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신문] 신재생에너지로 대표되는 분산형 에너지가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산업통상자원부가 이를 활성화하기 위한 대책을 공개했다.산업부는 3일 제주 신재생에너지 홍보관에서 '지역 주도 분산에너지 활성화 대책'을 발표했다.분산에너지는 중소규모의 재생에너지, 열병합발전, 자가발전, ESS, 수요자원 등으로 수요지 인근에서 생산돼 해당 지역에서 소비된다. 최근에는 대규모 발전소 및 송전선로 건설 관련 사회적 갈등 증가로 수요지 인근에서 생산·소비되는 분산에너지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증대되는 추세다.정부는 제3차 에너지기본계
[에너지신문] ‘제4차 친환경차 기본계획’이 완료되는 2025년에는 전기‧수소차가 일상생활을 넘어 산업전반에 투입되고, 수소트램‧버스를 타고 여행할 수 있게 되며, 전기‧수소차를 휴대폰처럼 손쉽게 충전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우리나라가 미국‧유럽과 대등한 친환경차 수출강국으로 도약한다. 정부가 22일 친환경차 기본계획(2021~2025)을 확정·발표하며, 앞으로 달라질 5가지 모습을 제시했다.우선 정부는 우리나라를 친환경차 ‘게임체인저’로 육성한다. 그간 미국과 유럽 등지에서 국산 전기차‧수소차의 판매가 늘면서 영향력이 커졌지만,
[에너지신문] 2050 탄소중립을 뒷받침하기 위한 '에너지 탄소중립 혁신전략'이 올해 말까지 수립된다. 또 내달 분산에너지 활성화 대책을 발표하고, 후속 조치로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가칭)' 제정을 추진한다.산업통상자원부는 22일 서울 무역보험공사 대회의실에서 제6기 에너지위원회를 출범하고 제22차 에너지위원회를 열어 이같은 내용을 논의했다.위원회는 위원장인 성윤모 산업부 장관을 필두로 당연직 위원(기재, 과기, 외교, 환경, 국토부 차관) 및 위촉위원 19명 등 총 25명으로 구성됐다.이날 제22
[에너지신문] 오는 27일부로 공사계획 인가기간이 종료될 예정이던 신한울 3,4호기가 기간을 연장하며 일단 ‘산소호흡기’를 유지하게 됐다. 반면 건설이 취소된 영덕 천지원전은 전원개발사업 예정구역 지정이 철회되면서 백지화에 마침표를 찍었다.산업통상자원부는 22일 열린 제22차 에너지위원회를 통해 신한울 3,4호기의 공사계획인가기간을 오는 2023년 12월까지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앞서 지난달 8일 한수원은 산업부에 2023년까지 공사계획 인가기간 연장을 요청한 바 있다.한수원은 2017년 2월 신한울 3,4호기 발전사업 허가를 취득
[에너지신문] 올해 에너지 R&D분야 연구개발비가 처음으로 1조원을 돌파했다. 그러나 원자력 분야 지원규모는 대폭 축소된 것으로 나타나 원전을 수출산업으로 육성하겠다는 정부의 약속이 무색하다는 지적이다.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은 5일 온라인을 통해 개최된 ‘2021년도 에너지기술개발사업 신규지원 대상과제 사업설명회’에서 올해 에너지 기술개발에 총 1조 54억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대비 23.3% 증가한 규모다.에기평에 따르면 이 가운데 1차 신규지원 대상과제는 119개로, 총 1954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1차 과제 지원분야는
[에너지신문] 2030년까지 해양수산부 관공선 전체를 LNG·전기추진선으로 전환하거나 배출가스 저감장치 장착을 통해 친환경화한다. 2025년 기준 해수부 관공선의 약 80%를 친환경화한다는 전략이다.이를 위해 민간의 친환경선박 대체건조 및 친환경설비 설치를 지원하고, 수소·전기추진선, LNG 벙커링 등 친환경선박 기술개발 및 실증도 추진한다. 올해에는 항만 하역장비인 야드트렉트의 LNG전환을 431대(누적)로 늘이고, 310대에 배출가스저감장치(DPF)를 장착한다.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향후 5년간 항만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 등
[에너지신문] 정부가 앞으로 5년간 그린‧디지털뉴딜 분야에 30조원의 수출금융, ODA 확대 등 총력지원을 통해 2025년까지 해외수주를 30GW로 확대한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는 13일 제26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 겸 제9차 한국판 뉴딜 관계장관회의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그린‧디지털 뉴딜 분야의 해외시장을 선점하고 국내 일자리를 확대하는 선순환 구조를 확립하는 ‘K-뉴딜의 글로벌화 전략’을 발표했다.‘K-뉴딜 글로벌화 전략’은 코로나19 이후 글로벌 그린·디지털경제 전환 확산에 따
