러 사용시설에서
[에너지신문] ‘지하구·공동구 방화기준’ 및 ‘고무공업 방화기준’ 등 화재안전기준이 제·개정됐다. 한국화재보험협회(이사장 이윤배)는 2019년 한국화재안전기준(KFS, Korea Fire Safety Standards) 총괄위원회를 열고 14개 기준을 제·개정했다고 16일 밝혔다.KFS는 협회가 국내실정에 부합하고 국제수준에 상응하는 기준을 마련하기 위해 1995년부터 만들고 있는 민간방재기준이다. 지금까지 모두 73개의 기준이 만들어졌다.이번에 제정된 ‘지하구·공동구 방화기준’은 2018년 통신대란을 불러왔던 KT아현국과 같은 지
[에너지신문] 한국가스안전공사는 지난해부터 불거진 사회공헌자금 부당사용 의혹이 검찰 조사 결과 '무혐의'로 불기소 처분됐다고 밝혔다.공사에 따르면 지난 9월 충북지방경찰청은 공사 사회공헌자금이 일부 지역에 부당하게 사용됐다며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으나 검찰에서는 김형근 사장과 직원 1명에 대해 혐의 없음으로 보고 불기소 처분 했다.김형근 가스안전공사 사장은 "검찰의 조사 결과는 국가 균형발전을 위해 지역으로 이전한 공공기관이 해당 지역을 위해 공헌 사업을 펼치는 것은 정당하다는 것을 입증한 결과"라고 강조했다.또
[에너지신문] 특정상세기준으로 운영되고 있는 가스누출 확인 퓨즈콕(KGS S AA009) 및 가스누출 확인 배관용 밸브(KGS S AA010)의 유효기간 만료로 인해 기존 일반상세기준으로 통합됐다.가스기술기준위원회(위원장 이광원)는 22일 열린 제110차 가스기술기준위원회 회의에서 KGS AA337(가스누출 확인 퓨즈콕 제조의 시설⋅기술⋅검사기준) 개정안 등 6종 상세기준 개정안에 대해 심의했다.특히 이날 가스기술기준위원회에서는 가스용품 중 가스기기 특정상세기준인 KGS S AA009(가스누출 확인 퓨즈콕) 및 KGS S AA010
[에너지신문]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김형근)는 25일(현지시간) 캐나다 시험ㆍ인증기관인 LabTest와 캐나다 본사에서 가스용품 북미수출 지원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LabTest는 국제인정기구로부터 ISO 17065 제품인증기관, ISO 17025 시험기관 및 ISO 17020 검사기관과 IECEE CB Scheme(NCB & CBTL) 등을 인정받아 안전(가정용기기, 산업용기기, 가스), EMC/RF, 북미 Filed Labelling, CE Marking 등의 시험 및 검사, 인증을 수행하는 제품인증기관이다. 미국
[에너지신문]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김형근)는 충북도청, 청주시, 녹십자, 금강유역환경청과 공동 주관으로 지난달 31일 청주시 오창읍에 소재한 녹십자에서 ‘2019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현장훈련’을 실시했다.훈련에는 소방, 보건, 육군, 경찰, 한국전력, KT 등 27개 기관에서 총 316명이 참여해 재난 대응 능력을 제고했다.이 훈련은 지진 발생에 따른 암모니아 누출, 도시가스 폭발·화재 등 복합 재난을 가상해 진행했다. 본 훈련을 통해 초기대응활동을 시작으로 주민대피, 긴급구조통제단 및 재난현장 통합지원본부 가동, 제독, 수습
[에너지신문] 산업부가 가동을 전면 중단시켰다는 건물내 ESS의 10%가 여전히 가동 중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특히 대형피해가 우려되는 다중이용시설에서도 11%가 가동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돼 심각성을 더하고 있다는 지적이다.18일 이철규 자유한국당 의원에 따르면 지난 7일 산업통상자원부 국정감사에서 성윤모 장관은 건물내 ESS의 위험성을 지적한 이 의원에게 "다중이용시설 ESS는 아예 가동 중단을 시켰다"고 답변한 바 있다.하지만 이 의원의 요구로 산업부가 실시한 전수조사 결과 가동중단 대상인 건물내 ESS 306곳 중 32곳은 여
