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신문] 수소차, 전기차 등 이제는 ‘친환경차’라는 단어가 귀에 익숙해졌다. 그렇지만 친환경차를 직접 운행하는 사람은 여전히 많지 않다. 새롭지만 낯선 친환경차가 익숙해지는데는 분명 시간이 필요하다. 당신은 전기차를 얼마나 알고 있나? 전기차를 제대로 마주하자.■ 전기차 폭발 위험성은 확실히 차단할까?올해만 10여건 이상 발생한 전기차 화재사고는 전기차에 대한 불안감을 키웠다. 대부분 화재원인을 찾지 못하고 있어, 사람들이 ‘배터리 폭발’에 대해 걱정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다. 리튬이온 배터리를 사용하는 전기차는 고열이나 합
[에너지신문] ‘2019 빛가람국제전력기술엑스포(BIXPO 2019)’가 6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막을 올렸다.올해 5회차를 맞은 BIXPO는 이날 오전 국내외 초청인사와 에너지산업 관계자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을 갖고 오는 8일까지 사흘간의 일정에 들어갔다.BIXPO 2019의 주제는 ‘Digital Platform(Hyper-Connectivity & Mega Shift)’이다. 사물인터넷(IoT)·빅데이터·인공지능(AI) 등 디지털을 기반으로 모든 것이 촘촘하게 이어진 ‘초연결 사회(Hyper-Connecte
[에너지신문] 최악의 독성가스사고로 기록된 구미 불산 누출사고가 발생한 이후 7주년을 맞았다. 독성가스 사고 선제적 예방을 위한 핵심 정책사업 현장인 산업가스안전기술지원센터(산안센터)도 운영 2년차에 접어들었다.산업가스안전기술지원센터를 방문해 2013년부터 센터의 예산 확보, 부지선정, 핵심사업 개발 등 센터가 안정적으로 정착하기까지 중추적 역할을 수행해 온 허영택 한국가스안전공사 기술이사를 만나 센터의 역할 수행과 발전전략을 들었다. /편집자 주허영택 기술이사는 산안센터가 작년 2월 첫 사업을 시작한 이후 올해 2년차를 맞아 △산
[에너지신문] “대기관리권역 확대를 통해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대책을 추진함으로써 보다 실효적인 미세먼지 저감이 이루어질 것이다. 맑은 하늘을 원하는 국민의 바람과 지역 발전 및 기업의 경제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 효과적이고 합리적인 제도를 마련해 시행하겠다.”유제철 환경부 생활환경정책실장이 7일부터 40일간 입법예고한 ‘대기관리권역의 대기환경개선에 관한 특별법(이하 대기관리권역법)’ 하위법령 제정안을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 제정안은 권역 설정, 총량제 설계, 자동차 및 생활 주변 오염원 관리 등 내년 4월 3일부터
[에너지신문] 세계 최대규모의 수상태양광이 들어설 새만금과 한전을 비롯한 전력공기업 거점인 광주·전남이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로 지정됐다.6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제18차 에너지위원회에서는 이들 2곳을 에너지융복합단지로 최종 심의, 지정하고 올해 주요 에너지정책 추진현황 및 계획을 보고했다.산업부는 그간 에너지 신시장 창출과 지역에 특화된 에너지산업 육성을 위해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지정을 추진해 왔다. 융복합단지는 에너지 특화기업, 연구소, 대학, 지원기관을 비롯해 에너지공기업, 에너지공급시설(발전소 등), 실증·시험시설
[에너지신문] 전세계 자동차업체들은 온실가스, 지구 온난화, 대기 오염 등 날로 심각해지는 미래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저마다의 에너지 전략과 공유경제 시대에 맞는 도심 모빌리티의 계획을 구축하고 있다. 우리는 내연기관차 이후 급변하는 자동차 패러다임에 발맞춰 준비하는 자동차업체들의 대응방안과 미래 친환경차를 미리 만나보려 한다.■ BMW, 미래 기후 대응하는 에너지 전략 제시지난달 30일과 31일 양일간 서울 삼성동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써밋 갤러리에서는 미래 환경변화에 대응하는 ‘BMW만의 특별한 계획’이 소개됐다.