[에너지신문] 기업 등 전기소비자가 재생에너지 전기를 선택적으로 구매, 사용할 수 있는 '한국형 RE100(K-RE100)' 제도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도입된다.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는 이같은 내용의 '전기사업법 시행령'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RE100은 사용전력을 100% 재생에너지로 조달하는 자발적 캠페인이다. 산업부는 지난해 그린뉴딜 정책간담회를 통해 국내 RE100 이행 지원방안을 발표했으며 이후 법령 정비, 시스템 구축 등 제도 시행을 위한 기반을 마련해왔다.이와 함께 국내 기업,
[에너지신문] 수소차ㆍ이차전지ㆍ신재생에너지 등 신산업 육성을 위한 31개 품목에 대해 관세율을 0%로 인하했다.나프타제조용 원유는 0.5%(기본 3%), LPG 및 LPG제조용원유는 2%(기본 3%), LNG는 2%(기본 3%) 등 지난해와 동일한 할당관세를 적용한다.산업통상자원부는 미래차ㆍ반도체ㆍ바이오 등 신산업과 주력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1년 1월 1일 부터 산업부 소관 60개 품목에 대한 할당관세를 적용한다고 3일 발표했다.할당관세는 관세법 제71조에 따라)산업경쟁력 강화, 수입가격 급등으로 인한 가격 안정 등이 필
[에너지신문]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가 2021년에 ‘2050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 그린뉴딜 및 탄소중립(Net-zero)에 8592억원을 투자하고, 시스템 반도체, 미래차, 바이오 등 미래성장 먹거리를 주도할 혁신성장 신사업에 9665억원을 투입키로 했다.산업부는 4조 9518억원 규모의 산업기술 연구개발(R&D) 지원 계획을 담은 ‘2021년도 산업기술 혁신사업 통합시행 계획’을 30일에 공고한다고 밝혔다.산업부의 R&D 지원규모는 2019년 약 3조 2000억원에서 불과 2년 사이에 약 5조원으로 크게 증가(’20년
[에너지신문] 내년 전기차 보급 및 충전인프라 구축에 1조 1226억원, 수소자동차 보급에 4416억원의 환경부 예산이 편성됐다.환경부(장관 조명래)는 12월 2일 국회 본회의 의결을 통해 올해(본예산 기준 9조 5,393억 원) 대비 17.1% 증액된 11조 1715억원의 2021년도 예산 및 기금운용계획을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2일 국회 본회의에서는 환경부의 전기차 보급 및 충전인프라 구축 당초 예산안 1조 1195억 8400만원에서 30억원을 증액해 1조 1125억 8400만원으로 상향하고, 수소차 보급사업의 당초 예산안 4
[에너지신문] 우리나라 전기위원회의 지위를 전력산업의 규제기관으로 상향 조정해야 하고, 에너지 효율 및 재생에너지 보급 뿐만 아니라 경쟁력있는 전력 및 가스 시장에 대한 성과 주도의 규제 프레임워크를 개발해야 한다는 국제에너지기구(IEA)의 권고가 나왔다.또 모든 연료에 대한 에너지과세가 탄소 함량 및 대기오염 등 외부비용을 반영할 수 있도록 해야 하며 청정 이동수단 목표를 뒷받침하기 위해 효율적인 인프라를 구축해야 한다고 IEA 권고를 담은 한국 에너지정책 국가보고서가 발간됐다.산업통상자원부 주영준 에너지자원실장은 26일 국제에너
[에너지신문] “탄소중립은 미래 세대를 위한 세계적인 추세며 이제는 선택이 아닌 필수다. 친환경 저탄소 경제를 위해 선제적 대응해야 한다.”박진규 산업통상자원부 신임 차관은 12일 취임사를 통해 이같이 강조했다.박 차관은 취임사에서 “4차 산업 혁명이라 불리는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세계선도 국가로 도약해야하는 중요한 시점에 서 있다”고 강조하며 “산업부는 그간 추진해온 정책들을 바탕으로‘성과와 협력, 선제적 대응’을 주요 키워드로 삼아 노력해 가고자 한다“고 주문했다.우선 그동안의 정책적 자산이 실질적 산업발전의 성과로 이어져야 한
[에너지신문] 전기·수소차 등 미래차의 전방위적 지원을 위해 신설한 전담부서인 '미래자동차산업과'가 미래차 선도국의 엔진 역할을 감당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는 자율주행차와 친환경차 산업의 전담부서로서 ‘미래자동차산업과’를 신설,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미래차 시장 초기 선점에 박차를 가한다.산업부와 행정안전부(장관 진영)는 3일 ‘미래자동차산업과’ 신설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산업통상자원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일부개정령안’을 국무회의에서 의결했으며 11일에 시행될 예정이다.그간 미래차 관