[에너지신문] 국내 주요 가스시설 내진 설계가 제대로 되어 있지 않아 지진에 취약하다는 문제가 제기됐다.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김규환 의원(자유한국당)이 한국가스안전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가스시설은 총 8765개 중 2435개(27.8%)가 내진설계가 미적용 됐으며, 가스배관은 총 4만5941km 중 2만1776km(47.4%)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인구밀집지역인 서울의 경우, 내진설계 적용비율이 13.7%에 불과해 내진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또한 매년 진행하는 가스시설 안전검사에서도 부적합
[에너지신문] 김포 요양병원, 밀양 세종병원 등으로 인해 화재에 대한 우려가 높아진 가운데 전기화재로 인한 인명피해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성곤 의원이 한국전기안전공사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발생한 전기화재는 총 9240건으로 이에 따른 인명피해는 사망 85명, 부상 440명 등 총 525명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2017년 전기화재 8011건에 따른 인명피해 217명(사망 32명, 부상 185명)과 비교하면 무려 141.9%나 증가한 것.지난해 우리나라에서 발생한 전체 화재 건수는
[에너지신문]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김형근)는 10일 국가기술표준원으로부터 KS인증기관 지정범위를 확대 지정받았다고 밝혔다.가스안전공사는 기존 기계(B) 분야 34개 표준에 대해 KS인증기관으로 지정 받아 운영해왔다. 이번에는 수소가스 충전소 밸브, 독성가스 검지기, 독성가스ㆍ온실가스 스크러버 등 안전설비 3개 품목을 포함한 기계(B), 전기(C), 환경(I), 화학(M) 등 4개 분야의 각 표준에 대해 KS인증기관으로 확대 지정받았다.안전설비 등에 대한 KS인증을 도입하는 고압가스안전관리법이 개정·공포돼 오는 11월 1일부터 시행
[에너지신문] 포항에서 3.1의 지진이 발생했을 당시 지열발전사업자가 정부에 이를 보고했음에도 대응조치가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예상된다.7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부 국정감사에는 윤운상 넥스지오 대표가 증인으로 출석했다. 넥스지오는 포항지진의 원인으로 밝혀진 지열발전사업에 주관기관으로 참여했던 회사다.김정재 자유한국당 의원의 신청으로 출석한 윤운상 대표는 김 의원의 심문에 진지한 자세로 답변을 이어갔다.증인심문에 나선 김정재 의원은 “3차 물주입 후 3.1의 지진이 발생했을 때, 이를
[에너지신문]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는 지난 4일 서울 여의도 63빌딩 컨벤션센터에서 '제26회 대한민국 가스안전대상' 행사를 계기로 부대행사인 '수소산업의 기술현황 및 안전관리 제도·정책' 국제세미나의 발표자인 국내외 수소전문가를 초청해 ‘수소산업-안전-인식전환’에 관한 지상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전문가들은 △글로벌 수소산업동향 △수소안전 △수소에 대한 인식전환 등을 주제로 토론을 이어갔으며 논의된 내용은 연내 발표 예정인 수소 안전관리 종합대책에 반영될 것으로 기대된다.이번 간담회에는 세계 수
[에너지신문] ‘제26회 대한민국 가스안전대상’ 은탑산업훈장은 가스시설 안전관리를 위해 스마트배관망 시스템을 개발 운영하며 안전문화 정착에 노력해 온 유재권 (주)삼천리 대표이사가 영예를 안았다.산업포장은 박성수 전 가스공사 공급본부장과 고봉식 대성쎌틱에너시스(주) 대표이사가 각각 받았다.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가 주최하고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김형근)가 주관한 ‘제26회 대한민국 가스안전대상’이 4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렸다.이날 행사에는 이종구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과 홍의락 국회의원, 정승일 산업통상자원부 차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