[에너지신문] 해상풍력발전은 2018년 기준 전세계 전력생산의 0.3% 수준에 불과하나 2010년 이래 매년 30%씩 고성장하며 태양광 다음으로 높은 성장률을 보이는 등 향후 발전 잠재력이 기대된다.국제에너지기구(IEA)는 최근 발표한 ‘2019 해상풍력전망 특별보고서’를 통해 해상풍력 성장전망을 분석하고,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조건들을 제시했다.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각국의 해상풍력발전 잠재력은 EU, 미국, 일본, 중국, 인도 순이며 해상풍력발전수요는 EU, 미국, 중국, 인도, 일본 순으로 EU가 해상풍력발전에 있어 잠재력 및
[에너지신문] 국내외 전문가들이 ‘동북아 전력망 연계사업’ 실현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러나 이를 위해서는 먼저 다자간 계통연계에 대한 분석과 함께 몽골 지역의 송배전망 확충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에너지경제연구원은 지난 1일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동북아 전력망 연계 사업 실현을 위한 역내 재생에너지 잠재력 분석 및 상호개발과 활용방안’을 주제로 제4회 동북아에너지포럼을 개최했다.동북아에너지포럼은 에너지분야 민관 전문가들이 모여 동북아 지역의 에너지 현안을 논의하고 실질적인 에너지 협력 사업 개발과 이행 방안 모색을 위
[에너지신문] 현대자동차가 수소전기차와 수소생산‧저장 부문 해외 혁신기술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해 수소전기차 경제성을 대폭 높이는 데 박차를 가한다.현대차는 30일 스웨덴 연료전지 분리판 코팅기술 전문업체 ‘임팩트 코팅스(Impact Coatings AB)’와 이스라엘 수전해 기반 수소생산 기술업체 'H2프로(H2 Pro)’, 스위스 수소저장·압축 기술업체 ‘GRZ 테크놀로지스(GRZ Technologies)’ 등과 전략투자와 공동기술개발 등의 협력 강화에 나선다고 밝혔다.이번 협력사업의 핵심은 연료전지 개발부터 수소생산‧인프라
[에너지신문]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국내 최대의 가스안전 전문교육의 산실, 한국가스안전공사 가스안전교육원은 양성ㆍ전문교육 등 연간 2만명이 훌쩍 넘는 교육인원을 배출하고 있다.그러나 최근 가스산업 성장에 따른 지속적인 교육수요 증가로 인해 수용능력을 넘어선지 오래다. 가스안전 교육의 효과에도 불구하고 콩나물 시루를 연상케하는 넘치는 수용자로 인해 만족도가 저하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본지에서는 2019년 교육원의 운영현황과 이에 따른 향후 전망을 살펴본다.◆ 교육인원 연간 2만명 훌쩍 넘어가스안전교육원은 지난 1995년 대구 지하철
[에너지신문] 올 3분기 정유업계가 수출한 석유제품 물량이 2분기 연속 감소세를 기록했다.대한석유협회는 24일 SK에너지, GS칼텍스, S-OIL, 현대오일뱅크 등 국내 정유업계가 3분기에 수출한 석유제품물량이 전년동기 대비 1.1% 감소한 1억 2723만배럴을 기록해 지난 2분기(-5.7%)에 이어 2분기 연속 감소했다고 밝혔다.1~3분기 누적 기준으로도 수출물량은 전년동기 대비 0.8% 감소한 3억 6253만배럴로 2014년부터 시작된 수출물량 증가세가 6년만에 멈췄다.이 같은 석유제품 수출 감소는 미중 무역분쟁 지속 등에 따른
[에너지신문] # 1. 소비자 A씨는 휴대폰 요금제처럼 전기요금도 선택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전기재판매사업자 B가 제공하는 계시별요금제 및 서비스상품에 가입했다. 이를 통해 A씨는 스마트폰 앱으로 스마트세탁기를 동작(최대부하시간 최소가동, 경부하시간 최대가동)시켜 자신만의 전력사용 패턴을 만들고 전기요금도 절약했다.# 2. A가 참여하는 태양광조합 C는 '공유형 태양광'을 아파트 유휴부지에 설치하고 생산한 전력을 전기재판매사업자 B에게 전력시장보다 높은 가격에 판매하고, 남은 전력은 전력시장 또는 한전에 판매해 수익
[에너지신문] 관세청이 뚜렷한 증거나 LNG산업에 대한 깊은 이해없이 행정 편의주의로 무리하게 과세를 남발하고 있다는 지적이 강하게 제기되고 있다. 관세청의 LNG수입과 관련 잘못된 과세부과가 연이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조세심판원은 최근 "관세청의 세금 부과가 잘못됐다"며 SK E&S가 심판청구한 조세불복 이의신청을 인용했다. 조세심판원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결정문을 18일 광주세관과 SK E&S에 보냈다. 관세청이 SK E&S가 LNG를 수입하면서 시세보다 낮은 가격으로 신고해 부가가치세를 덜 냈다는 이유