[에너지신문] “박진규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내정자는 산업통상자원부 기획조정실장 및 대통령비서실 통상비서관 등 산업·통상 분야 주요 직위를 거친 전문가다.”문재인 정부의 세 번째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으로 박진규 신임 차관을 발탁하면서 강민석 대통령 비서실 대변인이 인사 브리핑에서 밝힌 내용이다.박진규 산업부 신임 차관은 1966년 충남 부여 출신으로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고 영국 버밍엄대 국제경제학 석사, 경제학 박사를 나왔다.1990년 행정고시 34회로 공직을 시작했고 산업자원부 지역혁신지원담당관과 구미협력과장, 주영국대사관 상무관
[에너지신문] 정부가 앞으로 산업 밸류체인 전반에 걸친 디지털 전환 촉진을 위해 R&D 등에 5200억원을 투입하고, 산업 지능화 펀드‧신용보증·대출 등 2조원의 금융을 지원한다.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가 28일 ‘산업 디지털 전환 연대’를 결성하고, ‘산업 디지털 전환 촉진법’ 제정 추진과 협업지원센터 등을 통해 산업 디지털 전환에 본격 출항한다.산업 디지털 전환 연대는 지난 8월 20일 한국판 뉴딜의 일환으로 발표한 ‘디지털 기반 산업혁신성장 전략(경제중대본)’의 후속조치로, 산업 활동 전 영역에서 발생하는 다양하고 방대한
[에너지신문] "월성 1호기 재가동은 검토하고 있지 않다. 경제성 평가 조작은 없었으나, 문서 삭제 건은 유감으로 생각한다."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2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국정감사에서는 지난 20일 발표된 월성 1호기 경제성평가 감사원 감사 결과에 대한 질의가 집중됐다.구자근 의원(국민의힘)은 성윤모 장관에게 "월성 1호기 재가동은 검토하지 않을 것인가"라고 질의했고, 성 장관은 "그렇다"라고 명확히 대답했다. 산업부가 경제성 평가를 조작했는지에 대한 질문에 성윤모 장관은 "
[에너지신문] 20일 열린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에서는 해외자원개발 및 태양광에 대한 여야 의원들의 질의가 이어졌다. 해외자원개발과 태양광은 각각 이명박‧문재인 정부의 핵심 사업이다.이날 국정감사는 전력‧원자력 분야를 제외한 산업부 산하 에너지 및 자원 관련 공공기관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첫 질의에 나선 신정훈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지역난방공사의 나주 SRF 발전사업과 관련한 논란에 대해 언급했다.신 의원은 “2009년 합의서에는 전남지역 6개 시·군에서 배출되는 생활폐기물 연료를 5년간 무상으로 공급하고, 그
[에너지신문]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이 산림청(청장 박종호)과 공동으로 '산지태양광 발전설비 안전관리 강화 방안'을 마련, 20일 발표했다.올해 역대 최장 장마기간(54일)과 집중호우(852mm) 등으로 전국에서 6175건의 산사태(1343ha)가 발생했으며, 이중 27건의 산지태양광 설비에서 토사유출(3.6ha) 피해가 발생했다. 산지태양광 피해는 올해 산사태(6157건)의 0.4%, 전체 산지태양광(1만 2923건)의 0.2% 수준이다.보다 안전한 산지태양광 설비 구축·운영에 대한 사회적 요구를 감안, 지난
[에너지신문] 제주도가 스마트·그린 모빌리티 전환을 위해 2030년부터 휘발유‧경유 등 내연기관차의 신규등록을 중단한다.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13일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열린 제2차 한국판 뉴딜 전략회의에서 이러한 내용이 담긴 ‘제주형 뉴딜’ 추진방향을 발표했다.이날 회의에는 청와대·국회·정부 관계자 및 17개 시·도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전국 시·도지사와 함께하는 한국판 뉴딜’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정부의 지역균형뉴딜 추진방안 발표와 제주도를 비롯한 6개 시·도의 뉴딜 추진 방안 등을 공유했다.이날 첫번째 발표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