[에너지신문] 국가핵심기술로 지정된 국산 화물창 KC-1 설계도면이 전세계 화물창 시장을 독점하다시피하고 있는 프랑스 GTT의 용역회사로 알려진 프랑스 프란시피아는 물론 영국 ICE에도 도면이 유출된 것으로 뒤늦게 밝혀져 큰 파장이 예상된다.더불어민주당 정은혜 의원은 15일 한국가스공사 국정감사에서 SK해운 황의균 사장으로부터 국가핵심기술인 KC-1 의 도면을 프랑스 프란시피아와 영국 ICE 에 유출했으며, 산업부에 도면반출신고를 하지 않았다고 증언했다고 밝혔다.정 의원 측은 국가핵심기술로 지정된 KC-1 화물창 설계도면을 산업부의
[에너지신문] 최근 개최된 ‘제1회 세계 LPG자동차 세미나(Autogas Day)’에서 에너지 전문 컨설팅 기관 메네콘 컨설팅(Menecon Consulting)은 LPG자동차 보급을 위해 정책적·제도적 지원이 뒷받침된다면 2040년까지 세계 LPG차 시장 규모가 2배 이상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놔 주목받았다.세계LPG협회(WLPGA)가 주관한 제1회 세계 LPG자동차 세미나는 지난달 27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세계 LPG업계 주요 인사 및 각국 정부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세미나에는
[에너지신문] 제주지역에서도 천연가스 발전 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렸다.한국가스공사는 11일 한국중부발전 제주LNG복합화력발전소에 천연가스를 공급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이에 앞서 10일 가스공사는 중부발전과 이달 11일부터 2039년 12월 31일까지 20년간 3조 6605억원 규모의 발전용 천연가스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2018년 발전용 평균 판매단가로 산출해 추정한 금액으로 가스공사 매출액 대비 13.98%에 해당한다. 공급량은 연간 21만톤 규모다.중부발전은 지난 2015년 5월 29일 열린 ‘제179차 전기위원회
[에너지신문] 환경부 소속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센터장 홍동곤)는 ‘국가 온실가스 통계관리위원회(위원장 박천규 환경부 차관)’ 심의를 거쳐 2017년도 국가 온실가스 배출량을 전년 6억 9257만톤에서 1657만톤(2.4%) 증가한 7억 914만톤CO2eq.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2017년 온실가스 배출량 증가에는 주로 전기‧열생산(860만톤, 3.5%), 철강(610만톤, 6.5%), 불소계 온실가스(310만톤, 20.6%)가 상승한 것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반면, 석유부문은 520만톤 감소했다.석탄의 온실가스 배출이 증가한 이
[에너지신문] 지난 9월 24일, 제주시 한림읍 애월항에 LNG선박이 첫 접안했다. 2017년 5월 발주해 9월 18일 건조를 완료한 LNG 수송선 ‘SM JEJU LNG 1호’가 통영 LNG기지에서 천연가스를 공급받아 제주에 천연가스를 공급하기 위해 처음 입항한 것이다. 제주도의 친환경 청정 천연가스 시대를 연 것이다.한국가스공사(사장 채희봉)가 2017년 4월 27일 제주도 애월항 내 LNG기지 건설현장에서 ‘제주도 천연가스 공급사업 착공식’을 연지 약 30개월 동안 저장탱크 및 부대설비 건설공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기에 가능한
[에너지신문] 산업부가 1일 발표한 9월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수출은 전년동기대비 11.7% 감소한 447억 1000만달러, 수입은 5.6% 하락한 387억 4000만달러로 나타났다. 다만 계속되는 수출입 감소에도 불구하고 무역수지는 59억 7000만달러로 92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이같은 부진 요인에는 △미‧중 무역분쟁 심화‧일본 수출 규제 등 대외 여건 악화 △ 2018년 9월 일평균 수출(26억달러)과 반도체 수출 역대 최고 기록(124억3000만달러) 영향 △반도체 D램 단가 하락세 지속 등이 복합‧작용한 것으로 보인다.또
[에너지신문] 지난해 11월, 발의됐던 광물자원공사와 광해관리공단의 통합법안, 이른바 ‘한국광업공단법안’이 거의 10개월째 국회에서 잠자고 있다.한국광업공단법안은 2018년 11월 13일 홍영표, 우원식, 박정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 16인의 동의로 국회에 제출됐다. 해외자원 개발사업의 대규모 투자 손실로 부채 규모가 급증하고 완전 자본잠식상태에 빠져 있는 광물자원공사를 광해관리공단과 통합해 광업지원 체계를 구축함으로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공적기능을 수행토록 하기 위해 발의됐다.이 법안을 두고 치열하게 다퉜던 이해당사자들도 혼탁한 국회